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각만 많고 소심하면 재복과는 거리가 먼가요?

ㅇㅇㅇ 조회수 : 3,866
작성일 : 2018-03-25 10:11:20

평소에 삶에 도움이 안되는 잡생각, 사소한 생각도 많고...
생산적이기 보다는 부정적인 생각들, 우울한 감정에 골몰하는 스타일인데요.
본래 내성적인 기질인데다, 가정환경도 여유없고 가난하다보니
혼자있는 시간에 이런 성향이 가중된거 같아요.

매사 침울하고 무심한 면들을 극복하고 싶어서 다채로운 경험과 문화생활,
여행이나 쇼핑을 통한 여유와 자유 등을 추구하게 됐는데,,
정신을 차려보니 이런 것도 다 돈이 있어야 가능한거더라구요..ㅜㅜ(당연)

앞으로 돈을 많이 벌어야 최소한의 기쁨이라도 느끼며 의욕적으로
살텐데...수중에 돈이 떨어지니 또 파고들면서 두려워하고. 걱정하고..
인생 다 산 노인네같네요.

저 같이 20대도 아닌 나이에 나태흐릿하기까지 하다면...
이미 돈을 잘 벌 가능성이 없는걸까요? 극복은 하고싶은데 심신이 지쳐요


IP : 211.36.xxx.145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3.25 10:12 AM (112.204.xxx.31)

    네 그런성격이면 돈 모으고 부자 되기는 힘들죠.
    물려받지 않은 부자들 보면 부지런하고 긍정적이고 수완이 좋아요.

  • 2.
    '18.3.25 10:14 AM (211.209.xxx.234)

    그런 듯요

  • 3. ...
    '18.3.25 10:14 A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그런 성격이면 재복은 물론이고 다른 복도 들어오기 어렵죠

  • 4. ㅇㅇㅇ
    '18.3.25 10:18 AM (211.36.xxx.145)

    그렇군요. 부정적인 건 극복하려고 운동도 시작해서
    매진하고 있구요. 탄력적으로 바쁘게 살고 싶어서 오가며
    좀 나아지긴 했는데..힘에 부치기도 하고 실속은 없는듯 해요.
    수완이나 요령은 고사하고 기초적인 눈치도 없는 제가 답답해요ㅜ
    애는 쓰는데 돈과는 거리가 먼인생이 될꺼 같아 불만스럽습니다..그게 제 한계겠지만요..

  • 5. ..
    '18.3.25 10:19 AM (211.36.xxx.220)

    돈자체를 붙잡으려하면 더 멀어지더라구요 여튼 맘편하게 하루하루 보내보세요

  • 6.
    '18.3.25 10:24 AM (175.252.xxx.185) - 삭제된댓글

    돈이 없으니 활동이 적어지는 면도 크겠죠.
    돈에 구애 안 받으면 당연히 움직이고 싶을 때 움직이고 떠나고 싶을 때 떠나고 투자하고 싶을 때 투자하고 모든 제약의 정도가 달라지겠죠.
    부자와 빈자는 생각 방식 자체가 너무나 다르더라구요.

  • 7. ㅇㅇㅇ
    '18.3.25 10:27 AM (211.36.xxx.145)

    이제까지 생각없이 살아온저도 너무 밉고 한심하고..
    동생은 결혼해 번듯하게 잘 사는데...저만 능력없이 전전긍긍ㅜㅜ
    30대부터 노후걱정하며 달달떨고 하루라도 얼굴 펼날이없
    으니 힘들어요
    지금 현실에 너무 불만족이라 무리하게 욕심이라도 내고싶을 정도네요ㅜㅜ 빚을 낸다던지, 수험공부를 한다던지 해서라도요.

  • 8. ㅇㅇㅇ
    '18.3.25 10:29 AM (211.36.xxx.145)

    쫓기는 기분이 드네요
    제가 용을 쓰고 아무리 높은곳을 바라봐도..
    제 가진것과 역량이 얼마안된다면 욕심을 낮추고 놓아야겠죠..
    맘이라도 편하라고 댓글주신분 감사합니다ㅜㅜ
    다들 조언주셔서 잘봤어요~

  • 9. 26980
    '18.3.25 10:48 AM (175.209.xxx.47)

    나랑 비슷하네요.우리 힘내고 잘해봐요

  • 10. 답답
    '18.3.25 10:51 AM (211.205.xxx.227) - 삭제된댓글

    저 높은곳을 보지 마시고 바로앞에 놓인 계단만 보세요. 한칸한칸 오르다보면 어느순간 높이 올라가는거예요.

    방문걸어잠그고 우울증에 빠져있는 딸래미한테 하는 말인데~~

    사람은 산에걸려 넘어지지 않는다. 사람은 작은 조약돌에 걸려 넘어진다. 그돌을 밟고 넘어서라 그러면 어느순간 산을 넘어있을것이다.

