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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최근에 입시 치뤄본 학부모입니다.

입시 치뤄본 엄마 조회수 : 6,556
작성일 : 2018-03-26 12:33:15
저희 아이는 내신보다 정시가 월등히 잘나와 정시로 좋은 학교에 최초합했습니다. 지방 일반고 학생인데요 입학하고 3월에 저희 아이 과 친구들 출신고를 들어보고 깜짝 놀랬습니다.
누구는 국제청심고 누구는 상산고 누구는 어디어디 과고 누구는 포항제철고 ... 의외로 과고가 많아서 놀랬고 다 수시로 왔다는거에 놀랬죠.
저희 아이는 과탐2도 개설되지 않은 일반여고에 다녔기때문에.... 과고 나온 아이들과 경쟁하면 물리와 수학을 주로깊이있게공부하는 공대 학과 특성상 우리아이는 쩌리가 되겠구나...
수시로 들어온 특목고나 자사고에서 온 아이들이 이 과의 주역이겠구나.... 1년이 지난 후 아이의 선배중 과고 나온 아이와 우연히 밥을 같이 먹는 자리에서 학점이야기가 나왔는데.... 학점 받기 넘 어렵다 교수님 학점 너무 짜서 열심히 했건만 2.75밖에 못받았다 라는
말 듣고.... 이건 뭐지?
실제 아이 입학식날 교수님들께서도 말씀하시더군요
과고 출신아이들이 1.2학년때는 잘하는거처럼 보이나
3 4학년때는 일반고 학생들이 추월하는 경우가 많다고...

최저 없애는건 대학에서 내신 낮아도 수시로 대부분 뽑아주는 특목고 자사고 학생들을 위한 제도로 봐요
일반 인문계고에선 아무리최저를 없애도 좋은 학교가려면
학종이래도 내신 1등급대 초중반이고 이 아이들이 학교내신을 그리 파는데.. 정시 최저를 못맞추긴 어렵죠... 아주 가끔 지방고 1등 지균제아이가 최저 못맞춘다는건 전설같은 이야기니까 회자되는거고..

실제 아이들 입시 치뤄본 학부모들은 특히 이과에서 대학 잘 보내려면 어린사촌동생들에게 과고나 자사고 일찍 준비시키라 말합니다
저도 그랬구요

결론은 지금의 수시제도는 결과적으로 일반학생을 위한제도라기보다는
특목고학생들이 대학가기 더 편리한 제도였어요
게다가 최저까지 없애면 특목고에서 깽판치던 최하위급아이들까지도 상위권대학에서 문 열어주는 겁니다.. 그 아이들도 특목고 자사고에 잘 준비된 스펙프로그램엔 참여하거든요
아니 이미 어느어느 과고 어느어느 자사고 자체가 스펙이니까요



IP : 112.223.xxx.28
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수시란
    '18.3.26 12:36 PM (121.130.xxx.60)

    제도를 없애야해요
    수능이 가장 공정하잖아요
    수능잘보고 내신 조금보고 이렇게 대학가는걸로 해야돼요
    왠 그지같은 스펙에 불공정한 개입요소들 많은 수시로 뽑나요
    수시자체를 없애야함

  • 2. ㅠㅠ
    '18.3.26 12:36 PM (125.176.xxx.13) - 삭제된댓글

    특목 안다녀보신 분들은 그렇게들 말씀하시는데
    특목다니면서 피터지게 공부하고 내신안나와서 고생해본 분들은 그 이야기 못합니다.

    전교등수 나오는 아이들끼리 모여서 그안에서 다시 성적을 얻어야 하는 치열함이 얼마나 힘든지 안겪어보면 몰라요 ㅠㅠ

  • 3. ....
    '18.3.26 12:37 PM (121.191.xxx.207)

    우리애가 과고 나왔는데 과고는 수능 안보는 수시로 대학갑니다.

