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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반 가정환경조사

알쏭 조회수 : 3,416
작성일 : 2018-03-27 08:55:57
애가 중학교 영재반에 들어갔어요.
거기서 무슨 서약서에 자기소개서 양식을 받아왔는데

자기소개서 양식에 부모 학력. 직업. 직책. 회사전화번호.
부모와 동거여부. 부모의 장단점을 쓰라고 해놨어요.
그리고 선행 어디까지 했는지와 진학계획도요.

서약서에는 열심히 하겠다는 서약과 더불어 규칙을 어길시엔 어떤 처벌도 달게 받겠다는 문구에 아이 싸인 부모싸인까지 하도록 되어있고요.

다른건 그렇다쳐도 부모 학력과 직업 직책까지 알려고 하는게 불쾌해서요. 그냥 이런 조건들로 애들을 차별하려는 의도로 밖에 안보이는데 제가 예민한건가요?

서약서 문구도 웃기고요. 어떤 처벌도 달게 받겠다니, 조폭인지...
IP : 14.63.xxx.9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3.27 8:58 AM (117.111.xxx.209)

    그학교가 남다른것같아요..ㅋ
    중2 제딸..대학교영재 교내영재 수업중인데 그렇게 자세한 가정환경조사는 처음들었네요

  • 2.
    '18.3.27 9:00 AM (49.167.xxx.131)

    저희애도 초등부터 5년동안 교육청 도교육청 대학 영재 중독처럼 다녔는데 단한번도 이런적없어요. 전번까지만 부모꺼써냈지,

  • 3. ...
    '18.3.27 9:02 AM (1.241.xxx.219)

    아마 담당선생이 무슨 논문을 쓰거나 논문 쓰는 지인을 도와주는 게 아닐까 싶네요.

  • 4. ..
    '18.3.27 9:03 AM (223.62.xxx.151)

    학교나 교육청에 민원 넣을 만한 사항 아닌가요?
    저도 두 아이 중학교 영재반 수업 받았지만 그런 내용 없었어요.
    직책,회사 전화번호. 웃기네요.
    왜 연봉도 물어보지...

  • 5. 민원
    '18.3.27 9:05 AM (115.86.xxx.167)

    신고감이네요~ 부모의 장단점까지 소름 돋네요~

  • 6. .....
    '18.3.27 9:21 AM (115.137.xxx.91) - 삭제된댓글

    헐~~ 요즘에도 저런 학교가 있나봐요??
    제 아이도 교육청 영재원 다녔는데
    이런 내용 적으라는건 처음 봅니다
    부모 생년월일이랑 전화번호만 적었어요

  • 7. ....
    '18.3.27 9:31 AM (119.69.xxx.115)

    교육청 신고감인데요? 웃기지도 않네요.. 무슨 군사정권시절 이야기인가요?? 어떠한 처벌도 달게받겠다니 ㅋㅋㅋ

  • 8. ㅇㅇ
    '18.3.27 9:32 AM (61.101.xxx.67) - 삭제된댓글

    10여년전 명문대 대학원 입학원서 쓰는란에 부모형제 학력과 직업까지 쓰는게 있었어요...이게 대한민국 최고대학의 현실인가 했다는....지금도 있는지 모르겠는데...

  • 9.
    '18.3.27 9:49 AM (175.120.xxx.219)

    학교 서식 개편이 필요하네요.
    게으른가봐요.
    요즘 시대가 어떤시대인데..

    써도 사실 읽지도 않는 교사도 많습니다.

  • 10.
    '18.3.27 9:53 AM (118.220.xxx.166)

    그런것 없는데..이상한 곳이네요

  • 11. 그냥
    '18.3.27 10:03 AM (121.168.xxx.236)

    비공개라고 쓰세요..

    그리고 서약서는 써요.
    이게 나라돈으로 하는 건데 빠지고 그러면
    다른 떨어진 학생한테 갈 기횔 뺏는 거라서.
    실제로 외국여행간다고 두 주 빠지던 학생들도 있어서요. 그런 학생이 많으면 다음 해 지원 못 받고 애들 교육 못 하니까요.

  • 12. 이상하네요
    '18.3.27 12:05 PM (115.136.xxx.67)

    그런거? 조사하는거 못 봤는데
    한번 민원 넣어보세요

    그리고 서약서같은건 쓰는데
    어떤거라도 달게 받겠다니 ? 이런 문구도 인권침해네요

    영재원 규정집이 있어서
    며칠이상 결석시 수료가 안된다 이런건 있어도
    저딴 식으로 써 놓은건 놀랍네요

  • 13.
    '18.3.27 12:18 PM (211.219.xxx.39)

    같은 학교인가 봐요.
    저도 같은 서식 받았는데 요즘 같은 세상에 대단하다고 생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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