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태생이 구질구질한 사람이랑은 안맞나봐요
휴 조회수 : 3,157
작성일 : 2018-03-25 20:02:25
사치를 하는건 아닌데 돈 만원만 있어도 남들한테 아쉬운 소리
안하고 티 안내며(?) 살아왔는데요
왠만한 사람이랑은 부딪힘 없이 살아온거같은데
(원래 좋은게 좋은거다 라는 성격)
유독 구질구질한 사람이랑은 잘 맞춰지지가 않네요
회사 상사인데
집이 가난했다고 하던데 정말 이렇게 구질구질한 여자 처음 봤어요
돈이 없다보니 누구한테 뭐 하나 해주는것도 다 계산하는게
눈에 보이고 누가 밥 사준다고하면 눈에 불을키고 달려드는데
밥 사주면 땡큐 안사주면 그만 아닌가요? 그 사람이 밥 사줄 의무가 있는것도 아니고 유독 밥, 먹는거에 집착하더라구요
저는 이 부분이 젤 이해 안되구요
내가 a 를 했으면 상대방이 최소 a'를 안했을때
(기브앤테이크) 굉장히 화를 내고 모든게 불만에 스스로가 삶을 힘들게 하는 스타일이더군요
행색이며 이런게 참 추잡시려워요... 여자가
어려운 형편이라고 생각하려해도
항상 상대 비난에, 못된 말만 해서 안타깝게 느껴지지도 않아요
그냥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거나
나랑 안맞고 개소리같아도 맞장구 쳐주면 그만인데
저도 그게 마음에 우러나오지않으면 억지가 안되는 스타일이라
진심 힘겹네요
나랑 진짜 안맞는 사람이랑
어떻게 현명하게 지낼 수 있는 방법 없나요?
휴
IP : 110.70.xxx.9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
'18.3.25 8:06 PM (118.34.xxx.205)저도그런사람 너무싫어요
똑같은 돈있어도 구질구질
남에게 지나치게 계산적.
명박이도 그런성향이래요
하나하나 계산적으로 나에게 뭐 안해주나 하고 득보려고만 하는2. 지송
'18.3.25 8:06 PM (211.212.xxx.148)안맞는사람이랑 잘지내는 방법은 내가 죽이고 들어가지않는 이상 더는 힘들어요..
거리두면서 지내는 수밖에 없어요3. 글쓴
'18.3.25 8:09 PM (110.70.xxx.96)정말 하나하나 나한테 뭐 안해주나 기다리고 머릿속에 생각하며 따지는 사람 첨봤어요 너무 대놓고... 남들한텐 저 모습이 안보이는거라 생각하는지.... 거리를 두고싶은데 둘 수 없어서 스트레스네요
4. 동감
'18.3.25 8:30 PM (60.241.xxx.154) - 삭제된댓글저도 그런 사람 알아요. 그런 사람인데 자기가 경우가 바르다고 생각까지 하더라고요. 저는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앞 날 생각안하고 그냥 단절했어요.
5. 듣는 것만으로도
'18.3.25 8:36 PM (222.98.xxx.43)질립니다.
나한테 마치 뭐 맡겨놓은 듯이 행동하는 사람들하곤
저도 안 맞더군요. 일정한 간격을 유지하는 수밖에요.6. 첫댓글처럼 정치병 걸린 댓글은
'18.3.26 3:11 AM (223.38.xxx.67)삼가해 주셨으면 좋겠네요.
일상생활에 대한 댓글마다 근혜도 그렇게 한심하다느니
명박이도 그런 나쁜 점이 있다느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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