  • 4. ㅠㅠ
    '18.3.26 12:38 PM (125.176.xxx.13) - 삭제된댓글

    입시관련까페에 이번 모의고사 수학 88점이 어떤 학교는 200명이 넘게 나왔다고 하고

    어떤 일반고에서는 한명도 없는 학교들이 있다고 하더군요 ㅠㅠ

  • 5. 맞아요
    '18.3.26 12:38 PM (58.234.xxx.92)

    지금 하려고 하는 교육제도는
    특목고, 자사고, 소위 명문고 학생들을 위한 제도입니다
    위에 있는 학교는 내신 3등급이어도 서울대를 바라보지만
    일반 지방고 2등급은 서울대 언감생신 꿈도 못 꿈니다
    교육만큼은 정말.. ㅠㅠ

  • 6. ...
    '18.3.26 12:39 PM (58.107.xxx.191)

    경험담 나누어 주셔서 감사해요. 그런데 잘 이해가 안되는 게 따님은 일반고 다녔어도 정시로 좋은 결과가 있었지만 예외적인 케이스고 과고나 자사고 들어가서 수시로 가는 게 더 수월 (?)하다는 말씀이신가요?

  • 7. 최저때문에
    '18.3.26 12:41 PM (118.220.xxx.166) - 삭제된댓글

    수시 정시로 이월되는거 최저 못맞춰서 떨어지는 애들때문에 이월되는거에요.
    그만큼 최저 못맞추는 애들이 많고 그게 일반고 애들인거죠
    서울대. 연고대 하나도 못보내는 지방 고등학교가 많은 이유가 뭔데요
    1등급이 없어서 이겠어요? 최저를 못맞춰서 그런거지


    일반고..내신되어서 학종..써도 수시최저 못맞춰서 떨어지는건데
    수시최저없으면 그 울타리가 사라지는데.뭔 최저가 없으면
    과고 자사고가 이득이란 소리~

    그리고 요새 입시는요.과고보다 영재고에요. 왜 계속 과고 이야길 하지..
    언제적 이야길 하는건지,..

  • 8. ㅠㅠ
    '18.3.26 12:41 PM (125.176.xxx.13) - 삭제된댓글

    특목도 내신컷이 있습니다. 특목다녀도 내신 안나오면 수시로 못가네요

  • 9. ..
    '18.3.26 12:42 PM (180.66.xxx.164)

    저도 좀 헷갈려요 빡세게 시켜서 톡목 보내란 소리인가요?

  • 10. 최저때문에
    '18.3.26 12:42 PM (118.220.xxx.166)

    수시 정시로 이월되는거 최저 못맞춰서 떨어지는 애들때문에 이월되는거에요.
    그만큼 최저 못맞추는 애들이 많고 그게 일반고 애들인거죠
    서울대. 연고대 하나도 못보내는 지방 고등학교가 많은 이유가 뭔데요
    1등급이 없어서 이겠어요? 최저를 못맞춰서 그런거지


    일반고..내신되어서 학종..써도 수시최저 못맞춰서 떨어지는건데
    수시최저없으면 그 울타리가 사라져 일반고에서도 수능때문에 상위대학 진학못하는 경우들이
    줄어드는 건데
    .뭔 최저가 없으면
    과고 자사고가 이득이란 소리~

    그리고 요새 입시는요.과고보다 영재고에요. 왜 계속 과고 이야길 하지..
    언제적 이야길 하는건지,..

  • 11. 그게
    '18.3.26 12:43 PM (175.209.xxx.57)

    그렇기도 하겠지만 시골이나 변두리 학교에서 전교권인데 수능최저 못맞히는 학생들도 혜택이 있을 거예요.
    결국 수능을 잘 보지만 학종에서 불리한 강남애들이 정시로 밀려나서 결국 정시가 더 힘들어질 거구요.
    정시에 올인하는 아이들한텐 비보이지요.

