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들이 라는걸 꼭 해야할까요?

... 조회수 : 4,212
작성일 : 2018-03-25 15:04:03
결혼 20년만에 분양받은 새아파트에 입주했어요.
애 둘에 24평이라 좁지만 맨날 남의집 전세만
살다가 입주했는데 남편이 자꾸 집들이를
하자고 하네요 ㅠ
대출도 많아서 갚아야하고..솔직히 전
그런거없이 평상시처럼 티안내고
살고싶은데 어울려 놀기 좋아하는 남편이
양쪽집 부모 형제 초대하자고 난리입니다
맞벌이라 체력도 힘들고..요즘도 이렇게 집들이
라는걸 하는지요? 만사 귀찮아요
IP : 223.62.xxx.23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외식하세요
    '18.3.25 3:08 PM (61.82.xxx.218)

    요새는 집들이라해도 집에서 음식 차려서 하지 않아요.
    밖에서 외식하고 집에서 차마시고 과일먹는 수준이예요.
    양쪽집 부모형제들 안만나고 사사는거 아닐테고.
    명절 제외하고 부모님 생신이나 어버이날 형제들 모일텐데.
    그런날 원글님네 집근처에서 식사하시고 가족들 초대하시면 됩니다.

  • 2. ...
    '18.3.25 3:08 PM (220.86.xxx.41)

    결혼 20년 만에 새아파트 첫 장만이면 남편분도 이해가고 귀찮은 님도 이해가네요. 회사사람들도 아니고 양가 가족이면 어차피 한 번은 치루고 넘어가야할 것 같은데요.

  • 3. 요새는
    '18.3.25 3:11 PM (175.213.xxx.144)

    집들이 안하는 사람 많습니다. 부인이 하자고 해도 (실속있는, 배우자 아끼는)
    남편이 말리는 경우도 있지요. 나쁜 관습은 아니지만 반드시 지키라는 법도
    없습니다. 물론 부부가 의논하면 좋지만 안사람이 결정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이번엔 역지사지로 가보겠습니다.
    다른 집 집들이 행사 다녀와서 매우 행복하신 적 있었나요?

  • 4. 남편도
    '18.3.25 3:13 PM (175.120.xxx.181) - 삭제된댓글

    좋고 님도 좋은건 외식하고
    집에 와서 차 마시고 집구경 시켜주는 거네요

  • 5. 33
    '18.3.25 3:13 PM (118.221.xxx.48)

    다 사온음식으로 간단이하세요
    남편이하고싶어하면 하는게조아요

  • 6. ...
    '18.3.25 3:41 PM (125.186.xxx.152)

    남편보고 외식비 좀 내라 하고
    집에서 차대접이나 하세요.
    친구도 아니고
    양가부모형제면 대부분 해요.
    새아파트라니 구경하고 싶은 맘도 있고요.
    그 대신 와서 흠잡을거면 오지 말라고 미리 입단속하세요.
    와서 너무 비싸네, 곧 집값 떨어질거네, 어디가 블편하게 생겼네 등등 입방아 찧는 사람들도 있거든요.

  • 7. ...
    '18.3.25 3:42 PM (223.62.xxx.235)

    문제는 다들 지방에 사셔서 오시면 하룻밤씩은 집에서 자야해요..집에서 차한잔하고 헤어지는 분위기면 저도 걱정안해요..밤새 마시고 놀자분위기..

  • 8. ..
    '18.3.25 3:50 PM (115.140.xxx.133)

    하고안하고 자기맘이지 꼭해야하나요

    남편한테 본인이 음식차리고 치우라고 하세요.
    해보면 다신 안한다할겁니다.

  • 9. 요즘도
    '18.3.25 4:10 PM (110.8.xxx.101) - 삭제된댓글

    집들이 거하게 하는 사람들 있나봐요. 외식은 돈 안드나요.
    첫 집장만에 남편 기분 이해안가는건 아니지만 맞벌이에 대출만땅이라면서 철좀 드시면 좋겠다 싶네요.
    중국도 당일출장다녀오는 세상에 지방사니 하룻밤 자야한다고 생각하는 친척들이라면
    얼마나 피곤할지 딱 답 나오는데 버티고 안하는게 답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 10. 하지 마세요
    '18.3.25 4:16 PM (175.120.xxx.181)

    자고ㅈ가는 손님이라니
    저도 20년전에 그랬는데 미쳤다 싶어요
    저는 제가 원해서 한건데두요
    초대만 했지 자기들 맘대로 자고갈줄은 몰랐네요
    신호이불 다 써, 음식 모자라.더워.화장실 문고리 고장내
    남자들 술먹어 정말 싫었어요

  • 11. 외식하세요
    '18.3.25 4:17 PM (61.82.xxx.218)

    제가 알고 있는 집들이와 개념이 다르네요.
    지방에서 와서 하룻밤 자야한이니. 그런 집들이는 들어본적이 없네요.
    그렇게 가족들이 멀리살고 1박헤야히는 집들이는 따로 안하는게 맞는거 같네요.

