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강을 들으면 공부가 되나요?

ㅇㅇ 조회수 : 2,454
작성일 : 2018-03-25 12:08:33
아이가 재수 학원 다녀요
오전 4시간 수업듣고 오후에 자습, 저녁 2시간 특강 들어요

인강 1년권을 끊어달래요
언제 들을 거냐고 물어보니까 자습 시간에 듣겠대요
자기 빼고 다 인강 듣는대요.(학원에서 제일 하위반)

제 생각에는 수업이나 인강은 아무리 들어도
자기가 따로 공부(복습)하지 않으면 내것이 안된다는 생각이거든요.
근데 배우기만 하고 듣기만 하는 것은
크게 도움이 안될 거 같은데 제 생각이 틀렸나요?
요즘은 (특히 공부 못하는 애들은) 인강만 들어도 되나요?

제가 그러면 공부는 언제 하냐고 하니까
인강을 들어야 모르는 것도 얼른 얼른 해결이 되고..
그러면서 인서울 하면 인강 비용 되돌려받는대요
인서울 실력, 전혀 안됩니다.

일단 등록은 해줄 거예요. 안해주면 그것 때문에 성적이 안올랐다고
할 애라서요..
IP : 115.137.xxx.4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습관
    '18.3.25 12:10 PM (220.89.xxx.153)

    인강이 효율적인데 그걸 소화하는 자습시간이 필수적이에요

  • 2. ㅇㅇ
    '18.3.25 12:10 PM (115.137.xxx.41)

    아이가 고2 2학기때 자퇴를 해서 고3과정은 몰라서
    저런 이야기를 하나 싶기도 해요
    그렇다고 고1 고2 과정을 충실히 한 것도 아니에요

  • 3. ..
    '18.3.25 12:11 PM (124.111.xxx.201)

    아이 하기 나름이죠.
    저희 딸은 고1때 수학 학원 다니고
    2,3학년은 인강만 듣고 사교육 없이
    서울 소재 대학 갔어요.

  • 4. ㅇㅇ
    '18.3.25 12:13 PM (111.118.xxx.4)

    인강 한시간들었으면 복습은 두시간이상해야죠...

  • 5. ..
    '18.3.25 12:16 PM (121.170.xxx.216)

    제가 일반중(내신 쉬운 곳) 다니다 비평준화지역의 최상위고등학교 진학 후 성적이 급상승한(중딩때 반에서 5등 고딩때 전교 22등) 스타일인데 전 야자랑 주말에 혼자 복습했어요. 근데 고3때 인강 붐 파고 커리 따라 간다고 그거만 듣다가 오히려 모의고사 성적 외,수빼고 다 하락했어요.....그땐 인강에 더 올인했는데 지금 사교육하는데 후회됩니다. 그냥 학원학교 수업이나 듣고, 복습할걸 하고요. 잘 이용하면 득이지만 개인공부시간이 확보 안된 상태는 최악입니다. 하지만 안해주면 그거땜 대학 못 간다 생각할거에요. 제가 인강땜 컴터사고 인강 지를때 이게 최선이라 믿고 부모님 반대에도 시작한거였는데 저도 그랬어요..ㅎㅎ
    최소 개인 자습시간 3시간 유지해야한다고 하시고 인강 하루에 2개정도만 들으라고 하고 끊어주세요. 학원수업에서 부족한거 채우는 정도로 하자고 하시면서요.

  • 6. ..
    '18.3.25 12:25 PM (1.237.xxx.50)

    애 상태에 따라 다른것 같아요. 불안한 맘에 쇼핑만 해대는건지 진짜 자기주도가 되는 아인지...

  • 7. ㅇㅇ
    '18.3.25 12:27 PM (115.137.xxx.41)

    자기 주도가 되면 걱정을 안하지요^^;;
    자습 때 뭘 해야 되는지 모르는 것 같고
    계획을 세워도 집중이 안되어 괴롭고
    대신 인강 보고 있으면 공부하는 것 같으니 덜 불안하고..ㅣ

  • 8. 엄마
    '18.3.25 2:59 PM (58.231.xxx.36)

    이런아이들이 어릴때 공부를 하는방법을 가르쳐 줘야하는 케이스인거같아요
    어떻게 읽을것인가 무엇을 말하는것인가
    개념이 활용을 어떻게 할것인가
    어릴때 때되면 공부하겠지 하고 방치하면
    대부분 이러더라구요
    지금은 잡고같이할수도 없고 난감하겠어요

  • 9. ㅇㅇ
    '18.3.25 3:53 PM (121.168.xxx.41)

    윗님.. 우리 애가 지금 어리다고 해도
    저거 해 줄 자신 없어요 ㅠ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3008 과카몰리에 물이생겨서 5 과카몰리 만.. 2018/03/25 1,453
793007 동방불패는 오늘같은 노래 자제했으면 복면가왕 2018/03/25 1,612
793006 사우나 좋아하는 남자들은 냄새 안나겠죠? 10 라라라 2018/03/25 3,133
793005 VR체험관에 다녀왔어요 6 아이쿠 2018/03/25 1,687
793004 혜야...종현곡이었네요 2 ㅇㅇ 2018/03/25 2,120
793003 이베리코 흑돼지 맛있나요? 7 2018/03/25 2,088
793002 도보 1분 서향 아파트 VS 도보 10분 남향 아파트 48 ..... 2018/03/25 5,987
793001 내일부터 연봉만큼 대출 해주는게 사실인가요? 6 무념무상 2018/03/25 4,175
793000 청정기값은 암것도 아니네요..필터값장난아님 4 dd 2018/03/25 3,474
792999 알포인트 봤어요 8 휴우 2018/03/25 2,300
792998 돼지고기 보쌈과 어울리는 음식이 있나요? 6 ... 2018/03/25 4,056
792997 김현종 , 한미FTA·철강관세 협상, 원칙적 타결(종합) 4 기레기아웃 2018/03/25 1,005
792996 'MB 부인' 김윤옥 여사, 이르면 이번주 조사..부인·아들 불.. 10 원칙대로하라.. 2018/03/25 1,833
792995 모의고사 성적표에 확인하셨나요? 2 성적표 2018/03/25 1,730
792994 인생 개척해서 사는 거라고 생각하세요? 10 인생에 2018/03/25 2,875
792993 나름 멋내고 갔는데.. 75 2018/03/25 27,518
792992 김복준 전 형사.. 자한당 미친개 몽둥이 발언에 대하여.. 6 ㅇㅇ 2018/03/25 2,718
792991 '한미 금리 역전'..주택 자금 대출자 '악재' 가중 2 부동산전망 2018/03/25 1,223
792990 깐 도라지 보관 어떻게 하나요? 2 초보 요리사.. 2018/03/25 1,841
792989 매직기 사용법 1 매직기 2018/03/25 1,111
792988 18개월 아기 육아 체력이 너무 힘드네요 16 ... 2018/03/25 5,756
792987 구입한지 3주 지난 방울토마토 먹어도 될까요~? 3 .... 2018/03/25 1,815
792986 대통령님 포스코를 살려주세요 1 ㄱㄴㄷ 2018/03/25 1,267
792985 인간관계의 미묘함을 잘 모르겠어요 10 ... 2018/03/25 3,981
792984 미세먼지 재난경보 이제 왔네요... 5 .. 2018/03/25 1,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