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부모에게 안부전화문화 속히 사라져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으세요?

... 조회수 : 9,488
작성일 : 2018-03-25 01:35:57
저밑에 시부모 안부전화 글이 있어서..
신혼초 시부모에게 며느리가 안부전화하는,.아니 해야하는 문화..
그게 예의이며 도리라고 아직들 많이 따르고있고 일부 몰지각한 시부모는 은근히 혹은 대놓고 강요하는 현실인데
이제는 이것좀 완전히 없어져야한다고들 다들 생각하지 않으세요?
갓결혼했다고 며느리가 시부모에게 문안전화 올리는거
세상 쓸데없을 뿐만아니라 이걸로 인해서 고부갈등의 시초가 되는 경우가 한두경우가 아니고
문안전화 잘해서 며느리 시어머니 서로간의 정이 새록새록 붙었다는집 이때껏 내 한집도 못봤네요
이렇게 쓸데없는거..서로에게 도움안되고 갈등만 조장하고 시에 은근히 갑질분위기 깔아주는 이 문화 빨리 없어졌으면 좋겠어요
어디 청원할수 있으면 청원이라도..?
시댁 호칭과 아가씨 도련님 부르는것도 없어질 조짐인데
문안전화 이건 왜 아직도 안없어지고 기승을 부리며 없어질 기미가 안보이는지..
IP : 223.62.xxx.232
5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로또
    '18.3.25 1:37 AM (183.96.xxx.71)

    여기 시애미되는 할줌마들 많아서 청원안됍답니다

  • 2. 절대공감
    '18.3.25 1:38 AM (1.244.xxx.229)

    시월드 갑질
    특히 시어머니
    안부전화해서 듣고 싶으신 말만 들려드리는것도
    이젠 정말 지긋지긋해요

  • 3. ..
    '18.3.25 1:38 AM (59.6.xxx.219) - 삭제된댓글

    맞아요~ 원글님부터 실천하세요..그렇게 조금씩 바꿔가는거죠~

  • 4. ..
    '18.3.25 1:41 AM (59.6.xxx.219) - 삭제된댓글

    시댁 전화 안하기 청와대 청원 올라가면 웃길듯ㅎ
    20만 넘으면 아마 각자 집안에서 협의해서 조율하시라고 답변 나오겠죠?ㅎ

  • 5. ...
    '18.3.25 1:41 AM (223.62.xxx.58)

    전 당연히 안합니다..
    싸늘하고 차가운 며느리 된지 오래라..
    이게 안없어지면 우리 아이들도 하게될까봐요

  • 6. ...
    '18.3.25 1:44 AM (223.39.xxx.242)

    시댁은 미우니 무조건 전화하지말기 이런거 아니고
    무슨말인지 아실거에요
    신혼초..남자는 안하고 여자만 하는 그거요

  • 7. ..
    '18.3.25 1:47 AM (223.62.xxx.62)

    사위가 장인장모께 안부전화 안해서 문제다 그런다면?
    대한민국 아들맘들 난리날듯하네요 ㅎ

  • 8. 시어머니 입장
    '18.3.25 1:48 AM (211.209.xxx.57)

    진짜 그런 문화가 있나요?
    우리집은 없는데...

  • 9. 근데
    '18.3.25 1:49 AM (175.120.xxx.181)

    어린 우리 아들은 왜 이럴까요
    제가 아들 여친을 무지 좋아하긴 합니다만
    이녀석이 같이 만나자 통화해라 야단
    아이 원룸이라도 가면 여친이 인사오네요
    제가 불편해 싫은데 왜 이래요?
    하지 말래도 안 믿고 엄마가 좋아하잖아 맨날 이래요

  • 10. 남자 여자 따질것 없이
    '18.3.25 1:49 AM (1.251.xxx.84)

    사위 며느리가 다 남입니다
    예의가 필요해요
    부부 둘이 건강한 가정을 이뤄나가도록 지켜보는 것
    부모의 역할은 그 뿐이예요

  • 11. dddd
    '18.3.25 1:51 AM (121.160.xxx.150)

    그런 문화가 있나요? 우리집은 없는데 222

  • 12. ...
    '18.3.25 1:59 AM (211.177.xxx.63)

    법으로 정해줬으면 좋겠어요

    며느리 사위는 남이다..
    절대 가족으로 엮이지 않는 관계다..

    서로 본인들 좋을 때만 가족이라고 우기는 일들이 사라지도록..