  • 12. ㅅㄷ
    '18.3.25 4:31 PM (175.120.xxx.219)

    결혼 20년차라면
    그냥 안해도 되지 않을까요.
    새삼스럽게 집샀다고
    집들이하기도 좀 그런 나이고요.

    어린나이에
    신혼에
    결혼한지 얼마안되서
    아님 무슨 별장을 지었다든지.
    게스트하우스 오픈 등등
    좀 별스런? 색다른 집마련 ..하는 것이면 몰라도요.

    우리나이쯤 되면
    만사가 다 귀찮쵸.
    오고 가기도 귀찮구요.

  • 13. ..
    '18.3.25 5:57 PM (49.170.xxx.24)

    남편이 준비하고 뒷처리 다하라고 하세요. 나는 못한다고.

  • 14.
    '18.3.25 6:39 PM (223.62.xxx.9) - 삭제된댓글

    회사사람들,친구들은 집들이 안하는 분위기가 되었지먀
    시댁식구 한번, 처가식구 한번은 아직도 많이 하긴 하죠
    이사 갈때 마다(전세 아니고 매매면) 하는 분위기죠
    하기싫은거 이해는 너무너무 되구요
    이것도 시댁집안분위기가 어떤 집이냐에 따라 달라 지겠죠

  • 15. ..
    '18.3.25 8:12 PM (211.109.xxx.45) - 삭제된댓글

    아들 딸 사는집에 한번도 안가보는게 더 이상하죠. 말이 집들이지 부모님들이 자식집한번 와보는것도 못오게한다는거같은데. 이상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3914 항히스타민제를 빈속에 먹어도 될까요? 3 부작용 2018/03/27 6,904
793913 블랙쿠션과 화이트쿠션 무슨 차이가 있나요? 1 화장품 2018/03/27 1,783
793912 먼저 대쉬할 수 있는 건 9 ..... 2018/03/27 3,220
793911 쿠테타나서 주체돼지 중국망명할 한듯 12 북한쿠테타 2018/03/27 4,750
793910 10시에 잠들어 새벽 2.3시에깨는데 불면증인가요? 4 임산부 2018/03/27 3,825
793909 기침 심해서 자다가 깼는데 3 기침 2018/03/27 1,830
793908 위닉스 공기청정기 쓰시는 분들 어떤게 낫나요? 4 고민 2018/03/27 3,644
793907 시청률은 어떻게 뽑아내나요? 8 궁금 2018/03/27 1,560
793906 미셸 윌리엄스는 미녀라고 볼 수 있나요? 23 Comely.. 2018/03/27 3,482
793905 지금 목욕할까요? 2 .. 2018/03/27 1,761
793904 강아지,고양이 카페는 꼭 얘들을 델꼬 가야하나요? 7 갈증 2018/03/27 1,333
793903 피의자 마음속에 내재된 목적을 검찰이 규정하나요? 법질문 2018/03/27 610
793902 나를 통해 자잘한 효도하려하는게 불쾌해요 64 ㅡㅡ 2018/03/27 21,165
793901 아파서 그렇습니다...(정형외과추천 부탁) 2 혹시 무릎 .. 2018/03/27 1,662
793900 촛불집회 때 군이 위수령 검토?…앞뒤 자르고 ..왜곡 9 ........ 2018/03/27 2,406
793899 강의경력이 없진 않은데 큰학원가니 진짜 생초보네요 3 .. 2018/03/27 3,227
793898 부모님 생신 식사할만한 교외 한정식집 추천해주세요~ 3 .. 2018/03/27 2,380
793897 초5 남아 피아노 계속 다닐까요? 끊을까요? 18 피아노 2018/03/27 5,495
793896 샷시 공사 견적받고 있는데 공사해 보신분들... 11 샷시 2018/03/27 4,168
793895 김연아 윤성빈 광고 보셨어요? 38 눈호강 2018/03/26 19,363
793894 이영자씨는 정말 재밌지만 예민해보여요 44 ... 2018/03/26 23,304
793893 숙제를 너무 너무 안하는 초6 2 ... 2018/03/26 1,760
793892 오늘자 문 대통령과 영부인 사진. jpg 22 보기좋아요 2018/03/26 7,682
793891 나홀로집에 영화를 보면 주인공 케빈은 치즈피자 덕후인데 5 매컬리컬킨 .. 2018/03/26 3,632
793890 위닉스 제로, 제로 플러스, 타워 4 결정 2018/03/26 2,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