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말안하는 애기ㅡ몇살까지기다려야하는지

ㅂㅈㄷㄱ 조회수 : 3,732
작성일 : 2018-03-25 10:12:03
두돌 4 개월 남아 말을 안하는데
전 세돌까진 갠찮다고 보거든요 근데 다른식구들은
치료기관보내야된다고 ㅜㅠ
애가 조금 소극적인 것도 잇는데
유치원에서 애들이랑 안어울리고
- 근데 약간 내향적이고 관심없는 수준이지 문제까지로는 안보이거든요 네버
IP : 58.143.xxx.100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3.25 10:15 AM (121.168.xxx.41)

    저라면 일단 병원에는 가보겠어요
    별 이상 없다하면 된 거고요

  • 2. ...
    '18.3.25 10:19 AM (39.7.xxx.52)

    행동이 남다른게 없다면 기다려보는것도 괜찮아요

  • 3.
    '18.3.25 10:20 AM (175.117.xxx.158)

    24개월 엄마아빠
    36개월.본인 생일 지나면서 말문터져요 36개월 지나도 말못하면 그땐 병원가구요 그전엔 검사가 잘안되요 ᆢ언어ᆢ
    일정개월이 지나야 해요 개월수대비 소아과에 물어보세요

  • 4. ...
    '18.3.25 10:21 AM (183.98.xxx.95)

    일단 알아듣는건 확실한거죠?
    엄마 아빠 물 주세요..이정도는 확실히 하구요
    어린이집에서 선생님 지시 잘따르고 ..
    계속 수다스럽지 않을수는 있어요

  • 5. 어느정도
    '18.3.25 10:24 AM (211.109.xxx.76)

    말 이해는 잘 하나요? 엄마 아빠는 하구요? 그럼 괜찮아요. 저희 애 딸인데 그맘때쯤 말문 터졌어요. 지금은 좀 오버해서 언어쪽으로 재능있나봐 할정도로 잘해요

  • 6. ...
    '18.3.25 10:26 AM (116.39.xxx.147)

    저희 아이 27개월까지 말을 거의 못했어요
    우선 검사는 해보세요. 저같은 경우는 아이가 많이 부끄럼타고 낯을 많이 가려서 자폐 스펙트럼이 걱정되어 여러 병원다니며 검사하고 발달센터, 언어센터도 다니고 집에 일반 프레* 같은 선생님도 오시게 했어요. 익숙한 공간에서 타인과의 소통으로 불안감도 줄이고 책도 읽게하고..
    동일개월수 친구 하나도 말이 좀 늦었는데 그 엄만 괜찮겠죠 얌전한 아이인데 하고 넘겼고요
    일년이 지난 지금 저희 아인 다른 사람들이 정말 깜짝 놀랄 정도로 말하는데 문제 없고 많이 외운 책은 다 외워서 이야기하고 낯가림 문제도 해결됐어요. 너무 다행이죠
    다른 친구는 안타깝게 아직 단어 몇개 수준이라 이제 엄마가 후회하며 움직이고 있어요.
    친구 이야길 하는 이유는 제가 잘했다는게 아니라 언어 노출이 기존에 많이 안되었을 수도 있으니, 부모가 인지 했을 때 빨리 적극적으로 대응해주는게 낫더라고요.. 그런 상태가 길어지면 나중에 얼마나 후회스럽겠어요..
    언어 치료센터는 꾸준히 다니셔도 좋고 (저희 아인 낯가림이 심해서 두달 다니다 포기했어요, 대신 일반 전집 구매해서 그 선생님 들이 매일 왔어요. 그만큼 돈 많이 드리거 ㅠㅠ)
    아니면 가서 검사만이라도 해보세요.
    전문가들에게 그래도 검사받고 한달이라도 그 센터 선생들이 어떻게 가르치는 것을 아는게 도움 많이 됐어요.

