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로 집에만 있으면 옷이 이렇게 안어울리나요..미치겠네요

ㅜㅠ 조회수 : 6,324
작성일 : 2018-03-25 16:55:03
아님 나이탓인지
40초반이 뭘입어도 다 후줄근해보일 나이인가요.
옷에 관심없고 감각없는데 또 보는눈은 있어서ㅜㅜ
평소에 후줄근하게 동네만 다니고 옷장 쳐다도 안보다가 외출하려고 옷장뒤지다가 열받아서 울고싶으네요.
그냥 그나이되면 다들 빛이 안나고 나이든티나요..
라고 하시면 다 포기하고 대충 입고 살거같아요.
아님 회원님들이 안그래요. 못꾸며서 그래요.
라고 하시면 옷장 다 비워야죠...
슬프네요. 화장도 하고나면 얼굴에 혈색 하나없이 창백하고요.
머리털도 부시시.. 옷도 뭔가 매치가 요상하고...

IP : 223.38.xxx.247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돈
    '18.3.25 5:00 PM (1.229.xxx.85) - 삭제된댓글

    머리모양과 결, 피부와 메이크업만 정돈되도 중간은 가요.
    옷이야 대부분 시중에 많이 나오는 거 입지, 엄청 특이한 옷 입는 사람은 드물잖아요.

  • 2. wii
    '18.3.25 5:05 PM (175.194.xxx.25) - 삭제된댓글

    그 나이면 한번 정도 변화가 오긴 해요. 나잇살이 매년 1킬로씩 늘고. 팔뚝도 살짝 굵어지고 몸통도 달라지고. 얼굴도 달라지니까 기본으로 입는 옷의 변화가 한번 필요한 시기죠.

  • 3.
    '18.3.25 5:06 PM (223.38.xxx.135)

    몰골이 어느순간ᆢ내가 가진옷하고 안맞더라구요
    나이들어 어색한거죠 다 한번씩 갈아업고 나이에 맞는옷을 사야하는거 같아요. 미묘하게 달라요

  • 4. 원글
    '18.3.25 5:08 PM (223.38.xxx.247)

    아니 저는 옷을살때도 애매하게 사는것같아요.
    이너로 입을 니트나 티를 살때도
    이옷저옷 매치가 되는 색깔 디자인을 사야되는데
    그냥 예뻐서 사면
    집에와서 어울리는 옷이 하나도 없어요.
    그리고 저는 파스텔톤을 좋아하는데
    마르고 혈색이 없어서 그런지
    연한 하늘색 니트를 입으니 또 왜그렇게 없어 보이는지..

    그냥 올블랙으로만 사서 입을까요?

    바바리를 사면 이너 구두 핸드백 다 맞춰야되는데
    저는 그걸 못해요.
    자주 외출안하니 두루두루 입을걸 사야되는데
    그런걸보는 안목이 없네요

  • 5.
    '18.3.25 5:08 PM (223.38.xxx.135) - 삭제된댓글

    30대입는옷40대에 어울리는옷 다르다고 생각해요
    40대에 맨투맨 입은 여자보니 딸꺼 입고 돌아다니는 느낌 나더라구요

  • 6. 막대사탕
    '18.3.25 5:11 PM (116.123.xxx.168)

    완전 공감이에요
    맨날 마트 이런데만 다니다
    어디 나갈려하면 너무 어색하죠
    화장도 다 뜨고 옷도 너무 후줄그레ㅠ
    저는 그래서 틈틈히 쇼핑몰 들어가서
    옷구경하고
    코디 한거 구경하고 유행하는거
    하나씩 사고 그런답니다
    이젠 48세 나이도 들고 이쁘다소리는 못들어도
    깔끔하게는 다녀야해서요 ㅠ 서글픈

  • 7. 원글
    '18.3.25 5:16 PM (223.38.xxx.247)

