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태생이 구질구질한 사람이랑은 안맞나봐요

조회수 : 3,140
작성일 : 2018-03-25 20:02:25


사치를 하는건 아닌데 돈 만원만 있어도 남들한테 아쉬운 소리
안하고 티 안내며(?) 살아왔는데요
왠만한 사람이랑은 부딪힘 없이 살아온거같은데
(원래 좋은게 좋은거다 라는 성격)

유독 구질구질한 사람이랑은 잘 맞춰지지가 않네요
회사 상사인데
집이 가난했다고 하던데 정말 이렇게 구질구질한 여자 처음 봤어요
돈이 없다보니 누구한테 뭐 하나 해주는것도 다 계산하는게
눈에 보이고 누가 밥 사준다고하면 눈에 불을키고 달려드는데

밥 사주면 땡큐 안사주면 그만 아닌가요? 그 사람이 밥 사줄 의무가 있는것도 아니고 유독 밥, 먹는거에 집착하더라구요

저는 이 부분이 젤 이해 안되구요
내가 a 를 했으면 상대방이 최소 a'를 안했을때
(기브앤테이크) 굉장히 화를 내고 모든게 불만에 스스로가 삶을 힘들게 하는 스타일이더군요

행색이며 이런게 참 추잡시려워요... 여자가
어려운 형편이라고 생각하려해도
항상 상대 비난에, 못된 말만 해서 안타깝게 느껴지지도 않아요

그냥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거나
나랑 안맞고 개소리같아도 맞장구 쳐주면 그만인데
저도 그게 마음에 우러나오지않으면 억지가 안되는 스타일이라
진심 힘겹네요

나랑 진짜 안맞는 사람이랑
어떻게 현명하게 지낼 수 있는 방법 없나요?


IP : 110.70.xxx.9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3.25 8:06 PM (118.34.xxx.205)

    저도그런사람 너무싫어요
    똑같은 돈있어도 구질구질
    남에게 지나치게 계산적.
    명박이도 그런성향이래요
    하나하나 계산적으로 나에게 뭐 안해주나 하고 득보려고만 하는

  • 2. 지송
    '18.3.25 8:06 PM (211.212.xxx.148)

    안맞는사람이랑 잘지내는 방법은 내가 죽이고 들어가지않는 이상 더는 힘들어요..
    거리두면서 지내는 수밖에 없어요

  • 3. 글쓴
    '18.3.25 8:09 PM (110.70.xxx.96)

    정말 하나하나 나한테 뭐 안해주나 기다리고 머릿속에 생각하며 따지는 사람 첨봤어요 너무 대놓고... 남들한텐 저 모습이 안보이는거라 생각하는지.... 거리를 두고싶은데 둘 수 없어서 스트레스네요

  • 4. 동감
    '18.3.25 8:30 PM (60.241.xxx.154) - 삭제된댓글

    저도 그런 사람 알아요. 그런 사람인데 자기가 경우가 바르다고 생각까지 하더라고요. 저는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앞 날 생각안하고 그냥 단절했어요.

  • 5. 듣는 것만으로도
    '18.3.25 8:36 PM (222.98.xxx.43)

    질립니다.
    나한테 마치 뭐 맡겨놓은 듯이 행동하는 사람들하곤
    저도 안 맞더군요. 일정한 간격을 유지하는 수밖에요.

  • 6. 첫댓글처럼 정치병 걸린 댓글은
    '18.3.26 3:11 AM (223.38.xxx.67)

    삼가해 주셨으면 좋겠네요.

    일상생활에 대한 댓글마다 근혜도 그렇게 한심하다느니
    명박이도 그런 나쁜 점이 있다느니...

    정치방으로 따로 나가기 싫으시면
    정치에 관한 글에만 정치댓글 달아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6264 강남 목동 아이들 영어공부 얼마나 7 ㅇㅇ 2018/04/03 3,282
796263 갑자기 팔이 아파서 밤을 꼴딱 5 2018/04/03 1,471
796262 결혼안하고 연애만 하겠다는 생각이 이상한가요? 31 dkny 2018/04/03 11,084
796261 닛케이 아시안 리뷰, 이명박 구속 한국의 적폐청산 추진에 힘 실.. 1 light7.. 2018/04/03 599
796260 인터넷 반찬 어디가 맛있나요? 2 2018/04/03 1,189
796259 김정은이 최진희한테 불러달라고 한 뒤늦은 후회 16 .... 2018/04/03 7,203
796258 맥시멀리스트예요 11 저는 2018/04/03 3,101
796257 수능최저폐지되면 한번 더 도전할 아이들 많을거예요. 18 대학생맘 2018/04/03 2,478
796256 밖에 안나가고 집 37 계속 2018/04/03 6,794
796255 골뱅이 보관 어떻게 해야 하나요? 1 골뱅이 2018/04/03 804
796254 때 며칠만에 미시는지...? 11 ... 2018/04/03 1,477
796253 1:19pm, 82님들 지금 뭐하세요? 3 40중솔로 2018/04/03 581
796252 그래서 다 오해라는건가요 우주인 2018/04/03 516
796251 운동하는것도 중노동이네요 2 저질체력 2018/04/03 1,765
796250 편의점도시락을 샀는데 8 뭐징 2018/04/03 3,760
796249 나물 데쳐서 얼렸다가 무쳐도 되나요? 5 3호 2018/04/03 1,978
796248 오지랖에 어떻게 대처하시나요? 2 꾸꾸기 2018/04/03 1,400
796247 병원이나 상점 리뷰 쓰는 사이트 있나요? 1 ..... 2018/04/03 462
796246 살림하는 남자들보면서 대가족이 행복해보여요 19 thvkf 2018/04/03 4,032
796245 육아용품 빌려달라는 사람 너무 싫습니다.. 10 야옹이 2018/04/03 4,889
796244 겁 많은 사람 운전 못 하나요? 14 ..... 2018/04/03 5,975
796243 금연 표지판에 뭐라고 쓸까요? 7 dd 2018/04/03 491
796242 아이들 방 꾸며줄때 예산 어느 정도 하셨어요? 5 ... 2018/04/03 903
796241 집에서 만든 그릭요거트 강아지 먹여도 1 강아지 2018/04/03 1,402
796240 필라테스와 발레스트레칭 차이를 알려주세요 3 .. 2018/04/03 2,0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