  • 13. ...
    '18.3.25 2:01 AM (223.39.xxx.89)

    없으신 집은 좋구요
    완전히 싹 사라져 박멸되서 "옛날엔 갓결혼하면 여자들이 꼭 시어머니께 주기적으로 안부묻는 전화해야했대..하면 어머 진짜? 신기하다" 이렇게 되는거요
    솔직히 우리집은 없다시는 분들 안시키신다는분들도 안부전화 문화자체가 있다는건 아시잖아요

  • 14. 결혼이란
    '18.3.25 2:02 AM (112.152.xxx.220)

    결혼은 서로 노력해야 하잖아요
    여자만 일방적으로 노력하는건
    옳지 않아요ᆢ

  • 15. ...
    '18.3.25 2:11 AM (223.39.xxx.100) - 삭제된댓글

    말을 꼬시는 분이 일부 계시네요
    무슨말인지 전혀 못알아들으시는 듯..
    윗분말씀처럼 어떤 관계든 일방이 잘해야하는 좋은 관계가 될수없어요
    그 모양새를 딱 갖추도록 만들어주는 그 시작이 문안전화라는 거니까 그거부터 일단 없애보자는거 아니겠어요
    과연 진심 서로 잘하고싶으면 시어머니부터 먼저 잘해봐도 되는거 아니겠어요 왜 며느리부터 먼저 전화하도록 의무를 지우냐고요
    말꺼낸 내가잘못이지

  • 16. ...
    '18.3.25 2:13 AM (223.39.xxx.100)

    말을 꼬시는 분이 일부 계시네요
    무슨말인지 전혀 못알아들으시는 듯..
    윗분말씀처럼 어떤 관계든 일방이 잘해야하는 관계는 좋은 관계가 될수없어요
    한쪽만 해야하는 그 모양새를 딱 갖추도록 만들어주는 그 시작이 문안전화라는 거니까 그거부터 일단 없애보자는거 아니겠어요
    과연 진심 서로 잘하고싶으면 시어머니부터 먼저 잘해봐도 되는거 아니겠어요 왜 며느리부터 먼저 전화하도록 의무를 지우냐고요
    말꺼낸 내가잘못이지

  • 17. 30대 며느리
    '18.3.25 2:25 AM (124.53.xxx.155)

    저도 강제로 안부전화 넘 이해 안가고 안해요
    그치만 동시에 결혼할때 양가 지원받는 문화가
    없어지면 자연스레 없어지지 않을까 생각해요
    대부분 시댁에서 큰돈받아 집마련하는경우
    안부전화 포함 어느정도의 댓가? 를 바라는것 같아서요..
    돈벌어 본사람 알겠지만 돈벌기 쉬운가요?;;;
    물론 전 양가 도움 10원도 안 받고 시작했으니
    이리 말할수 있느지도 모르죠

  • 18. 저도
    '18.3.25 2:25 AM (223.62.xxx.209)

    안해요. 내킬때만 합니다. 자주할 땐 일주일에 두세번도 하다가 안할땐 두달이고 세달이고 안해요. 일년에 딱 두번 시댁 방문하는 며느리구요. 친정과는 엄마 언니 동생 번갈아가며 거의 매일 해요. 방문 횟수 자체는 같구요.
    그 대신 저는 남편 시켜요. 니 엄마가 니 목소리 듣고 싶지 내 목소리 듣고 싶겠냐? 하구요. 다행인지 당연한 건지 남편이 거의 매주 전화를 하고 전 남편 통해 안부 묻고 근황 듣고 하다 제가 참견할 일 있음 또 바로 전화 드리구요. 시어머니도 불만 없고 남편도 없어 보이구요. 친정엄마만 딸도 없는 시어머니에게 차갑게 군다 나무라시는데, 며느리가 딸처럼 이쁠리가 없잖아요? 이쁘지도 않을 사람 전화 뭐 그리 받고 싶겠냐고,애가 전화자주하면 아들이 안해. 그래서 시어머니 그리운 아들 음성도 못들어. 그게 불효야. 했네요.

