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동기가 재벌딸이었는데요

... 조회수 : 17,734
작성일 : 2018-03-25 23:03:23
초등생들도 알만한 회사의 재벌 딸이었는데
전 말 한마디 못 섞어 보고
대학교 2학년 1학기 마치고 유학 가더라구요
제가 기억하는 그 재벌 딸은
매번 향수가 바뀌었다는 거 (머스크향 선호)
주변인들 의식 많이 했다는 거
딱히 기억도 추억도 없는... ㅎㅎㅎ

IP : 117.111.xxx.197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3.25 11:12 PM (124.111.xxx.201) - 삭제된댓글

    저 대학 다닐때도 우리과에 재벌딸이 하나 있었어요
    얘는 정말 티 안내고 다녔는데
    걸친 액세서리가 진짜였다든지 핸드백이 고가였다든지
    그럴때만 잠깐 아, 쟤가 **집 딸이지 상기되었죠.
    그런데 졸업발표회때 과에서 부른 사진사 외에
    얘네 엄마가 부른 사진사가 또 촬영을 해서
    또 한 번 아, 쟤가 재벌딸이지 떠올랐어요.
    (이 사진사가 찍은 사진 퀄리티가 더 좋았음)
    이 친구는 주변 의식도 별로 안하고 참 조용했는데
    우리 예상과 달리 평범한 남자 만나 결혼했다는 소식을 들었네요.

  • 2. ㅡㅡ
    '18.3.25 11:16 PM (122.35.xxx.170)

    저 때만 해도 유명한 집안 아들, 딸들하고 같이 대학 다녔는데,
    요즘은 죄다 외국으로 유학 보내지 않을까요?

  • 3.
    '18.3.25 11:19 PM (27.35.xxx.162)

    재벌까지 안가도 있는 집 애들이 생각보다 큰 차이는 안나요.
    근데 결혼하면서부터 엄청난 격차를 느낍니다.
    아~~ 쟤네집 부자였지 비로소 깨닫죠
    그깟 유학이야 많이들 가죠

  • 4. 미국 유학시절
    '18.3.26 12:03 AM (222.106.xxx.19)

    재벌 집안 딸이 있었는데 티가 안났어요.
    그 애 엄마가 딸보러 미국에 왔었는데 일반 가정주부 같았어요.
    손은 많이 거칠었고요. 친정이 부자인데 가난한 집안 남자와 연애해서 결혼했는데
    친정부모들이 대찬성했어요. 딱 보니까 덕있는 사업가 관상이구나 하시면서요.
    지금은 아버지는 은퇴하시고 장남이 회장하고 있어요.
    식구들이 검소하고 반듯해서 그 집안 물건은 신뢰가 가요.

  • 5. ..
    '18.3.26 12:08 AM (182.228.xxx.137)

    재벌딸이 고딩때 짝이었어요.
    본인은 별 티를 안냈으나
    학교 샘들이 더 티냈어요.

  • 6. 보나마나
    '18.3.26 12:09 AM (222.234.xxx.222)

    울남편이 지금 한창 이혼소송 중인 모그룹 회장과 고등학교 동기인데요
    학교때 기억으로는 너무나 평범하고 조용한 친구였대요
    물론 그때는 지금처럼 재벌 회사 아니었지만.
    지금도 친구 하나 없어서 외로워 한다고
    지난번 성경 들고 출소하던날
    딱 하나 맘 터놓고 지내는 고딩 동창네 집으로 갔다는 후문. 그 친구 휴대폰 대리점 해요 ㅎㅎ

  • 7. 어머
    '18.3.26 12:16 AM (27.118.xxx.6) - 삭제된댓글

    신기하네요..
    지방이라 그런사람 본적 한번도 없는데 말이죠..

  • 8. 제기억에도
    '18.3.26 12:25 AM (182.222.xxx.108)

    대학때는 티가 거의 안났어요 90년대라 그랬지 싶어요

  • 9. ...
    '18.3.26 12:42 AM (211.201.xxx.136)

    재벌 자녀, 유명방송인 자녀, 대통령 손자까지 있었어요. 그냥 보면 그런 애들이 외로워 보이긴 했어요.

  • 10. ...
    '18.3.26 1:24 AM (175.119.xxx.144)

    윗님 검소하고 반듯한 재벌 궁금해요~~^^

  • 11. 재벌딸까지는 아니고
    '18.3.26 4:41 AM (14.40.xxx.68) - 삭제된댓글

    돈 좀 있는 집 딸 동기였는데 빨간 스포츠카 타고다녔었어요. 노란말그림 있는 페라리. 제가 차좀 좋아하고나서 돌이켜보니 7억짜리차.

    모 통신재벌 아들이 동기였는데 진짜 조용히 학교 다녀서 아무도 그집 아들인줄 몰랐는데 공채 몇명 안뽑을때 우리과에서 딱 두명 거기 들어가서 한명은 거기를 4년 목표로 한 애라 갈만했다 했는데 나머지 한명은 회장아들이었음.

    진짜 조용한 동아리 선배 시간나면 노천에거 햇빛쬐면서 자고 애들한테 밥 잘사고 이사장 퇴진하라고 대자보 붙이는거 보고도 조용했었는데 이사장아들이었음.

