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 집안행사가 있어서 신도림에 갔다가
혼자 쇼핑을 잠시 했어요
1층 자라, 에이치 앤 x 등에서 구경하면서 오랜만에 아이쇼핑하는 맛이 좋더라구요.
꽃무늬 블라우스가 29000원, 39000원 이런데, 거울에 대어보면 내 얼굴이 이상한지 어울리질않아 그냥 눈호강만 하다가
어느 매장에서 세일을 하는지 사람들이 버글거리길래 쓱 들어가서 이쁘다 구경하다가 바로 2벌이나 계산을 했....습니다. 50프로나 세일^
하나는 긴팔, 한벌은 반팔이라서 여름에도 잘입겠지싶은데,
집에 와서 입어보니 진짜진짜 이쁩니다. 두벌 모두 마음에 쏙♡
브랜드 옷을 좋은가격으로 득템해서 더 기쁜듯
근데 이 이쁜걸 언제 입죠?
오늘 집안행사도 끝났고, 총회도 끝났고 별다른 약속도 없이사는 직장맘입니다.(직장은 유니폼, 집에서 10분거리 도보)
꽃무늬 블라우스 2벌에 이렇게나 행복해서 자랑하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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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무늬 블라우스 2개나 사고 행복
봄날 조회수 : 2,968
작성일 : 2018-03-27 18:06:05
IP : 183.101.xxx.24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8.3.27 6:08 PM (124.111.xxx.201) - 삭제된댓글10분 거리라도 이쁜옷 입고 콧노래 흥얼흥얼~~
동네 사람들아, 나 이쁘징?
가벼운 발걸음으로 출근하죠 머.2. 이쁜 옷
'18.3.27 6:09 PM (223.39.xxx.82)외출할때 부담가지지 말고 막ㅋ 입으세요ㅎㅎ
어디 갈때 입을까? 고민하다보면 못 입어요.
해 바뀌면 신상이 더 이쁘답니다^^3. 스파게티티
'18.3.27 6:10 PM (1.231.xxx.151)갑자기 자라가서 꽃무늬 블라우스 구경하고싶네요
나를위해서 기분전환겸 집에서도 입으세요
저녁준비할때 이쁜옷입고 하시면 기분좋아서
즐거운 저녁준비시간 될거에요 ^^4. 꽃무늬
'18.3.27 6:14 PM (211.245.xxx.178)옷 입어본적 한번도 없어요.
저도 용기내보고 싶네요~~
이쁘게 입으셔요~5. 와웅~~
'18.3.27 6:28 PM (218.234.xxx.117)저한테 바람을 넣으시네요.ㅋ
꽃무늬 브라우스 사러 가야겠어요.6. ㅇㅇ
'18.3.27 6:41 PM (125.132.xxx.233) - 삭제된댓글옷걸이가 이쁘시니 꽃가라가 어울리는 거예요.
꽃가라는 아무나 입으면 체함.7. ㆍㆍ
'18.3.27 7:20 PM (223.62.xxx.212) - 삭제된댓글원글도 댓글도 벚꽃 날리는 봄처럼
러블리~~8. 아미
'18.3.27 7:40 PM (1.235.xxx.48)원글님 좋으시겠어요
저도 요즘 너무 눈에 아른아른거리는데 죄다 작은 사이즈밖에 없어서 눈물이 ㅠ9. 봄날
'18.3.27 8:28 PM (124.49.xxx.156)그쵸? 봄이 오면 봄맞이가 필요한것같아요 .
다이어트도 ㅠㅠ
새로 산옷은 치마랑 같이 입으면 좋으련만
그럴 허리가 아니라서 그냥 바지랑 입어야겠습니다.
아미님, 저도 맞나안맞나 두근거리며 입어봤어요
더이상 살찌면 안돼욧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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