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 힘드네요.

낮시간 층간소음 조회수 : 1,211
작성일 : 2018-03-27 15:59:40
평소 윗집 여자
발망치 너무너무 심해서
오전 내내 찍으며 걸어다니는 소리에
쉬지를 못할지경이예요.
제또래 사십초반 여자가 어쩜 저럴 수 있는지
솔직히 무식해보여요.
여러번 쪽지썼는데 방법이 없어요.
그집남자 발망치가 더 세지만 종일 집에있진 않으니까요.
그건 그렇고
그집애가 초2인데
매일매일 2시~4시 사이에
친구를 데려와서 뛰어요.
그집애보다 그 친구가 더 뛰는 스타일아닌가 싶은데요.
짧게는 30분 길면 2시간
매일매일 친구를 데려와서 뛰다가
지금도 방금 나갔어요.
그엄마가 둘을 학원에 데려다주더라구요.
방학때는 종일 이래서 미치는줄알았는데
개학해서 오전에 잠깐뛰고
하교후 2시 넘어야 시작돼요.
낮시간은 한번 참아보려고했는데
그것도 어쩌다한번이어야참지
매일같이저러니 못참겠어서
방금 욕실가서
집에서 공놀이를 왜하냐고
소리질렀어요.
위층 돼지ㄴ은 가볍게 씹지만 화가나네요.
매일 반복되는 낮시간 뛰는 소리는 참아야하나요?
IP : 210.100.xxx.23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3.27 4:01 PM (121.182.xxx.144)

    천정 때리세요...
    효과 좋아요.

  • 2. 저사실은
    '18.3.27 4:06 PM (210.100.xxx.239)

    기가 좀 약해서
    드센윗집여자 무서워요.
    그래도 천정 쳐볼까요?
    찾아와서 gr하면 문안열어주면 되려는지ㅜ

  • 3. 어차피
    '18.3.27 4:32 PM (203.255.xxx.87) - 삭제된댓글

    장기전일텐데 기도 약하시다니 속편한 곳으로 상황만 되면 옮기셔요.

  • 4. 참아야죠
    '18.3.27 4:41 PM (114.203.xxx.105) - 삭제된댓글

    방법이 없죠....불을 확 지를까?

  • 5. 네네
    '18.3.27 4:48 PM (210.100.xxx.239)

    매매라 쉽진않지만
    내년초 이사고려하고있어요ㅡㅡ

  • 6. 감히 어딜 찾아와욧!!!!!
    '18.3.27 4:59 PM (110.35.xxx.2) - 삭제된댓글

    gr거릴 수 없죠
    집 구석에서 뛰는 꼴도 보는 ㄴ이 그 뛰는 소리 때문에 고통을 당하다가 천정을 쳤기로 어딜 내려온단 말인가요
    혹시 내려오면 문 활짝 열고 무.슨.일.이.냐.고. 하세요
    가능하다면 아랫층에 있게 하고 위에 가서 직접 뛸테니 서라운드 체험을 시켜도 좋은거죠 내려온다면 오히려 좋은 일인거예요.
    저도 층간 소음 때문에 이사한 경험이 있어서 님의 고통에 너무나 절절히 공감합니다.
    교양 없고 무식해서 소음을 일으켜놓고도 책임을 안 지죠. 그것들이 바로 그 소음유발을 이유로 살면서 큰 어려움을 겪기 바라요. 가령 칼부림이라든가 생명의 위협 등의 종류로 말이죠. 소음자체로 겪게되는 정신적 피해가 어느 정도에 달하는지 생과 사를 넘나드는 고통이라는 것을 소음유발자들은 도무지 알지 못 하거든요.
    왜 살인까지 일어나는지 체험만이 이해 가능합니다.
    층간 소음 얘기에 시공사 얘기 나오는데 기왕 그렇게 지어진 집이니 입주자끼리 조심하고 이해하면서 살 수 있다는 얘깁니다.
    소음은 있을 수 있으나 갈등으로 번지는데에는 입주자간의 태도에 달려있다는 거예요.
    조심하려고 하는 태도, 그래서 조금씩 줄여나가는 모습이나 노력이 보이면 갈등으로 번지지는 않는다는 거죠.