  • 12. ...
    '18.3.26 5:17 AM (39.7.xxx.52)

    이혼소송중인 최태원회장 말씀하시나보네요

  • 13. .....
    '18.3.26 10:19 PM (118.176.xxx.128)

    이재용도 대학 동창들 이야기가 굉장히 조용했고 내성적이었다고. 그런데 어쩌다...

  • 14. ㅇㅇ
    '18.3.26 10:39 PM (122.36.xxx.122) - 삭제된댓글

    최태원이 왜 친구가 없어요??

    내연녀 사건때보니 친구 있던데..... 어울리는 사람들은 많아도 맘터놓는 친구가 적다는 말이겠죠

    재벌딸까지 아니어도 중견기업 손녀딸만해도 같이 밥먹는 친구 있던데요?

    나중에 연락끊겨서 그렇지

  • 15. 이건희 막내딸이랑
    '18.3.26 10:39 PM (14.39.xxx.7)

    고등학교 같이 다님 이 언니는 자기 전속 디자이너가 있어서 디자이너가 옷을 만들어준다 했음 그 언니 학년까지 사복이고 우리부터 교복이었는데 이 언니는 정말 어떤때는 옷이랑 가방 색까지 맞춰서 입고 왔음 근데 고딩때는 살이 너무 쪄서 디자이너가 해준 옷이라해도 별로안 이뻐보였는데 대학가자마자 다이어트 해서 완전 이뻐지던데....

  • 16. 이건희 막내딸이랑
    '18.3.26 10:40 PM (14.39.xxx.7)

    학교샘들이 되게 이뻐했음

  • 17. ........
    '18.3.26 11:04 PM (211.58.xxx.12)

    재벌딸까지도 아니고, 그냥 중견기업 들어도 이름모르지만, 매출은 거의 대기업 급인 집 딸이랑 같은과였는데.
    정작 그 친구는 조용히 학교다니고 싶어했는데.
    교수들이 엄청나게 좋아하더군요. 말이라도 한번 더 걸어볼려고 애쓰는 교수까지..
    지금생각하면 어떻게든 은사가 되고싶었던건가 싶기도 하고.
    그런데 이친구도 자퇴하고 미국유학 가버림. ㅋㅋ

  • 18. d.,
    '20.1.24 12:09 AM (219.255.xxx.28)

    이건희 딸이랑 같은 과였는데요
    이 언니가 수업 과제로 영화를 찍어왓대요...
    진짜 영화
    ㅋㅋㅋㅋㅋㅋㅋ
    숙제 클라스 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3912 수능최저 폐지에 관한 이야기 (중앙발 기사 조심) 13 대입3년예고.. 2018/03/26 1,508
793911 위닉스 공기청정기 필터 질문요 7 happy 2018/03/26 2,967
793910 수시는 학종인데 수능최저 없애면 5 불을보듯뻔한.. 2018/03/26 1,175
793909 브룩쉴즈의 3억원 어치 장보기 18 ㅠ_ㅠ 2018/03/26 19,549
793908 싱가폴 카드결제 질문이요 3 별이 2018/03/26 719
793907 (풀버전)4조5천억원주고 산 우물- MB 자원외교.론스타 사태의.. 4 mbc 2018/03/26 737
793906 도우미 아주머니 시급 1만5천원 16 .. 2018/03/26 5,262
793905 롱트렌치는 안에 뭐입고 입음 젤 이쁠까요? 3 코디부탁요... 2018/03/26 1,917
793904 부적 30만원에 쓰고왔네요..ㅡ철학관에서.... 16 이긍 2018/03/26 4,221
793903 이제는 진짜 공기청정기 하나 사야할 것 같은데요 13 ... 2018/03/26 3,898
793902 벽에 못을 박을 일이 많아서요. 동네 설비하는 곳에 가면 될까요.. 4 집수리 2018/03/26 935
793901 주식은 아무도 몰라 7 바이오 2018/03/26 3,130
793900 옷가게 점원말은 정말 못믿을거네요. 19 .. 2018/03/26 7,206
793899 뜨거운 물로 세탁해서 쭈글쭈글해진 옷? 5 도와주세요... 2018/03/26 4,136
793898 엘지유플 알뜰폰고객센터 거지같네요 5 -- 2018/03/26 1,440
793897 자꾸 차를 긁어먹어서 속상해요 5 ... 2018/03/26 1,158
793896 독실한 기독교 신자 명박, 감옥에서 성경을 읽으면서 보낸다고 (.. 20 바이블 2018/03/26 2,970
793895 아그리콜라 배우고 싶어요; 1 ㅇㅇ 2018/03/26 906
793894 미세먼지 다들 어떻게 받아들이고 계신가요.. 9 야옹 2018/03/26 1,710
793893 수능최저 폐지 반대 청원에 동참해 주세요 7 한준엄마 2018/03/26 650
793892 올해 텃밭 주말농장 계속 하시나요?(미세먼지..) 1 ... 2018/03/26 753
793891 암보험 갱신형으로 들었는데 2 ㅇㅇ 2018/03/26 1,113
793890 최근에 입시 치뤄본 학부모입니다. 37 입시 치뤄본.. 2018/03/26 6,585
793889 어제 라이브 보려는데 앞뒤로 광고를 6분이상씩 하더군요. 1 세상에나,,.. 2018/03/26 673
793888 이명박, 옥중조사 등 일체 거부.."공정수사 기대 무의.. 3 ........ 2018/03/26 9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