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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생이 혼자라는 걸 알지만

...... 조회수 : 6,264
작성일 : 2018-03-26 15:06:04

제목 그대로예요


아주아주 사랑했던 사람에게 무자비한 배신을 당하고

지금은 쿨한척 친구로 지내고 있는데..지난 주말에 한번 봤어요

정말 괜찮을 줄 알았는데 그 배신감이 다시 떠오르면서 힘들더군요 (제가 완전 바보 멍충이죠)


인생은 혼자고

혼자서 잘 지내야 누구와도 잘 지낼 수 있다라는 말 너무 공감하지만

순간순간의 감정 다스리기가 쉽지 않네요


날이 이제 더 좋아지면 이것저것 더 힘들어질 것 같은데..

(저 사람들은 행복한데 나는 왜 이러지 ㅎ)

정말 바보 같다는 거 알면서도 예전 사람에게 헤어나오지도 못하고, 스스로를 상처내고 있는 제가 너무 밉네요



IP : 58.87.xxx.234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3.26 3:09 PM (223.38.xxx.215)

    쿨한척 하지마시고 그만 보세요.
    사람이 없어도 그 사람은 아닙니다.

  • 2. 왜?
    '18.3.26 3:11 PM (175.223.xxx.26)

    무자비한 배신을 한 사람이랑 친구로 지내나요?

  • 3. ....
    '18.3.26 3:13 PM (112.220.xxx.102)

    배신한 전남친을
    뭐하러 친구로 지내요? ;;;
    쿨할일도 많네
    떵인지 된장인지 구분못하는거보니 바보맞네요

  • 4. 답답
    '18.3.26 3:15 PM (39.121.xxx.103)

    그냥 전남친도 아니고
    배신한 전남친이랑 왜 친구하나요?
    미련있어요?
    끝난 남녀사이 인연에 미련가지는거 아니예요...
    그런 남자 옆에두면 좋은 인연 들어오다가 도망가요...

  • 5. 원글
    '18.3.26 3:17 PM (58.87.xxx.234)

    혼나고 싶어서 글 올렸어요 그 사람 잊으려고 다른 사람 만나는게 더 상처가 되더라구요 명심할께요 감사합니다 ㅠ

  • 6. ...
    '18.3.26 3:19 PM (112.144.xxx.107) - 삭제된댓글

    깨끗이 잊고 내 삶을 즐기며 사는게 복수

  • 7. ...
    '18.3.26 3:22 PM (221.151.xxx.79)

    원글님이라고 여개 댓글들이 하는 말 몰라서 안하는거겠어요? 알면서도 안되니 만날 핑계를 위해 친구라도 된거죠 아예 못보는 것 보다는 나으니. 알아도 내 맘 어찌안될 때가 있어요. 차라리 더 나이 먹기 전에 미련 없어질만큼 실컷 그 나쁜 놈한테 학을 뗄 정도로 당하는게 님 인생 길게볼때 더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어설프게 오랫동안 미련 갖느니.

  • 8. ...
    '18.3.26 3:23 PM (221.151.xxx.79)

    다시 사귀자고 울며불며 매달리며 다시 사귀세요. 그리고 또 차이고 미련 없어질 때까지 반복하세요 괜히 시간 낭비 더 하지 마시고.

  • 9. 원글
    '18.3.26 3:25 PM (58.87.xxx.234)

    아는 사람들 얘기에는 그렇게 잘난척 하다가 막상 제가 이렇게 바보천치가 되었어요 심지어 그 사람은 제 옆팀이예요 같은 층...이제는 많이 무뎌졌다고 생각했는데 제가 마음을 너무 주었나봅니다 다시 내려놓을께요 그 사람은 내 인생에 없는걸로 감사합니다

  • 10. ...
    '18.3.26 3:38 P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아는애가 결혼얘기까지 한
    남친이 권태기 한눈팔기 시작해서 헤어지고
    친구로 지내기로 했음.
    쿨하게(?)지내다가
    전남친이 현여친(썸났던여자)이랑
    드디어 첫경험했다며 신나서 썰풀자
    내 친구는 그 아래 감춰져있던 미련때문에
    멘붕 제대로 터져서 더는 안되겠다며 연락 끊었음.
    님도 어차피 상처 받을 거 끝내시길.

