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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의 말한마디에 마음을 다쳤어요 ㅠ.ㅠ

... 조회수 : 8,106
작성일 : 2018-03-27 18:59:12
여러모로 친하게 지내는 친구들이 있어요.

외국이라 맘 맞는 한국친구 만들기도 어렵고 귀한 친구들이죠

나이차는 동갑도 있고 동생들도 있고.....

저는 광범위 하게 많은 사람과 사귀는 스탈이 아니고 맘 맞고 믿을만한 소수의 사람을 진심으로 사귀는 타입이구요

그래서 그 친구들에겐 맘도 잘 보이고 늘 솔직한 편이구요. 

며칠전 셋이 모인 자리에서

제가 꽃가루엘러지가 매우 심한데 2년여에 걸친 치료로 많이 나아졌고 

예년이라면 너무 힘들 3월인데도 올핸 여전히 좋다 라고 하니

한 동생이 <늘 불평 많은 언니가 좋다는거 보니 그 치료 진짜 좋은가 보네> 하더라구요

그 순간 머리를 세게 얻어 맞은 기분에,

제가 얼굴색에 전혀 변화가 없는 사람이기 망정이지 아님 그 순간 아마 제 귀까지 홍당무가 되었을거예요

그날은 다른 친구도 있고 분위기가 어색해 질까 너무 놀란 내 맘 들킬까

내가 평소 그렇게 불평이 많니? 묻고 싶은 맘이 굴뚝 였으나 그냥 넘어 갔고 웃으며 헤어졌어요

근데 며칠째 그말이 잊히지가 않고 넘 우울하네요

나이 연연치 않고 친구로 지내기는 하지만 그래도 동생인데 나잇살이나 더 먹어 동생한테 그런소릴 들으니 너무 창피하고 속상하고....

그 친구 좋은 사람이나 말투가 가끔 직설적이거나 퉁명스러운데가 있어서 첨 사귈땐 자주 놀라곤 했어요 그치만

저정도로 들으면 기분 언짢을 말을 그렇게 대놓고 하니 그 친구가 원망스럽기도 하고 ....아마도 실수 였다고는 봅니다만.

아님 <너 평소 불평 많다> 보통 친구끼리 할수 있는 얘긴데 제가 넘 예민한 걸까요?

전 친구사이에서 이런 말 함부로 하거나 하는거 들어본적 없는데.

자주 서로 그룹톡에 이런저런 얘기 조금씩 하는데 그 일 이후 (당일엔 평소 같았는데 이상하게 시간이 지날수록 힘드네요)

톡도 못 열어 보겠어요 ㅠ.ㅠ

그 친구가 실수를 했든 아니든 제가 평소 뭔가 불평이 많으니 그런 말이 은연중에 나왔을테고

앞으로 조심해서 언행 하면 그만인데 

솔직히 망신 당한 기분도 들고

그렇게 대놓고 말할 정도면 내가 너무 정말 너무 심한 불평불만자였나? 다들 날 어찌 생각하는거지 그럼? 주눅 들고......

며칠째 좀 힘드네요

쿨하지 못한 이런 저 자신이 너무 싫기 까지 합니다.

그냥 털어내야지 아무렇지 않은척 앞으론 더 조심해서 말하고 행동하며 되지 뭐!

계속 자신에게 말하는데 그게 잘 않되네요 ㅠ.ㅠ

이런걸 누구에게 말할수도 없고 속이 너무 너무 답답해 그냥 82에 하소연겸 지혜로운 답이라도 행여 얻을까 써봤읍니다




IP : 31.164.xxx.132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나라면
    '18.3.27 7:00 PM (114.203.xxx.105) - 삭제된댓글

    그런말 들으면 담부턴 고쳐보겠음....올매나 평상시 듣기 힘들었을꼬...

  • 2.
    '18.3.27 7:01 PM (175.212.xxx.157)

    님이 까칠하거나 불평 많았던 적은 없었나
    생각을 해 보신 적 있으신가요?

    본인은 몰라도 옆에 있는 사람은 은근 힘들 때가 있어요.
    매사 불평인 사람은 본인이 불평쟁이인지 모르거든요.

    님을 뭐라하는 게 아니고
    이 일을 계기로 한 번 되돌아보는 것도 좋을 듯 해요.

