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화 많이 보면 좋은 점이 있을까요?
좋은 점이 있을까요?
어릴 때부터 영화를 좋아했고. 본 것도 꽤 많아요.
1. 뭐든
'18.3.25 10:49 PM (116.127.xxx.144)안하는것보다 하는게 낫지 않을까요?
하루에 하나 본다면
좋아하니까 보는거고....그러면 뭐라도 남겠지요.2. ㅇㅇ
'18.3.25 10:50 PM (218.51.xxx.164)제가 부끄럽지만 책을 안 읽어요.. 읽히지도 않고.
근데 영화는 쉬워서 그나마 보는데, 책 대신 괜찮을까 싶기도 해요.3. 매일
'18.3.25 10:51 PM (175.223.xxx.173)드라마보는거나 가벼운 책보는거나
좀 좋은 영화보는 고르는 안목은 길러지지않을까요?4. ㅇㅇ
'18.3.25 10:55 PM (110.70.xxx.85)예전에 알던 남자가 영화광이었어요.
당시에 취업도 못하고 별 볼일 없었고 저랑은 전공도 아예 달라서 대화 주제가 그닥 없었는데
제가 무슨 얘기를 해도 그 남자가 대충 다 알아듣고 대화가 되는 거에요. 어떻게 그런걸 아냐 하면 영화에서 봤대요.
그렇게 자기 컨텐츠가 되고
그게 매력이 되는 거죠.5. 영화광
'18.3.25 11:04 PM (210.210.xxx.172)영화에 미치면 한국식 TV드라마를
거의 시청못하게 되는데 글쎄요. 이게 단점인지 장점인지..
첫장면에서 내용이 파악이 되어서리..
옛날에 김지미씨가 하신 말씀..
1시간이면 끝내는 이야기를 TV에서는 6개월이나 끌고 간다는..ㅎㅎ6. 가치
'18.3.25 11:33 PM (125.185.xxx.145)일상생활에서 겪기 힘든 경험을 대리적으로 해보게 되는 것 같아요.
최근에 리플리 ? 라는 영화를 봤는데 거기서 재벌 아들로서의 삶은 어떤가도 경험했고
케빈에 대하여 영화 보면서는 .. 성격장애 (;;) 아이의 엄마로 사는 건 어떤가도 경험했고
단순히 말 한마디나 텍스트로는 느끼기 힘든 경험을 해본다는거 .. ?
근데 단순히 흥미로서만 보고 끝내는게 아니라 거기에 대해서 생각도 많이 해보고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봤는지 리뷰를 찾아보거나 대화해보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7. 우유
'18.3.25 11:33 PM (220.118.xxx.190)영화도 좋아 하고 책도 많이는 아니더라도 적게는 아닌
블로그를 하는데 글 쓰는데 도움이 많이 되는것 같아요
자랑이 아니라 어휘 구사력이 늘어 나는것 같아요
영화도 많이 보면 안 보는것 보다 지식도 늘어 나고 시대의 흐름도 읽을 수 있을 것 같아요8. 영화광2
'18.3.25 11:36 PM (211.226.xxx.100)수십년 영화를 많이 보게되면 자기도 모르게 영화가 축적 되면서 장르 감독 배우 나라 이런식 으로 자료가 늘고 재미가 붙고 행복해 집니다. 영화를 많이 보면 한국 드라마와 영화는 잘 안보게 되요. 재미가 너무나 없어서..
아쉽게도 한국 배우들 연기가 도저히..
라이브 라는 드라마 참고 보고 있는데 감정의 과잉 웅얼웅얼 대사가 안들리지 않나요~?
노희경 작가의 저력을 믿으며 좀 더 보는걸로~~9. 한마디로
'18.3.26 12:24 PM (211.245.xxx.178)배경지식이 많아지는거지요.
안보는것보다는 보는게 백배낫구요.
물론 잘못된 지식 습득의 가능성도있으니 다양하게 봐야겠지요.10. 한지혜
'18.3.27 3:33 PM (211.114.xxx.56)몇 년 전 내 인생이 바닥이라고 느꼈을 때, 문득 죽음까지 생각할 때
매주 주말마다 영화관에 가서 영화를 봤습니다.
