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언니들!!나 가출했어요
오랜만에 82왔는데요
남편때매 욱해서 6살 4살 애들두고 나왔어요
일단 남편이 나가랬고 집에오지말랬음(비형 욱함)
시어머니랑 산지 5달?정도됐는데 슬슬 쌓일즘에 남편이 건들여서 폭발헸는데 짐을 가지러 들어오라고 꼬시네여???지도 무서운지.
저는 가만있다가 한번 열받음 ㅁㅊㄴ 되거든요
아무튼 여기까지하고 오늘 특급호텔가서 1할예정이에요~~~
신나요!!!!!!100마넌 채울때까지 호텔숙박하면서 자유부인할려구요 첫가출(?)입니다
어머니 죄송함니다!!
1. ㅇㅇ
'18.3.25 12:45 PM (39.7.xxx.121)편하게 쉬세요.
2. ᆢ
'18.3.25 1:09 PM (110.12.xxx.137)동생아 빨리 집으로 들어가라
애들이 엄마찾아3. .......
'18.3.25 1:27 PM (175.114.xxx.171) - 삭제된댓글기왕 나왔으니
그것이 후일에 책잡히는 일이 되면 안 되니,
이번 기회를 기선 제압의 기회로 삼으세요.
남편 꼬신다고 덜렁 들어가지 말고
타이밍 잘 포착해서 남편을 밖에서 만나세요.
남편 때문에, 시모 때문에 원글님 힘들었던 것 다 말하고,
그것이 나에겐 절망이고, 죽을 만큼의 고통이다라는 뜻 제대로 피력하세요.
호텔가서 시간 허비 말고
원하는 것 조목조목 메모해놨다가 남편한테 그렇게 하겠다는 확답 받고 집 들어가세요.4. ......
'18.3.25 1:41 PM (118.176.xxx.128)후일에 책잡히고 어쩌구 그런 거 걱정하다가는 호구 됩니다.
그냥 맘 편히 백만원 쓰고 들어가세요.
정기적으로 집나갈 계획도 세워 보시구요.
남자들은 말로 해서 안 되요. 조목조목 따지는 건 효과 없고 사고 칠때마다 실질적으로 큰 사건이 일어나야 사고를 안 칩니다.5. 동생아
'18.3.25 2:05 PM (175.223.xxx.179) - 삭제된댓글애들 걱정에 절대 일찍 들어갈필요없다
어머니도 있고 남편도 있는 주말이니
좋은 휴가라 생각하고 하루쯤 맘껏 즐기다 들어가렴
애 키우는데 엄마의 몫만 있는게 아니란다...
한 번쯤 확 뒤집을 필요도 있단다6. ...
'18.3.25 2:11 PM (219.251.xxx.38)애들은 할머니랑 아빠가 있으니 걱정하지 마세요.
싸워도 할말이 있고 못할말이 있지
어디서 나가라고, 들어오지 말라고 한답니까.
그 버릇 고쳐야돼요. 제대로 된 사과 없이 흐지부지 집에 들어가지 마세요.
안그러면 싸울때마다 너 나가라는 소리 할걸요.7. 글쎄요
'18.3.25 2:29 PM (119.69.xxx.28)욱한다고 백만원을 내지르나요... 카드값 나오면 후회할 일을 만드시네요. 시어머니와 같이 사느라 힘드실텐데 그 공을 이렇게 낭비하지 마세요.
8. ㅇㅇ
'18.3.25 2:59 PM (180.230.xxx.96)좋은데요
이왕 나온김에 즐기다 들어가세요
한번 당해봐야
담부턴 안건드리죠 ㅎㅎ
화이팅임다!!9. ㅉㅈ
'18.3.25 7:06 PM (14.38.xxx.204)애는 왜 낳아서
정말 신나는건지,,,
철없네요10. 버릇 고치세요.
'18.3.25 7:31 PM (211.177.xxx.94)어디서 이 멍멍이가..저만 성질있는 줄 아나..
나가라는 건, 이게 내 집이고, 내가 왕이고, 넌 시녀라는 거잖아요.
적당히 뭉개지 말고, 사과 제대로 받으세요. 잘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