  • 3. 나라면
    '18.3.27 7:03 PM (117.111.xxx.209) - 삭제된댓글

    다같이 있는 자리에서...
    X X가 늘 불만 많은데 웬일이냐 하는 소리 듣고
    이젠 안 그러기로 했어, 감사해야지!
    꽈배기로 살아봐야 나만 손해지뭐 ㅋㅋ
    라고 한번 말 할거에요

  • 4. ㅇㅇ
    '18.3.27 7:04 PM (39.7.xxx.105)

    내가 뭔가를 말할때 습관적으로 부정적인 말하는
    사람은 남이 들을때 힘든거 잘몰라요.
    무심코 그러실수 있죠. 잎으로 좀 줄여보세요.

  • 5. ....
    '18.3.27 7:05 PM (220.85.xxx.115)

    평상시에 많이 징징거리는 스타일이신가봐요
    저도 그랬거든요,그게 다른 사람들을 많이 피곤하게 했더라고요....
    고치려고 노력하시면 금방 고쳐져요

  • 6. ㅇㅇ
    '18.3.27 7:05 PM (223.62.xxx.129) - 삭제된댓글

    님ㅇㅣ 불평이 많든 그렇지 않든, 그 사람이 그렇게 느꼈든 말든 그 사람이 다른 사람도 있는 자리에서 그렇게 얘기한건 큰 실수거나 선전포고예요.
    실수욨다, 사과한다 이런 얘기 없었으면 저라면 염두에 두고 좀 거리를 두겠어요.
    주눅들 필요 없어요.
    님이 불평 많은게 아니라 뭐든 불평으로만 듣는 사람도 있고
    부정적인 사건만 기억하는 사람도 있거든요.
    그런 사람들 피곤해요.

  • 7. ,,
    '18.3.27 7:10 PM (14.38.xxx.204)

    이 기회에 자신을 돌아봐야죠.
    그 사람도 참고 참았다가 말했을지도...

  • 8. .......
    '18.3.27 7:13 PM (112.144.xxx.107) - 삭제된댓글

    친한 사이면 저라면 한번 대놓고 물어볼래요.
    싸우자는 톤이 아니라 진지하게 의견을 묻는 식으로 내가 불평이 많은 편인 것 같냐고.
    그렇다는 대답이 나오면 부끄러워할게 아니라 나 자신을 되돌아보고 고치는 계기가 되어야죠.
    불평, 짜증 많은 사람이랑 같이 있기 참 힘들거든요.

  • 9. 해외라서
    '18.3.27 7:14 PM (119.66.xxx.76)

    잘 안 맞는 사람들끼리
    지나치게 가깝게 지내게 되곤 할 거예요.
    몇 살 적다고 하더라도 다 성인이고..
    그 동생같은 스타일은
    그자리에서 바로 대놓고 따져묻고 넘어가는 사람들이랑 지내야해요.
    글쓴 분은 앞으로도 그 동생한테 황당한 일 계속 당하고
    내가 이상한가 헷갈리고 기빨리고 할겁니다.

  • 10.
    '18.3.27 7:15 PM (211.177.xxx.83)

    자기자신이 어떤 스타일인지는 잘 아실텐데요 ..
    전혀 불평많은 스타일이 아닌데 저렇게 얘기했다는건가요 ? 그러면 이상한 사람이구요..

  • 11. 저정도로
    '18.3.27 7:29 PM (110.8.xxx.185)

    저정도로 말을 했다는건
    극과극이네요

    그 동생분이 진짜 무례하고 싸가지없거나
    원글님이 진짜 징징쟁쟁 거린다거나

    근데
    보통 후자라면 원글님도 이쯤되면 본인도 자신을
    알지 않나요? ㅜ

    왠지 원글님 글 내용을 봤을때 전자일듯요

  • 12. ..
    '18.3.27 7:33 PM (223.62.xxx.188) - 삭제된댓글

    이참에 본인을 한번 돌아보세요ㅜ
    제남편이 그런 스타일이어서 잘알아요
    세상 까다로운 사람인데 특이하게도 본인은 너무나 성격좋고 너그러운지 알더군요 도대체 왜그런 생각을 가지게 됐는지ㅜ
    옆에서 그 까다로운 투정.신경질.지적질을 듣는 저는 미칩니다
    시어머님께 반품하고 싶은 심정이예요

