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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능 최저가 없어지고 수시가 늘어나면요

그럼 선배맘님들 조회수 : 2,995
작성일 : 2018-03-26 15:21:30
지금 초고학년 아이들은 어떻게 공부해야할까요?
자사고 특목고가 필요가 없어지는걸까요?
일반고가서 내신 최상위가 되는 게 정답일까요?
초6인데 영어수학 선행은 어느 누구보다 많이 되어있어요.
고1정도 성적은 됩니다. 3월 모의고사도 풀려봤어요.
하지만 아이가 적극적인 편은 아니라
소위 말하는 비교과라는 것들이 잘 될지 모르겠네요.
일반고를 보내야할지
자사고를 보내야할지
학원 안보내는 아이라
방향 잡기가 힘드네요.
상위권 입시설명회라도 다녀보고싶은데
아직 초등이라 넘 오바같고
어떻게 방향을 잡고 공부해야할까요?
입시 치뤄보신맘들 짧은 조언이라도 부탁드립니다.
IP : 210.100.xxx.239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쉽지만
    '18.3.26 3:24 PM (112.223.xxx.28)

    적극적이지 않고 공부만 잘하는 아이는
    비교과에서 탁월한 평가 어렵습니다
    좀 더 공부시켜 특목고 보내세요 거기서 있는듯없는듯
    적성에 맞는 공부 열심히하면 제도를 초월해 명문대 수월하게 갑니다

  • 2. ㄹㄹ
    '18.3.26 3:26 PM (61.98.xxx.111)

    미리 걱정하실 필요가 없는게 못해도 몇년안에 또바뀔거 같네요 .이건 뭐 교육은 백년지 대계라는데 이삼년에 한번씩 바뀌는 판이에요
    악기나 하나 좀 잘다루는걸로 꾸준히 시키세요
    학원 싫다고 하나도 안다니던 딸이 고 1되더니 반애들이 피아노 플룻 바이올린 이런거 기본으로 한다고 ..리코더는 대회급이고
    수행 해야 하는데 지는 그냥 리코더로 했어요

  • 3. 저도 좀
    '18.3.26 3:27 PM (210.100.xxx.239)

    걱정이예요. 이제껏 임원 두번 해봤고
    아이가 그걸 좋아하지않아요.
    특목고라면 과학고뿐인데
    영재고 갈 실력은 안되어보이구요.
    아쉽지만님 지역단위자사고는 앞으로 안좋을까요?

  • 4. 어머님
    '18.3.26 3:28 PM (211.108.xxx.4)

    일단 중학교가서 아이 공부수준을 보고 결정하세요
    초등때 못하는 학생 없습니다
    입시도 곧 변하는거 발표예정이니 그때가서 생각하시구요
    중딩도 아니고 초등이면..

  • 5. ...
    '18.3.26 3:28 PM (59.13.xxx.41)

    윗님 의견에 절대적으로 공감합니다.

    고등 아이는 현재 비교과와 공부 엄청 시키지만
    중등 아이는 공부만 해선 절대 안된다는거 피부로 느낌니다.

    차라리 특목고 보내놓으면 특목 학교에서 시키는대로 따라가서 좋은학교 훨 쉽게 입학할거 같네요.

  • 6. ..
    '18.3.26 3:28 PM (211.109.xxx.45)

    아무도 자식일은 확답이 안돼요. 그래서 수시,정시,최저 다 열어놔야해요. 청원에 동참좀하세요.

  • 7. 제가
    '18.3.26 3:29 PM (210.100.xxx.239)

    잘 못 썼네요.
    외대부고같은 전국단위자사고는 앞으로 안좋을까요?

  • 8. ......
    '18.3.26 3:29 PM (211.58.xxx.12)

    수능이 무력화되니 고교 시험성적 필요없고. 그냥 대학들 너님들이 알아서 수시든 학종이든 마음에 드는 학생 뽑으라는건데.
    님이 대학입학처장이라 생각해보세요, 어차피 어떤 학생이 들어와도 등록금은 똑같은거고.
    시골학생들 보다는, 솔직히 돈도 많고, 부모도 빵빵해서 나중에 대학에 도움이 될만한 자제들이나, 아주 뛰어난 과학고 영재고 이런 학생들 뽑고 싶지 않겠어요.
    과학고 영재고 이런 학생들 의외로 수능에 약한 애들 많아요.
    수학잘해 올림피아드 나가 입상해오고 이런 아이들인데, 암기 극혐이라 국어 영어 4등급 나오는 애들 이상하게 한반에 꽤 됩니다.
    내가 입학처장이라도, 그런 학생들 뽑고 싶긴 할것 같아요.
    경쟁 약하고, 일반고가서 단기로 암기 잘해서 내신만 잘 딴 학생들 서류에는 그다지 손이 안갈것 같아요.
    수능같이 마지막으로 공식적으로 보증해줄 수단이 없어지면, 대학은 특목고 더 선호하게 되리라 봅니다.