  • 12. ㅠㅠ
    '18.3.26 12:43 PM (125.176.xxx.13)

    특목도 내신컷이 있습니다. 특목다녀도 내신 안나오면 수시로 못가네요

    자사고 특목 재수생 비율이 엄청 많습니다.

    중학교때 성적에 비해 입시실적이 안좋아서 수시로 안가고 정시뚫는 아이들 많습니다.

  • 13. ..
    '18.3.26 12:43 PM (180.66.xxx.164) - 삭제된댓글

    톡목--->특목

  • 14. ..
    '18.3.26 12:43 PM (211.109.xxx.45)

    그러니까요. 정시는 늘려야해요. 비강남애들 명문대가는데 유리하다고도 하는데 그 그애들혜택 보라고,늦게 머리트인애들, 내신이 맞지않는애들, 나중에 전공바꾸고 싶은애들..등등 그 많은 경우의 수..희망 등의 싹을 잘라버리는 교육제도..진짜 문제 많아요. 전 곧 입시판 뜨는데 아이엄마들 무관심하면 안됩니다.

  • 15. 고1맘입니다
    '18.3.26 12:45 PM (175.223.xxx.13)

    이해가 안되는게 특목고애들이 수능최저를 못맞추나요?
    당연맞추죠
    전국으로보면 일반고에서 전교권이라도 수능최저 못맞춰서 떨어지는 애들 많다고 들었어요

  • 16. 이젠
    '18.3.26 12:45 PM (211.112.xxx.11)

    교육부덕에 유치원생부터 정석수학 풀고 고등이과과학 공부시키겠네요..지금도 영재고 가려고 초등때 고등과조차 들어가는데.ㅎ

  • 17. 이젠
    '18.3.26 12:46 PM (211.112.xxx.11)

    고등과조차--->고등과정

  • 18. ..
    '18.3.26 12:47 PM (211.109.xxx.45) - 삭제된댓글

    수시,정시 비중을 균등히해줘야죠. 특목고, 강남애들, 인강으로도 잘갈 그외 잠재력있는 아이들 갈 구멍은 놔둬야죠. 그걸 다 막아버리고 깜깜수시를 80이나 확대하는게 과연 옳은건가요? 역차별아닌가요?

  • 19.
    '18.3.26 12:47 PM (112.161.xxx.165)

    이 분은 상상을 해서 구라를 쓰신 거 같네요.

  • 20. 최저때문에
    '18.3.26 12:47 PM (118.220.xxx.166)

    아까부터 수능최저 없으면 과고 특목고가 인기가 높아진다는 그 뻘소리 그만하세요

  • 21. 고1맘입니다
    '18.3.26 12:48 PM (175.223.xxx.13)

    원글이는분 최저를 내신최저등급으로 생각하시는거 아닌가요?
    위에 점둘님 의견에 완전완전 공감입니다

  • 22. 원글
    '18.3.26 12:49 PM (112.223.xxx.28)

    서울과고가 서울영재고고 대전과고가 대전 영재고로 바뀌었죠 과고 영재고 입시에선 같다고봐서 과고라 했어요
    부영고 말고는 과고 영재고 큰 차이 없어요 실제로
    서울영재고 입시 치뤄본 학부모입장입니다.
    과고든 영재고든 대입이든 입시를 치뤄봐야 알 수 있는 입시입니다

  • 23. ....
    '18.3.26 12:49 PM (125.186.xxx.152)

    글쎄요..
    우리애 특목 나와서 정시로 대학갔는데
    고3때 학교 입시설명회에서
    최저 있는 경우가 더 유리하다고 하던데요.
    지원자 중에 최저 못 맞춰 탈락하는 경우가 많으니
    최저 통과한 실질경쟁률은 더 낮다고. (특목은 최저 통과하니까요)