  • 11. ..
    '18.3.25 11:01 AM (116.32.xxx.71) - 삭제된댓글

    명리학적으로도 돈은 재인데 재가 인성을 극하고 관성을 생해요. 인성 많음의 대표적인 단점이 잡생각. 게으름이구요. 관성의 단점은 소심함 예민함 과한 남의식과 걱정이예요. 이런 인성과 관성이 많으면 재성은 극하고 생해주느라 힘이 빠지겠죠? 인다관다로서 관대운 거쳐오니 왜 돈이 안모였는지 알겠더군요. 사주가 성격이더라구요.

  • 12. ㅇㅇㅇ
    '18.3.25 11:13 AM (211.36.xxx.219)

    사주보면 무인성 사주에 정재있고, 관이 있더라구요.
    인성으로 인해 잡생각많고 게으른건 아닌거 같고...소심하고 예민한건 맞아요.
    저의 전체적인 사주가 어떻게 돌아가는지는 모르겠지만요.

  • 13. 심심풀이
    '18.3.25 11:19 AM (221.143.xxx.59)

    116.32.xxx.71 님아 ~~ ^^ 심심한데 저도 좀 봐주셔요. 시주에 겁재 정재가 있고, 일주에 정인,

    월주에 편인 상관, 년주에 편관 편재가 있는데 능력 없어 평생 혼자 사는데 배는 안곯고 살겠나요? ^^

  • 14. 안그런
    '18.3.25 11:33 AM (175.116.xxx.169)

    안그런 사람이 몇이나 된다구요
    아무리 활기차고 초긍정이고 부자라도 저런 면 다 있어요
    힘내고 잘해봅시다 !

  • 15. ㅇㅇㅇ
    '18.3.25 12:02 PM (211.36.xxx.135)

    안그런 사람없군요. 윗댓글님 한마디 말씀이 와닿네요
    댓글에 힘입어 마음 고쳐먹어볼게요. 고맙습니다
    님두 긍정넘치는 휴일 되세요!^^

  • 16. mm
    '18.3.25 3:51 PM (183.96.xxx.133) - 삭제된댓글

    저도 비슷한 성격인데요. 부자는 아니지만 못 살지도 않아요. ^^ 여기에 글 올리신 것만 봐도 노력의지가 있으니 성공으로 한걸음 도약하신 거에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3806 정시확대가 좋은 이유는 47 dma 2018/03/26 4,337
793805 수능을 없애려나봐요 11 기막혀 2018/03/26 5,925
793804 김상곤 교육부 장관 해임 청원 52 부탁드립니다.. 2018/03/26 4,818
793803 아파트 전세중 매도시 세입자 1 질문요.. 2018/03/26 1,957
793802 김치 손만두3개 전자렌지에 4 .. 2018/03/26 2,388
793801 런던 스모그 검색해보니 2 ㅠㅠ 2018/03/26 2,276
793800 수능 최저도 없애면 어쩌자는건지... 14 2018/03/26 2,325
793799 장례식장 연도 봉사 하고 싶은데요... 3 ㅇㅇ 2018/03/26 1,331
793798 교수님이 맞나요, 선생님이 맞나요? 21 대학교수 2018/03/26 4,669
793797 내일 초등아이 학교 결석시키는거 오바일까요? 12 연을쫓는아이.. 2018/03/26 3,352
793796 걷기에 이어 낮은 산 걷는 건.. 6 2018/03/26 1,987
793795 바이러스 1 ㅠ..ㅠ 2018/03/26 539
793794 Kbs는 천안함을 파볼모양인가봐요 10 좋아좋아 2018/03/26 2,262
793793 지금 밖이 눈온것처럼 뽀얘요 19 스트레이뜨 2018/03/26 4,760
793792 남편하고 싸웠는데 분이 안풀리네요. 6 ㄴㄷㄴ 2018/03/26 3,672
793791 20년전쯤 용돈 4 물가 2018/03/26 1,423
793790 생각할수록 빡치네요. 명박이도 빡치지만 4 그집앞 2018/03/26 2,185
793789 하지원 비비안선전 어떠세요? 18 비비안 2018/03/26 6,027
793788 정성댓글 썼는데 원글 삭제하는 이유는? 6 샤르망 2018/03/26 794
793787 원래 아이들은 사랑을 주면 그 사랑을 느끼는 존재 맞나요 3 ㅇㅇ 2018/03/26 1,509
793786 HSBC 은행으로부터 멜이 왔어요. 7 깜놀 2018/03/26 2,780
793785 Sbs스페셜 돈은 왜쓰나요? 보신분 55 ㅎㅍㅎㅍ 2018/03/26 20,453
793784 이번엔 20만 가나요?!!!!!!!!! 33 드디어 2018/03/26 3,023
793783 중학생아들 이런행동 어떻게해야할지 9 .. 2018/03/26 2,828
793782 수능최저폐지 시행 되면..분당에선 어느 고등학교를 보내야 하나요.. 5 ... 2018/03/26 2,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