  • 19. 저도
    '18.3.25 2:36 AM (223.62.xxx.209)

    전 남편에게 그래요. 네가 내 엄마에 대해 생각하는 딱 그만큼이 내가 네 엄마에 대해 생각하는 딱 그만큼이라고. 이게 시비를 걸고 어쩌고, 옳다 그르다 따질문제가 아니라 그냥 객관적인 팩트라고. 기분이 나쁠 것도 없고 ,그냥 받아 들이면 된다고.... 니가 내 엄마, 장모님이나 장인어른께 전화할 때 딱 그 마음이 내가 네 엄마나 아버지께 전화할 때 딱 그 마음이라고. 인간이란 본디 내 속 짚어 남의 속이라는데, 그래도 너는 하지 않는 살가움을 요구한다면 거기서부턴 싸우자는 거지.
    이걸 내가 네 엄마를 싫어하는 거라 받아들이고 맘 상해 한다면 나 역시 아 이 남자가 울 엄마를 싫어하는 구나 하고 맘 상할 수 밖에 없다고. 네 맘이 내 맘이라 하지 않았냐고...
    한번 진지하게 말한 뒤로 남편도 더이상 요구 없고 전 그래서 시어머닐 늘 진. 심. 을 담아 대합니다.

  • 20. ...
    '18.3.25 2:55 AM (223.39.xxx.100) - 삭제된댓글

    저는 집 절반 그이상으로 해와서..
    솔직히 시댁에서 집 도움 받으신분들 입장을.. 그분들은 또 나름 시댁에 고마움을 그렇게 표현해야하는 입장같은거 사실 십분 이해하지는 못하지만요..
    저희 시모같은 경우도 집절반했다고 절대 우대?해주지않았고
    전화요구 당당히 했고 맞벌이도 밥은 여자가해야해를 외치고 제가 집값에 얼마를 보탰든 자기아들명의로 해야한다는둥 입방정에 정말 무식한 시짜처럼 굴었거든요
    그런거보면 꼭 집을해온다고 반대급부같은게 주어지는건 아닌거같기도하고요 저같이 이중으로 억울한사람도 생길수도있고
    집지원이랑 시짜갑질이랑 반비례로 갈수만 있어도 쌩큐일듯

  • 21. ...
    '18.3.25 2:57 AM (223.39.xxx.42)

    저는 집 절반 그이상으로 해와서..(좀 재섭나요)
    솔직히 시댁에서 집 도움 받으신분들 입장을.. 그분들은 또 나름 시댁에 고마움을 그렇게 표현해야하는 입장같은거 사실 십분 이해하지는 못하지만요..
    저희 시모같은 경우도 집절반했다고 절대 우대?해주지않았고
    전화요구 당당히 했고 맞벌이도 밥은 여자가해야해를 외치고 제가 집값에 얼마를 보탰든 자기아들명의로 해야한다는둥 입방정에 정말 무식한 시짜처럼 굴었거든요
    그런거보면 꼭 집을해온다고 반대급부같은게 주어지는건 아닌거같기도하고요 저같이 이중으로 억울한사람도 생길수도있고
    집지원이랑 시짜갑질이랑 반비례로 갈수만 있어도 쌩큐일듯

  • 22.
    '18.3.25 3:10 AM (1.229.xxx.164)

    정말 신기하지만 현실에서는 정말보기 힘든 일이지만
    82쿡 이용자 대부분은 여자가 집 다하거나 절반이상 다하니깐 안부인사 같은건 당연히 적폐겠죠

    전세금이라도 지원받았다고하면
    안부인사 할수있고
    꼬박꼬박은 아니더라도 한달에 한번이라도
    전화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전 남자고 양가에서 아무것도 안받았습니다
    그래서 와이프 업무적인 일 아니면 시댁에 가지도않고 전화당연히 안합니다
    저도 처가에 전화안합니다
    만약 친가에서 집을 받고 결혼을 했다면
    와이프에게 안부전화하라고 당연히 했을껍니다

    그러니깐 지원받았으면 친가건 처가건 안부인사해야합니다
    지원안받았으면 안부인사 쌩까도 됩니다
    지원받았으면 안부인사도리 하기
    이게 원칙입니다

  • 23. ...
    '18.3.25 3:13 AM (223.62.xxx.31)

    223.62.님 정말 현명한 처사에요
    서로간에 살갑게 군다고 정이 생길리도 없고요
    정말 좋은 시어머니 만나기가 로또맞기보다 힘드니 차라리 처음부터 차갑고 거리를 두는게 현명한것 같아요
    서로 기대 자체를 안했으면.. 사위 장모 사이처럼요

  • 24. dd
    '18.3.25 3:14 AM (125.178.xxx.62)

    안부전화 사라져야될 문화면 남자가 집해오는 것도 사라져야할 문화라고 저도 생각~
    지원받은 만큼 도리해야 되는 건 맞죠. 어느부모든간에 본인 돈 떼서 자식주기 쉽지 않으니까요
    반반결혼했으면 서로 안해도 되는것도 맞고요

  • 25. ㅇㅇㅇ
    '18.3.25 3:27 AM (122.36.xxx.122)

    음..