  • 24. 원글
    '18.3.26 12:54 PM (112.223.xxx.28) - 삭제된댓글

    제 말은 커리큘럼상 일반학교 내신과목과 수능이 겹치지
    과고 영재고 외고에서 배우는 과목과 수능이 겹치진 않아요
    여기서 최저를 맞춰야가는 대학은 대부분 문과든 이과든 수능으로 거의 5개 이내 틀려야 정시로 가는 학교들인데
    과고든 영재고든 외고든 특목고 아이들이 그런점수 받기도
    그아이들 학교내신받으며 준비하긴 쉽지 않죠 그래서 수시로 특목고 프리미엄으로 합격하고 또 대학에서도 뽑아줘왔고

  • 25. 원글
    '18.3.26 12:57 PM (112.223.xxx.28)

    제 말은 커리큘럼상 일반학교 내신과목과 수능이 겹치지
    과고 영재고 외고에서 배우는 과목과 수능이 겹치진 않아요
    이 아이들이 원하는 최저를 맞춰야가는 대학은 대부분 문과든 이과든 수능으로 거의 5개 이내 틀려야 정시로 가는 학교들인데
    과고든 영재고든 외고든 특목고 아이들이 그런점수 받기도
    그아이들 학교내신받으며 준비하긴 쉽지 않죠 그래서 수시로 특목고 프리미엄으로 합격하고 또 대학에서도 뽑아줘왔고. ... 제한적이긴하지만 입시가 바뀌면 반발이 큰건 상위권 아이들 일 수 밖에 없죠

  • 26. 최저때문에
    '18.3.26 12:59 PM (118.220.xxx.166) - 삭제된댓글

    원글님 그건 혹시 특별전형 말씀하신거 아닌가요?
    특별전형 얼마나 뽑는다고..ㅠㅠ

  • 27. 참고로
    '18.3.26 1:03 PM (112.223.xxx.28)

    부영고아이들 큰 무리가없으면 수시로 서울대나 카이스트 가더군요... 그 외의 과고 아이들도 탁월한 아이들은 입시제도가 무슨 제한이 있겠어요. 제도와 실력으로 가는거죠
    입시제도에 좌우되는 특목고 3 456789등급아이들이 수시제도에 혜택받는 아이들이겠죠 어떻게든

  • 28. 그러니까
    '18.3.26 1:06 PM (122.44.xxx.186)

    학종 수시 없애고 그나마 공정한 정시확대가 답이에요.
    자사고, 특목고는 돈없는 흑수저 아이들은 실력이 있어도
    학비 때문에 다닐 수도 없잖아요.
    교육정책 만큼은 문정부가 잘못하는 겁니다

  • 29. 수능최저
    '18.3.26 1:06 PM (221.167.xxx.111)

    영재고, 과고, 외고 학생들 수능 아예 안보는 아이들 많아요
    수능최저없는 전형 이나 특기자 전형으로 웬만하면 수시 합격하구요
    불합되면 재수해서 수능준비하죠
    수능최저 없어지면 저 학생들이 지원 가능한 전형이 더 많아지니까
    절대적으로 유리한거 맞아요
    일반고 최상위권을 제외한 상위권에서 중상위권 입지가 좁아지는거 사실입니다
    정시러, 재수생에게는 청천벽력이죠

  • 30. ..
    '18.3.26 1:08 PM (211.109.xxx.45)

    어느쪽이 됐든 한쪽은 청천벽력이고, 다른쪽은 개이득인거..이게 맞는 정책입니까?

  • 31. ..
    '18.3.26 1:11 PM (211.109.xxx.45)

    그 개이득은 똥통고 내신1점대라는데(애들표현죄송)..그말이 뭔지아시죠? 프린트만 외워도 1등인학교란말인데, 그애가 노력에 비해 학교잘가고, 비강남일반고2점대 열심히 공부한애, 강남일반고2,3점 열심히 공부한애..저 놀던애보다 대학을 더 못가요..

