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과의 일..제가 잘못한건지 봐주세요

남편 조회수 : 20,399
작성일 : 2018-03-24 19:20:52
일주일전 오늘 아이들과 갈비 먹으러 약속을함
학원 끝나는 시간인 2시에 점심 먹는걸로..

집에서 20분거리 새로 생긴곳

어제 저녁 갑자기 오늘 친구들과 술약속이 생겼다면서
4시까지 인천으로 회먹으러 간다고함 ㅠㅠ
순간 욱 했으나 일요일엔 아이들이 친구들과 약속 있다고 해서 안되니 점심 먹는거 같이 갔다가 빨리 밥먹고 오자했음

검색해보니 인천까지 집에서 한시간 걸림
식사는 1시간30분정도면 될것 같으니 같이갔다가 남편은 바로 친구들 만나는곳으로 가기로 함

근데 2시면 끝나 집으로 오기로 했던 아이가 시험을 보게 되서 30분 늦게옴
그랬더니 남편이 저랑 아이둘만 식당앞에 데려다 주고 본인은 친구들 만나러 간다는 거예요
저희들은 올때 택시타고 오라구요.ㅠ
제가 그러지 말고 일주일전에 약속해놓은거니 같이 갔다가 가라고 했어요 솔직히 어제 친구들 만나러 간다는 말 들었을때 화가 좀 났었어요
굳이 시간을 저희랑 식사하기로 했던때로 잡았어야 하나?
일주일전부터 2번 이상을 이야기 했거든요
외식 거의 안하는 집이라 2달만에 가족모두 같이 외식 하는거였어요

아이들이 갈비먹고 싶다 이야기 했는데 주말에 일이 있어 못갔거든요

같이 식사하고 ㅡ남편은 많이 안먹어도 같이 있어주면 좋잖아요ㅡ
둘째는 갈비 먹는다고 아침도 안먹었어요

저녁에 만나도 되는데 시간을 우리가 식사하기로 한시간이랑 겹치게 잡은게 화가 났지만 중간에 시간이 있으니 안먹어도 같이가서
함께 있기를 바랬어요
근데 30분 늦었다고 본인은 친구들 만나러 간다는게 참..
제가 화가 나서 한마디 하니 식당 같이 올라갔는데 한숟가락도 안먹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가라고 했어요
우리끼리 먹고 택시 타고 간다고요

그러니 또 본인이 화를 내면서 빨리 먹으라고 집에 데려다준다고..
결국 분위기는 이상해지고 먹는둥 마는둥 대충 먹고 숮불갈비를 40분만에 먹고 나왔어요

새로 생긴곳인데 맛도 그렇고 가격도 비싸고 먹은거 같지도 않게 분위기만 이상해져서 왔습니다
아이들 일주일전부터 오늘 갈비 먹는다고 좋아라 했거든요

남편은 본인이 뭘 잘못했냐고 합니다
아이가 늦게 온게 문제랍니다

남편 그냥 친구 만나러 가라 하고
제가 택시타고 아이들과 고기 실컷 먹고 왔어야 하는건가요?
저는 제가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거든요

가족 약속은 뒷전이고 친구들 만나는게 우선인 남편이 문제 아닌가요?
제가 다 아는 친구들입니다
좀 늦게 만나자고 했어도 이해 백번을 해도 남을 친구들이기ㅡ
먼저 약속 잡기전 가족들과 약속 있으니 시간을 좀 뒤로 미뤄 잡았음 되는거 아닌가요?