    애가 어릴때 좀두들겨패서라도 가르쳐놨어야지
    왜 매사에 불평인지ㅠ

    원글님도 속상해하시지만 말고요
    본인을 들여다보세요

  • 13.
    '18.3.27 7:38 PM (91.48.xxx.28)

    불평많은을 까다로운이라고 말하고 싶었던거 아닌가요?
    외국살면 우리 말 어휘가 퇴화되어서 가끔 헛소리 하잖아요?
    까다로운/깐깐한 언니가 좋다는거 보니 좋은 약인가보다 ㅡ 라고 말하고 싶었던거 아닐까요?

  • 14. 그 정도 말은
    '18.3.27 7:38 PM (175.208.xxx.55)

    친한 사이면 할 수도 있을 듯...

  • 15.
    '18.3.27 7:42 PM (121.145.xxx.183)

    정말 궁금할정도면 본인이 불평을 많이 안하던가 아님 해도 모르던다..

  • 16. 에고
    '18.3.27 7:43 PM (112.153.xxx.164)

    위로드려요. 님이 어떤 사람인진 실제론 알 수 없고, 친한 동생에게 성격 지적당하는 말 듣고 속상한 맘은 충분히 알겠네요. 이전에 한번도 들어보지 않은 말이라면 님이 그런 사람일 가능성은 적지 않겠어요? 오히려 그 동생이 말 함부로 하는 사람일 수도 있죠. 설사 단점이라 해도 서로가 어울리는 데는 무리 없는 딱 그 정도의 단점이겠고요. 그냥 내가 그런 점이 있을까? 하며 좀더 조심하는 선이면 될 거 같아요. 며칠 그거만 신경 쓰이는 거 어쩔 수 없을 듯해요. 몰두할 다른 거 찾아 하다 보면 어느새 가물가물할 일이 또 이런 종류 일이에요.

  • 17. ..
    '18.3.27 7:45 PM (223.38.xxx.107)

    친한 사이라면 웃고 넘길 수도 있는 말을 이리 붙들고 계신걸 보니 평소 많이 예민하시고 걱정도 많으시고 부정적인 표현도 하시는 편일 것 같아요. 그냥 좋게 좋게 생각하세요. 상대방이 악의를 가지고 말한게 아니잖아요.

  • 18. ㅡㅡ
    '18.3.27 7:54 PM (122.45.xxx.28)

    나에 대한 스스로의 평가는 늘 너그럽죠
    아무래도 남들이 날 보는 평가가 좀 더
    객관적일 수 있죠.
    아니더라도 그 자리서 솔직하게 물어보면 돼죠.
    쿨하게? 라는 표현도 과해요.
    격식 따져 어려운 상대도 아니니 내 생각을
    솔직히 물어보면 돼죠.
    나 평소 그런 편이었어? 너가 한 말에 돌아보는
    개기가 됐다고 편히 웃으며 물으면
    그 친구도 생각을 말하겠고...
    고칠 만하면 고치고 오해면 풀고 그럼 될것을
    성격 자체가 좀 꽁한가요?

  • 19. ...
    '18.3.27 7:59 PM (211.36.xxx.176) - 삭제된댓글

    이맘때쯤 꽃가루때문에 늘 불평불만 많았는데
    그 치료가 진짜 좋은가보네

    그냥 이뜻 아니예요?
    저희 동생도 이맘때 만나기만 하면 재채기에 콧물에 맨날 알러지때문에 난리인데(불평하는말도 당연히 하죠)
    그냥 야단법석에 꽃가루 싫어하는 표현 많이 했다는 뜻 아닐까요?

  • 20. 음..
    '18.3.27 8:02 PM (87.63.xxx.226) - 삭제된댓글

    앞의 다른 분들처럼 원글님이 연연하는 것일 수도 있고. 저는 조금 다른 시각으로 보자면...