    참 이상한게 남자가 집해와야 한다고 생각하면서..

    왜 저런 관습은 없애야한다고 할까요??

  • 26. ..
    '18.3.25 3:40 AM (223.39.xxx.13)

    전 둘다 다같이 사라져야한다고 생각하구요
    흠..집을 시부모가 해줬으니 며느리가 당연히 안부전화해야한다? 이건 아닌거 같아요..집이 담보도 아니고 그럼 안부전화까지만해야하는게 아니고 집받았으니 김장하러오라 집받았으니 뭐해라 끝없는거 아닐까요 결국 집받았으니 모진 시집살이 감내해라와 뭐가 다른말일지?

  • 27. ..
    '18.3.25 3:42 AM (223.39.xxx.13)

    제 개인적으로는 집 바란적도 없고 제가 절반이상으로 신혼집마련했다보니 꼴같잖게 모든 여자들 대표해 저혼자 이리 당당한건지도 모르지요

  • 28. ...
    '18.3.25 3:51 AM (223.39.xxx.13)

    위에 남자님..현실에서 집하는 여자 드물다는건 인정요
    저도 제가 억단위해간다는거 말하니 친구들이 아니대체왜 라는 반응이었어요 저나 제친구들 모두 서민이니까요
    근데 뭐 다들 사시는 형편들이 다르시니 집하는여자들이 의외로 주변에 많은 사람이 있는수도 있는거구요
    근데 남자님 인사하는건 맞다해도 와이프더러 문안인사하라고 해야하는게 아니라 님이랑 와이프랑 부모님께 같이 해야 하는거에요
    그집에는 와이프만 사는거 아니잖아요 그쵸?
    물론 같이하신다는 말씀으로 알아듣겠습니다마는
    그렇게 해야 진정 공정한 원칙이 됩니다

  • 29.
    '18.3.25 3:56 AM (1.229.xxx.164)

    아니 집 받았으면 안부인사해야하고
    김장하러 오라하면 가야하고
    제사지내러 가야하는거 당연한거 아닙니까?
    무슨김장을 3박4일하는것도 아니고
    제사를 1년에 12,13번 지내는것도 아닌데
    시부모 노후자금 깨서 집 받았으면
    당연히 해야하는거예요

    지원 안받았으면 김장이건 안부인사건 제사건
    쌩까도 되는거고
    집을 반반했으면 당당하게 나가요
    집 받았으면 당연히 시댁에 굽히는거고

  • 30. 결혼문화가
    '18.3.25 4:40 AM (1.244.xxx.229)

    바뀌어야한다고 생각해요
    양가 부모들은 사위 며느리에게 일절 간섭하지도 말고 각자 자식들에게 안부물으며 한발짝 물러나서 객관적 시선 유지하면서 어른으로써 모범을 보여주셔야죠
    예전부터 집은 남자측이 해오는거고 그 집의 신접살림 가전제품 등은 여자측이 채워넣는거라지만
    그것때문에 서로 팽팽하게 저울질 신경전에 집안싸움으로까지 얼마나 피곤하던가요
    사위는 백년손님이라면서 처갓집가면 가만히 앉아서 대접받는데 며느리는 백년하녀마냥 고된 시집살이 시어머니 똥군기는 불공평 부당하지않습니까
    원글님 당당하신 글 너무 멋지네요
    시집간다 장가간다 이젠 너무 구시대적이죠
    사랑하는 두사람이 독립해서 가정을 이루는 결혼입니다
    결혼생활 초보들이 좌충우돌 시행착오를 겪으며 서로 헤쳐나가는 두사람 호흡이 가장 중요한데
    왜 툭하면 안부전화 제사 생신 명절 집안대소사 챙기기를 강요하나요?
    삼십년가까이 남이었던 며느리가 결코 딸이 될 수는 없어요
    마음에도 없는 안부전화가 그렇게 좋을까요
    전화라도 따뜻하고 살갑게 받아주시면 말도 안해요
    서운했던거 불평불만 꼬투리잡으며 나무라는 분위기인데 계속 듣다보면 엄청 피곤하고 억울합니다
    안부전화가 의무도 아닌데 본인 자식들이랑 통화하셨으면 좋겠어요
    본적도 없고 알지도 못하는 남의 조상 제사를 왜 며느리들이 준비해야되는지요
    김치도 사먹는게 더 맛있어요
    서로 자유롭고 편하게 삽시다
    결혼문화 진짜 안바뀌면 이혼률은 계속 증가할거에요