  • 9. 네네
    '18.3.26 3:31 PM (210.100.xxx.239)

    청원 가볼께요.
    피아노랑 플룻은 오래 했어요.
    공부는 중등 심화까지 여러번 돌렸어요.
    집에서 했지만
    경시도 나가고 있으니
    실력을 그리 의심하지는 않아요.

  • 10. .......님정답
    '18.3.26 3:31 PM (112.223.xxx.28)

    학교이름이 스펙인 결과가 되었다니까요

  • 11. 자식일에
    '18.3.26 3:36 PM (211.201.xxx.27) - 삭제된댓글

    그렇게까지 자신하시면 안됩니다
    진도 심화 예체능까지 쭉쭉뺀애들이
    사춘기때 더 나가떨어져요
    그리고 중등이라도 내신은 또 다른문제
    올림나가고 경시나간애들이 전교권과 한참 먼애들 부지기수에요

  • 12. ....
    '18.3.26 3:36 PM (218.51.xxx.239)

    수능 최저 없어진거와 수시 늘어나는것은
    꼭 비례하는건 아니죠.
    수시 합격한 후에 다시 수능쳐서 좋은 점수 내야 하는 2 중 부담을 덜어주자는
    겁니다`

  • 13. 이런입시제도라면
    '18.3.26 3:36 PM (112.223.xxx.28)

    외대부고 당연 보내야죠

  • 14. 제가
    '18.3.26 3:39 PM (210.100.xxx.239)

    수지살고있어서
    외대부고입시에 유리한 면이 있어요.
    소위 여길 많이 보낸다는 중품아 아파트에 살고있구요.
    물론 중등가서
    내신 최상위가 되어야하니
    쉽지는 않겠지만
    외대부고를 목표로할지
    과학고 대비 올림을 지금 해야할지
    고민이라 여쭤봤습니다.
    짧은 글이라도 정말 감사드립니다.

  • 15. ..
    '18.3.26 3:40 PM (211.112.xxx.11)

    원글님 지금 교육부는 특목고도 폐지하려고 애쓰는 중이예요. 원글님 애가 고등학교 갈때 상황이 어찌되어 있을지 아무도 몰라요. 그냥 모든걸 다 잘해야 해요. 공부만 잘해서는 안되고 공부는 당연히 잘해야 하고 예체능 다 잘해야 하고 적극적이어서 대회같은것도 좋아해야 유리해요. 사회성도 좋아야 합니다. 선생님과 친하게 지내는게 중요하구요. 무엇보다 엄마의 정보력도 정말 중요해요. 요즘은 아이 대학 가면 엄마들이 다 내가 보낸거야..라고 농담 아닌 농담도 해요.

  • 16. 흠 딴 얘기지만
    '18.3.26 3:41 PM (125.134.xxx.228)

    다른 학부모님들은
    아이들 원글님처럼 공부시키지 마셨으면 합니다.
    제발 선행 너무 하지 말고 그냥 제 공부시키세요.
    선행은 중3때부터 해도 되더라구요.
    초등때는 기초학습 능력 키우는 데 신경쓰시구요.
    뭐 아이가 영재급이면 할 수 없지만요.

  • 17. 정답
    '18.3.26 3:41 PM (222.120.xxx.24) - 삭제된댓글

    강남권에서 영재고 과고 준비 진도 쭉쭉 빼서 빡세게 시키시고요
    영재고 과고 떨어지면 변두리에 집사뒀다가 입학과 동시에 전교1등 싹쓸이 하세요.
    그럼 됩니다.

  • 18. 지금
    '18.3.26 3:42 PM (211.112.xxx.11)

    아무것도 확실한게 없으니 그냥 다 시키는 거예요.
    주변 보면 아시겠지만 초등학생들 이미 정석 하는 아이들 너무 많고 벌써 물리 화학 2까지 끝낸 아이들도 많아요. 여유 되시고 아이도 잘 받아들이면 우선 다 시키세요.

  • 19. 엄마의
    '18.3.26 3:43 PM (210.100.xxx.239)

    정보력 정말 중요해요.
    저도 책사다가 학종 공부하고는 있는데
    내년 중등입학이니 뭐라 뜬구름 잡는 것 같고
    그러네요.
    대회ㅜ 그 동안에는 많이 나가서 수상실적도 많은데
    아이가 이제 사춘기라그런지
    대회나가는걸 귀찮아하네요.
    차라리 경시나가겠다하고 그러네요.