영화를 보고 저런 삶도 있구나, 저 사람은 저런 상황에 놓이기도 했구나, 저 사람은 저렇게 견뎠구나 버텼구나..버거운 삶도 있구나, 아름답기도 하구나 삶이 재미있기도 하구나.
하며 다른 삶을 기웃거리다 보니
내 삶도 마치 3자처럼 봐 지더라구요. 내 삶이라서 내가 애달파서 힘든 거지만
먼 발치 관객들이 내 삶을 본다면 그리 힘들지도 버겁지 않아 보일 삶이지 않을까......
..
그렇게 영화와 더불어 난 절망과 우울에서 기어 나올 수 있었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93554 | 아들~ 하는거 12 | .. | 2018/03/26 | 3,806 |
793553 | 서울대생들의 부모도 다 똑똑한 사람들일까요? 13 | 궁금 | 2018/03/26 | 5,905 |
793552 | 농심 안 먹은지 오래 됐지만 1 | ... | 2018/03/26 | 784 |
793551 | 필요 이상으로 잘해주지도 않는 항상 한결같은 사람 어떠세요? 8 | ... | 2018/03/26 | 2,952 |
793550 | 성형 돈주고 망쳤네 가장 안타까운 케이스 63 | 이쁜데도 | 2018/03/26 | 30,016 |
793549 | 파주 운정인데 현재 초미세먼지 대박! 4 | Iol | 2018/03/26 | 2,792 |
793548 | 펌) - 삼성관련 SBS보도 종합판 - 끝까지 판다 / 더 많은.. 2 | 이재x의 충.. | 2018/03/26 | 1,054 |
793547 | 수면유도제 신경안정제 먹여도 될런지 8 | ㅇㅇ | 2018/03/26 | 2,083 |
793546 | 의협 회장 뽑아놓은 꼬락서니 하고는 26 | 눈팅코팅 | 2018/03/26 | 1,802 |
793545 | 중국공해 정말 너무 심해요 5 | 흠 | 2018/03/26 | 1,905 |
793544 | 옷 안산지 수년째.. 40살 브랜드나 쇼핑몰 추천 좀 간절합니다.. 16 | 후줄근 | 2018/03/26 | 8,051 |
793543 | 경찰서 찾아가면 사람 찾을 수 있나요? 5 | 경찰서 | 2018/03/26 | 1,813 |
793542 | 정시확대가 좋은 이유는 47 | dma | 2018/03/26 | 4,309 |
793541 | 수능을 없애려나봐요 11 | 기막혀 | 2018/03/26 | 5,899 |
793540 | 김상곤 교육부 장관 해임 청원 52 | 부탁드립니다.. | 2018/03/26 | 4,791 |
793539 | 아파트 전세중 매도시 세입자 1 | 질문요.. | 2018/03/26 | 1,923 |
793538 | 김치 손만두3개 전자렌지에 4 | .. | 2018/03/26 | 2,351 |
793537 | 런던 스모그 검색해보니 2 | ㅠㅠ | 2018/03/26 | 2,260 |
793536 | 수능 최저도 없애면 어쩌자는건지... 14 | 헐 | 2018/03/26 | 2,294 |
793535 | 장례식장 연도 봉사 하고 싶은데요... 3 | ㅇㅇ | 2018/03/26 | 1,314 |
793534 | 교수님이 맞나요, 선생님이 맞나요? 21 | 대학교수 | 2018/03/26 | 4,540 |
793533 | 내일 초등아이 학교 결석시키는거 오바일까요? 12 | 연을쫓는아이.. | 2018/03/26 | 3,315 |
793532 | 걷기에 이어 낮은 산 걷는 건.. 6 | ‥ | 2018/03/26 | 1,951 |
793531 | 바이러스 1 | ㅠ..ㅠ | 2018/03/26 | 511 |
793530 | Kbs는 천안함을 파볼모양인가봐요 10 | 좋아좋아 | 2018/03/26 | 2,19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