  • 31. 땡전한푼안받고
    '18.3.25 6:32 AM (219.251.xxx.119) - 삭제된댓글

    오히려 친정에서 전세해주고 혼수에 차해줬는데
    미친발광 갑질하며 매일 전화하라는 미친 시 도 있어요
    친정 여유있어 딸내외 잘사라고 해준건데
    완전 지들이 머라도 된줄알고 뒷목잡는줄
    거기에 빙신 아들은 가만히 숨어있고

    이제는 완전 찬밥신세에요
    멋모르고 설친 댓가를 받는거죠

  • 32. 저도비슷
    '18.3.25 6:35 AM (223.62.xxx.158)

    각자 자기 부모한테 마음 내키는 대로 안부전화하면 된다 생각해요.
    그러다 특별한 날 용건 있으면 서로 전화하면 되구요.
    그런데 처음 결혼생활 시작부터 양가 부모님이 자식에게 주는 돈 (결혼에 드는 비용 예단 집장만 등등) 이 많은 한국의 현실에서 부모의 어떤 요구를 무시하기는 쉽지 않죠.
    그런데 여기서 포인트는 만약 어자쪽에서 집을 해가는 경우에도 사위가 안부전화를 매일 하도록 요구할수 있냐는 점인데 이런 점들이 그부장적인 남녀차별이죠.
    저도 원글님과 마찬가지로 서운하하시던말던 애초에 처음부터 안부전화 안했어요. 뭐 이런 저런 일로 못마땅해하시면 남편에게 그리는 못살겠으니 그냥 이혼하자 했어요.
    제가 능력있어 혼자 살수 있고 애들 둘도 키울수 있는 자신감도 있어 부당한 결혼생활에 그리 연연하지 않게 되더군요.

  • 33. 땡전한푼안받고
    '18.3.25 6:36 AM (219.251.xxx.119)

    오히려 친정에서 전세해주고 혼수에 차해줬는데
    미친발광 갑질하며 매일 전화하라는 미친 시 도 있어요
    친정 딸내외 잘 살라고 좀 도와준건데
    완전 지들이 머라도 된줄알고
    거기에 빙신 아들은 가만히 숨어있고

    이제는 완전 찬밥신세에요
    멋모르고 설친 댓가를 받는거죠

  • 34. 땡전한푼안받고
    '18.3.25 6:43 AM (219.251.xxx.119)

    무개념 갑질은 뭐 글로다못쓸정도요
    누가보면 강남에 집한채 빌딩한채 받은줄
    땡전한푼안보태고 오히려 아들지인 앞에 온 축의금도 싹 빼가고
    직장다니는데 매일 전화해라
    매주 와라 결혼후 일주일동안 집에 와서 살아라 시가시외가 집들이해라 만삭때 아버지생신상 차려라
    제사에 명절에 기가막혀요
    물론 다 쳐냈지만 지금 생각해도 어이가 없어요

  • 35. 첫댓글님~
    '18.3.25 6:49 AM (211.195.xxx.35) - 삭제된댓글

    당신도 늙어서 할줌마됩니다.
    고리타분한 관습을 없애는건 찬성,
    할줌마라는 단어쓰는건 반대!

  • 36. ㅇㅇ
    '18.3.25 7:10 AM (58.140.xxx.69)

    집집마다 알아서 할일이 맞죠.
    재벌아줌마가 잡지인터뷰했는데 요번에 들인 자기며느리 참 재주도 많고 멀리서도 안부전화 잘 챙기는 배려심 있어 이쁘다고.
    당시 그 며느리는 해외살이 ㅡㅡ
    알아서 오밤중에도 한국시차 맞춰 아침 문안인사 매일한거죠
    안부전화 문화 없앤다고 이런집에서 그문화가 없어지겠습니까?
    본인 상황상 안부전화 해야하는 상황인 여자들은 하는게 맞는거고
    안해도 되고 안하고싶은 여자들은 알아서 좀 하지말고사세요.