  • 7. ...
    '18.3.25 10:32 AM (116.39.xxx.147)

    저희 어린이집에서도 우리아이 아무도 문제 있다 한사람 없었어요. 선생님들도 발화 시점이 안왔을 뿐이라고..
    근데 전 지난 일년 돈도 많이 쓰고 마음도 많이 힘들었지만
    지금 후회는 없어요.
    아이를 많이 들여다보고 부모로서 마음 자세도 다잡는 계기도 되었고 ...
    실제로 저희 아인 첫니도 14개월에 났고, 걸음도 그즈음에 안정적으로 걸었어요. 신체 발달 자체가 조금 느린 아이였고
    그만큼 전정기관 발달도 늦어 자존감 형성도 느린 아이였거든요 (이건 나중에 전문가들 만나면서 알게됨)

    제가 이렇게 주저리주저리 길게 쓰는 이유는
    뭐든 이유가 있을수도 있어요. 관심 많이 가져주시고 (27개월부터 검사 가능)
    역할놀이도 많이 해주세요.
    참, 혹시 동생보았나요? 동생보거나 형제가 학교가거나.. 그런 경우에도 말이 늦을 수 있다합니다..

  • 8.
    '18.3.25 10:35 AM (219.254.xxx.214) - 삭제된댓글

    병원 가서 검진 받아보시되
    정상 나오면 조급증 내지 마세요

    말 빨랐던 저와 달리,
    남동생 엄마 소리 밖에 안하다가
    4살 되니 문장으로 말해버림ㅎ

    그 남동생 언어영역 만점 받았음

  • 9.
    '18.3.25 10:37 AM (219.254.xxx.214) - 삭제된댓글

    병원 가서 검진 받아보시되
    정상 나오면 조급증 내지 마세요

    말 빨랐던 저와 달리,
    남동생 엄마 소리 밖에 안하다가
    4살 되니 갑자기 문장으로 말해버림ㅎ

    그 남동생 언어영역 만점 받았음

  • 10. 근데
    '18.3.25 10:55 AM (223.38.xxx.237)

    대학병원 갔더니 검사 기다리는 시간이 몇달이더라구요
    진료볼때 의사가 누구야~ 부르고 아이가 쳐다보니
    별이상없는듯한데 ...검사하려면 하라고.
    검사예약 4달인가 5달 후에 가능하다고.
    그사이 말문이 트여서 검사는 안갔구요.
    말귀 알아듣고 포인팅 되면 기다려도 될듯 해요.

  • 11.
    '18.3.25 11:16 AM (14.36.xxx.87)

    프뢰벨 말하기 정품 사고 선생님 오시게 하세요 그리고 여유되시면 집 가까운 데서 언어 치료 하시구요 홈티도 있디라구요

  • 12. 설소대가 너무 많이 붙어있나 체크
    '18.3.25 11:18 AM (121.175.xxx.200)

    해보세요. 지금 생각해도 대학병원 의사 넘 고마워요.

  • 13. 행복한생각
    '18.3.25 11:38 AM (211.210.xxx.231)

    큰애도 4살정도 까지 둘째도 거의 5살까지 안했어요

    단어로 10개 내외.!

    지금 큰애 초등5 작은애 초3

    남,여 인데

    둘다 아주~~아주 학교생활잘하고 잘다녀요
    언어치료받으러 갔다가 비용이 부담스러워 청각에 이상없으니 그냥 기다렸어요

  • 14. @@
    '18.3.25 12:54 PM (121.131.xxx.199) - 삭제된댓글

    요즘 아이들 대체적으로 언어발달이 빨라요
    어린이집 4살반 아이들도 서로 말이 통해야 친지해고 잘 놀아요
    어른들은 기다려줘도 같은 또래 아이들은 기다려주지 않아요
    집에서의 기다림과 자극도 좋지만 꼭 전문기관 검사를 해주세요
    그래야 그 상황에서의 대처가 빨라지고 아이도 또래 아이들과의 간격을
    줄일수가 있어요
    말이 늦으면 주변의 엄마들도 직접적으로 말은 안해도 내아이를 좀 모자란 아이
    취급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검사를 받고 다른부분은 문제없고 말만 좀 늦으니
    병원에서 기다려보라는 말을 들었다고 하면 좀 내아이에 대한 인식이 나아집니다
    다른 아이들의 언어수준과 비슷해지기까지 내아이는 그동안 얼마나 힘들겠어요
    그 상황속에 직접적으로 겪는 사람은 내 아이에요
    내 아이도 그랬지만 지금은 괜찮다 하시는 분들의 말씀은 조금은 무책임하게 들립니다
    전문기관의 도움을 받아서 그 기간을 단축하는게 최선이 아닐까요?

