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억2천 받고 반신불수 어머니와 83살 아버지 모실의향 있으신가요

aaa 조회수 : 8,969
작성일 : 2018-03-25 00:30:16
돌아가실때까지 모든 병원비 장례비포함해서일체 다른 형제들은 손떼고 

1억2천 즉부모님 재산인 집판돈 준다는데 여러분들 

이라면 모실수 있으세요 

3남 1녀인데 저는 딸입장이구요이때껏 아들셋은 부모님 생활비며 정기적인 용돈 일체없이명절때 조금씩 드리고 경조사는 

가족회비 걷어서 사용했고요하나있는 딸은 늦둥이 막내인데 결혼하고 12년간 25만원씩 달달이 생활비 드렸어요 

그러다 막내딸이 사업이 쫄딱 망했어요많이 어려워져 더이상은 부모님 지원 못해드리고 있고 

이 와중에 어머님이 암수술후 합병증으로 중풍이 와서지금 병원에 1년째 누워계세요

 24시간 도우미 케어가 필요하고 시골에 아버지 혼자 생활하시는데시골집도 엉망이고 막내오빠는 막내딸이 두분을 모시길 

바라는데 자신이 없어요 

일년간 어머니 병수발은 막내오빠부부가 전적으로 해왔고 지금까지 병원비는어머니의 돈으로 해결해왔지만
 
이젠 집을 팔아서 한 자식이 모시는 방법을 생각하고 있어요 

큰아들 둘째아들은 돈을 절대 안내놓고 있고 앞으로 병원비도 걱정되고 하니
 
막내아들과 막내딸중 모시려고 하는데고민이네요큰아들 둘째아들은 책임은 지기 싫고
 
돈부담은 더더욱 싫다고 해서나머지 두 자식중 한 자식이 돌아가실때까지 책임을 지려고 해요 

집판돈 받고.....막내오빠는 제가 싫다고 하면 자기가 모신다고 해요
IP : 210.103.xxx.30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번갈아 하세요.
    '18.3.25 12:32 AM (211.177.xxx.94)

    미칩니다. 진짜 미쳐요.

  • 2. ㅇㅇㅇㅇ
    '18.3.25 12:33 AM (119.196.xxx.76)

    24시간 도우미 케어 필요하면 간병인 써야겠네요
    병원비도 따로 나갈테고 그거만 해도 1년이면 몇 쳔 될 거 같은데
    어머니에 나중에 아버지도 아프시면 어쩌나요
    에효

  • 3. ...
    '18.3.25 12:33 AM (1.239.xxx.251) - 삭제된댓글

    큰아들 둘째아들 개싸가지네요.

  • 4. ㅡㅡ
    '18.3.25 12:33 AM (122.35.xxx.170)

    누가 모시더라도 돈 모자라면 십시일반해야죠.
    첫째, 둘째는 왜 암것도 못한다는 건가요?

  • 5. ,,,
    '18.3.25 12:35 AM (1.240.xxx.221)

    첫째 둘째 개자식들이네요
    원글님이 자신 없으면 막내오빠네가 해야겠네요
    위의 두 오빠한테 한달에 20-30씩이라도 막내오빠한테
    주라고 중재하세요

  • 6. 그돈으로
    '18.3.25 12:37 AM (110.70.xxx.152) - 삭제된댓글

    두분 요양원에 모시는게 제일 깔끔해보이는데요.

  • 7. ..
    '18.3.25 12:37 AM (125.181.xxx.208) - 삭제된댓글

    불쌍한 호구 막내오빠가 있는데 뭐가 걱정인가요.
    막내 올케가 이혼하게 생겼네요.

  • 8. wii
    '18.3.25 12:37 AM (175.194.xxx.25) - 삭제된댓글

    한 달에 백씩. 1년에 1천2백이면 10년, 200씩 이면 5년 모실 수 있는 돈이에요. 딱 부모님한테만 들어가는 돈이요. 그 돈 가지고 니가 다 독박쓰라고 말하는 건 형제가 아니죠.
    저 정도 상황이면 모시지 않고 용돈 안 드렸던 형제들이 추가 부담해야 될 금액인거 같은데...