  • 37. ㅡㅡ
    '18.3.25 7:19 AM (138.19.xxx.110) - 삭제된댓글

    본인이 평생 하녀로 살다가
    하녀 2 들어오니 군기잡고 귀부인 행세하고 싶어서 하는게
    전.화.타.령
    결혼 후 3년간 매주하다가
    임신하고 출산 육아 힘들어 미칠지경이라 이제 안하는데
    아직도 그놈의 전화타령에 싸늘한 목소리
    본인은 365일 집에서 팽팽 놀면서 해외에서 살며 바빠죽겠는 제 전화 기다리며 바들바들하고 있을거 생각하면 진짜 있던 정도 다 떨어져요

  • 38. ㅡㅡ
    '18.3.25 7:22 AM (138.19.xxx.110) - 삭제된댓글

    본인이 평생 하녀로 살다가
    하녀 2 들어오니 군기잡고 귀부인 행세하고 싶어서 하는게
    전.화.타.령
    결혼 후 3년간 매주하다가
    임신하고 출산 육아 힘들어 미칠지경이라 이제 안하는데
    아직도 그놈의 전화타령에 싸늘한 목소리
    본인은 365일 집에서 팽팽 놀면서 해외에서 살며 바빠죽겠는 제 전화 기다리며 바들바들하고 있을거 생각하면 진짜 있던 정도 다 떨어져요
    육아하랴 공부하랴 한달이 일주일처럼 지나가고 힘들어서 아팠다라고까지 말해도 그래도 전화는 해야지.무한반복...
    상황 설명해줘도 고작 심심하기 싫은 지 기분만 생각하는거죠

  • 39. ㅡㅡ
    '18.3.25 7:25 AM (138.19.xxx.110)

    본인이 평생 하녀로 살다가
    하녀 2 들어오니 군기잡고 귀부인 행세하고 싶어서 하는게
    전.화.타.령
    결혼 후 3년간 매주하다가
    임신하고 출산 육아 힘들어 미칠지경이라 이제 안하는데
    아직도 그놈의 전화타령에 싸늘한 목소리
    본인은 365일 집에서 팽팽 놀면서 해외에서 살며 바빠죽겠는 제 전화 기다리며 바들바들하고 있을거 생각하면 진짜 있던 정도 다 떨어져요
    육아하랴 공부하랴 한달이 일주일처럼 지나가고 힘들어서 아팠다라고까지 말해도 그래도 전화는 해야지.무한반복...
    상황 설명해줘도 고작 심심하기 싫은 지 기분만 생각하는거죠

  • 40. 초장에
    '18.3.25 7:30 AM (119.198.xxx.16)

    전 이웃사람들한테나 직장에서도 싹싹하다는 소리 많이 듣고 살지만 정작 시어머니한테는 살가운
    며느리가 아니예요
    안부전화 자주 안해서요
    큰며느리이인 제 윗동서는 전화 자주 하는데 저보고 전화 자주안한다고 돌려 말하는게
    얄미워 더 안하게 되더라구요
    큰며느리가 자주 전화해서 안부물어보면 되는거지 작은며느리한테도 그런 대접 받을려고 하는것도
    짜증나고 무엇보다 전 친정엄마한테도 그렇게 살가운 딸이 아니라서 전화 자주 안하거든요
    그래서 시어머니도 포기했는지 요즘은 그런소리 안해요

  • 41. ...
    '18.3.25 7:37 AM (121.124.xxx.53)

    포인트는 개뿔도 없는 집에서 그딴 걸 바라는 시부모들이 많다는게 현실이죠.
    요즘 같이 집값땜에 허리띠 졸라매고 사는 세상에 서울에 집하나 받으면 그고생 안해도 되니 도의상 시부모가 바라면 해줘도 됩니다.
    근데 노후준비안되고 쥐뿔도 없는 집구석이 꼭 저렇게 바란다는거죠.
    들은척 안하고 무시하면 또 전화안한다고 구박질.
    뭘 좀 받나보고나 바랬으면 좋겠네요.
    평생을 명절마다 지네집먼저 가. 제사라고 지네조상 챙겨. 이런것도 평생 가는거잖아요.
    그런건 당연하게 알고 개뿔 해주는건 없고
    미쳤나요. 쌩으로 노예짓하면서 살게.

  • 42.
    '18.3.25 7:40 AM (118.42.xxx.65) - 삭제된댓글

    결혼할때 시부모 에게 돈 받은거 있으면 안부전화해야되고 받은거 없으면 안해도 된다고 하는데
    그러면
    여자가 더 많이 해가면 여자는 남자가 처갓집에 안부전화 해야 공평한거죠?