    힘 들게 집 사서 인테리어 까지 끝낸 내집에서 도저히 못 살고 세얻어 나온 저는 배짱 부리고 오히려 큰 소리 치던 층간소음 유발자에 대한 분노가 깊습니다

  • 7. 윗님
    '18.3.27 5:43 PM (112.168.xxx.69)

    긴글 진짜 감사해요.
    이글 복사해서 위층에 붙이고 싶을 정도예요.
    이사온지 얼마 안되서 애뛰는 소리랑 발소리 너무 힘들어서
    인터폰 고민하다가
    기분나쁠까봐
    정중히 쪽지적어 붙였는데요.
    6시전에 애뛰는걸로 쪽지붙이는 니가놀랍다
    이사가라
    그렇게 써있었어요.
    저 돼지ㄴ을 어떻게해서든 귀트이게 해주겠다 그런맘였는데
    다들 자는 밤에 천장을 칠수가 있어야죠.
    저도 2년당하니 진짜 지치네요
    용기가 좀 생겼어요
    너무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7556 아기상어야 미안하다~ 1 선거철 소음.. 2018/06/04 808
817555 (오유에서 펌)남경필이 박근혜 탄핵공신 14 .. 2018/06/04 1,159
817554 이재명후보와 네이버의 이상한거래? 19 쫑알몽실 2018/06/04 1,172
817553 운동다닐때의 옷차림도 주위 눈치를 봐야하나요? 30 ㅇㅇ 2018/06/04 4,561
817552 벌써부터 말로 못 당하겠네요 2 다람쥐 2018/06/04 1,006
817551 아이랑 해외여행 몇살부터 좋을까요 3 ... 2018/06/04 1,145
817550 엄마 젖을 물어본 아이와 아닌 아이 성격 차이 있을까요? 26 ㅣㅣ 2018/06/04 4,505
817549 교통사고 났는데.. 어떻게.. 5 ㅇㅇ 2018/06/04 1,347
817548 솔직히 경제는 세종, 정조 그 누가 해도 답없지 않나요? 5 선거 2018/06/04 643
817547 문프와 남경필지사의 케미를 보여주는 영상 17 부지사민주당.. 2018/06/04 1,014
817546 혹시 육스 무배 쿠폰 있으신분 있으세요? oo 2018/06/04 344
817545 많은 뉴스를 일별하여 볼 수 있어서 퍼옵니다.[평화와 통일 뉴스.. 1 오늘맑음 2018/06/04 304
817544 정치평론가 이강윤 교수님 진짜 말씀 잘하시네요. 2 지금 연합T.. 2018/06/04 519
817543 저장강박증이라고 병명 만들어줬나요? 아주 당당히 쓰레기 모아요.. 3 누가 2018/06/04 1,818
817542 이어폰 관련 도와주세요^^ 2 노래 2018/06/04 430
817541 아점 드시는분들 뭐 드셔요~~~? 1 2018/06/04 649
817540 정수기, 만기채우고해지하는데, 철거비부담? 9 기다리자 2018/06/04 2,189
817539 여론조사 맞겠죠? 2 진짜로 2018/06/04 591
817538 총콜레스테롤 213 8 총콜레스테롤.. 2018/06/04 4,274
817537 ㅍㄹ바케트 창업을 위한 회원님들의 고견을 원합니다. 24 *.~ 2018/06/04 3,434
817536 아침 공복조깅 30분 한다면.. 20 아침 2018/06/04 6,534
817535 방탕함을 비난하는자와 그런척 애쓰는 자...나는 고양이로소이다 9 tree1 2018/06/04 786
817534 걷기운동 하시는 님 하루에 얼마나 걸으세요? 15 주로 2018/06/04 3,672
817533 나만의 기분전환 비법.. 뭐 있으세요? 10 강빛 2018/06/04 3,768
817532 강아지 입양시에 무었을 봐야할까요? 5 .. 2018/06/04 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