    그냥 무난하게만 하고 다니면 되는데
    옛날에 사놓은 트렌치코트도 그냥 운동화에
    편하게 면으로 살걸 폴리소재에 일자 슬림한거사서
    뭔가 이상...
    근데차타고가면서 길에 보니
    한국인체형탓인지 40대이상 여자들중에서
    패션 안이상한 사람 찾기가 힘드네요.
    ㅜㅠ 청바지도 안어울리고..
    다리는 마르고 짧고...파미안한 긴머리도 이상하고

  • 8. 평소에도
    '18.3.25 5:18 PM (210.111.xxx.56)

    꾸미고 관리하세요

    생전 안하다가 외출할때하면 당연 어색하고 잘 안어울려요

    젊을때는 크게 차이 안났는데
    나이드니까 며칠 휴가내고 후줄근 편하게 푹 쉬고
    출근하면 다들 어디 아팠냐 그래요;;;

    긴장하면서 안살면 금방 퍼지는 나이같아요

  • 9. 오십대
    '18.3.25 5:21 PM (116.121.xxx.93)

    오십대 들어오며 살찌고 머리숮 줄고 얼굴 안색 나빠지니 무슨 짓을 해도 안 이쁘네요 고상한 맛도 없고 ㅠㅠ 의욕 상실 지대로 느끼게 해요

  • 10. 원글
    '18.3.25 5:22 PM (223.38.xxx.247)

    지금 백화점에 이너로 입을 거 하나 사러가는데
    뭐가 좋을까요.
    롱가디건안에도 입고..바바리 안에도 입을걸로요.
    셔츠? 블라우스? 근데 이런건 드라이를 해야되서..
    색이나 디자인도 모르겠구요.
    면티가 제일 만만한데 왜케 후줄근하죠?
    면티 ㅜㅜ

  • 11. 우선
    '18.3.25 5:22 PM (182.216.xxx.61) - 삭제된댓글

    아이템이 많아야 해요. 이것 저것 많아야 서로 매치할 수 있는 것도 생기죠. 필요해서 사는게 아니라 수시로 마음에 드는걸 사요. 내가 이렇게 사도 되나 싶은 정도가 되어야 무슨 일이 있어도 옷장에서 나온 옷으로 해결이 되더라구요. 많이 살 수 없으면 기본아이템으로 계절별로 교복처럼 두 세벌을 세팅해두세요. 베이직하게 입고 가방이나 구두에 변화를 두시는 것도 좋아요.
    저는 화장도 물론 중요하지만 헤어가 정말 중요하다고 느껴요. 유투브에도 헤어 손질이나 드라이 영상들 많아요. 나에게 맞는 것으로 찾아서 익혀두세요.
    옷, 화장, 헤어 모두 하면 할수록 늘어요.
    오랜만에 차려입고 화장하면 어색해요. 평상시에도 빠르게 손질하고 나갈 수 있도록 신경을 쓰고 다니면 좀 나아짐을 느낄 것 같아요.

  • 12. 두루두루 입을거 사지 마시고
    '18.3.25 5:28 PM (210.111.xxx.56)

    외출할때만 입겠다 싶은 옷으로 하나 사세요

    두루두루 입을 옷은 따로 사시든지
    있는거 중에 골라서 입으시고요

    면티같은거 사서 여기저기 입다보면
    당연 금방 후줄근해지죠
    아예 사놓고 외출할때 처음으로 꺼내 입을거 아닌 담에는요

  • 13. 만능템
    '18.3.25 5:35 PM (125.178.xxx.203)

    스카프를 깔별로 사세요
    아우터 좋은거 입고 스카프로 이너를 커버하구요
    대충 그럼 봐줄만해요

  • 14. 백화점이어도
    '18.3.25 5:38 PM (39.119.xxx.165)

    싼 면티사지말고 가격있는 린넨티 사세요.
    이제 원단신경써야하는 나이.

    피부톤,머리결, 단정함- 다 관리해야하는 나이같아요.이정도하고 외출하면 자연스레 꾸민티안나요.
    그러나 하나라도 신경안쓰면..ㅜㅜ

  • 15.
    '18.3.25 5:41 PM (223.62.xxx.121)

    면티가 안어울리는 나이요ᆢ셔츠나블라우스 가볍게입을 남방추천이요

  • 16. ㅠㅠ
    '18.3.25 5:58 PM (211.186.xxx.141)

    전 프리랜서 10년차인데요............

