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살 남아 방문미술 계속 해야할까?

방문수업... 조회수 : 1,551
작성일 : 2018-03-26 11:08:20
4살 32개월된 아들둥이 키워요~
지난 겨울 추워서 외출도 잘 못하고 심심한것 같아 큰맘먹고
3월 어린이집 입학전 3달만 해보자 하고 신청한 오감놀이 퍼포먼스식의 방문미술을 하고 있어요
3달하고 지난달 그만두려니 선생님이 왜 벌써 그만두냐며 일년프로그램인데 이제 애들이 적응하기 시작했는데 갑자기 그만두면 애들한테도 안좋다고 설득하셔서 재료비선납한 육개월만 채우자 생각하고 이번달도 수업을 했는데 둥이 중 하나가 낯도 가리고 적극 참여를 안하고 구경만 하다 잠깐 만져보는식이고 선생님 지시를 안따르고 예를 들어 먹으면 안되는 통밀인데 계속 먹으려하고 밖으로 던지고 하는식ㅠ 점점 돈도 아깝고 해서 이번달로 종료하려니 선생님이 수업에 흥미있고 잘 따라오는 한아이만 하는걸로 해서 교육비는 한명분만 내고 둘이 같이 재료 나눠쓰고 다른아이는 하고 싶으면 하게 하고 싫어하면 그냥 두는식으로 해서 일년과정 다 진행하는게 어떠냐고 하셔서 고민중이예요
서너달 하다말면 아무 효과도 없고 일년은 해야 좋은 수업이라고
사실 그동안 수업하면서 반신반의 했어요 이정도면 엄마가 해줘도 될 수준인데 싶고 근데 막상 끊고 직접해주려면 한두번 하다 말게될것 같고 어찌할지 고민이네요ㅠㅠ
이런수업 길게 시켜 보신분 어떠셨는지도 궁금하네요
IP : 61.78.xxx.15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휴....
    '18.3.26 11:10 AM (211.111.xxx.30) - 삭제된댓글

    당장 끊으세요

  • 2.
    '18.3.26 11:12 AM (114.203.xxx.105) - 삭제된댓글

    전 어려서 애 미술 교육 시켜 봤고 수학 교육도 시켜 봤고 이거저거 돈 들이는거 다 시켜 봤는데
    결론은 성적은 별로였고요 애가 공부하는거 싫어해서...
    암튼 과거로 돌아 간다면 애가 좋아하면 계속 하고 애가 싫어하면 안하고 할거에요
    뭐.든.지.
    오래 하면 효과 있네 없네 남들이 별 개지랄 다 떨어도 억지로 시키는건 애한테 영양가 하나 없응께. ㅎㅎ
    오래 하면 효과 있는건 돈벌이 하는 그사람들한테나 있죵 ㅎㅎㅎㅎㅎㅎ

  • 3.
    '18.3.26 11:13 AM (114.203.xxx.105) - 삭제된댓글

    전 어려서 애 미술 교육 시켜 봤고 수학 교육도 시켜 봤고 이거저거 돈 들이는거 다 시켜 봤는데
    결론은 애 대학 갔는데 성적은 별로였고요.... 애가 공부하는거 싫어해서...
    암튼 과거로 돌아 간다면 애가 좋아하면 계속 하고 애가 싫어하면 안하고 할거에요
    뭐.든.지.
    제가 억지로 시킨것도 있고....해서....

    오래 하면 효과 있네 없네 남들이 별 개지랄 다 떨어도 억지로 시키는건 애한테 영양가 하나 없응께. ㅎㅎ
    오래 하면 효과 있는건 돈벌이 하는 그사람들한테나 있죵 ㅎㅎㅎㅎㅎㅎ

  • 4. 저도
    '18.3.26 11:24 AM (211.36.xxx.93)

    저도 3살에서 4살 넘어갈때 1년 넘게 히히xx 했는데
    전 교육적인 목적보다는
    진짜 30분이라도 쉬고싶었어요ㅜㅜ
    4살되니 선생님 기다리는것도 싫고(자꾸 늦으심)
    선생님이랑 말장난하고 있고
    무엇보다 집에서 하는거
    한계가 보이길래 그만뒀어요.
    교육적인 영양가는 진짜 하나도 없어요^^;;;;

  • 5. 4살짜리가
    '18.3.26 11:49 AM (65.110.xxx.138)

    무슨 효과가 있겠어요. 잠시 내돈내고 아이들이랑 놀아준다 생각하고 맡기는거죠. 그틈에 엄마도 숨좀 쉬고요.
    돈아까우심 그만두세요.

