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생 개척해서 사는 거라고 생각하세요?

인생에 조회수 : 2,903
작성일 : 2018-03-25 18:09:40

생각해보니 절대적인 것들은 많이 정해져 있었고

너무너무 힘들게 해야한 것들 중에서

인생에 너무 절대절명으로 중요했던 것들은

역시 힘많이 들여서 성취하긴 했어요


그런데 자잘하게 힘들고 고민하고 너무 신경쓰고 했던 것들이

오히려 그다지 성과가 없었구요


크게 온 힘을 다 기울여서 죽도록 고생했든가

아예 손놓고 나 모르쇠 흘러가는대로 놔뒀든가

두가지 경우들이 잘 풀린거 같은데

그래도 끝없이 노력하고 발버둥에 악착같이 사는게 나을까요?


이제 만사가 귀찮은 나이가 되니 갈등이 커집니다

IP : 175.116.xxx.16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민중
    '18.3.25 6:15 PM (125.128.xxx.148)

    저도 나이먹고보니.....노력해도 이게 노력만큼 이루어질까? 하는 생각도 들고
    부질없는것 같고 그렇네요.
    열심히 해도 타고난 운명에 2%정도 보태는 느낌.
    2% 없어도 큰일 안날텐데 싶네요

  • 2. ...
    '18.3.25 6:15 PM (1.224.xxx.130)

    하루하루 성실히
    어제보다 나은 삶을 살려고 발버둥 친게 조금이나마
    삶을 업그레이드했다고 봐요.
    걱정이 무척 많은 스타일인데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 일들(저축하고 있으니 가난에서 벗어나겠지)
    벌어지지 않은일들(부모님 건강,은퇴,,,)등등의 걱정은
    이젠 좀 덜하고 있어요.

  • 3. .........
    '18.3.25 6:17 PM (222.101.xxx.27)

    노력해도 되는 경우가 있고 안되는 경우도 있으니 그래도 해보는 것이 낫다고 생각해요.
    안하면 그냥 안되는 거잖아요.

  • 4. 원글
    '18.3.25 6:18 PM (175.116.xxx.169)

    윗님들 말씀이 다 옳아요
    그런데 돌이켜보니
    안하고 있었어도 오히려 더 잘된 일들이 꽤 많더라구요
    이제 헷갈려요. 그냥 순리대로 하는게 억지로 억지힘을 내는 것보다 나은건지...

  • 5. 한계가
    '18.3.25 6:20 PM (121.154.xxx.40)

    분명히 있습니다
    내 노력만으로 않되는 그 무엇
    그게 종교 에서는 신의 뜻이라 하고
    무속 에서는 팔자라 합니다

  • 6. wii
    '18.3.25 6:21 PM (175.194.xxx.25) - 삭제된댓글

    후천적 노력으로 타고난 것들을 최적화 시켜서 발현된다고 봅니다. .
    노력도 했지만 부모님이 주신 머리와 약간은 타고난 그 무엇이 있었으니 남들만큼 노력해도 이루어졌다고 생각해요. 제가 남들보다 더 많은 노력을 했는지는 모르겠고 남들도 나만큼 노려안하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하니까요. 다만 그 노력의 방법에서 좀 다른 것들. 그런 건 부모에게 배웠거나 원래 가지고 있던 것들이고요.
    또 운도 작용한다고 느끼는 것이 예전같으면 안 먹혔을 것들이 시대가 달라졌기 때문에 되는 구나 싶기도 하거든요.

  • 7. wii
    '18.3.25 6:24 PM (175.194.xxx.25) - 삭제된댓글

    후천적 노력으로 타고난 것들을 최적화 시켜서 발현된다고 봅니다. .
    노력도 했지만 부모님이 주신 머리와 약간은 타고난 그 무엇이 있었으니 남들만큼 노력해도 이루어졌다고 생각해요. 제가 남들보다 더 많은 노력을 했는지는 모르겠고 남들도 나만큼 노려안하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하니까요. 다만 그 노력의 방법에서 좀 다른 것들. 그런 건 부모에게 배웠거나 원래 가지고 있던 것들이고요.
    또 운도 작용한다고 느끼는 것이 예전같으면 안 먹혔을 것들이 시대가 달라졌기 때문에 되는 구나 싶기도 하거든요.
    악착같아야 되는가?
    제 경우는 인생의 스승쯤 되는 분이 하신 말씀이 너무 열심히 하지 말라고 까지 하셨어요. 저는 이 정도 노력은 당연한게 아냐? 생각했었기 때문에 너무 열심히 했나? 내가? 의아했었구요.
    마음속에 기준이 있기 때문에 이 정도 가지곤 안되는데? 하는 걸 스스로 알아차리는 거 같아요. 거기까진 노력합니다.

  • 8. wii
    '18.3.25 6:25 PM (175.194.xxx.25) - 삭제된댓글

    '18.3.25 6:24 PM (175.194.119.25)

    후천적 노력으로 타고난 것들을 최적화 시켜서 발현된다고 봅니다. .
    노력도 했지만 부모님이 주신 머리와 약간은 타고난 그 무엇이 있었으니 남들만큼 노력해도 이루어졌다고 생각해요. 제가 남들보다 더 많은 노력을 했는지는 모르겠고 남들도 나만큼 노려안하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하니까요. 다만 그 노력의 방법에서 좀 다른 것들. 그런 건 부모에게 배웠거나 원래 가지고 있던 것들이고요.
    또 운도 작용한다고 느끼는 것이 예전같으면 안 먹혔을 것들이 시대가 달라졌기 때문에 되는 구나 싶기도 하거든요.