    아놔...........
    이젠 구두도 못신겠어요.
    맨날 운동화만 신어서......ㅠㅠ


    야구모자에 배낭메고 츄리닝 운동화가 제 유니폼이예요.ㅠㅠ

    10년간 거의 혼자 지낸건데.....

    이젠 꾸밀줄도 모르겠어요.........ㅠㅠ


    옷도 다 안어울리고.........

    맨날 야구모자 썼더니
    머리 드라이하고꾸미는것도 모르겠고...
    앞머리들은 다 눌려서
    드라이 해도 살지가 않아.............ㅠㅠ

  • 17. 개인적으로
    '18.3.25 6:03 PM (182.216.xxx.61) - 삭제된댓글

    스카프는 패션에 자신감이 생겼을 때 하시기를...
    스카프해서 잘 어울리는 사람 정말 드물더라구요. 정말 얼굴이 이쁘거나 완전 럭셔리한 스카프가 아닌이상 어색한 느낌이 들어요. 너무 치렁치렁하거나 너무 인위적인 느낌이 나고 헤어색이나 스타일과의 매치도 그렇고... 유용한 아이템이나 선택에 신중하시기를.

  • 18. 스카프
    '18.3.25 6:22 PM (223.62.xxx.101) - 삭제된댓글

    피부가 잡티 드물게 깨끗해야 함.
    숏컷이거나 짧은 단발 아니면 묶어서 잘 어울리는 얼굴이어야 함.
    고급 브랜드(국산 제외 진짜 조잡한 패턴) 제품 중에서도 자기 피부색과 이목구비 분위기에 어울리는 걸 고를 수 있는 색감과 경험이 필요함.
    아니면 안 하는 게 나아요.

    꾸밀 줄 모르고 몇 년 이상 지낸 여자가 어느 정도라도 갖추려면 1년은 걸리니까 조바심 내지말고 매주 쇼핑한다고 각오하고 준비하세요.

  • 19.
    '18.3.25 6:29 PM (122.32.xxx.131)

    사십대 후반인데요
    옷을 워낙 좋아해서 매일 인터넷쇼핑몰
    여러군데 들어가서 옷구경해요
    겉옷은 백화점에서 사고 이너는 좋아하는 동네 보세 매장가서 계절마다 여러장 새것으로 사요
    겉옷은 오래입지만 이너는 저렴한걸로 새것으로 입어요
    멋쟁이라는 말은 많이 들어요
    인터넷쇼핑몰에서 코디컷을 자주 보다보니
    맘에 드는 스타일과 유사한 옷들을 일반매장에서
    입어보고 사게되요
    너무 비싼 브랜드도 안입어요
    아무리 비싸도 질리더라고요
    필요한 아이템이 있으면 염두해두고 있어요
    그러다 우연히 백화점갔다 보이면 구입하는식이예요
    요새는 미니멀을 실천하고 있어 꼭 필요한것만
    구입하네요

  • 20. ㅋㅋ
    '18.3.25 6:31 PM (211.219.xxx.32) - 삭제된댓글

    1년 걸린다는 말 공감해요
    옷 구두 가방 스카프 시계 악세사리
    피부 헤어 자세 말투
    하루아침에 되지않지만 이제 노력해야되요

    진짜 노력이요

    매일매일 작은노력이 1년후 달라지고요

    걷기 로드샵 저가브랜드 라도 1년동안 이용하며 구매한사람과 손놓은사람은 달라요

  • 21. 옷도
    '18.3.25 6:32 PM (39.7.xxx.233) - 삭제된댓글

    꾸준히 업데이트하면서 물갈이 해줘야 입을게 있어요.
    해마다 옷사도 해마다 입을게 없잖아요.
    한동안 옷을 안사면 진짜 입을옷이 하나도 없음

