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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 조회수 : 3,773
작성일 : 2018-03-24 22:42:45
어릴때 학교통신표에도 순진하다 순하다 이렇데 써있는 사람들요


집에서 사랑받고 자존감 있고 순한거 말고요


보살핌 못받고 순하기만 한 경우요





사람들이 함부로 대하고 받아치는 재주 없어서 피하게 되고


형제틈에서도 그렇고 학교 사회에서는 더 그렇고


사회도 약육강식처럼 되나봐요





약해서 상처 잘 받기도 하겠지만 약한거 알아보고 함부로 대함을


많이 겪다보니 피해의식도 커지고 고립되는거같아요









IP : 222.239.xxx.23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3.24 10:44 PM (112.148.xxx.2)

    저도 좀 비슷한데요.. 음.. 거절을 잘 하면 함부로 못 하더라구요.
    처음부터 센 캐릭터를 가질 순 없잖아요.
    그런데 싫은 거 그때 그 때 딱딱 부드럽게 거절하면 확실히 나한테 파워가 생겨요.
    한 번 해보세요. 그럼 사람들도 어려워하더라구요.

  • 2.
    '18.3.24 10:46 PM (211.36.xxx.198) - 삭제된댓글

    약하게 못보게 자신을 잘 지키셔야 해요
    아니다 싶으면 받아치시고
    때로는 정색도 해야해요
    약해보였는데 아니구나 느끼도록 하시면
    함부로 못보게 되거든요

  • 3. 맞아요
    '18.3.24 10:48 PM (175.120.xxx.181)

    저도 예전 한까칠 할때는 오히려 인기많았어요
    근데 마음이 약해지고 친절해지고 나니까 오히려
    편하다며 함부로 하네요

  • 4. ...
    '18.3.24 10:51 PM (222.239.xxx.231) - 삭제된댓글

    거절할만큼 교류 할일이 없어요 ㅋ
    현실에는 가족포함 교류하는 사람 한명도 없는 사람 드물겠죠

  • 5. ....
    '18.3.24 10:59 PM (125.149.xxx.40)

    원글님 정말 가족도 없고 친구도 없어요?

  • 6. ...
    '18.3.24 11:04 PM (223.62.xxx.67) - 삭제된댓글

    저도 그래요. 부모한테서 가정에서 정당하게 거부 감정 표현하는 것도 받아들여지는 경험을 해봤어야 되는데 그런 경험이 없어 제대로 표현 못 하니 여기저기 만만한 대상 되고 그 취급 안 받으려면 끊어내는 수밖에 없네요.

  • 7. 무시
    '18.3.24 11:05 PM (221.167.xxx.19)

    걍 혼자가 편함

  • 8.
    '18.3.24 11:08 PM (211.109.xxx.76)

    전 기쎈데.. 그래도 주변에 사람 별로 없어요 ㅋㅋ 왜냐면 만나면 갸슬리는 사람들이 많아 피곤해서 자주 만나기 싫음 ㅋㅋ

  • 9. ㅌㅌ
    '18.3.24 11:33 PM (42.82.xxx.168) - 삭제된댓글

    부모가 원망스러워요
    어릴때 무조건 윽박지르지말고 아이의 생각도 귀를 기울였으면
    제가 자라서 남에게 이렇게 주눅이 안드는데..이런 성격을 하이에나같이 알아차리는 사람들은
    먹이감으로 보고 접근해서 필요한것만 쏙쏙 빼가요
    더 우울한건 어른이 되어서도 본인이 죽도록 노력하지 않으면
    늘 만인의 밥이 되어버립니다 저는 어느정도 빠져나왔지만
    다른 형제는 아직도 주눅들어 살아요 부모 툭히 아버지가 원망스러워요

  • 10. 건강한 공격성
    '18.3.25 3:14 AM (110.70.xxx.239)

    을 이제부터라도 기르세요. 아무렴 타고난 성품이 순하고 선한게 낫지 못되고 사악한게 낫겠어요. 기가 약해서 자꾸 악한 것에 눌리는 거면 우선 체력도 기르고 튼튼해지세요. 그리고 유태우 박사님 유투브 좋은 것 많으니 잘 들으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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