시간을 뒤로 미뤄도 본인은 친구들과 약속 잡아서 우리랑은 식당 같이 갔어도 식사는 못했을거래요
택시비 본인이 줄건데 뭐가 문제냐는식인데..ㅠㅠ
아이들은 중딩 아들들이라 같이 외식하기 엄청 힘듭니다
웬일로 가족끼리 갈비 먹자해서 제가 맛있다는곳 검색해서 날 잡은거였거든요

IP : 211.108.xxx.4
1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3.24 7:22 PM (223.38.xxx.172)

    으휴~~
    그놈의 친구와의 약속만 잘지키는 인간들치고
    제대로 된 에비를 못봤네요.
    남들에게만 잘하는 남편
    위로를 보내요~

  • 2. 로또
    '18.3.24 7:23 PM (39.119.xxx.21) - 삭제된댓글

    아휴 그집남자 대책없네요.
    나중에 늙어서 외로울때도 가족말고 친구들 찾으라고 하세요.
    지 새끼보다 친구들이 중요한가?
    만나지마라는것도 아니고 점심 좀 같이 즐겁게 먹고 만나면 어디 큰일나나.
    비슷한 아빠를 가진 사람으로 분노가 차오릅니다.
    늙어서 가족이 최고니 그딴 헛소리만 하지마라고 하세요.

  • 3. ..
    '18.3.24 7:24 PM (223.38.xxx.172)

    우리 시부가 일생 친구들 호구노릇이나 하더니만
    당신 어머니 돌아가셨을때 친구 한명 왔습디다~
    그들에겐 친구가 아니라 등신이었던듯.

  • 4. ...
    '18.3.24 7:25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저라면 아이가 2시 반에 왔으니 남편 약속 늦지 않게 가라고 하고 우리끼리 맛있게 먹고 왔을 거 같아요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돈은 돈대로 쓰고 서로 기분 상하고...
    좋은 게 하나도 없잖아요

    남편에게 서운할 수는 있지만 원글님이 현명하게 행동했으면 더 좋았을 거 같아요

  • 5. 고기
    '18.3.24 7:25 PM (118.39.xxx.76)

    남편분이 물론 이중약속 잡은 거
    잘 못 한건 맞는 데
    저 라면 보내고 애들이랑 맛나게 먹고 왔을 거 같아요

  • 6. 로또
    '18.3.24 7:26 PM (39.119.xxx.21) - 삭제된댓글

    이 글에도 현명 탓 ㅋㅋㅋㅋ
    남편운 눈치 드럽게 없는데
    원글님이랑 애들은 눈치있게 행동해야하나?
    이중약속 잘못한거 맞는데?
    그럼 잘못인거지 왜 다른사람까지 너도 똑같다 양비론인지 ㅎㅎㅎ

  • 7. ..
    '18.3.24 7:28 PM (1.227.xxx.227)

    친구 좋아하는사람 사실 못말려요 같이 있다해도 맘이 콩팥에 있으니 저리 화를내죠 억지로 붙들고 먹는들 누구하나 기분좋은사람이 없잖아요 잘못은 남편이 맞긴해요 하지만 어쩝니까 가족과의 외식보다 온천빨리 가고싶은맘밖에 안보이네요 다음부턴 화도나고 서운도하시겠지만 오랜만에 가족들 외식인데 친구들만 생각해서 화도나고 서운하다 표현하시고 애들이랑만 택시타고 가서 맛나게 드시고오세요 그렇게가면 애들도 안편하고 체하겠어요 당신없어도 우리끼리 재미나게 산다 !보여주세요 괜히 짜증내면서 태워다준다 어쩐다하면 타는사람도 불편하고 맘편히 먹지도 못하고요 에휴 속상하시겠어요

  • 8. 저는
    '18.3.24 7:28 PM (211.108.xxx.4)

    밥이 문제가 아니구요
    정말 오랜만에 가족모두 식사를 같이 하는거에 의미를 둔거였어요
    평일.주말 남편 출퇴근 시간과 아이들 학원 학교 시간 때문에 한번도 같이 식사를 온가족이 못해요
    일요일 하루 식사 하는데 내일은 아이들이 아침부터 친구들 만나러 가서 같이 식사를 못해요

    그래서 저는 온가족 다 같이 밥먹는거 그걸 원한거였어요

  • 9. ...
    '18.3.24 7:29 PM (175.223.xxx.204)

    애들까지 편하게 갈비도 못 먹을 정도로 화 나는 일인가요?
    저는 당췌 이해가....