  • 15. @@
    '18.3.25 12:55 PM (121.131.xxx.199)

    요즘 아이들 대체적으로 언어발달이 빨라요
    어린이집 4살반 아이들도 서로 말이 통해야 친해지고 잘 놀아요
    어른들은 기다려줘도 같은 또래 아이들은 기다려주지 않아요
    집에서의 기다림과 자극도 좋지만 꼭 전문기관 검사를 해주세요
    그래야 그 상황에서의 대처가 빨라지고 아이도 또래 아이들과의 간격을
    줄일수가 있어요
    말이 늦으면 주변의 엄마들도 직접적으로 말은 안해도 내아이를 좀 모자란 아이
    취급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검사를 받고 다른부분은 문제없고 말만 좀 늦으니
    병원에서 기다려보라는 말을 들었다고 하면 좀 내아이에 대한 인식이 나아집니다
    다른 아이들의 언어수준과 비슷해지기까지 내아이는 그동안 얼마나 힘들겠어요
    그 상황속에 직접적으로 겪는 사람은 내 아이에요
    내 아이도 그랬지만 지금은 괜찮다 하시는 분들의 말씀은 조금은 무책임하게 들립니다
    전문기관의 도움을 받아서 그 기간을 단축하는게 최선이 아닐까요?

  • 16. 지금 고3 아들
    '18.3.25 1:14 PM (210.111.xxx.56)

    5살까지 말 제대로 못했어요
    확실히 알아듣는 말은 우유 엄마
    그 외는 뭐라뭐라해도 하나도 못알아듣고
    대충 그런가보다 해서 맞춰주고요 ㅠㅠ
    언어치료실도 오래 다니고 했는데 안됐어요
    초등들어가서도 발음이 뭉개지고 어눌했는데
    지금은 시끄러워 못삽니다
    토론 발표 너무 잘하고요 리더쉽있고 공부도 잘해요
    5살까지 말 못했다 그러면 다들 안믿어요

    가끔 어릴때 언어치료실에서 스트레스 빋은거 기억난다고 말하는데
    제가 조급하게 굴었던거 미안하더라고요

    눈 잘 마주치고 말 잘 알아듣고
    필요한거 못알아듣는 소리로라도 표현하면 괜찮을겁니다
    엄마가 아이한테 말 자주 걸어주시고 기다려주셔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17. 테나르
    '18.3.25 1:29 PM (14.32.xxx.147)

    말만 못하면 상관없어요 하지만
    호명에 반응없고 의미있는 놀이 못하고 말귀못알아들으면 한시라도 빨리 움직여야해요
    18개월에 온 아기도 있었어요
    그런 아이들은 일찍올수록 좋아요

  • 18. dd
    '18.3.25 1:35 PM (211.215.xxx.146)

    27개월 아들 일월생이라 운동능력 뛰어나고 말귀 알아듣는것 인지능력 뛰어난데 아직 말은 안트였어요 엄마 아빠 엉아 쮸쮸 빠빠만 제대로하고 나머진 앞에 한글자씩만 따라해요 딸기의 딸 코끼리의 코 이런식이요 주변보니 이맘때 잘하는애들은 어느정도 의사표현하고 아직 울아들처럼 외계어만하는애들도 있고 반반이에요 말귀잘알아들으면 괜찮을것같은데요

  • 19. 내성적
    '18.3.25 2:23 PM (114.201.xxx.29)

    제가 어릴 때
    친지들이 벙어리가 아니냐고 오해할 정도로
    말을 거의 안 ᆢ 못ᆢ 했어요
    부끄러워서 ᆢ

    자라서
    기센 남자
    중학생들 휘어잡는
    국어샘 되었답니다 ~~~^^

  • 20. ...
    '18.3.25 2:30 PM (58.140.xxx.203) - 삭제된댓글

    청각에 문제만 없어 보인다면 좀더 지켜 보시구요.
    꾸준하게 아기 얼굴 들여다 보며 말을 가르치세요.