  • 32. 최저때문에
    '18.3.26 1:11 PM (118.220.xxx.166) - 삭제된댓글

    원래 수능최저없는 전형은 상관없고요
    특기자 전형..일반고에서 얼마나 쓰겠어요??

    어차피 특기자 전형은 그들만의 리그였습니다..
    특기자전형 아닌 일반전형으로 과고 영재고 애들이 쓴다고 하는데
    비교과 스펙은 빵빵하나.내신이 안되면..말짱 꽝
    학교 네임드 혜택받는것도 한계 내신이 있습니다.

    그나마 내신 상관없이 특기자전형에 합격했는데..최저없어진다고 일반 학종으로 간다니..
    내신내신 하는 이유를..모르시나봅니다.

  • 33. 저기
    '18.3.26 1:11 PM (218.48.xxx.69)

    여기 외고나 자사고가 3~4등급이 무슨 일반고 일등급보다 무척 뛰어난 것처럼 쓰고
    그들만이 수능최저를 맞추는 것처럼 쓰는데
    일반고에도 자사고나 외고갈 성적 되지만 지리적 위치나 기타 사유로 안 간 사람들 많아요.
    그 학생들이 공정한 경쟁 없이 무조건 낮은 평가를 받는데 이게 문제가 안되나요?

  • 34. 윗님
    '18.3.26 1:15 PM (112.223.xxx.28)

    그런데도 대학입시치뤄보면 일반고 1등급과 특목 34등급은
    수시라는 특성상 특별한 스펙이 있는 34등급이 합격하죠
    왜 전교 5등안에 드는 아이가 인서울 못한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이유이죠

  • 35. 답은
    '18.3.26 1:17 PM (175.121.xxx.207)

    고교평준화네요.

  • 36. ..
    '18.3.26 1:17 PM (223.62.xxx.137)

    대학별 전형을 살펴보면 일반계고 학생들이 더 유리한 전형보다 특목고학생들에게 더 유리한 전형의 인원이 더 많은 경우들 있어요. 대학들은 지금보다 더 교묘하면서 합법적으로 특목고 아이들 내신 상관없이 뽑을거에요. 그냥 어설픈 자사고나 내신빡센 일반계고 학생들이 피터지는거지 특목고나 프린트나 외우면 100점 나오는 학교 아이들은 상관없어지고요.

  • 37. ..
    '18.3.26 1:18 PM (211.109.xxx.45)

    강남애들만 피해보는게 아니고 비강남애들도 피해봐요. 수시가 확대되면 내신기준이 더더 높아질텐데 그게 1점대 극초반일거고, 비강남열심히하는애들도 1점대 몇없어요..정말 어디 대학포기자많은 고등학교쯤가야 1점극초반내신나오는데 대학에서 그 고등학교 애를 뽑아준단 보장도 없고..다 운이네요..기준이 없어요. 비강남애들도 요즘 인강정말 좋고, 서바이벌모고도 다 배달되니 정신차려 재수하면 갈수있는대학..갈수있는 길이 없네요..

  • 38. 윗님
    '18.3.26 1:21 PM (112.223.xxx.28)

    저도 그래서 특목 34등급이 일반고 보다 대학에서는 전공 특성상 뛰어 날 수도 있겠구나~라고 수긍하며 큰아이 정시입시 할 때 마음 졸이며 지원했는데... 세개중 2개가 최초합하는서보면서 의아했는데...1년 후 실제 같은해 수시로 합격한 특목고 학생들의 이야기 듣고 나름 판단이 들더군요
    그 이야기가 원글에 적힌 내용입니다...
    재수하는 아이들이 다 떨어져서 재수하는거 아니예요
    입시치뤄보면 지금 입시의 내막을 알게됩니다..
    저희도 일반고 내신 2점 초반대였고 수능은대부분 1등급
    이었는데 최초합으로 두군데 합격하고는 재수를 심각하게 고려했죠

  • 39. 여기
    '18.3.26 1:25 PM (112.223.xxx.28)

    일반고 나와서 상위권 간 어머님 답 좀 달아보세요
    실제 그 아이들 과에 대부분 특목고 아이들이라고!!!!
    정말 답답합니다

  • 40. ...
    '18.3.26 1:29 PM (125.177.xxx.61)

    인서울 이름있는곳은 거의 특목출신아녀요?
    외대만해도 문과에 거의 특목애들이에요.
    이 정부는 국민이 재기할 수 있는 기회를 서서히 뺏는 느낌이 들까요?

