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들이 라는걸 꼭 해야할까요?

... 조회수 : 4,081
작성일 : 2018-03-25 15:04:03
결혼 20년만에 분양받은 새아파트에 입주했어요.
애 둘에 24평이라 좁지만 맨날 남의집 전세만
살다가 입주했는데 남편이 자꾸 집들이를
하자고 하네요 ㅠ
대출도 많아서 갚아야하고..솔직히 전
그런거없이 평상시처럼 티안내고
살고싶은데 어울려 놀기 좋아하는 남편이
양쪽집 부모 형제 초대하자고 난리입니다
맞벌이라 체력도 힘들고..요즘도 이렇게 집들이
라는걸 하는지요? 만사 귀찮아요
IP : 223.62.xxx.23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외식하세요
    '18.3.25 3:08 PM (61.82.xxx.218)

    요새는 집들이라해도 집에서 음식 차려서 하지 않아요.
    밖에서 외식하고 집에서 차마시고 과일먹는 수준이예요.
    양쪽집 부모형제들 안만나고 사사는거 아닐테고.
    명절 제외하고 부모님 생신이나 어버이날 형제들 모일텐데.
    그런날 원글님네 집근처에서 식사하시고 가족들 초대하시면 됩니다.

  • 2. ...
    '18.3.25 3:08 PM (220.86.xxx.41)

    결혼 20년 만에 새아파트 첫 장만이면 남편분도 이해가고 귀찮은 님도 이해가네요. 회사사람들도 아니고 양가 가족이면 어차피 한 번은 치루고 넘어가야할 것 같은데요.

  • 3. 요새는
    '18.3.25 3:11 PM (175.213.xxx.144)

    집들이 안하는 사람 많습니다. 부인이 하자고 해도 (실속있는, 배우자 아끼는)
    남편이 말리는 경우도 있지요. 나쁜 관습은 아니지만 반드시 지키라는 법도
    없습니다. 물론 부부가 의논하면 좋지만 안사람이 결정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이번엔 역지사지로 가보겠습니다.
    다른 집 집들이 행사 다녀와서 매우 행복하신 적 있었나요?

  • 4. 남편도
    '18.3.25 3:13 PM (175.120.xxx.181) - 삭제된댓글

    좋고 님도 좋은건 외식하고
    집에 와서 차 마시고 집구경 시켜주는 거네요

  • 5. 33
    '18.3.25 3:13 PM (118.221.xxx.48)

    다 사온음식으로 간단이하세요
    남편이하고싶어하면 하는게조아요

  • 6. ...
    '18.3.25 3:41 PM (125.186.xxx.152)

    남편보고 외식비 좀 내라 하고
    집에서 차대접이나 하세요.
    친구도 아니고
    양가부모형제면 대부분 해요.
    새아파트라니 구경하고 싶은 맘도 있고요.
    그 대신 와서 흠잡을거면 오지 말라고 미리 입단속하세요.
    와서 너무 비싸네, 곧 집값 떨어질거네, 어디가 블편하게 생겼네 등등 입방아 찧는 사람들도 있거든요.

  • 7. ...
    '18.3.25 3:42 PM (223.62.xxx.235)

    문제는 다들 지방에 사셔서 오시면 하룻밤씩은 집에서 자야해요..집에서 차한잔하고 헤어지는 분위기면 저도 걱정안해요..밤새 마시고 놀자분위기..

  • 8. ..
    '18.3.25 3:50 PM (115.140.xxx.133)

    하고안하고 자기맘이지 꼭해야하나요

    남편한테 본인이 음식차리고 치우라고 하세요.
    해보면 다신 안한다할겁니다.

  • 9. 요즘도
    '18.3.25 4:10 PM (110.8.xxx.101) - 삭제된댓글

    집들이 거하게 하는 사람들 있나봐요. 외식은 돈 안드나요.
    첫 집장만에 남편 기분 이해안가는건 아니지만 맞벌이에 대출만땅이라면서 철좀 드시면 좋겠다 싶네요.
    중국도 당일출장다녀오는 세상에 지방사니 하룻밤 자야한다고 생각하는 친척들이라면
    얼마나 피곤할지 딱 답 나오는데 버티고 안하는게 답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 10. 하지 마세요
    '18.3.25 4:16 PM (175.120.xxx.181)

    자고ㅈ가는 손님이라니
    저도 20년전에 그랬는데 미쳤다 싶어요
    저는 제가 원해서 한건데두요
    초대만 했지 자기들 맘대로 자고갈줄은 몰랐네요
    신호이불 다 써, 음식 모자라.더워.화장실 문고리 고장내
    남자들 술먹어 정말 싫었어요

  • 11. 외식하세요
    '18.3.25 4:17 PM (61.82.xxx.218)

    제가 알고 있는 집들이와 개념이 다르네요.
    지방에서 와서 하룻밤 자야한이니. 그런 집들이는 들어본적이 없네요.
    그렇게 가족들이 멀리살고 1박헤야히는 집들이는 따로 안하는게 맞는거 같네요.