  • 21. ...
    '18.3.25 2:33 PM (58.140.xxx.203)

    청각에 문제만 없어 보인다면 좀더 지켜 보시구요.
    꾸준하게 아기 얼굴 들여다 보며 말을 가르치세요.
    '엄마' 라며 짧게 끊지 말고 "엄~마" 이렇게 한자 또박 또박..
    아기들 자세히 보면 한번에 엄마 라고 할때도 있겠지만 대개는 엄~....소리만 계속하다가 나머지 '마' 까지
    이어서 발음하며 성장합니다.
    왜냐면 '엄' 발음은 비교적 쉬운 편에 속하니까..

  • 22. ..
    '18.3.25 10:11 PM (221.151.xxx.207) - 삭제된댓글

    36개월까지는 걱정 마시고 기다려 보세요.
    울아이도 엄마 소리도 안하다가 36개월 지나니까 문장으로 말하더라구요
    그리고
    말 늦은 아이가 뛰어나게 머리 좋은 경우가 많아요.
    걱정 마시고 기다려 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3198 이 날씨에 축구하러 나간 남편... 17 .. 2018/03/25 3,776
793197 임플란트할때 꼬매는 경우와 안꼬매는 경우 1 말이 달라서.. 2018/03/25 931
793196 엠비정권때 자사고 늘리면서 2 ㅇㅇ 2018/03/25 1,136
793195 도와주세요바지락해캄 5 점순이 2018/03/25 946
793194 며칠전부터 딸국질이 계속 나요.. 3 ..... 2018/03/25 1,505
793193 정말 남편이란 존재는 대화가 불가능한 존재인가봐요. 3 아내 2018/03/25 1,985
793192 펌)나꼼수vs기레기 7 ㅅㄴ 2018/03/25 1,077
793191 곽도원 미투로 금전적 협박당해 8 ... 2018/03/25 4,343
793190 미세먼지글 네이버에서 읽다가 댓글부대들 아주 진상떠네요 1 또 출격했나.. 2018/03/25 653
793189 맛있는 녀석들 5 재미 2018/03/25 1,983
793188 전산회계 1급 공부 해 보신분(도움요청) 3 어렵다 2018/03/25 1,515
793187 이 미세먼지가 봄에만 있는거지요? 10 6월 2018/03/25 2,585
793186 노르웨이 자유여행 4 000 2018/03/25 1,809
793185 아이 학교 엄마들 만났는데 빌라와 아파트 차별하네요. 24 ㅇㅇ 2018/03/25 11,322
793184 82csi 양갱 녹이면 묽어지나요? 2 급질 2018/03/25 428
793183 대장내시경 앞두고 더 식욕 폭발 9 47528 2018/03/25 2,281
793182 이태리 알레시(ALESSI) pots & pans 스테인.. 7 냄비 세트 2018/03/25 880
793181 청원] 포스코 자원외교 비리 수사 청원운동 시작 동참을 호소합니.. 11 포스코 2018/03/25 835
793180 야멸찬 인간들 12 일요맘 2018/03/25 2,509
793179 먹으면 속쓰림..이럴땐 안먹어야하나요? 3 .. 2018/03/25 2,164
793178 sm 카페.. 일반인이 이용해도 되는거죠 ? 4 >&g.. 2018/03/25 2,192
793177 게르마늄 도자기 1 ... 2018/03/25 589
793176 인덕션 방금 큰일날뻔 했네요ㅠ 40 아이고 2018/03/25 31,432
793175 대한민국이랑 삼성 생각하면 한숨나지 않아요? 3 ... 2018/03/25 566
793174 키신 연주회 예당 콘서트홀 3층 11 자리 좀 봐.. 2018/03/25 1,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