  • 6. ..
    '18.3.26 11:53 AM (125.181.xxx.208) - 삭제된댓글

    하든 말든 엄마 맘이지만,
    창의력을 키운다거나, 일 년 안하면 효과 없다거나 하는 건 개뻥이에요.
    그냥 종일 심심하니까 이거라도 하는 거죠.

  • 7. 원글맘
    '18.3.26 8:38 PM (61.78.xxx.152)

    위에 댓글 주신분들 너무 감사하네요 맘 굳히는데 도움이 됐어요ㅎ
    저도 지난 겨울 세달은 육아가 한창 힘에 부치고 문화센터도 둘 데리고 다니기 벅차서 나도 좀 쉬고 애들도 누가 좀 잘? 놀아줬음 해서 시작했는데 수업에 제가 적극 같이 참여해야 겨우 애들도 관심갖고 쌍둥이 둘이만 하는거라 수업료도 하는거에 비함 비싼것 같아서 그만 종료하려니 이런저런 말들로 구슬리는데 맘약해져서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2613 초1 아이 친구들 모임 고민입니다. 14 00 2018/07/16 3,112
832612 이런 택시운전사분들 극혐이에요. 6 택시 2018/07/16 1,535
832611 노인들은 왜티비조선을 글케좋아하는지 5 ㅇㅇ 2018/07/16 956
832610 대학생딸 허리통증 3 하늘 2018/07/16 1,154
832609 어제 일 물의를 일으켜 죄송합니다 10 사죄드립니다.. 2018/07/16 5,276
832608 방금 공사장 지나가 겪은 일인데요. 2 식겁 2018/07/16 1,607
832607 포커페이스 못 하는 사람이 순수한건가요? 16 ? 2018/07/16 4,964
832606 여름엔 패디큐어를 꼭 하는데 요즘은 대부분 젤네일 하시죠? 5 ... 2018/07/16 2,658
832605 부산 남천동 수학학원 추천해 주세요 ~~ 2 수학 2018/07/16 1,452
832604 "보수정권 9년 동안 소극적 인상, 문 정부 들어 불가.. 4 샬랄라 2018/07/16 879
832603 합의이혼신청서 쓰려고 하면요 4 .... 2018/07/16 1,447
832602 최근에 옥수수 온라인 주문으로 성공하신 분?? 1 .. 2018/07/16 653
832601 수시 합격후 나중에 정시 붙으면 19 공지 2018/07/16 9,966
832600 헬스장에 개인 매트 가져가도 될까요? 13 아프지마요 2018/07/16 1,699
832599 40대 민소매 원피스 이거 어떨까요? 19 ... 2018/07/16 4,123
832598 공부... 뒤집을 수 있나요? 25 2018/07/16 4,562
832597 소상공인 망해가는거 개꿀 20 ㅋㅋ 2018/07/16 5,213
832596 도움요청...왜 나는 쉽게 지갑을 여는가? 왜 쓸데없이 옷을.. 13 ㅠㅠㅠㅠ 2018/07/16 3,335
832595 국민청원..저는 한국에 살고 있는 일본인입니다. 10 ........ 2018/07/16 2,590
832594 레스토랑에서 일본인 식사 매너 24 2018/07/16 5,439
832593 서검사는 결국 영전하네요( 미투의 두얼굴..) 42 ... 2018/07/16 6,386
832592 이번 월드컵 징크스 2 ㅇㅇㅇ 2018/07/16 809
832591 표창원 동물보호법 개정안 서명이 아직 부족합니다 6 가즈아 2018/07/16 568
832590 작게 낳아서 크게 키워라 라는 말 18 ㅇㅇㅇ 2018/07/16 4,714
832589 축알못 뒷북 ~~ 2018/07/16 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