  • 12. ㅅㄷ
    '18.3.25 4:31 PM (175.120.xxx.219)

    결혼 20년차라면
    그냥 안해도 되지 않을까요.
    새삼스럽게 집샀다고
    집들이하기도 좀 그런 나이고요.

    어린나이에
    신혼에
    결혼한지 얼마안되서
    아님 무슨 별장을 지었다든지.
    게스트하우스 오픈 등등
    좀 별스런? 색다른 집마련 ..하는 것이면 몰라도요.

    우리나이쯤 되면
    만사가 다 귀찮쵸.
    오고 가기도 귀찮구요.

  • 13. ..
    '18.3.25 5:57 PM (49.170.xxx.24)

    남편이 준비하고 뒷처리 다하라고 하세요. 나는 못한다고.

  • 14.
    '18.3.25 6:39 PM (223.62.xxx.9) - 삭제된댓글

    회사사람들,친구들은 집들이 안하는 분위기가 되었지먀
    시댁식구 한번, 처가식구 한번은 아직도 많이 하긴 하죠
    이사 갈때 마다(전세 아니고 매매면) 하는 분위기죠
    하기싫은거 이해는 너무너무 되구요
    이것도 시댁집안분위기가 어떤 집이냐에 따라 달라 지겠죠

  • 15. ..
    '18.3.25 8:12 PM (211.109.xxx.45) - 삭제된댓글

    아들 딸 사는집에 한번도 안가보는게 더 이상하죠. 말이 집들이지 부모님들이 자식집한번 와보는것도 못오게한다는거같은데. 이상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3645 시터 이모님 휴가는 어떻게 3 시터 2018/03/26 3,132
793644 O자다리 수술 어떤가요? 11 도와주세요 2018/03/26 1,841
793643 박훈 변호사, 곽도원 소속사 대표 임사라 주장에 의문 제기 ㅎㅎㅎㅎㅎ 2018/03/26 1,850
793642 문 대통령 인기랑 평가가 해외에서도 대박이네요 11 2018/03/26 3,467
793641 앞으로 부동산은 양극화로 갈것 같네요. 10 ... 2018/03/26 6,280
793640 수능최저 폐지 젤 유리한 쪽은 특목고 국제반, 최저 충족 못했던.. 7 블라썸데이 2018/03/26 2,172
793639 (도움절실요)청바지랑 같이 세탁해서 검어진 옷 복구 방법 2 새벽 2018/03/26 701
793638 경유차는 왜 만드는건가요??? 3 ..... 2018/03/26 1,248
793637 혹시 최교일 의원 핸드폰 번호 아시는 분~~~~~~~~~~ 2 교일아~ 2018/03/26 664
793636 지금 더위 느끼시는 분 계신가요? 1 .... 2018/03/26 929
793635 냉동동태포로 동태전 말고 뭘 할까요?? 5 Corian.. 2018/03/26 1,466
793634 미세먼지마스크 뭐사셨나요? 15 ㅇㅇ 2018/03/26 3,483
793633 삼각깁밥.. 건강에 좋은 속재료 뭐가 좋을까요 12 ^^ 2018/03/26 2,572
793632 미세먼지 5 ㅇㅇㅇ 2018/03/26 746
793631 거실창을 통창으로 교체하신 분 있나요? 1 인테리어 2018/03/26 1,769
793630 학교이름도 블라인드처리? 공정하다구요? 22 답답 2018/03/26 2,781
793629 목살로 돼지불고기 괜찮을까요? 4 .. 2018/03/26 1,108
793628 월세집 벽 옷장곰팡이등 문제가 많이요. 3 oo 2018/03/26 1,609
793627 알로에화장품 추천해주세요 7 기초 2018/03/26 1,939
793626 문재인정부 개헌안 청와대 청원입니다. 6 개헌 청원 2018/03/26 804
793625 초보딱지 붙이면 잘 피해주나요...ㅠ.ㅠ 25 초보운전 2018/03/26 4,022
793624 명문대 출신 박사여도 이런거 못할 수 있나요? 선남 이야기예요 8 ... 2018/03/26 2,923
793623 생애 첫 집 구입은 혜택이 많나요? 2 ... 2018/03/26 1,519
793622 15년만에 분양받아서 이사갑니다. 6 2424 2018/03/26 2,546
793621 근데 공기청정기 안쓰시는 분들 정말 집에서도 힘드시나요? 9 청정기 2018/03/26 3,1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