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곽이 보이는 전망좋은집...님의 집이라면?

활용 조회수 : 1,249
작성일 : 2018-03-27 12:37:55
안녕하세요 82회원님들
봄이 완연하게 느껴지는 3월 입니다. 좋은일 가득한
하루 되세요 ^^

친구가 신축하려고 매입한 집을 보고 왔어요. 주택의 상태는엄청 노화되어 있어 개보수가 아닌 신축이 필요한 상태지만 (재개발로 묶인곳이라 신축은 물론이고 개축도 안되지만) 전망이 아주 좋은 위치 예요.

주거용 집으로 쓰기엔 고쳐야할 부분이 너무도 많아서 거금이 들어 손조차도 못대고 법적으로 신축할때 까지 기다리고 있겠다 하는데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몰라 놀리기엔 많이 아까워 보이네요.

골목길이라 가스가 안들어와있고 뭣보다 화장실이 재래식인게 가장 큰 단점이고

건평은 스물다섯평 정도로 마당 즉, 야채를 재배할
텃밭용으로 쓸수있는 대지도 있다는건 장점으로 보여요.

아직 부동ㅇ산에는 내놓아 본적이 없다하고요. 저나
다른 친구들 생각엔 혜화동 명륜동 삼선동 성북동 동소문동에 있는 어떤 비영리 모임같은게(예로 미혼모 집, 요양보호집 정도) 있으면 집은 아니어도 회원들이 땅은 활용해보면 좋을것 같다고 의견 모아보고 있어요.

문제는 어디가서 그런 단체나 모임을 찾을수 있을지 그것을 모르겠어요. 무료임대를 주는것이 좋은 생각인것 같은ㄴ데 현실적으로 어떤지 모르겠고요. 여하튼 집이나 땅을 활용할 수 있는 좋은 의견 없을까요?





IP : 211.44.xxx.9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 ㅇ
    '18.3.27 12:57 PM (124.50.xxx.185) - 삭제된댓글

    신축후 무료 임대할 집을 왜 구입하나요?

  • 2. 우리집
    '18.3.27 1:16 PM (112.164.xxx.243) - 삭제된댓글

    제주도예요
    구도심 중심지에 100년된 집이예요
    1906년도 집이더라구요 등기부에 올라간게
    오래된 돌, 흙집이구요
    제작년에 평당 300만원 들여서 전체 리모델링했어요
    화장실을 메꿔서 보일러실과 창고로 만들고요
    안채 방 하나를 주방으로 만들고, 주방있던 자리에 화장실을 만들고요
    바깥채 방 3개 있던걸 방 하나 거실겸방, 주방 화장실 있는 원룸으로 만들고요
    전체 합해서 30평은 안되고 25평 정도일거예요
    알다시피 주택 25평는 아파트 30평대 정도일거구요
    직접 사는건 1년 좀 넘었는데 아주 좋아요
    마당에 야채 꽃 심고요
    10년 살아야 리모델링 한 값 나와요,

  • 3. ...
    '18.3.27 2:47 PM (220.116.xxx.252)

    제가 이해한게 맞는지?
    모임의 아지트로 무상제공할 의향이 있으시단 건가요?

    우선, 나중에 순순히 퇴거가 가능한 대상이 있으리라 생각하시나요?
    잘못하면 내가 원하는 때 집을 못 비울 수 있다는 것도 생각하세요.

    두번째, 선의로 누군가를 쓰게 한다하더라도 조건이 너무 안 좋아요.
    암만 무상이래도...
    전망이 좋다하면 거꾸로는 교통은 무지 안 좋을 가능성이 높지요?
    가스도 안들어오고 화장실도 재래식이라면 다른 시설도 별로 기대할 수 없겠죠.
    그런데라도 무상으로 기꺼이 들어오려는 사람은 나중에 퇴거 못 시킬 가능성이 매우 높지요.

    그냥 믿을만한 동네사람 가운데 한명 텃밭이나 붙여 먹게 하면 모를까...
    그것도 한참 작물이 자라고 있을때 나가라고 하면 뒷말 많을텐데요.

  • 4. 북정마을
    '18.3.27 3:04 PM (118.221.xxx.12)

    제목 보고 들어왔는데 내용을 읽어보니 어쩌면 제가 아는 집일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친구분이 매입한 집이 혹시 성북동 북정마을 언덕에 있는 집 아닌가요?

    오랜 기간 비어있었고 성곽 보이고 전망 좋고... 화장실이 재래식 등등

  • 5. ..
    '18.3.27 4:49 PM (121.141.xxx.171) - 삭제된댓글

    무상으로 제공하는 건 안됩니다
    나갈려고도 안하고 기간이 길어지면 소유권이 넘어갈
    수도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4524 분칠한 것들 믿지 말라? 3 oo 2018/03/28 1,857
794523 새벽이 운동하기 좋을까요? (바람 지도 있음) 3 먼지 2018/03/28 1,028
794522 오늘 트렌치코트 괜찮을까요? 9 오늘 2018/03/28 2,796
794521 남편이 전형적인 아저씬데 5 무매 2018/03/28 3,154
794520 SBS단독.. 정봉주 6시경 호텔 결제내역이 나왔다네요 69 .. 2018/03/28 23,534
794519 비결혼->비연애->비성교 2 oo 2018/03/28 2,654
794518 유아기에 섭취하면 좋은 영양제 추천 부탁드립니다. 4 영양제 2018/03/28 870
794517 중국 동부 연안에 쓰레기 소각장 227개 추가로 짓는데요 4 .. 2018/03/28 2,134
794516 미세먼지 마스크 다회용 쓰시는 분 계세요? 2 // 2018/03/28 2,785
794515 새싹채소가 집에 가져오면 이상하게 수분이 많이 나오는데.... 6 밥심 2018/03/28 1,272
794514 조재현 김기덕 27 2018/03/28 15,243
794513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주진우의 스트레이트 그리고 3 이제 시작 2018/03/28 1,629
794512 한학년 두학급 과밀학급 뭐가 더 나은가요 3 고민중 2018/03/28 907
794511 신발끈 결속기...라는거 써 보신분? 7 신발 2018/03/28 2,610
794510 한국 노처녀들 대부분 너무 편해서 그런거 맞아요 27 후아 2018/03/28 9,246
794509 내겐 너무 부족한 남편.. 이혼해야 할까요?? 68 원글 2018/03/28 25,316
794508 어떻해야 하나요? 도와주셔요 4 에휴 2018/03/28 1,403
794507 여자 혼자 숙박할만한 찜질방이나 숙소없나요? 2 부여 2018/03/28 1,760
794506 대통령을 뽑으랬더니 사기꾼을 뽑아놨네요. 24 대단해요 2018/03/28 16,049
794505 질투 열등감에 가득찬 글들 3 2018/03/28 2,344
794504 피디수첩 ) 지금부터 포스코 이메가 관심 가질게요 1 ㅇㅇ 2018/03/28 873
794503 남자아이 투블럭컷을 하니깐 좋네요. 4 .... 2018/03/28 3,578
794502 자동차보험 어디가 좋을까요? (메리츠 어때요?) 3 ... 2018/03/28 1,165
794501 한순간의 실수로 인생이 고통의 연속이네요.. 14 요리는즐거워.. 2018/03/28 8,526
794500 (스포)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보신분 9 ㅇㅇ 2018/03/28 1,9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