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교사 남편 어때요?

조회수 : 6,693
작성일 : 2018-03-24 23:56:22
저희 외할아버지가 교장이었고, 울아빠가 교사이셨는데요
울엄마는 엄청 만족하세요. 근데 전 계속 별로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냥 좀 더 넓은 세상을 보고 좀 더 잘 버는 남자를 남편감으로 원했던거 같아요
그런데 뭐 결혼이란게 자기 원하는데로 할 수 있는것도 아니고 조건만 생각하면
명문대 출신 사기업 다니는 남자보다 낫나 싶기도 하더군요
교사 남편 만족하시는 분들, 공무원이란 점에서 안정적인 거 외에 어떤것이 좋나요??
IP : 122.254.xxx.22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간
    '18.3.24 11:57 PM (180.224.xxx.19)

    을 살순 없잖아요.
    저녁도 육아도 같이 할수 있어 부러워요.

  • 2.
    '18.3.24 11:58 PM (122.254.xxx.227)

    울아빠 고 3만 20년 넘게 맡으셔서;;
    교사 시간 많다는거 전혀 동의 못해요
    맨날 6시반에 나가셔서 11시 넘어서 들어오셨어요;;

  • 3. ㅎㅎ
    '18.3.25 12:03 AM (77.161.xxx.212)

    방학이 있으니 여행 같이 갈 수 있음

  • 4. ㅈㄷㄱ
    '18.3.25 12:04 AM (121.135.xxx.185)

    어떠냐는 평가, 비교는 지극히 상대적인 거죠.. 원글님이 교사 집안에서 자라오셨다면 그 환경에 익숙해서 교사 남편 잘 맞으실 듯요..

  • 5. ....
    '18.3.25 12:15 AM (110.70.xxx.196)

    요즘 남교사는 여교사와 대부분결혼합디다만

  • 6. ..
    '18.3.25 12:27 AM (118.32.xxx.227) - 삭제된댓글

    서울에서는 혼자 벌어서는 빈민층이지요
    집 사주면 모르지만요
    교사 맞벌이도 둘이 합쳐도 대기업 봉급보다
    작으니까 힘들기는 마찬가지지요
    대기억 남편 교사부인은 괜찮은 편이니니까요
    퇴직즈음에도 5년차 대기업 봉급이 안되니까요

  • 7.
    '18.3.25 12:29 AM (118.32.xxx.227) - 삭제된댓글

    서울에서는 혼자 벌어서는 빈민층이지요
    집 사주면 모르지만요
    교사 맞벌이도 둘이 합쳐도 대기업 봉급보다
    작으니까 힘들기는 마찬가지지요
    대기업 남편 교사부인은 괜찮은 편이니니까요
    퇴직즈음에도 5년차 대기업 봉급이 안되니까요
    방학 있어도 200봉급 가지고 먹고 살기도 힘들지요 여햇 꿈도 못꾸는 봉급이지요
    서울에서는 전세올려주기도 버겁지요
    지방이라면 다르겠지만요

  • 8. 넓은세상
    '18.3.25 12:53 AM (118.37.xxx.118) - 삭제된댓글

    교사 아니면 뭐 더 넓은 눈으로 세상 보고 사나요? 다 자기만의 좁은 세상에서 사는거지.. 대기업 다닌다고 넓은 눈으로 세상 보는 건 아닌듯

  • 9. ㅇㅇ
    '18.3.25 5:40 AM (121.168.xxx.41) - 삭제된댓글

    사업 하시는 아버지.. 경제적으로는 풍족했지만
    아빠와 함께한 추억이 별로 없어요.
    그리고 사업하는 형부.. 저희 집에서 돈 많이 가져갔지만
    성공한 적 없었어요. 말씀 없으시고 자식들, 당신 동생들
    챙기시기 바쁜 아버지가 형부의 계속된 실패에
    우셨다는 얘기를 엄마를 통해 들었을 때 세상이 무너지는
    느낌이었어요.

    교사인 남편을 소개팅으로 만났을때
    돈 보다는 시간을 택하겠다,
    아버지 눈에서 눈물 흘리게 하지는 않겠군..
    이 생각이 들더라구요.

