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2살 아들 벌써부터

엄마 조회수 : 1,870
작성일 : 2018-03-27 14:39:34
얼마전 서울 시청주변에 호텔을 잡아 숙박하고
명동 주변 구경하며 놀계획이였어요
(집은 서울이에요 무료숙박권이 생겨서 잡은 계획이구요)
체크인하고 아들에게 나가자고 산책도하고 밥도먹고 들어오자고 하니
혼자 호텔에서 즐기고 싶다고 (혼자 과자먹으면서 영화보고 게임한듯)
엄마아빠만 나가라고해요
계속 설득하다 그냥 남편이랑 나가서 주변구경하고 놀다가
저녁식사때 밥은 먹어야하니 아이한테 전화해서 만난후
밥먹자고하니 자꾸 햄버거가 먹고싶다고
전 햄버거가 먹기싫었구요
그럼 혼자 먹을래? 물으니 혼자먹고 엄마아빠 식사후
만날장소 정해서 그곳에서 만나자고하네요
혼자 먹어도 괜찮아? 물으니 상관없다고 햄버거 너무 먹고싶다고해서
저녁도 따로 먹고 만난후 같이 호텔로 들어왔답니다

12살 외동인데 벌써 혼자아님 친구랑 할려고하네요
이제 따라나서지 않는걸보니 서운하고 그래요







IP : 1.231.xxx.15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3.27 2:45 PM (59.10.xxx.20)

    저희 외동아들도 작년부터 조금씩 그러더니 6학년인 지금은 당연한 듯 주말에 따로 친구 약속 잡고 엄마아빠만 외출하라고 하네요.
    외동이라 금방 크는 게 좀 서운한데 이제 시작인 것 같아요.
    지금은 사춘기도 살짝 와서 짜증만 늘어서 힘드네요;;
    자기 외로우니까 강아지 키우자고 매일 조르고..
    정말 애들은 아기때 귀여움으로 효도 다 하는 것 같아요.

  • 2. 엄마
    '18.3.27 2:50 PM (1.231.xxx.151)

    네 어릴때 엄마엄마하면서 빨리 나가자고
    손잡고 따라나섰던모습 생각하며
    마음 비우고있어요

    11년을 정말 많이 데리고 다녔는데도 아쉽네요 ^^;;

  • 3. ㅋㅋㅋ
    '18.3.27 2:50 PM (121.182.xxx.144)

    일찍 온거 아닌가요?
    우리 중2외동아들은 작년부터 서서히 그러더라구요.
    아쉽네요....아직도 귀여운데.

  • 4. ...
    '18.3.27 2:51 PM (220.78.xxx.101)

    11살 아들 마트도 안따라다녀요
    축구에 미쳐서는
    맨날 학교운동장에서 축구하고
    주말 축구 클럽 가요

  • 5.
    '18.3.27 3:07 PM (222.234.xxx.8)

    아드님들 빠르네요

    제 주변엔 딕
    딸들이 독립이 빠르던데요

    아들들은 중 1도 부모많이 따라다니던데

  • 6. ...
    '18.3.27 3:21 PM (58.79.xxx.167)

    중3 아들 지난 주말에 1박2일 여행가자고 혹시나 물어보니 안 간다고 하더군요.

    당연히 안 갈 거 알았지만 혹시나 해서 물어본 거구요.

    토요일에 여행갈려고 나갈려고 하니 설렌데요.
    우리가 여행가서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4879 안철수가 서울시장 선거에 나온다는 소식이 9 ㅇㅇ 2018/03/30 1,874
794878 수시최저 까지 없어진다니 6 고등아들아이.. 2018/03/30 2,223
794877 어떡하죠 2 폭식 2018/03/30 1,077
794876 매월 10일이 월급날이라면 3 궁금맘 2018/03/30 1,716
794875 저는 이럴때 애가 너무 귀여워요 4 ... 2018/03/30 2,262
794874 정봉주 사건 피해자 뭐니? 54 신비로운 2018/03/30 14,105
794873 이마트에서 파는 데코라인이라는 가구 써 보신 분 계세요? 10 ... 2018/03/30 3,346
794872 끈달린 지갑 사용해보신분 계신가요? 2 햇님 2018/03/30 1,128
794871 김어준, 주진우 진돗개 같은 그들 16 ㅇㅇ 2018/03/30 3,284
794870 짖어대는 말썽쟁이 강아지, 제주도 데려갈 수 있을까요? 6 유유 2018/03/30 2,007
794869 쑥뜸 뜨시는 분~ 2 ... 2018/03/30 1,258
794868 오는사람 안막고 가는사람 안잡고 6 . 2018/03/30 3,524
794867 부모님 고희연에 사무실 직원들 초대하나요? 11 .. 2018/03/30 3,125
794866 블랙하우스 항의 플랜 / from 미투 운동과 함께하는 시민행동.. 29 2018/03/30 2,767
794865 17개월 아기가 너무 자주 아파요 19 별이빛나는밤.. 2018/03/30 7,580
794864 고3 스트레스로 힘들어해요 6 ... 2018/03/30 2,438
794863 귀신 유령 믿으시는분 잇나요? 13 ㅁㄴㅇ 2018/03/30 3,292
794862 엠비씨 스트레이트.스브스 블랙하우스 28 이재욕 2018/03/30 2,834
794861 사이비 한자라는거 보고 생각난거 저도 있어요 7 밑에 2018/03/30 1,775
794860 신라스테이 조식은 숙박 안해도 먹으러가도 되나용? 14 ㅇㅇ 2018/03/30 6,197
794859 오늘 블랙하우스 너무 짧게 느껴져요 35 ... 2018/03/30 3,786
794858 블랙하우스 나오는 전우용 역사학자분 누구시죠~? 7 ... 2018/03/30 2,495
794857 흰머리 블랙으로 염색해서 4개월지나면 흰머리는 회색이나 흰머리로.. 4 물빛1 2018/03/30 2,963
794856 양 적은 식당 가면 진짜 너무 짜증이 솟구쳐요 13 나도 날몰라.. 2018/03/30 4,812
794855 초등3 영어 집에서 공부시킬수있는 책이나 교재 노하우 도움주세요.. 8 스마일 2018/03/30 1,5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