  • 22. .....
    '18.3.25 7:18 PM (220.85.xxx.115) - 삭제된댓글

    전업이라 옷도 많이 없어요,40 중반 넘었고요
    살도 젊을때보다는 많이 쪘고 피부도 좋았는데 지금은 장난 아니고요 ㅎㅎㅎ대신 머리결은 염색 안하고 관리 잘해서 반짝반짝 오히려 어릴때보다 더 좋아보이고요
    대신 젊을때 정말정말 옷을 잘 입었구요,세련되었다는 말 많이 들었었어요.
    저번주에 아이 총회 갔는데 다음날 선생님이 어머니가 엄청 우아하고 영화배우 같으시다고 ㅎㅎㅎ하셨대요
    이만원 안되는 티셔츠에 정장바지에 힐 신고 오래된 클러치 들었어요...잘 꾸미시면 옷 몇가지 없어도 멋내실수 있어요

  • 23. ㅎㅎ
    '18.3.25 8:08 PM (110.35.xxx.86)

    면소재는 이제 초라해보이고 안어울리는 것 같아요. 폴리 섞이고 차르르 떨어지는 맛이 있어야..

  • 24. ....
    '18.3.25 11:12 PM (221.160.xxx.244)

    맞아요
    외출용 옷 따로 준비요
    구두 원피스 트렌치코트
    요렇게 해서 90만원 썼네요 이번달에
    구두에 어울리는 양말 3만원
    가방은 명품백 300만원 짜리 각진 숄더백 미리 준비
    색조도 샤넬서 신상 구입 하고요
    머리는 미용실 가서 드라이 하고요
    일년에 한두번 정도 외출용 룩 미리 준비하면 편하네요
    평상시에는 자라 옷 즐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4028 고등학생 야자. 문제 5 ㅠㅠ 2018/03/27 1,594
794027 제가 사람을 싫어하나봐요 17 11111 2018/03/27 5,301
794026 이렇게 친절한 엄마라니 7 반성 2018/03/27 2,807
794025 친구의 말한마디에 마음을 다쳤어요 ㅠ.ㅠ 18 ... 2018/03/27 8,082
794024 디스크수술 후 두드러기? 3 2018/03/27 1,144
794023 전해철 의원이 받은 감사패와 의정활동 수상내역 8 ㅇㅇ 2018/03/27 561
794022 꿀떡 다른지역에는 안파나요..??? 22 ... 2018/03/27 3,035
794021 중2 아이들 학원 얼만큼 다니나요? 25 중2 2018/03/27 3,150
794020 저희 둘다 20개월 아기 키우는데 같은 애 엄마지만 이게 기분 .. 21 ... 2018/03/27 4,587
794019 힘든 시기를 같이 안 보낸 남자 18 ...- 2018/03/27 5,870
794018 진짜 몰라서 여쭤봐요 4 00 2018/03/27 1,119
794017 보험중복가입 (암관련)이 보장이 이중으로 되나요? 3 보험중복가입.. 2018/03/27 1,588
794016 미투가아닌건 확실히 아니다라고 얘기해야할듯해요 ㄱㄴ 2018/03/27 376
794015 지금 코스트코에 공기청정기 있을까요? 4 바로 2018/03/27 1,907
794014 사람의 단점이 너무 잘보이고 그래서 딱 싫고.. 저 문제있지요 30 고민 2018/03/27 9,073
794013 제주도 날씨 궁금해요. 1 여행 2018/03/27 573
794012 대학생 딸 설거지 시키는데ㅠ 10 아무것도 안.. 2018/03/27 7,653
794011 꽃무늬 블라우스 2개나 사고 행복 7 봄날 2018/03/27 2,950
794010 중고나라 거래시 3 중고 2018/03/27 848
794009 우리집 코양이들 4 남과여 2018/03/27 1,350
794008 산낙지 키울수 있나여? 21 ㅔㅔ 2018/03/27 4,349
794007 고등 1학년 딸 커피 매일 한 잔씩 마셔도 될까요? 8 고1학년 2018/03/27 2,213
794006 미세먼지 측정기로 측정해보니.. 6 제생각 2018/03/27 2,218
794005 메가트루 골드 영양제 아세요? 3 유한양행 2018/03/27 2,128
794004 초2 아이친구요.. 6 .. 2018/03/27 1,4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