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2살 아들 벌써부터

엄마 조회수 : 1,887
작성일 : 2018-03-27 14:39:34
얼마전 서울 시청주변에 호텔을 잡아 숙박하고
명동 주변 구경하며 놀계획이였어요
(집은 서울이에요 무료숙박권이 생겨서 잡은 계획이구요)
체크인하고 아들에게 나가자고 산책도하고 밥도먹고 들어오자고 하니
혼자 호텔에서 즐기고 싶다고 (혼자 과자먹으면서 영화보고 게임한듯)
엄마아빠만 나가라고해요
계속 설득하다 그냥 남편이랑 나가서 주변구경하고 놀다가
저녁식사때 밥은 먹어야하니 아이한테 전화해서 만난후
밥먹자고하니 자꾸 햄버거가 먹고싶다고
전 햄버거가 먹기싫었구요
그럼 혼자 먹을래? 물으니 혼자먹고 엄마아빠 식사후
만날장소 정해서 그곳에서 만나자고하네요
혼자 먹어도 괜찮아? 물으니 상관없다고 햄버거 너무 먹고싶다고해서
저녁도 따로 먹고 만난후 같이 호텔로 들어왔답니다

12살 외동인데 벌써 혼자아님 친구랑 할려고하네요
이제 따라나서지 않는걸보니 서운하고 그래요







IP : 1.231.xxx.15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3.27 2:45 PM (59.10.xxx.20)

    저희 외동아들도 작년부터 조금씩 그러더니 6학년인 지금은 당연한 듯 주말에 따로 친구 약속 잡고 엄마아빠만 외출하라고 하네요.
    외동이라 금방 크는 게 좀 서운한데 이제 시작인 것 같아요.
    지금은 사춘기도 살짝 와서 짜증만 늘어서 힘드네요;;
    자기 외로우니까 강아지 키우자고 매일 조르고..
    정말 애들은 아기때 귀여움으로 효도 다 하는 것 같아요.

  • 2. 엄마
    '18.3.27 2:50 PM (1.231.xxx.151)

    네 어릴때 엄마엄마하면서 빨리 나가자고
    손잡고 따라나섰던모습 생각하며
    마음 비우고있어요

    11년을 정말 많이 데리고 다녔는데도 아쉽네요 ^^;;

  • 3. ㅋㅋㅋ
    '18.3.27 2:50 PM (121.182.xxx.144)

    일찍 온거 아닌가요?
    우리 중2외동아들은 작년부터 서서히 그러더라구요.
    아쉽네요....아직도 귀여운데.

  • 4. ...
    '18.3.27 2:51 PM (220.78.xxx.101)

    11살 아들 마트도 안따라다녀요
    축구에 미쳐서는
    맨날 학교운동장에서 축구하고
    주말 축구 클럽 가요

  • 5.
    '18.3.27 3:07 PM (222.234.xxx.8)

    아드님들 빠르네요

    제 주변엔 딕
    딸들이 독립이 빠르던데요

    아들들은 중 1도 부모많이 따라다니던데

  • 6. ...
    '18.3.27 3:21 PM (58.79.xxx.167)

    중3 아들 지난 주말에 1박2일 여행가자고 혹시나 물어보니 안 간다고 하더군요.

    당연히 안 갈 거 알았지만 혹시나 해서 물어본 거구요.

    토요일에 여행갈려고 나갈려고 하니 설렌데요.
    우리가 여행가서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4531 50대인데 치아교정해도 될까요 8 교정 2018/03/28 4,019
794530 중정이나 전원주택 사시는분 있나요 3 2018/03/28 1,530
794529 앞으론 여자라고 모든 미투를 지지하지 않을 것이다. 33 .. 2018/03/28 3,088
794528 봉도사 감싸고 피해자 욕하던 분들 반성하세요 30 어휴 2018/03/28 2,436
794527 정봉주 고소 취하…사건 당일 호텔서 카드 사용 16 ........ 2018/03/28 4,665
794526 정봉주 복당불허 민주당 결정 맘에 안들었는데요............ 19 무조건 지켜.. 2018/03/28 3,004
794525 00685264506645 이란곳서 전화가 왔는데요 4 해와전화번호.. 2018/03/28 2,290
794524 저희에게 주문하지 말아주세요 5 ㅇㅇ 2018/03/28 3,577
794523 분칠한 것들 믿지 말라? 3 oo 2018/03/28 1,857
794522 새벽이 운동하기 좋을까요? (바람 지도 있음) 3 먼지 2018/03/28 1,028
794521 오늘 트렌치코트 괜찮을까요? 9 오늘 2018/03/28 2,796
794520 남편이 전형적인 아저씬데 5 무매 2018/03/28 3,154
794519 SBS단독.. 정봉주 6시경 호텔 결제내역이 나왔다네요 69 .. 2018/03/28 23,534
794518 비결혼->비연애->비성교 2 oo 2018/03/28 2,655
794517 유아기에 섭취하면 좋은 영양제 추천 부탁드립니다. 4 영양제 2018/03/28 871
794516 중국 동부 연안에 쓰레기 소각장 227개 추가로 짓는데요 4 .. 2018/03/28 2,135
794515 미세먼지 마스크 다회용 쓰시는 분 계세요? 2 // 2018/03/28 2,786
794514 새싹채소가 집에 가져오면 이상하게 수분이 많이 나오는데.... 6 밥심 2018/03/28 1,272
794513 조재현 김기덕 27 2018/03/28 15,243
794512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주진우의 스트레이트 그리고 3 이제 시작 2018/03/28 1,629
794511 한학년 두학급 과밀학급 뭐가 더 나은가요 3 고민중 2018/03/28 907
794510 신발끈 결속기...라는거 써 보신분? 7 신발 2018/03/28 2,610
794509 한국 노처녀들 대부분 너무 편해서 그런거 맞아요 27 후아 2018/03/28 9,246
794508 내겐 너무 부족한 남편.. 이혼해야 할까요?? 68 원글 2018/03/28 25,316
794507 어떻해야 하나요? 도와주셔요 4 에휴 2018/03/28 1,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