  • 9. ......
    '18.3.25 12:39 AM (122.38.xxx.53)

    같이 해야합니다.
    누가해도 혼자서는 케어가 힘들고 저 돈 가지고는 병원비나 생활비 절대적으로 모자라요.
    어머님이 병세가 어느정도신지 몰라도 24시간 케어가 필요한 상태면 요양병원일텐데 적어도 한달에 150만원 이상은 나올거예요. 다른 치료까지 같이 필요하다면 더 나올테고요.
    아버님이 83세 적어도 몇 년은 더 사시고 아버님도 병원치료가 필요하지 않다는 보장이 없잖아요.
    나중에 이래저래 돈 들어가는거 계산해보면 받는 1억2천은 병원비로 다 들어가고 맘고생 몸고생만 엄청 하실 가능성이 높아요.
    형제들이 함께 힘 모아서 돈도 병간호도 해야합니다. 혼자서는 너무나도 힘든 일이예요.

  • 10. aaa
    '18.3.25 12:43 AM (210.103.xxx.30)

    집도 여러채이고 제일 잘사는 큰아들에게 부모님이 의논한마디없이 유산을 주시고

    쌩까고 있고요

    둘째아들은 혼자 딸셋 대학까지 가르키느라 여력이 없었고 지금은 여유가 있지만

    돈을 안내놓네요

    막내아들은 지금까지 생활비는 드린적은 없지만 어머니 다리수술 암수술

    유방암 수술로 중풍으로 병원생활을1년여 했는데 그 뒷수발을 혼자 다했어요 물론 간병인 쓰고 있고요

    병원비는 어머니 돈으로 해결해왔고

    막내딸은 막내오빠와도 나이차이가 10년이 나는 늦둥이지만 결혼하고 12년을 혼자 생활비
    조금이지만 25만원

    달달이 드렸어요

    막내딸인 제가 예전 형편이 아니고 어려워지고 이혼하고 애 둘키우고 있는데

    저에게 모시겠냐고 막내아들이 묻네요

    자신없다하니 그럼 본인이 모시겠다는데 미안해요

    아버지는 막내아들 집가까이 모시고 어머니는 병원에 모시며 지금까지대로

    간병인 두고 모시겠다고 해요

  • 11. aaa
    '18.3.25 12:44 AM (210.103.xxx.30)

    큰아들은 유산 조금 받고도 나몰라라하고 있는데 형제들끼린 사람 취급안하고 기대도 않해요

  • 12. 그 첫째 둘째 아들 부인들이
    '18.3.25 12:45 AM (175.223.xxx.136) - 삭제된댓글

    여기 82에서 현명하다고 여겨지는 행동을 하는 거죠

    아들들도 쓰레기고요

  • 13. ..
    '18.3.25 12:45 AM (125.181.xxx.208) - 삭제된댓글

    솔직히 한 명에게만 몰빵하는 부모는 버려도 탓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호구 막내 오빠가 덤터기를 쓰든 말든 냅두세요.
    다 자기 깜냥껏 살아내는 거니까.

  • 14. 현명하다니 뭔소리인지
    '18.3.25 12:52 AM (121.132.xxx.204)

    유산 받고 생까는 건 개만도 못한 자손 삼대 계속 빌어먹을 놈이고요.
    다른 형제에게 내놓고 나는 몰라요 하는 건 부모 행동이 어떤건지에 달린거죠.
    받아 처먹고 몰라라면 금수 넘버 2인거고, 편애하고 무시한 부모라면 생깜을 당해도 쌉니다.
    불쌍한건 막내 오빠네요.
    결론은 편애하고 재산 먼저 넘겨준 부모가 개한심
    .

  • 15. 큰 아들한테
    '18.3.25 1:02 AM (222.153.xxx.96) - 삭제된댓글

    "집도 여러채이고 제일 잘사는 큰아들에게 부모님이 의논한마디없이 유산을 주시고

    쌩까고 있고"

    부모한테나 큰아들한테 말하세요.
    유산 받은 사람이 모시라고.
    님과 막내는 빠져요.