    악착같아야 되는가?
    제 경우는 인생의 스승쯤 되는 분이 하신 말씀이 너무 열심히 하지 말라고 하셨어요. 저는 이 정도 노력은 당연하다고 생각했기 너무 열심히 라는 표현이 의아했어요. 마음속에 기준이 있기 때문에 이 정도 가지곤 안되는데? 하는 걸 스스로 알아차리는 거 같아요. 거기까진 노력합니다.

  • 9. ㅇㅇ
    '18.3.25 6:26 PM (124.54.xxx.52) - 삭제된댓글

    노력인하는 것보단 낫겠죠

  • 10. 가만히
    '18.3.25 6:27 PM (125.252.xxx.6)

    가만히 있고 모든게 팔자 소관이라고 생각하고
    아무것도 안하고 있으면 얼마나 무기력하겠어요
    주어진 운명에서 2프로만 더 얹는게 인생이라도
    그 2프로가 인생의 각도라면
    처음엔 미미한 차이라도
    나중가면 그 부채꼴이 엄청난 차이를 가져다 준다고 생각해요
    하루하루 어제보다 나은 삶을 살도록 노력해야
    자신의 시간과 삶이 가치 있는거 아니겠습니까

  • 11. 내 역량을
    '18.3.25 6:46 PM (211.245.xxx.178)

    제대로 알고 거기서 최대한 노력을 해야하지않을까요?
    되도않는 욕심?을 노력이라고 착각한다면 안되겠지요.
    내가 이룬 결과안에서 최대한 노력하기요~~

  • 12. ....
    '18.3.25 6:52 PM (221.157.xxx.127)

    노력한사람에게 기회도 있는거니까요

  • 13. 저도
    '18.3.25 9:11 PM (180.224.xxx.141)

    오십가까이 가보니
    인생이란게 참 알수없다.
    그래도 노오력을 안하고는
    살수가 없죠.
    다들 놀고싶고 쉬고싶어도
    매일매일 전쟁같이 살아가니,
    그나마 먹고사는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나마 그걸 즐기느냐
    아니냐가 다른거죠.

  • 14. 그래도 확률적으로
    '18.3.26 12:56 AM (173.35.xxx.25)

    노력 안한일이 잘 되는거보단 노력한 일이 잘되는게
    더 많으니 계속 노력 해야죠.
    근데 전 인생에서 노력보다 중요한게 통찰력 같더라구요.

    통찰력이 있으면 될거 안될거 잘 구분해서 노력을 배분할수 있고 그래서 인생에서
    기회를 잡고 고비를 넘기더라구요.
    근데 이 통찰력은 세월과 경험이 없으면 얻기 함들죠.
    그래서 결국 정답은 다시 노력인거 같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21687 몰딩 어떻게 할까요? 6 인테리어 2018/06/13 783
821686 괜찮아요. 경기도지사 끝은 다 안 좋았어요 7 한wisdo.. 2018/06/13 1,289
821685 남경필이 15프로에서 30프로가 됐을까? 11 오죽하면 2018/06/13 1,915
821684 당선되어도 그후가 문제 아닌가요? 3 이제어쩔 2018/06/13 635
821683 박원순 강남3구에서도 1위 15 ㅎㄷㄷ 2018/06/13 2,784
821682 암이 무서운거... 이래서 2018/06/13 1,563
821681 컴퓨터해킹.. ... 2018/06/13 420
821680 이제 시작입니다~^^ 22 또릿또릿 2018/06/13 1,117
821679 tk는 ... 경합이라도 될까 기대했는데 7 뱃살겅쥬 2018/06/13 824
821678 장제원 왈 역대 이런경우는 없대요jtbc 12 nake 2018/06/13 5,409
821677 경남 울산 부산 칭찬합니다~~ 14 .. 2018/06/13 1,462
821676 대구경북 노인네들 투표권 안줬으면 좋겠어요.ㅜㅜ 11 아...정말.. 2018/06/13 1,171
821675 민주당 압승인데.. 기분이 뭣같네요 ㅠㅠ 26 .. 2018/06/13 3,533
821674 자유당 니들 꼴 좋다ㅋㅋ 8 ... 2018/06/13 1,007
821673 tk 진짜......ㅡㅡ 15 .... 2018/06/13 1,403
821672 이번 선거 치르면서 여기 82에 정나미 떨어지신분 많으시죠? 68 .. 2018/06/13 2,173
821671 이재명에서 가족표 6개 다 남경필로 돌렸는데 ㅠㅠ 11 후니맘 2018/06/13 1,495
821670 경남도지사 16 꺄 ~~ 경.. 2018/06/13 1,355
821669 역시 문파는 왕따였네요 47 문파는 왕따.. 2018/06/13 3,743
821668 미국에서 수면유도제 1 미국 2018/06/13 1,052
821667 언니들~ 나 미쳤나벼~ 왜 눈물이 핑 돌지요? 7 라이브 2018/06/13 1,763
821666 드디어 끝이 났네요. 후회는 없어요. 마우코 2018/06/13 569
821665 김경수 대 이재명 28 속상한 경기.. 2018/06/13 3,331
821664 오늘의 승리는 문재인 대통령께 바치는 조그만 보답입니다 7 ㅎㅎ 2018/06/13 972
821663 지금 대구가 어떤 분위기냐면~ 15 ㅇㅇ 2018/06/13 5,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