    결혼하고 몇개월 살아보니
    저나 남편이나 경제관념이 없다는 걸 알았어요
    뭘 사치하고 소비한다는 게 아니라
    교사 1명의 수입으로는 뭘 할 수가 없다는 걸
    짐작도 못했어요.
    방학 때 여행이요? (국영수 아니라서 시간 많은)
    돈이 없어요. 돈 안드는 여행, 외출도 한계가 있더라구요
    내가 경제관념이 있었다면 교사 배우자를 택하지 않았을 거고
    남편 역시 전업주부의 배우자를 택하지 않았어야 했는데..

    저희는 친정에서 집 차 해주셨고
    제 이름 상가들 해주셨어요
    세금들 빼고 하면 200의 수입이 있는 건데
    절대 여유롭지 않아요.

    교사 남편 맞으시려면 본인 직업 필히 있으셔야 해요
    원글님 아버지때와 다른 세상이에요

  • 10. 돈ㅇ
    '18.3.25 9:56 AM (39.7.xxx.210)

    없지요
    돈만 있으면 사람착함

  • 11.
    '18.3.25 10:24 AM (175.117.xxx.158)

    세상 팔자편한 직업이요 짤릴염려없는ᆢ험한꼴 안보고 전교1등해서 갖는직업이 교사인데ᆢ댓가는 받는직업이라 봅니다 방학놀아칼퇴근에ᆢᆢ울동네 교사보니 그렇네요

  • 12. ??
    '18.3.25 2:18 PM (223.38.xxx.175)

    제동생부부가 30대중반 부부교사인데
    수당 등 다 합치면 둘이 한달에 600-700씩 벌더라구요
    뭐 보너스 있는 달은 훨씬 더 받고
    (생각보다 보너스 받는 달이 많더라구요?? 성과금 명절 정근수당? 등등 12달 중에 반은 ?보너스 받는 듯)
    시간 많고 안정적이니 삶의 질은 독보적이에요
    방학마다 한달씩 여행다니고 5시에 퇴근해서 같이 살림하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4585 지방은 저녁이 있는삶이 가능하군요 6 부여인데 2018/03/30 4,493
794584 블랙하우스 10회 5 ... 2018/03/30 1,441
794583 [플란다스의 계] 모집에 참여 하자구요. 꼼꼼하신 그분을 위해.. 6 김총수 2018/03/30 759
794582 돈빌려가고, 약속한 이자중 절반만 줬는데 어떻게 하시겠어요? 21 ... 2018/03/30 4,177
794581 사주에서 엄마는 인성인가요? 4 2018/03/30 4,355
794580 시골사시는 부모님 세탁기 사드리려는데.. 몇키로가 좋을지 추천 .. 12 팽팽이 2018/03/30 3,609
794579 사회복지사 칭찬글이예요^^ 2 ... 2018/03/30 1,545
794578 오달수 입장 나왔네요. 39 ㄹㄹ 2018/03/30 15,121
794577 시판 간장 맛보면 쓴가요? 1 간장 2018/03/30 559
794576 조선일보 박근혜를 예수로비유.. 4 ㄱㄴㄷ 2018/03/30 1,314
794575 강아지 실내용 cctv 추천해주세요 3 .. 2018/03/30 999
794574 겨살(?) 어떻게 빼나요...ㅡㅡ; ... 2018/03/30 796
794573 반포고속터미널에서 성균관대까지 쉽게 가는 법? 3 지도 2018/03/30 1,182
794572 샤오미 로봇청소기. 6 ㅡㅡ 2018/03/30 2,457
794571 그럼 소설 속 남주인공은 누가 좋으세요? 8 ㅇㅇ 2018/03/30 1,282
794570 서현이 노래 잘하는건가요 14 ... 2018/03/30 4,064
794569 홍콩여행~ 2 풀향기 2018/03/30 1,108
794568 찾는 브랜드가 있는데 기억이... 45 가물가물 2018/03/30 3,779
794567 센스 넘치는 댓글 : 욕조 속 러버덕은 세균천국..변기보다 더러.. 5 ... 2018/03/30 2,877
794566 무서운 사람을 봤네요 청주에 있는 모 마트에서... 53 .... 2018/03/30 25,966
794565 북한은 인터넷이 없나요? 5 ?? 2018/03/30 1,093
794564 공원에서 쑥 캐는 아줌마들 14 니은 2018/03/30 6,799
794563 풀무원녹즙과 양배추즙중에 어떤게 날까용? 4 . 2018/03/30 1,830
794562 다음달 전세 만기 인데 2 2018/03/30 1,371
794561 학교도서관 살려봅시다 27 .. 2018/03/30 2,6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