  • 43. ㅋㅋㅋ
    '18.3.25 8:04 AM (118.216.xxx.207) - 삭제된댓글

    그러면 또 며느리만 싸가지 없는 여자 되는거죠
    돈 많다고 우리집 무시하냐 그러면서요

    지 아들도 안하는 안부전활 왜 며느리한테 바라는지
    요즘엔 그럴수록 며느리는 더 연락 안할걸요

  • 44. ..
    '18.3.25 8:16 AM (110.13.xxx.164)

    제가 말하는 포인트가 그거에요.
    정작 자가 아들은 생전 안부전화 안하고 그에 대고 하란말도 안하면서 며느리가 안하면 예의가 없다는둥 시부모를 무시한다는 둥 그럼 어른을 공경하는 아름다운 미풍양속의 의미라면 사위도 꼬박꼬박 장모님에게 전화해야하는거 아닌가요.
    그래서 남녀차별적이고 고쳐가야할 폐해라고 생각해요. 딸 하나 낳는 세상으로 바뀌었으니 굳이 차례나 제사 지내야겠다면 한번은 친정 한번은 시댁 이리 가야 합리적이죠.

  • 45. ...
    '18.3.25 9:49 AM (59.151.xxx.166) - 삭제된댓글

    어우 신혼때 아침이고 저녁이고
    내생활 상관없이 전화해대는거 너무 싫더라구요
    몇시간씩 계속 일방적으로 수다떨고, 그러다보니 시어머니 말실수하고 정붙는건 오래걸려도 정떨어지는건 순식간이던데요
    결국 안부전화도 안하고, 걸려오는 전화도 안받아요
    남편이 보다못해 차단시켜버렸어요
    평소에는 화목하다가
    시어머니 전화오는 날=부부싸움 하는 날
    공식이 되어버려서요…

  • 46. 한지혜
    '18.3.25 10:01 AM (116.40.xxx.43)

    신혼 때 하고 한 적 없는데...
    친정에도 안하는데 ...시부머는 남편이 하게시키세요

  • 47.
    '18.3.25 10:01 AM (121.160.xxx.70)

    그런거 몰라서 시댁에서 돈 다 해주고 결혼한 경우인데
    전화 안합니다
    첨엔 몰라서 일년동안 잘 지내자 싶어 회사도 그만두어 할일 없던 터러 시어머니 모시고 병원 다녔던 어리석은 시절 빼고는 주고 싶어 준건데 웬?
    시댁에서 돈 갑질은 안했는데 제가 주눅이 들긴 하더라구요 그러다 안되겠다 싶어 계속 이렇게 살아야 한다면 노동 계약서를 쓰라고 남편에게 고래고래 소리 질렀던 적이 있네요

    하고 싶은 말은요
    뭐든 당당하면 되요
    주면 감사합니다 잘 살겠습니다 한마디만 하면 되요
    뭔가 해야한다고 생각하는거 노예근성이 자기에게 있던지 시댁에서 며느리에게 노예근성 심어주려고 하는거던지...

  • 48. ....
    '18.3.25 10:02 AM (182.211.xxx.215)

    형편껏 자기힘으로 반반결혼하고 각자의 부모에게서 독립하기 가 정답인것 같아요~

  • 49. ㅈㄷㅅㄴ그
    '18.3.25 11:19 AM (223.62.xxx.61)

    그리고
    날 사랑하는 거면 돈 없는 형편도 이해해야 하는 거 아냐? 시전 하겠지요.
    그리고 여기에 글 써서. 아휴 그 남자 인성 쓰레기네요.
    진정한 사랑이 아니라 섹스토이로 봤네요.
    이런 소리들 하겠지요.
    일본은 시가문화없단 말야! 하면서
    일본은 결혼에 시가가 보태는 게 의무 아닌 건 절대 말 안하지요.

  • 50. ㅇㅇ
    '18.3.25 11:28 AM (211.177.xxx.45)

    저는 거의 매일 해요. 정확히는 애들이요. 그냥 잘 계신가 안부차 하는거고. 한달에 2~3번은 꼭 만나구요. 그런데 가족이라 생각하면 할만해요. 시집이 집 해주신 것도 맞고 한데 그냥 적당히 전화하라곤 하시는데 일주일에 하루나 이틀빼고 전화하는게 너무 당연해져서...어머님이랑 다이렉으로 전화는 일주일에 1번 정도?! 그게 불편하면 안하는데 그냥 어르신들 모시고 사는 것도 아니고 매일 잘 지내시는지 1~2분 통화하는 게 어려운 건 아닌거 같아서요. 우리 엄마랑도 자주 하구요. 양가랑 다 통화는 자주하는 편이라 별로 시집 문화다 그런 생각이 안 드네요.

