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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것이 알고 싶다 염순덕 상사편 보고 부들부들 떨리네요

분노 조회수 : 4,355
작성일 : 2018-03-25 07:19:26

어떻게 그러하게 잔인하게  한 가정의 선량한 가장을 죽여놓고

온 조직이 맘을 합쳐 덮어버리게 되었는지...

16년이나 지났어도 생생하게 증언한 아내분과 그 옆에서 통곡하는 장모님 보니 너무 가슴이 아프네요

범인도 못잡고 두달만에 엄동설한에 애기들 둘 데리고 군인아파트에서 쫓겨날때 심정이 어땠을지 분노가 치밉니다

아무리 조직논리가 중요한 군이라지만

딴때도 아니고 살인사건에서도 그따위라니..ㅠㅠ

게다가 그렇게 명백한 과학적 증가가 나왔는데도 ...


자기들 일신상의 보신만 중요해서 부하가 살해를 당했는데도

빨리 덮으라고 해서 덮고 국방부 차관되고 쭉쭉 승진한 군 고위직들 다 정말 어이가 없네요

너무나 허름한 집에서 아직도 고통받으며 사는 유가족분들

지금이라도 보상 제대로 해주고

군 비리를 알게되었다는 이유로 억울하게 돌아가신 염순덕 상사분 현충묘지에 재안장되기를 강력히 기원합니다. ㅠㅠ



IP : 223.33.xxx.14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3.25 8:04 AM (119.194.xxx.69)

    맘이 너무 아펐어요
    지금이라도
    철저히 조사해서
    유가족들 보상 꼭해주었음
    좋겠네요

  • 2. 미친것들이
    '18.3.25 8:30 AM (175.116.xxx.169)

    니들도 군에서 그런 꼴로 죽어나자빠져라 저주가 나오는 인간들이네요
    꼭 저 인간들 파헤쳐서 억울한 군대에서의 죽음은 무슨일이 있어도 응징해야 해요

    한효주네 동생이 저지른 그 일은 참 어찌 되었나요?
    그 여자 애비도 군 장성이지 않아요?

    엄청났다던데..

  • 3. 저도
    '18.3.25 8:31 AM (220.118.xxx.190)

    확증은 있는데 물증이 없더군요
    다시 재 조사해서 죽인 범인을 찾아내기를...

  • 4. 아이가
    '18.3.25 8:47 AM (223.62.xxx.45)

    옆에 있어서 보다가 껐어요. 너무 잔인한 장면이 있어서... 군 비리를 알게 되서 죽인 거에요?

  • 5. ....
    '18.3.25 8:55 AM (24.36.xxx.253)

    부정부패에 손 잡는 사람들은 자신의 헛물을 숨기기 위해 계속 나쁜짓을 하게 돼있습니다
    아마도 염상사를 죽인 동료들이 불법을 저질렀거나 상부의 불법을 숨기기 위해서
    그 사실을 알고있던 염상사를 죽였겠죠....

  • 6. ..
    '18.3.25 9:16 AM (125.178.xxx.196)

    와.. 나라 대통령도 잘못하면 걸리는 세상에..어케 사람을 작당하고 무참히 죽이고서 아무일없이 덮아주고 잘 살아갈수 있나요

  • 7. 그때
    '18.3.25 9:40 AM (175.193.xxx.40) - 삭제된댓글

    아내분 나이가 32 이었다네요
    얼마나 막막했을까요
    그장모님이 아직도 그렇게 우시는걸보니
    그울음속에 그들의 17년의 삶이 녹아있겠죠
    이제라도 모든것이 밝혀져서 그범인놈들 묻은놈을
    철저하게 벌받았으면 좋겠어요

  • 8. 한지혜
    '18.3.25 9:49 AM (116.40.xxx.43)

    썩은 조직 상위. 군대

  • 9. ....
    '18.3.25 10:16 AM (221.164.xxx.72)

    다른 집단도 마찬가지지만, 일만 생기면 자기들 한테 불똥이 튈까봐 축소하고 덮어 버리고 심지어 왜곡조작까지 하는 집단 중 최고가 군대죠.
    그만큼 폐쇄적이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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