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그것이...' 앞부분 많이 지나서 시청하게 되었습니다.
아이가 군 복무중이라서 그런가, 군이라는 폐쇄적인 공간이 참으로 가슴 답답하게 다가오더군요.
어린 형제 둔 그 미망인이 세상에서 견뎌내야 했을 삶의 무게가 어떠했을 지 ...그 가족들보니 참담한 마음 금할길이 없었습니다.
살인자는 정말 나쁩니다, 하지만 그 나쁜 행동을 제대로 벌주지 않은 군부대 이하 그들또한 명백한 살인에 대한 동조자라 생각이 들어 정말 치가 떨리게 화가 나더군요.
그런데 중요한 그것이 빠졌습니다.
범죄자의 동기!!!왜 그 왼손잡이는 염상사를 그렇게 잔인하게 죽였을까?!
아마 다음주 "그것이...'에서 다룰 내용이 아닐까합니다.
너무 썩고 악취가 나서 다 도려내야 할 그것들...범행 동기는 그것이겠지요. 동조자들 또한 동조할수밖에 없었을 그 곪아터진 그것...
고염상사님과 그 유가족들을 위해서 기도해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