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원래 어렸을때부터 물욕이랑은 거리가 먼 사람이였는데,
이혼함과 17년 전 이혼과 동시 당시 1억 넘는 빚을 떠 안으면서 딸 아이와 헤어지게 되었어요.
그 당시 빚도 두렵지 않았고, 아이는 결국 3년 후 빚 다 해결하고 만나기 시작하여 이혼 후 6년후부터 제가 데리고 살고 있어요.
아이는 이젠 대학생이고 나도 자리 잡아 집은 아직 융자가 남아있지만 월세 내듯이 내면 되고 그 외 현찰 2억정도가 있고, 내년에는 3억정도가 될 예정 이지만, 이정도면 그만 일하고 내일 모레 50이니 쉴까 하다가 계속 돈 욕심이 나네요.
연금도 65세부터 200만원정도 예상하고(국민연금 개인연금)
그렇다고 뭘 쇼핑을 하고 그런것도 안좋아하지만, 그냥 돈만 매달 싸아놓고 있네요.
이젠 다시 목표 액수를 집 융자 다 갚고 퇴직시 현찰 5억이면 끝내야지 라는 생각을 하고 있는데, 아마 그때도 더 욕심이 날것 같아요.
사람은 돈에 대한 욕심은 끝이 없는건가요? 아님 나만 이러는 건지요?
그런데다 돈을 쓰지도 않으면서 노후에 돈 없을까 매일 노후에 얼마가 필요한지 계산하고 그액수 맞출려면 언제까지 일해야 하는지 계산이나 하고 이것도 돈 때문에 아이를 일시적으로 못 데려와서 그런건지. 돈에 노예가 되는 느낌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