    약속 있는 사람은 가고
    학원 간 아이 기다렸다가 가서 맛있게 먹고 택시 타고 오면 되지 않나요?
    먹지도 안을 사람 억지로 앉아있으라는 것도 이상해요.

  • 10. 아휴
    '18.3.24 7:30 PM (203.226.xxx.118) - 삭제된댓글

    남편의 이기심에도 비위 맞추면서
    그게 가족의 행복을 위한거니 현명한거니 그런 등신들 많은가봐요.
    이런글에서도 남편입장 헤아리기까지 하고~
    그럼 자기나 그렇게 바보처럼 살지 어디서 조언인지 웃겨!

  • 11. ..
    '18.3.24 7:30 PM (1.227.xxx.227)

    친구 좋아서 헬렐레 해서 다니는거 그거 평생 못고쳐요
    보란듯 앞으로도 애들이랑 맛난거먹고 재미나게 구경다니시고 님도 같이 나가서 돈쓰고 들어오세요 같이가자 어쩌자 구질구질하게 질척거리지마세요 그래야 그나마 좀 고칩니다

  • 12. ..
    '18.3.24 7:32 PM (1.227.xxx.227)

    저도 가족이 다같이 오랜만에 외식하는거에 의미두시는거 알겠는데요 저런 스타일 남편은 가족과의 외식에 의미 안둬요 빨랑 친구나 만나러가고싶지.에효.

  • 13. ㅇㅇㅇ
    '18.3.24 7:32 PM (14.75.xxx.29) - 삭제된댓글

    저런 남자가 나중에 애들에게팽당하죠
    밖에서 호인소리듣고 가즉보다 더 챙겨주는거요
    하지만 저라면그런경우
    먼저가라고 했을것같아요
    우리끼리 천천히먹고 다른곳에서 후식도먹으며
    이런저런 이야기도하고요
    애들에게 불안감을 주지마세요
    가족이 같이있을필요없어요

  • 14. ~~
    '18.3.24 7:32 PM (223.38.xxx.172)

    왜 아내만 현명해져야해요?
    이해심이 하해와 같은건 알겠는데
    다수에게 고구마 박스로 먹이지말고
    제발 아닥들이나 하세요.
    제일 꼴보기 싫은 종자들~

  • 15. ㅁㅁㅁ
    '18.3.24 7:34 PM (175.223.xxx.142)

    원글님은 가족 외식에 의미를 두셨지만 남편이 공감하지 못했으니 이중 약속 잡은 거죠 게다가 친구와의 약속이 더 중요했음
    그냥 현실을 받아들이세요...

  • 16. ....
    '18.3.24 7:35 PM (175.223.xxx.201)

    남편 헤아리는게 아니고
    그런 남편한테 화 내봐야 애들만 불편하니 그러죠.
    전 개인주의 성향이 강한건지 몰라도
    약속 시간 못 맞추면 빼고 갑니다. 뭘 그걸로 에너지 쏟나요.

  • 17. ..
    '18.3.24 7:35 PM (180.230.xxx.90)

    남편이 백번 잘못 했죠.
    하지만 제가 저 상황이라면 남편은 보내고 애들하고 맛있게 먹고 택시 타고 와요.
    그리고 남편에게 귀뜸 해 줍니다. 올 때 베스킨이라도 한 통 사와서 애들에게 같이 못가서 미안하다고 말하라고 시킬래요.
    남편 어떤 사람인지 너무 잘 아니까요.

