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정사 환불 받을수 있을까요?

ㅎㅎㅎ 조회수 : 5,262
작성일 : 2018-03-24 23:08:23
시집 못가는 삼십대후반 딸이 걱정되어 저한테 상의 없이 결정사에 가입해 버렸어요 가입비가 50만원 성사되면 100만원이고 조건은 나이 3살차, 초대졸 이상이라고 했고 이 업체에서는 남자 회원수가 많아서 고르고 고를 수 있다고 충분히 가능하다는 등 온갖 감언이설로 단번에 고민할 새없이 50만을 줬다네요


첫 소개 받은 남자는 전문대졸이고 나이가 5살 차이, 5살 차이라서 엄마가 계약 조건이랑 다르다고 업체에 말하려고했지만 전 그 정도 나이는 괜찮다해서 넘어갔는데


문제는 두번째 소개시킬때 본색을 들어내더군요..5살 차이나는 농촌 총각을 소개시켜주려 하고 또 고졸은 안되겠느냐, 나이가 10살 차이는 안되겠느냐..


어이가 없어서 말을 안하고 있으니 나이차이가 많으면 경제력이 좋다느니하면서 가르칠려하고 기분이 나빠 전화를 끊고 엄마한테 말했더니 엄마도 열받아서 결정사에 전화를 걸어 따졌어요 거기서는 저한테 다양한 회원들이 있다고 그냥 물어본 말이라네요ㅎㅎ


이제 안한다고 연락하지말고 나머지 돈 환불하라하고 전화를 끊으셨다는데


환불 받을 수 있을까요? 엄마는 반포기 상태인데 못받으면 억울할거 같아서요


소비자 센터에 말해봐야하는지



IP : 115.40.xxx.22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3.24 11:11 PM (112.204.xxx.31)

    지난번에 읽은 기억이 있는 분이군요

  • 2. ㅁㄴ
    '18.3.24 11:15 PM (121.135.xxx.185)

    계약서에 안된다고 나와 있을걸요.. 결정사에서 왜 그리 선불 페이에 목숨을 거는데요. 어차피 성혼률 희박한 거 다 알거든요.

  • 3. 음...
    '18.3.24 11:20 PM (39.121.xxx.103)

    원글님 그 정도 조건의 남자 찾는거면...
    교회나 성당을 차라리 나가보세요.

  • 4. ..
    '18.3.24 11:23 PM (125.209.xxx.28)

    헐, 무슨 결정사 남자들 조건이 저리 후지나요? 저런 남자들은 길가다 아무나 잡아도 잡힐 듯.

    그나저나 50만원이면 무진장 싼데에요.

  • 5. ㅎㅎㅎ
    '18.3.24 11:26 PM (115.40.xxx.227)

    윗님 제가 가입하고 싶어서 한게 아니라 엄마가 친구분 따라갔다가 혹해서 가입하고 온거에요
    전 아는 언니들한테 결정사에대해 들은말도 있고해서 가입했다는 말들고 기함했는데 엄마가 한고집하셔서 맞선을 보게되었구요
    이 글을 올린건 돈이 아까워서 그러는거에요..결혼이 하고싶어서 생각 없이 가입한게 아니라

  • 6. ㅎㅎㅎ
    '18.3.24 11:32 PM (115.40.xxx.227)

    그러게말입니다..주위 지인이나 아는 어르신들 소개 보다 못한 사람들을 리스트로 쫙 뽑아주면서 우리 회사는 남자들이 너무 많고 마음대로 고를수 있다고 자랑하네요ㅎㅎㅎ
    아..진짜 엄마한테도 짜증나고 결혼 못해서 여기까지 가입하게 된 나한테도 짜증나고 반사기꾼한테 걸린 기분이에요ㅠㅠ

  • 7. ....
    '18.3.25 4:09 AM (211.36.xxx.169)

    나도 결정사 해봤지만 결정사가 상종 못할 집단이예요.
    칼만 안들었지 도둑놈이고 돈받고 갑질하는 곳이예요.
    결혼 못한걸 약점 잡아서 갑질행사하고요.
    요즘같은 세상에 저런 불공정거래가 있나 싶은 곳이 결정사.
    순 쌍놈들 집단.

  • 8. ..
    '18.3.25 6:27 AM (223.38.xxx.195)

    가입비 천만원 내는데도 있어요
    성사되면 더 줘야하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2841 신문에 부고 내는거 왜 그런거에요??? 9 유명인사도 .. 2018/03/25 5,318
792840 엄마야 아닌 밤중에 가방대전 15 2018/03/25 8,873
792839 지진희 마지막 모습이 슬프네요 4 여운 2018/03/25 6,108
792838 일본 사시는 중년 아주머니께 어떤 선물 보내드리면 좋을까요 9 2018/03/25 2,050
792837 케빈리 참 찌찔해요,,, 8 Bluemo.. 2018/03/25 5,517
792836 군도 적폐대상이네요. 3 그것이알고싶.. 2018/03/25 1,659
792835 하명우가 서은주한테 너 때문이란 말 진짜 짜증나네요 13 짜증 2018/03/25 6,687
792834 시부모에게 안부전화문화 속히 사라져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으세요?.. 41 ... 2018/03/25 9,581
792833 웬만하면 이런짓 안하는데 이 댓글러들 왜이런가요? 56 ... 2018/03/25 7,716
792832 학습지 교산데요 14 기니 2018/03/25 6,769
792831 하명우 출소전에 캐빈이 죽은거 아닌가요? 3 ㆍㆍ 2018/03/25 3,200
792830 미스티 이경영은 강태욱이 진범이란 쪽지를 왜 보관한 건가요? 5 음메~이경영.. 2018/03/25 5,995
792829 남편이 아이를 발로 찼어요 가슴부분 53 두블르베 2018/03/25 18,327
792828 남편과 자녀계획이 맞지않아요 14 바보 2018/03/25 4,683
792827 미스티 보고 느낀건데 나이는 어디로 먹는 거죠? 25 .. 2018/03/25 9,358
792826 욱하는 아빠의 아이였는데요. 4 Dd 2018/03/25 3,298
792825 무지 외반증 수술 했어요 11 발수술 2018/03/25 3,898
792824 미스티 전 괜찮았어요 4 2018/03/25 2,932
792823 미스티 기대했던 결말은 3 뱃살겅쥬 2018/03/25 3,635
792822 결국 미스티는 화려한 패션밖엔 없네요 12 루비 2018/03/25 6,283
792821 1억2천 받고 반신불수 어머니와 83살 아버지 모실의향 있으신가.. 20 aaa 2018/03/25 9,105
792820 그것이 알고싶다. -- 역대급 2부작 6 ㄱㄱ 2018/03/25 5,941
792819 미스티 막방은 3 ㅇㅇ 2018/03/25 2,962
792818 미스티 마지막회 44 ,,,ㅡㅡ 2018/03/25 9,718
792817 토마토 김치를 만들어 보신 적이 있으신지요? 10 김치 2018/03/25 2,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