  • 51. ....
    '18.3.25 1:59 PM (221.139.xxx.210)

    저도 안해요 친정에도 잘 안하구요
    별 할말없이 전화통화하는걸 싫어해서요
    결혼초에는 시부모님이 요구,시누이들이 압박을 해도 꿋꿋하게 안했어요 뒤에서 욕을 하던지 말던지~~

  • 52. ...
    '18.3.26 10:23 AM (112.216.xxx.42)

    청원해서 밥안 발의해서 법으로 효력이 발생할 수 있는 일은 아니잖아요. 저도 새댁이지만 그냥 제가 안 합니다. 가장 힘이 센 건 일상에서 내가 변하는 거예요.

    시어머니가 아쉬워하는 속뜻을 남편에게 때때로 전하지만, 계속 안 합니다, 그냥.
    용건 없는 전화는 워낙에 친정에 안 하는 편이기도 하고, 안부도 용건이라 말하신다면 아쉬운 사람이 전화하면 되겠지요. 그러나 절대 먼저 전화하진 않으시더군요. 그럼 된 거겠죠...^^

    갑자기 새로 생긴 남이, 아들과 함께 자기를 챙겨줄 거라는 환상은 제발 버리세요. 둘이 자리잡고 알아가기만도 바쁘고 벅찹니다. 효도는 자신이 낳고 키운 자녀들한테 바라시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3561 임대사업자 문의 1 2018/03/26 679
793560 수능시험이란게 얼마나 고된 수행인질 모르나봅니다 5 ... 2018/03/26 1,142
793559 수능최저 없애면 강남집값 떨어지나요? 8 궁금 2018/03/26 1,775
793558 수능최저 폐지에 관한 이야기 (중앙발 기사 조심) 13 대입3년예고.. 2018/03/26 1,477
793557 위닉스 공기청정기 필터 질문요 7 happy 2018/03/26 2,933
793556 수시는 학종인데 수능최저 없애면 5 불을보듯뻔한.. 2018/03/26 1,151
793555 브룩쉴즈의 3억원 어치 장보기 18 ㅠ_ㅠ 2018/03/26 19,516
793554 싱가폴 카드결제 질문이요 3 별이 2018/03/26 692
793553 (풀버전)4조5천억원주고 산 우물- MB 자원외교.론스타 사태의.. 4 mbc 2018/03/26 709
793552 도우미 아주머니 시급 1만5천원 16 .. 2018/03/26 5,230
793551 롱트렌치는 안에 뭐입고 입음 젤 이쁠까요? 3 코디부탁요... 2018/03/26 1,900
793550 부적 30만원에 쓰고왔네요..ㅡ철학관에서.... 16 이긍 2018/03/26 4,171
793549 이제는 진짜 공기청정기 하나 사야할 것 같은데요 13 ... 2018/03/26 3,878
793548 벽에 못을 박을 일이 많아서요. 동네 설비하는 곳에 가면 될까요.. 4 집수리 2018/03/26 922
793547 주식은 아무도 몰라 7 바이오 2018/03/26 3,110
793546 옷가게 점원말은 정말 못믿을거네요. 19 .. 2018/03/26 7,158
793545 뜨거운 물로 세탁해서 쭈글쭈글해진 옷? 5 도와주세요... 2018/03/26 4,102
793544 엘지유플 알뜰폰고객센터 거지같네요 5 -- 2018/03/26 1,345
793543 자꾸 차를 긁어먹어서 속상해요 5 ... 2018/03/26 1,131
793542 독실한 기독교 신자 명박, 감옥에서 성경을 읽으면서 보낸다고 (.. 20 바이블 2018/03/26 2,953
793541 아그리콜라 배우고 싶어요; 1 ㅇㅇ 2018/03/26 876
793540 미세먼지 다들 어떻게 받아들이고 계신가요.. 9 야옹 2018/03/26 1,689
793539 수능최저 폐지 반대 청원에 동참해 주세요 7 한준엄마 2018/03/26 628
793538 올해 텃밭 주말농장 계속 하시나요?(미세먼지..) 1 ... 2018/03/26 733
793537 암보험 갱신형으로 들었는데 2 ㅇㅇ 2018/03/26 1,0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