  • 41. 남편도
    '18.3.26 1:37 PM (59.12.xxx.253) - 삭제된댓글

    같은말해요.

    S대 나왔는데 생각보다 학년 올라갈 수록 과고 출신들이 두각 나타내지는 않는다고.수학은 좀 잘하는데..나머지는 대학원 진학이후는 특별히 우수한지 잘 모르겠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자사고는 아니지만..
    일부 특목고는 교과편제가..수능보면 수능최저 못맞출 수 밖에 없게 되있어요. 물론 다른 괴목 공부 깊이 월등하지만요.
    그래서 대부분 수시 진학인거고요.
    이건 입시설명회 다녀보면 알아요.

  • 42.
    '18.3.26 1:39 PM (112.148.xxx.92)

    아이 이번에 상위권 대학 공대 갔는데...일반고는 눈씼고 찾을래도 찾을 수 없다네요. 제 아이 과가 70%가 수능최저 없는 무면접 학종이거든요. 대부분이 과고, 자사고 출신입니다. 제가 생각컨대 수능 최저가 없으면 일반고 아이들 검증할 수 없기 때문에 특목고, 자사고를 좀더 선호하는 것 같아요.

  • 43.
    '18.3.26 1:52 PM (223.62.xxx.40)

    관련있는지 모르겠는데
    일관계로 상위권대학 출신들 많이 접하는데
    서울대출신이 의외로 그리 뛰어나지 않는 사람들이
    과거보다 종종 눈에 띄어서 왜그럴까 했는데
    이런 이유도 있군요
    특목고도 있고 외국다녀온 사람도 있고 그랬어요

  • 44. 그럼
    '18.3.26 1:55 PM (39.7.xxx.188)

    특목고 자사고는 학비 부담되서 못가고 일반고 간 아이들은
    대학 선택의 폭도 더 줄어드는 거잖아요.
    부모가 능력없어 스펙쌓는 학종 준비 못해주는 아이들도
    마찬가지구요.
    결과적으로 돈없는 집 아이들은 대학 가지말고 공장이나
    다니라는 소린가요?
    뭔 놈의 교육정책이 이런지 학부모는 피가 마른다구요

  • 45. 제말이요
    '18.3.26 4:59 PM (61.84.xxx.134)

    원글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수능최저를 없애겠다는건 앞으로 무수한 정유라를
    뽑겠다고 선언하는 거지요

    그나마 미친듯 공부해서 수능으로라도 좋은 대학 입성하겠다는 흙수저들의 사다리마저 끊어놓겠다는 겁니다

    돈없어서 특목고 꿈도 못꾸는 흙수저들
    이 정권에서 아예 길을 막네요?

    부동산정책과 교육정책이 새누리 보다 한술 더 뜨네요?
    이러려고 문재인 뽑은거 아닌데....

  • 46. 정답
    '18.3.26 11:49 PM (218.48.xxx.69)

    원글님 말이 정답입니다.
    " 과고 어느어느 자사고 자체가 스팩"이 된다는 말이요.
    수능도 안본 아이들, 학교마다 같은 내신이라도 능력이 천차만별인데
    대학이 뭘 보고 아이들을 뽑겠어요.

    결국 고등학교 입결보고 뽑는 겁니다.
    내 아이의 가능성, 인성을 보고 뽑을꺼라고 진정 믿으시나요??
    그럼 내 아이만 가능성있고 다른집 아이는 없다고 믿으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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