  • 16. aaa
    '18.3.25 1:04 AM (210.103.xxx.30)

    부모님이 큰아들한테 재산을 준것은 편애해서가 아니라 들들볶여서 일꺼에요
    큰아들인데 왜 재산안주냐고 들볶아서요
    아들셋 아무도 노부모에게 생활비 단돈 10원도 안줄때 딸인 저는 어머니가 애틋해서
    드렸고요 어려서부터 저도 큰오빠란 인간은 경멸하며 자랐어요
    33살까지 엄마들볶고 형제들중 이기적이고 욕심많고 했던 놈이라ㅠㅠ
    어머닌 불교이시고 제사를 아주아주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막내아들은 기독교에요
    부부가 아주 신실한 기독교인이라 막내아들이 젤잘하는걸 알면서도 돌아가시고 제사
    못받는거에 두려움이 있으세요
    그래서 그래도 큰아들 둘째아들에게 의지했는데 영 기미가 싸가지이고
    막내딸은 잘했지만 그래도 어린 딸이라 믿음이 안가나봐요
    울며겨자먹기로 막내아들에게 집 주고 의지하시기로 마음먹은게 얼마 안돼요
    병간호는 막내새언니는 거의 관여안하고 막내오빠 혼자 다해요
    막내오빠 집에서 가까운 병원으로 모셨고 이틀에 한번 과일과 기타등등 챙겨 드려요
    부인에게 부담주고 그러지는 않는데 막내언니도 나쁜심성은 아니라
    오빠를 이해해주고 있나봐요 고맙죠
    막내오빠부부와 저는 우애가 있어서 서로 걱정하고 위로해주고 있어요

  • 17. ..
    '18.3.25 1:08 AM (125.181.xxx.208) - 삭제된댓글

    편애하지 않는 자식은 아무리 들들 볶아도 몰빵 안해요.
    오해하고 계신 거예요.
    받은 거 없이 효도하는 것도 좋은데 알 건 아는 게 좋을 거 같아서...

  • 18. 한지혜
    '18.3.25 1:13 AM (116.40.xxx.43)

    1억2천. 그 돈 부양비로 다 들어갑니다.
    즉 그 돈은 부모가 쓰는 돈인거고 돈 받고 모신다고 할 돈은 아니고
    마음으로 모셔야한다는 걸로 해야

  • 19. 그게 바로 장남 선호예요
    '18.3.25 1:48 AM (222.153.xxx.96) - 삭제된댓글

    님하고 막내오빠하고 강하게 나가야 할걸요.
    큰오빠란 사람과 연을 끊을 정도로 생각해야죠.
    재산 받고 모시지도 않고 돈도 안내고... 쓰레기네.
    님과 막내오빠가 호구되는 상황이네요.
    큰오빠한테 둘다 못 모시겠다고 모셔가라고 아주 강하게 나가야겠네요.
    일단 그렇게 세게 나가야지 그래보지도 않고 조용히 호구 노릇 하겠다는건가요?

  • 20. 건너 마을 아줌마
    '18.3.25 2:25 AM (117.111.xxx.87) - 삭제된댓글

    독박 육아는 끝이 보여도 독박 공양 병수발은 끝이 보이지 않아요
    의논해서 분담하지 않으시면 나중에 많이 지치고 힘들게 되요

  • 21. ..
    '18.3.25 5:56 AM (223.38.xxx.195)

    1억2천이나 있는데 뭔 고민인가요
    깔끔하게 요양원에 모시세요~
    우리집은 부모가 1원도 없는데 자식들이
    평생을 시다바리 해주고 있습니다

  • 22.
    '18.3.25 8:15 AM (175.117.xxx.158)

    요양원에 놓고 막대오빠 님 빠져요 그돈 요양비 치료비 다들어서 남는거 별로없을꺼예요 노인네가 2명이나 되쟎아요
    되던안되던 돈몰빵받은 장남ᆢ 막내오빠랑 족쳐요 이판사판‥

  • 23. 지나다
    '18.3.25 9:19 AM (121.88.xxx.87)

    1억2천 받아봤자 몇년내 두노인네 병원비로 들어갈거구요.
    간병한다고 24시간 붙어있어야하고
    간병인 두면 비용이 후덜덜하죠.
    원글님네가 돈받았다고 위의 두오빠는 완전 나몰라라
    할거고 원글님은 골병들겠죠.
    원글님은 손떼세요.
    막내오빠네도 손떼라하시고(지금이야 새언니가 이해한다지만
    길어지면 가정불화될수도 있어요)
    돈받은 큰오빠가 좀더 많이, 나머지 형제는 나눠서 부담하세요

  • 24. 어이고
    '18.3.25 9:25 AM (219.241.xxx.116)

    큰오빠라는 작자를 족쳐야지요. 유산 다 받고 뭐하는 짓이래요?

