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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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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많이 보면 좋은 점이 있을까요?

Rtyou 조회수 : 2,870
작성일 : 2018-03-25 22:48:22
제가 영화를 하루에 한개 정도 보는데 일주일에 네편 정도?보게 돼요.
좋은 점이 있을까요?
어릴 때부터 영화를 좋아했고. 본 것도 꽤 많아요.

IP : 218.51.xxx.16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뭐든
    '18.3.25 10:49 PM (116.127.xxx.144)

    안하는것보다 하는게 낫지 않을까요?
    하루에 하나 본다면
    좋아하니까 보는거고....그러면 뭐라도 남겠지요.

  • 2. ㅇㅇ
    '18.3.25 10:50 PM (218.51.xxx.164)

    제가 부끄럽지만 책을 안 읽어요.. 읽히지도 않고.
    근데 영화는 쉬워서 그나마 보는데, 책 대신 괜찮을까 싶기도 해요.

  • 3. 매일
    '18.3.25 10:51 PM (175.223.xxx.173)

    드라마보는거나 가벼운 책보는거나
    좀 좋은 영화보는 고르는 안목은 길러지지않을까요?

  • 4. ㅇㅇ
    '18.3.25 10:55 PM (110.70.xxx.85)

    예전에 알던 남자가 영화광이었어요.
    당시에 취업도 못하고 별 볼일 없었고 저랑은 전공도 아예 달라서 대화 주제가 그닥 없었는데
    제가 무슨 얘기를 해도 그 남자가 대충 다 알아듣고 대화가 되는 거에요. 어떻게 그런걸 아냐 하면 영화에서 봤대요.

    그렇게 자기 컨텐츠가 되고
    그게 매력이 되는 거죠.

  • 5. 영화광
    '18.3.25 11:04 PM (210.210.xxx.172)

    영화에 미치면 한국식 TV드라마를
    거의 시청못하게 되는데 글쎄요. 이게 단점인지 장점인지..
    첫장면에서 내용이 파악이 되어서리..
    옛날에 김지미씨가 하신 말씀..
    1시간이면 끝내는 이야기를 TV에서는 6개월이나 끌고 간다는..ㅎㅎ

  • 6. 가치
    '18.3.25 11:33 PM (125.185.xxx.145)

    일상생활에서 겪기 힘든 경험을 대리적으로 해보게 되는 것 같아요.
    최근에 리플리 ? 라는 영화를 봤는데 거기서 재벌 아들로서의 삶은 어떤가도 경험했고
    케빈에 대하여 영화 보면서는 .. 성격장애 (;;) 아이의 엄마로 사는 건 어떤가도 경험했고
    단순히 말 한마디나 텍스트로는 느끼기 힘든 경험을 해본다는거 .. ?
    근데 단순히 흥미로서만 보고 끝내는게 아니라 거기에 대해서 생각도 많이 해보고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봤는지 리뷰를 찾아보거나 대화해보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 7. 우유
    '18.3.25 11:33 PM (220.118.xxx.190)

    영화도 좋아 하고 책도 많이는 아니더라도 적게는 아닌
    블로그를 하는데 글 쓰는데 도움이 많이 되는것 같아요
    자랑이 아니라 어휘 구사력이 늘어 나는것 같아요
    영화도 많이 보면 안 보는것 보다 지식도 늘어 나고 시대의 흐름도 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 8. 영화광2
    '18.3.25 11:36 PM (211.226.xxx.100)

    수십년 영화를 많이 보게되면 자기도 모르게 영화가 축적 되면서 장르 감독 배우 나라 이런식 으로 자료가 늘고 재미가 붙고 행복해 집니다. 영화를 많이 보면 한국 드라마와 영화는 잘 안보게 되요. 재미가 너무나 없어서..
    아쉽게도 한국 배우들 연기가 도저히..
    라이브 라는 드라마 참고 보고 있는데 감정의 과잉 웅얼웅얼 대사가 안들리지 않나요~?
    노희경 작가의 저력을 믿으며 좀 더 보는걸로~~

  • 9. 한마디로
    '18.3.26 12:24 PM (211.245.xxx.178)

    배경지식이 많아지는거지요.
    안보는것보다는 보는게 백배낫구요.
    물론 잘못된 지식 습득의 가능성도있으니 다양하게 봐야겠지요.

  • 10. 한지혜
    '18.3.27 3:33 PM (211.114.xxx.56)

    몇 년 전 내 인생이 바닥이라고 느꼈을 때, 문득 죽음까지 생각할 때
    매주 주말마다 영화관에 가서 영화를 봤습니다.
    영화를 보고 저런 삶도 있구나, 저 사람은 저런 상황에 놓이기도 했구나, 저 사람은 저렇게 견뎠구나 버텼구나..버거운 삶도 있구나, 아름답기도 하구나 삶이 재미있기도 하구나.
    하며 다른 삶을 기웃거리다 보니
    내 삶도 마치 3자처럼 봐 지더라구요. 내 삶이라서 내가 애달파서 힘든 거지만
    먼 발치 관객들이 내 삶을 본다면 그리 힘들지도 버겁지 않아 보일 삶이지 않을까......
    ..
    그렇게 영화와 더불어 난 절망과 우울에서 기어 나올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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