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극심한 편두통으로 힘들어하는데요.
낮에 내과가서 근이완제,해열제 처방을 받았는데 전혀 효과가없네요.
밤새도록 앓느니 응급일 가자해도 안간다고 버티는데..
옆에서 보는 저도 괴로워요.
극심한 편두통에도 응급실갈수있는거죠?
남편은 머리아픈데 누가 응급실 가느냐하는데..
저도 편두통 겪어봐서 아는데 미치겠더라구요.
두통의 원인이 워낙 다양하니 ㅠ 이건 뭐 원인도 모르겠고, 답답해요.
1. 어떡해요 ㅠ
'18.3.24 11:00 PM (175.209.xxx.57)응급실 가면 수액 맞힐 걸요? ㅠㅠ
저도 편두통 환자로서 마음이 아프네요.2. ...
'18.3.24 11:06 PM (14.52.xxx.172)뇌졸증일수 있어요.
큰병원 빨리 가보세요.3. 예전에
'18.3.24 11:13 PM (14.75.xxx.29) - 삭제된댓글티비에서 아주극심한 두통인데
참고있었다가 의식을 잃어서 119불러 병원가고
환자는 그때 약간 말도 어벙벙하고
본인이름부르면 울고
그부모님이 아침에 끌고라도병원갈껀데
후회한다고했어요
일어설수도 없을때는 꼭응급실가세요4. 작약꽃
'18.3.24 11:15 PM (39.7.xxx.28)네 지금 막 응급실도착했어요.
혈압재고 체온재고 침대에 누웠네요5. 저도
'18.3.24 11:16 PM (222.98.xxx.43)극심한 편두통에 토하기까지 해봐서요.
응급실 가보셨음 좋겠어요.
응급실 일단 가서 진통제라도 맞으시고,
다시 뇌신경과로 외래 진료 받아보세요.
혹시라도 뇌에 문제 있는 걸까봐서요.6. ....
'18.3.24 11:17 PM (39.121.xxx.103)MRI,CT 찍으세요...
아마 해줄거에요..
라인 잡는 주사 무지 아프지만 꾹 참으라 하시구요.7. ..
'18.3.24 11:19 PM (175.214.xxx.194) - 삭제된댓글응급실 가세요
저 편두통 심해서 신경과 다녔는데요
통증 심하면 응급실로 꼭 오라고 했어요.8. 고
'18.3.24 11:35 PM (182.208.xxx.36)용한 정신과 가보세요. 편두통 잘 잡아요
9. 하이하이7
'18.3.24 11:43 PM (58.233.xxx.224) - 삭제된댓글저도 그런 증상으로 정신과도 가봤는데 며칠 괜찮고 도루묵이더라구요 아무튼 나중에 알게된건 금단현상이었어요 ㅜ 담배다시피고 나아짐요 금연하시는건 아니죠?
10. ..
'18.3.24 11:45 PM (220.116.xxx.145) - 삭제된댓글오늘 그렇게 119로 실려온 환자
커다란 뇌동맥류로 3차병원 전원갔어요.
두통이 심할때는 MRI뿐만 아니라 MRA 까지
확인하시면 좋습니다.11. ㅇㅇㅇ
'18.3.24 11:57 PM (222.101.xxx.103)지주막하출혈이셨던 분도 극심한 두통으로 응급실가셨다가 이상 없대서 다시 집에 왔다가 터졌어요 머리사진 잘 찍으시길요
12. 작약꽃
'18.3.25 12:01 AM (39.7.xxx.49)일단 증상완화를 위해 링거 맞고 있구요..
응급실이란곳 정말 정신없네요.
어떤 할아버지 한분 119 실려오시더니 사망하여서 가족들 모두 오열하고..
생사가 오가는 이곳이 참 여러 생각이 들게하네요.
댓글 주신분들 모두 감사합니다13. ...
'18.3.25 12:03 A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mri도 찍고
검사 다 해 보세요.
이상무 결과 들으면 훨씬 맘 편할거에요.14. 저도 편두통과 혈압이 높아서
'18.3.25 12:04 AM (42.147.xxx.246)병원에 자전거를 타고 씩씩하게 갔는데
선생님이 저를 그 자리에서 잡아서 휠체어에 실어서 CT를 찍게 하시더니 20일 입원을 하게 하시더라고요.
머리는 그만큼 위험한 겁니다.
병원에 며칠 입원하시도록 하세요.15. 작약꽃
'18.3.25 12:12 AM (110.70.xxx.235)넵 알겠습니다
16. 짤쯔
'18.3.25 12:33 AM (122.34.xxx.249)mra
mri
두가지 다 하셔야 해요17. 지나가다
'18.3.25 1:17 AM (14.52.xxx.79) - 삭제된댓글제가 2박 3일 극심한 두통으로 응급실 간 적 있어요.
그때 병원에서 두통명이 주사통이라고 했었는데...
정말 애 낳는 것보다 더 아팠어요.
스트레스 받으면 안되고..
꼭 목디스크 여부 꼭 확인하시고요..
목, 어깨, 척추 맛사지 꾸준히 받게 하세요.18. 지나가다
'18.3.25 1:20 AM (14.52.xxx.79)제가 2박 3일 극심한 두통으로 응급실 간 적 있어요.
그때 병원에서 두통명이 주사통이라고 했었는데...
정말 애 낳는 것보다 더 아팠어요.
할 수 있는 검사 다 해보고..별 이상 없다고 하면
꼭 목디스크 여부 꼭 확인하시고요..
평소에 스트레스 원인 알아내서 피하고,
목, 어깨, 척추 맛사지 꾸준히 받게 하세요.19. 작약꽃
'18.3.25 1:32 AM (182.209.xxx.132)목디스크 수술,시술 다 받은적있어요.
흡연도 하구요..
지치고 힘든 하루입니다 ㅠ20. 카페인
'18.3.25 1:51 AM (183.109.xxx.87)편두통으로 응급실 여러번 갔다온 사람입니다
두통약은 종류별로 다 먹어보고 효과 없어지면 갈아타고
복용량 늘어나고 복용간격 늘어나고 악순환
대형 병원 처방약도 믿고 먹었는데 결국 위 간 신장 다 나빠지고
혈압이 오르기 시작해서 혈압약 먹으니 두통이 사라졌습니다
그 지긋지긋한 두통도 없고 약도 안먹으니 건강이 회복되네요
이런경우도 있으니 참고하세요21. 철분
'18.3.25 10:23 AM (64.231.xxx.232)저도 평생 아프다가 한 의사선생님이 철분약 먹으라고 해서 먹기시작한후 감쪽같이 없어졌어요. 이렇게 쉬은걸 왜 몰랐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