  • 25. 다들
    '18.3.25 10:18 AM (121.160.xxx.70)

    현명한 조언 해주시니 꼭 그렇게 하세요
    큰오빠가 책임 지게 하세요

  • 26. 막내오빠한테
    '18.3.25 10:19 AM (182.211.xxx.154)

    일단 맡기고 원글님이 틈틈히 돌보세요.
    경제적인거는 어렵겠지만 전혀 나몰라라 할 순 없잖아요.

  • 27. 막내아들이
    '18.3.25 11:24 AM (1.11.xxx.211) - 삭제된댓글

    보살이네요... 참 부모님 노후 힘든 세상이 되었네요

  • 28. 나는누군가
    '18.3.25 11:34 AM (211.177.xxx.45)

    어이가 없네. 큰 아들내미한테 돈 도로 뺏어올 수 있어요. 법적으로요. 모시지도 않으면서 어찌 감히 그런답니까? 그리고 막내네 제사는 당연히 안 모셔야죠. 며느리가 지금 제사까지 받으라는 건 미친거죠. 큰집에서 북을 치든 장구를 치든 해야하거나 재산 분할 다시 소송해서 걸고 그 돈으로 부모님들은 요양원 보냄 되죠. 부모님들이 어찌 그리 사람들이 사악하십니까들. 첫째가 한게 뭐가 있다고.

  • 29. ...절대 반대
    '18.3.25 12:19 PM (118.41.xxx.70)

    절대 반대....합니다. 처음부터 시작을 말아야지요

  • 30. 나이많은 할머니
    '18.3.25 12:27 PM (119.196.xxx.112)

    시작을말고 큰아들집에 부모를 데려다주세요 재산먹은놈이 책임잇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3876 영어 soup 어떻게 발음 해요? 8 영어 왕초보.. 2018/03/27 1,901
793875 MBC스페셜 내레이션 누군가요? 7 미치겠다 2018/03/27 1,629
793874 주변에 사람 없어서 외롭다고 하소연 하는 사람 10 ... 2018/03/27 4,832
793873 RGP렌즈 보통 얼마하나요? 2 산소투과 2018/03/27 499
793872 넷플릭스에.관한.문의요 5 먼지 2018/03/27 1,070
793871 들장미소녀 제니라는 만화 내용이 충격적이네요; 14 ㅇㅇ 2018/03/27 7,633
793870 초보 운전자분들께... 9 ... 2018/03/27 2,266
793869 성곽이 보이는 전망좋은집...님의 집이라면? 2 활용 2018/03/27 1,199
793868 전자책이나 출판 관련 일하시는 분 계신가요? 5 출판이나 2018/03/27 742
793867 미국 이민 가신 분들 좀 봐주세요. 7 .... 2018/03/27 2,167
793866 초2 방과후 1개 빠지고 친구집에놀러간다고 하면 15 초보엄마 2018/03/27 1,716
793865 왕빛나 닮았다고 들었는데... 32 ... 2018/03/27 3,665
793864 초등 아이 식생활 2 쿠킹 2018/03/27 878
793863 와우, 문재인 대통령의 사막 체험 ! 14 기레기아웃 2018/03/27 2,909
793862 올리브오일 나쁜 브랜드 아시는 분 ? 3 올리브 2018/03/27 2,152
793861 임신중독후 고도비만 된 지인 도와주고 싶어요 4 ... 2018/03/27 2,397
793860 '집안일 중 이것만은 남편이 도맡아한다' 하는 거 있나요? 20 질문 2018/03/27 2,531
793859 나이가 38살인데 계이름을 못 읽어요 8 히우 2018/03/27 3,338
793858 내신 1등급이 몇명까지 일까요? 4 고등 2018/03/27 2,443
793857 봄옷 사고는 싶은데 기역 2018/03/27 590
793856 구제샵에서 산 옷 그냥 입어도될까요? 9 .. 2018/03/27 2,855
793855 호주 영국 미국 등 영어권 국가 이민에 좋은 직업 뭐가 있을까요.. 12 ... 2018/03/27 3,644
793854 모카포트가 커피머신과 맛이 가장 비슷하나요? 6 땅지맘 2018/03/27 1,989
793853 양기대 경기도지사 후보 페북 4 ㅇㅇ 2018/03/27 851
793852 디씨 식물갤러리 대단하더라구요 18 ........ 2018/03/27 4,6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