  • 11. ....
    '18.3.26 3:41 PM (203.228.xxx.3)

    미쳤어요 빨리 정리하세요 내가 다 화나네

  • 12. ..
    '18.3.26 3:42 PM (211.172.xxx.154) - 삭제된댓글

    못난ㄴ

  • 13. ..
    '18.3.26 3:42 PM (211.172.xxx.154) - 삭제된댓글

    참 못났다.

  • 14. ..
    '18.3.26 3:42 PM (211.172.xxx.154) - 삭제된댓글

    바보 등신이시네.

  • 15. 현현
    '18.3.26 3:46 PM (117.123.xxx.73)

    말이 쿨함이지 속으론 미련이 남아서 그런거잖아요. 딱 끊으세요

  • 16. 힘내요!!!!
    '18.3.26 4:11 PM (59.9.xxx.67) - 삭제된댓글

    그런 인간이랑 헤어진건 새로운기회라 생각하고
    그 ㅅㄲ 한테는 인생에 다시 오지 않을 기회를
    놓친거예요

    그런 ㅅㄲ 로인해 아파하지도 말고요
    더이상 그런 ㅅㄲ 곁에 있지 않길 진심으로 바래요

  • 17. ..
    '18.3.26 4:23 PM (223.38.xxx.98)

    미련이 남아 친구로 지내신듯.

  • 18. ㄱㅇㅅㅈㅇㅇ
    '18.3.26 4:43 PM (121.173.xxx.213)

    절대 아파하지마세요
    미련버리세요.
    그냥 빨리 끝내세요

  • 19. 세상에
    '18.3.26 4:45 PM (1.252.xxx.235)

    ...
    '18.3.26 3:38 PM (49.172.xxx.87)
    아는애가 결혼얘기까지 한
    남친이 권태기 한눈팔기 시작해서 헤어지고
    친구로 지내기로 했음.
    쿨하게(?)지내다가
    전남친이 현여친(썸났던여자)이랑
    드디어 첫경험했다며 신나서 썰풀자
    내 친구는 그 아래 감춰져있던 미련때문에
    멘붕 제대로 터져서 더는 안되겠다며 연락 끊었음.
    님도 어차피 상처 받을 거 끝내시길.
    ㅡㅡㅡㅡㅡ

    남자끼리도 여친 섹스썰 푸는건 병신 새끼인데
    전여친에게 이걸 얘기하는 새끼는
    소시오패스에요 머에요?
    토나와

  • 20. .....
    '18.3.26 4:46 PM (58.87.xxx.234)

    정신이 번쩍번쩍 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과한 애정결핍인지..정신 못차리는 제가 너무 밉네요 ㅠ

  • 21. 효과 본게 있는데
    '18.3.26 4:51 PM (110.70.xxx.29)

    이 세상에 저사람은 없다..전에도 없었고 지금도 없다...고 매일 아침 주문을 외워요
    그랬더니 정말 어떤 소리를 들어도 심드렁해지더라구요
    그후로 저절로 안보이는 곳에 있게되고
    그러다보니 이젠 인연도 아닌 사람인데 참 구차하게 엮였었구나 싶은 생각까지 들어요

  • 22. 쿨병조심
    '18.3.26 5:00 PM (117.111.xxx.8) - 삭제된댓글

    뭐가 쿨해요?
    쿨하지 못하면서 뭔 쿨한척을 한다고.....
    연인이었다 친구로 지내는게 쿨인가요?
    본인이 못견디면서
    배신당했을땐 "이 썅놈의 ㅅㅋ"라고 귀싸대기 한대 후려치고 싹 정리하는게 쿨이죠.

    배신까지나 당하고도 발못빼고 친구란 이름으로 곁다리에 있겠다는건 질척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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