    만나서 좋은 이야기 보다 시댁/남편/회사 불만이 사실 이야기의 주류를 이룰 때가 많잖아요. 아마 모임에서 그런 이야기들을 속풀이하는 식으로 많이 나누었을 것 같은데요. 혹시 원글님은 이미 이민이 안정된 상태이고(영주권, 직장 문제가 다 해결된), 그 분은 아직 불확실성이 많은 단계라면..원글님의 고민들은 고민 같지않고, 불만쯤으로 여겼을 수도 있어요.

    좋은 사회에서 이런 에피소드가 유쾌하지는 않지만. 너무 위축되지 마시고. 그냥 마음 속에서 선을 그어두세요. 함께 나누는 이야기도 조금 유의하시고요

  • 21. 감사합니다
    '18.3.27 8:03 PM (31.164.xxx.132) - 삭제된댓글

    댓글들 감사합니다!

    이 그룹과 좀 덜친한 친구 하나가 종종 말을 무지 막해요.
    그래도 누구하나 너 말을 너무 막할때 있으나 삼가하라 그러 충고(?) 절대 않하는 분위기의 친구들예요.
    저 말한 친구가 종종 사람 민망하게 하는 말을 하곤 하는데 서로 성격들 알아서 그냥 넘어갈 정도지 심각하진 않고요

    네 안그래도 돌아보고 돌아보는중 입니다 ㅠ.ㅠ
    내가 정말 그런가??? 싶지만 무슨 여지가 있으니 그런말이 나왔겠죠 ㅠ.ㅠ

    그말할때 상황은 다들 웃으며 말하는 상황이었고 참다가 말하고 자시고할 상황은 전혀 아니었어요.

    은연중에 나도 모르게 평소 생각하던게 나왔다면 모를까도 몇번 절 똑순이라고도 불렀고
    윗분 말처럼 깐깐하단 말을 실수로 했을수도 있지만 차마 그 친구에게 묻을 용기가 않나네요.

    네 일단은 내가 정말 그 정도로 불평이 많은 사람인지 알고 싶고 그렇다면 죽은듯이 고치고 바뀌어야죠.
    여하튼 넘 아프지만 다시 한번 말과 행동 조심하며 살아야지 다짐해 봅니다 ㅠ.ㅠ

  • 22.
    '18.3.27 8:03 PM (87.63.xxx.226)

    앞의 다른 분들처럼 원글님이 연연하는 것일 수도 있고. 저는 조금 다른 시각으로 보자면...

    만나서 좋은 이야기 보다 시댁/남편/회사 불만이 사실 이야기의 주류를 이룰 때가 많잖아요. 아마 모임에서 그런 이야기들을 속풀이하는 식으로 많이 나누었을 것 같은데요. 혹시 원글님은 이미 이민이 안정된 상태이고(영주권, 직장 문제가 다 해결된), 그 분은 아직 불확실성이 많은 단계라면..원글님의 고민들은 고민 같지않고, 불만쯤으로 여겼을 수도 있어요.

    좁은 사회에서 이런 에피소드가 유쾌하지는 않지만. 너무 위축되지 마시고. 그냥 마음 속에서 선을 그어두세요. 함께 나누는 이야기도 조금 유의하시고요

  • 23. 감사합니다
    '18.3.27 8:12 PM (31.164.xxx.132) - 삭제된댓글

    댓글들 감사합니다!


    이 그룹과 좀 덜친한 친구 하나가 종종 말을 무지 막해요.
    그래도 누구하나 너 말을 너무 막할때 있으나 삼가하라 그러 충고(?) 절대 않하는 분위기의 친구들예요.
    저 말한 친구가 종종 사람 민망하게 하는 말을 하곤 하는데 서로 성격들 알아서 그냥 넘어갈 정도지 심각하진 않고요

    네 안그래도 돌아보고 돌아보는중 입니다 ㅠ.ㅠ
    내가 정말 그런가??? 싶지만 무슨 여지가 있으니 그런말이 나왔겠죠 ㅠ.ㅠ

    그말할때 상황은 다들 웃으며 말하는 상황이었고 참다가 말하고 자시고할 상황은 전혀 아니었어요.

    은연중에 나도 모르게 평소 생각하던게 나왔다면 모를까도 몇번 절 똑순이라고도 불렀고
    윗분 말처럼 깐깐하단 말을 실수로 했을수도 있지만 차마 그 친구에게 묻을 용기가 않나네요.

