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들이 라는걸 꼭 해야할까요?
애 둘에 24평이라 좁지만 맨날 남의집 전세만
살다가 입주했는데 남편이 자꾸 집들이를
하자고 하네요 ㅠ
대출도 많아서 갚아야하고..솔직히 전
그런거없이 평상시처럼 티안내고
살고싶은데 어울려 놀기 좋아하는 남편이
양쪽집 부모 형제 초대하자고 난리입니다
맞벌이라 체력도 힘들고..요즘도 이렇게 집들이
라는걸 하는지요? 만사 귀찮아요
1. 외식하세요
'18.3.25 3:08 PM (61.82.xxx.218)요새는 집들이라해도 집에서 음식 차려서 하지 않아요.
밖에서 외식하고 집에서 차마시고 과일먹는 수준이예요.
양쪽집 부모형제들 안만나고 사사는거 아닐테고.
명절 제외하고 부모님 생신이나 어버이날 형제들 모일텐데.
그런날 원글님네 집근처에서 식사하시고 가족들 초대하시면 됩니다.2. ...
'18.3.25 3:08 PM (220.86.xxx.41)결혼 20년 만에 새아파트 첫 장만이면 남편분도 이해가고 귀찮은 님도 이해가네요. 회사사람들도 아니고 양가 가족이면 어차피 한 번은 치루고 넘어가야할 것 같은데요.
3. 요새는
'18.3.25 3:11 PM (175.213.xxx.144)집들이 안하는 사람 많습니다. 부인이 하자고 해도 (실속있는, 배우자 아끼는)
남편이 말리는 경우도 있지요. 나쁜 관습은 아니지만 반드시 지키라는 법도
없습니다. 물론 부부가 의논하면 좋지만 안사람이 결정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이번엔 역지사지로 가보겠습니다.
다른 집 집들이 행사 다녀와서 매우 행복하신 적 있었나요?4. 남편도
'18.3.25 3:13 PM (175.120.xxx.181) - 삭제된댓글좋고 님도 좋은건 외식하고
집에 와서 차 마시고 집구경 시켜주는 거네요5. 33
'18.3.25 3:13 PM (118.221.xxx.48)다 사온음식으로 간단이하세요
남편이하고싶어하면 하는게조아요6. ...
'18.3.25 3:41 PM (125.186.xxx.152)남편보고 외식비 좀 내라 하고
집에서 차대접이나 하세요.
친구도 아니고
양가부모형제면 대부분 해요.
새아파트라니 구경하고 싶은 맘도 있고요.
그 대신 와서 흠잡을거면 오지 말라고 미리 입단속하세요.
와서 너무 비싸네, 곧 집값 떨어질거네, 어디가 블편하게 생겼네 등등 입방아 찧는 사람들도 있거든요.7. ...
'18.3.25 3:42 PM (223.62.xxx.235)문제는 다들 지방에 사셔서 오시면 하룻밤씩은 집에서 자야해요..집에서 차한잔하고 헤어지는 분위기면 저도 걱정안해요..밤새 마시고 놀자분위기..
8. ..
'18.3.25 3:50 PM (115.140.xxx.133)하고안하고 자기맘이지 꼭해야하나요
남편한테 본인이 음식차리고 치우라고 하세요.
해보면 다신 안한다할겁니다.9. 요즘도
'18.3.25 4:10 PM (110.8.xxx.101) - 삭제된댓글집들이 거하게 하는 사람들 있나봐요. 외식은 돈 안드나요.
첫 집장만에 남편 기분 이해안가는건 아니지만 맞벌이에 대출만땅이라면서 철좀 드시면 좋겠다 싶네요.
중국도 당일출장다녀오는 세상에 지방사니 하룻밤 자야한다고 생각하는 친척들이라면
얼마나 피곤할지 딱 답 나오는데 버티고 안하는게 답이라는 생각이 드네요.10. 하지 마세요
'18.3.25 4:16 PM (175.120.xxx.181)자고ㅈ가는 손님이라니
저도 20년전에 그랬는데 미쳤다 싶어요
저는 제가 원해서 한건데두요
초대만 했지 자기들 맘대로 자고갈줄은 몰랐네요
신호이불 다 써, 음식 모자라.더워.화장실 문고리 고장내
남자들 술먹어 정말 싫었어요11. 외식하세요
'18.3.25 4:17 PM (61.82.xxx.218)제가 알고 있는 집들이와 개념이 다르네요.
지방에서 와서 하룻밤 자야한이니. 그런 집들이는 들어본적이 없네요.
그렇게 가족들이 멀리살고 1박헤야히는 집들이는 따로 안하는게 맞는거 같네요.12. ㅅㄷ
'18.3.25 4:31 PM (175.120.xxx.219)결혼 20년차라면
그냥 안해도 되지 않을까요.
새삼스럽게 집샀다고
집들이하기도 좀 그런 나이고요.
어린나이에
신혼에
결혼한지 얼마안되서
아님 무슨 별장을 지었다든지.
게스트하우스 오픈 등등
좀 별스런? 색다른 집마련 ..하는 것이면 몰라도요.
우리나이쯤 되면
만사가 다 귀찮쵸.
오고 가기도 귀찮구요.13. ..
'18.3.25 5:57 PM (49.170.xxx.24)남편이 준비하고 뒷처리 다하라고 하세요. 나는 못한다고.
14. ᆢ
'18.3.25 6:39 PM (223.62.xxx.9) - 삭제된댓글회사사람들,친구들은 집들이 안하는 분위기가 되었지먀
시댁식구 한번, 처가식구 한번은 아직도 많이 하긴 하죠
이사 갈때 마다(전세 아니고 매매면) 하는 분위기죠
하기싫은거 이해는 너무너무 되구요
이것도 시댁집안분위기가 어떤 집이냐에 따라 달라 지겠죠15. ..
'18.3.25 8:12 PM (211.109.xxx.45) - 삭제된댓글아들 딸 사는집에 한번도 안가보는게 더 이상하죠. 말이 집들이지 부모님들이 자식집한번 와보는것도 못오게한다는거같은데. 이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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