  • 20. 중딩
    '18.3.26 3:59 PM (211.108.xxx.4)

    사춘기 겪고 중딩되면 달라지는 학생 엄청 많아요
    지금 초등때 선행? 내신과는 또 다른 문제라구요
    아무리 선행 다 해놔도 그학교 내신문제는 또 다르구요
    지금 중학교 수생비중이 6정도 될겁니다
    그거 안놓치고 다 잘해야 합니다 지필 만점 받아도 수행에서 점수 깎여서 등수 떨어지는 학생들 엄청많아요
    비교과들..봉사.동아리.수상.임원등등 대체 이게 뭔지 싶습니다

    아이가 잘따라왔더라도 중딩되면 확 변할수도 있어요
    그리고 착실하게 시키는대로 하는 학생이 또 잘되는것도 아닙니다

    그러니 한쪽으로 치우치지 말고 정시.수시 다 열어놓고 공정하게 주관적인것들 빼자는건데 자꾸 반대로 가잖아요

    부모.교사 개입이 많이 들어가는 입시정책 불공정이라구요

  • 21. 정시확대
    '18.3.26 4:06 PM (110.70.xxx.8)

    학종, 수시도 결국은 부모의 경제력입니다.
    부모가 뒷바침 못해주면 그나마 정시로 대학갈 수밖에 없는데 정시는 바늘구멍이라 좋은대학 가기 힘들죠.
    결국은 돈없으면 좋은 대학 들어가기 힘들고 좋은대학 못나오면 취업도 물건너가고 부의 되물림이 될거에요.
    촛불들어 이명박그네 도둑놈들 끝내고 좋아했더니
    교육이 엉망ㅡ.,ㅡ 이런 불공정한 정책이 어디 있나요?

  • 22. ....
    '18.3.26 4:07 PM (125.176.xxx.160) - 삭제된댓글

    아이 중학교 들어가서 내신 받아오는거 보고 정권이 어떤식으로 움직이는지 보고 결정해야해요.

  • 23. 정시확대
    '18.3.26 4:08 PM (110.70.xxx.8)

    뒤바침 (오타수정)ㅡ뒷받침

  • 24. 아직
    '18.3.26 4:51 PM (39.7.xxx.141)

    초등이고 현재 선행도 그만큼 하고 있다면 미리 걱정할거 없을거 같고..평범한 현 고1,2,3 학생들이 젤 걱정이죠..

  • 25. 몇몇분들
    '18.3.26 4:52 PM (210.100.xxx.239)

    걱정하시는 게 뭔지 어느정도는 알겠어요.
    제가 강사를 오래 해와서
    초등아이들 데리고 고1과정까지는 여러번 해봤는데요.
    물론 초등 성적 암것도 아니고
    중학교가서 절반은 내신 엉망되고
    성적 떨어지고
    사춘기 거치며 힘들어하고
    그렇다는거 알아요.
    하지만 초등때 안 하던 아이들이 중학교가서 선행 쭉쭉빼고
    갑자기 성적 확 오르고
    하기는 정말 하늘에 별따기예요.
    아무리그래도 초등때 최상위권 아이들이 중등가서도
    계속 잘 할 가능성이 높아요.
    물론 중등가서 성적 확 떨어지는 아이가
    제 아이가 될 수도 있어요.
    그렇지만 그럴껄 가정하고 공부시킬 수는 없어요.
    저도 남편도 수능이 최고다 하는 입장이고
    이 정부의 생각을 아직 모르겠어서
    여쭤봤습니다.
    닥친 맘들은 정말 힘드시겠지만
    아직 입시가 많이 남았다는 것도 갑갑하네요.
    저랑 남편 모두 공대출신이라 과학고를 반대해왔어요.
    막연히 전사고를 염두에두고 영어 수학을 많이 끌어올렸구요. 댓글 정말 잘봤습니다.

  • 26. .....
    '18.3.26 6:44 PM (175.223.xxx.79)

    저희도 외대부고 목표로 공부하는 초고입니다
    교육정책은 얼마든지 또 변할 수 있으니 관심은 갖되 지금 당장 초등아이의 공부방향을 고민할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수능영어 2개 틀렸고 수학 중3 심화중인데 그동안 해온 것처럼 꾸준히 갈겁니다 악기도 운동도 친구들과 뛰어노는 시간도 꾸준히 지금처럼요.
    중2 내신나오는 것 보고 그때의 교육정책에 따라 방향은 결정되어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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