    네 일단은 내가 정말 그 정도로 불평이 많은 사람인지 알고 싶고 그렇다면 죽은듯이 고치고 바뀌어야죠.
    여하튼 넘 아프지만 다시 한번 말과 행동 조심하며 살아야지 다짐해 봅니다 ㅠ.ㅠ

  • 24. 건강
    '18.3.27 8:25 PM (14.34.xxx.200)

    그말이 진실이니까 더 인정하기 싫은거예요
    조금..맘을 비워보세요

  • 25. ...
    '18.3.27 8:29 PM (203.234.xxx.219)

    근데 본인은 전혀 모른거 같아요.
    저랑 자주 만나는 사람 하나도 상대가 무슨 말하면
    아니야로 시작하고 본인이 아는게 세상의 진리고
    남이 제일 잘 아는 것도 본인이 최고에요.
    그런데 본인이 그런 사람인걸 전혀 모르고
    굉장히 경우 바르고 그런줄 알더라구요.
    남 지적질은 시도때도 없이 잘하는데
    남이 하는 지적은 단 하나도 못참아요.
    원글님이 그런 사람이란게 아니라 본인
    성격을 본인은 잘 모르는거 같아서
    혹시 그런걸까 다시 생각해보시고 이번건은
    그냥 가볍게 넘기시되 상대에게 너무
    잘해주진 마세요.

  • 26. 전 반대
    '18.3.27 8:46 PM (1.241.xxx.131)

    말 한마디에 이리 전전긍긍하신걸 보니 님이 그닥 불평하는 스타일 아닐것 같은데요
    대신 그 말을 해준 동생이 평소에도 퉁명하고 직설적이다 라는걸 보니 그 친구가 매사에 부정적으로 받아들이는 성격일것 같아요.
    편한사이 주고 받는 일상적인 대회들을 그 동생은 부정적으로 사고판단하였을듯

  • 27. ㄴㄴㄴㄴ
    '18.3.27 10:14 PM (180.69.xxx.24)

    이리 전전긍긍하시니 좀 예민 까칠하신 편일거에요
    그러면 불평이 나오기 마련이죠..친구들이 편할경우에는 더요.
    제가 예민 까칠한 편인데 주로 남편앞에서 불평 많이 해요
    친한 친구들이랑 있으면 즐거운 마음이 크니깐 노느라 바쁘지만
    무슨 사안이 생기면 비판적으로 보는 편이에요
    특히 사회문제 같은거요
    우리편이라고 마구 감싸는거 싫어해요.

    근데 불평많은 사람
    정말 힘들긴 해요
    제 가족 중에도 있는데
    정말 힘들어요.

  • 28.
    '18.3.28 3:16 AM (110.70.xxx.82) - 삭제된댓글

    친하니까 솔직하게 다 말했다

    이게 포인트죠
    뒷담화도 불평도 다 말했다는 건데
    힘들죠
    듣는 사람은

    조용히 뒷담화하는 사람보다
    그 후배가 나을 수 있어요
    누가 말해주기 전까지 몰랐다는 것도 창피한 일입니다

    자기를 돌아보는 계기로 삼으셔야지요

  • 29.
    '18.3.28 3:17 AM (110.70.xxx.82) - 삭제된댓글

    친하니까 솔직하게 다 말했다

    이게 포인트죠
    뒷담화도 불평도 다 말했다는 건데
    힘들죠
    듣는 사람은

    조용히 뒷담화하는 사람보다
    그 후배가 나을 수 있어요
    누가 말해주기 전까지 몰랐다는 것이야말로 창피한 일입니다

    자기를 돌아보는 계기로 삼으셔야지요

  • 30. 그게
    '18.3.28 11:22 AM (112.164.xxx.170) - 삭제된댓글

    불평하는 사람들은 몰라요
    늘 쓸데없는 소리 하는 사람들도 몰라요
    그게 매일 똑같이 하는 소리인지
    물론 역사적인 토론을 하자는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거저거 주제로 예기를 해야지 매일 같은 예기를 늘어놓는 주변인이 있는데 피곤해요
    그래서 덜 만날려고 생각하고요
    그 사람은 내가 이런 생각하는거 몰라요
    왜 안만나냐고 막 뭐라고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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