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서울 시청주변에 호텔을 잡아 숙박하고
명동 주변 구경하며 놀계획이였어요
(집은 서울이에요 무료숙박권이 생겨서 잡은 계획이구요)
체크인하고 아들에게 나가자고 산책도하고 밥도먹고 들어오자고 하니
혼자 호텔에서 즐기고 싶다고 (혼자 과자먹으면서 영화보고 게임한듯)
엄마아빠만 나가라고해요
계속 설득하다 그냥 남편이랑 나가서 주변구경하고 놀다가
저녁식사때 밥은 먹어야하니 아이한테 전화해서 만난후
밥먹자고하니 자꾸 햄버거가 먹고싶다고
전 햄버거가 먹기싫었구요
그럼 혼자 먹을래? 물으니 혼자먹고 엄마아빠 식사후
만날장소 정해서 그곳에서 만나자고하네요
혼자 먹어도 괜찮아? 물으니 상관없다고 햄버거 너무 먹고싶다고해서
저녁도 따로 먹고 만난후 같이 호텔로 들어왔답니다
12살 외동인데 벌써 혼자아님 친구랑 할려고하네요
이제 따라나서지 않는걸보니 서운하고 그래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2살 아들 벌써부터
엄마 조회수 : 1,899
작성일 : 2018-03-27 14:39:34
IP : 1.231.xxx.15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8.3.27 2:45 PM (59.10.xxx.20)저희 외동아들도 작년부터 조금씩 그러더니 6학년인 지금은 당연한 듯 주말에 따로 친구 약속 잡고 엄마아빠만 외출하라고 하네요.
외동이라 금방 크는 게 좀 서운한데 이제 시작인 것 같아요.
지금은 사춘기도 살짝 와서 짜증만 늘어서 힘드네요;;
자기 외로우니까 강아지 키우자고 매일 조르고..
정말 애들은 아기때 귀여움으로 효도 다 하는 것 같아요.2. 엄마
'18.3.27 2:50 PM (1.231.xxx.151)네 어릴때 엄마엄마하면서 빨리 나가자고
손잡고 따라나섰던모습 생각하며
마음 비우고있어요
11년을 정말 많이 데리고 다녔는데도 아쉽네요 ^^;;3. ㅋㅋㅋ
'18.3.27 2:50 PM (121.182.xxx.144)일찍 온거 아닌가요?
우리 중2외동아들은 작년부터 서서히 그러더라구요.
아쉽네요....아직도 귀여운데.4. ...
'18.3.27 2:51 PM (220.78.xxx.101)11살 아들 마트도 안따라다녀요
축구에 미쳐서는
맨날 학교운동장에서 축구하고
주말 축구 클럽 가요5. 와
'18.3.27 3:07 PM (222.234.xxx.8)아드님들 빠르네요
제 주변엔 딕
딸들이 독립이 빠르던데요
아들들은 중 1도 부모많이 따라다니던데6. ...
'18.3.27 3:21 PM (58.79.xxx.167)중3 아들 지난 주말에 1박2일 여행가자고 혹시나 물어보니 안 간다고 하더군요.
당연히 안 갈 거 알았지만 혹시나 해서 물어본 거구요.
토요일에 여행갈려고 나갈려고 하니 설렌데요.
우리가 여행가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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