  • 18. 고기
    '18.3.24 7:36 PM (118.39.xxx.76)

    이런 이런
    본인들과 의견이 같지 않다고
    등신이라느니 아닥 하라느니
    이런 이런

  • 19.
    '18.3.24 7:38 PM (223.39.xxx.253) - 삭제된댓글

    울 아빠가 저런 사람인데
    엄마가 아빠 보내고 우리들앞에서 웃고 그런것보다는
    차라리 싸워서 억지라로도 고치는게 낫습니다.
    현명이요?
    어린시절 아빠와 함께한 기억이 없는데 무슨 현명.
    큰소리안나는게 좋은건 아닙니다.
    지금 분란을 일으킨건 아빠지 엄마가 아닙니다.
    디들 착각하고 계시네요.

  • 20. ~~
    '18.3.24 7:40 PM (223.38.xxx.172)

    그저 쉬쉬 좋은척 넘어가는게 화목인줄
    아는 고구마들이나 그리 사시길~
    시대 안맞는 현명타령은............

  • 21. ㅇㅇ
    '18.3.24 7:40 PM (180.230.xxx.96)

    아이들은 부모가 사주지 않으면 먹으러가기 어려운데
    애들이 그렇게 기대하고 있는데.. 참나
    급하게 눈치보며 먹었을 아이들 생각하니
    제가 다 짠해 오네요
    그누무 다큰친구들 좀늦으면 어떻나요
    챙겨줘야 할 아이들 먼저지
    진짜 어쩜 그렇게 생각이 짧을까요

  • 22. .....
    '18.3.24 7:40 PM (27.78.xxx.219)

    앞으로는 애들하고만 이라도 자주 외식 하세요.
    가족과의 약속 하찮게 여기는 사람 빼고요...

  • 23. 앞으로
    '18.3.24 7:41 PM (58.122.xxx.140)

    점점 더 아이들과 외식할 시간은 적어질텐데...
    현명하지 못하고 자신의 말처신경에 민감한 남편을 두셨군요.
    이제 가족외식에서 남편은 빼세요.
    남편과 아빠는 없다 생각하시고 아이들과만 맛나는 외식타임을 즐기세요.

    현명하지 못한 멍청한 남자네요.
    자신들의 인생선배를 보면서 느끼는것도 없는지..
    나중에 철저하게 자식들에게 왕따당해도 할 이야기가 없는 인간이네요.

    잘잘못 따질필요도 없네요.
    애초에 남이 잘못했다고 말해줘도 들어먹을 능력도 없는 자신밖엔 모르는 남자니까요.

    그냥 왕따시키세요.
    내가 열이 다 받네요.
    갈비 먹겠다고 신났던 아이들 생각하니.. 제맘이 다 아픕니다.

  • 24. 원글
    '18.3.24 7:44 PM (211.108.xxx.4)

    제가 화나는건 가지 말라고 한것도 아니고 아이가 어쩔수 없는 일로 겨우 30분 늦었고
    약속은 우리랑 먼저 잡았고 몇번이나 여기갈까 저기갈까 제가 이곳저곳 검색해서 말한것도 아는사람이
    이날 기다리고 있다는 알고 있으면서

    금요일저녁 친구들 연락 받으니 우리는 싹 무시하고 저리 행동하는게 너무 미운겁니다

    그래도 제가 화를 꾹 참고 같이가자 했음 약속 좀 늦게 가도 되잖아요
    친구들 여러명인데 몇명은 좀 늦게 은답니다
    왜 본인은 우리한테 이러면서도 일찍 가야 하는건지..
    그리곤 아이가 늦게 온게 잘못이라니 ㅠㅠ

  • 25. ..
    '18.3.24 7:44 PM (1.227.xxx.227)

    싸워서 시정하라고 하시는분들 있는데요 사람은 고처 쓰는거 아닙니다 고쳐지든가요? 나자신도 바꾸기 어려운데 남을 고쳐서 쓰다뇨 고치기어려워요 남자들 친구 좋아하는 성향은 바뀌기 어려워요 그래서 빼놓고 가라고들 하는거구요 ㅠ
    나이들어 후회해도 그사람 몫이지요 사람은 지가 깨달아야 고쳐집니다

  • 26. 그냥
    '18.3.24 7:44 PM (39.7.xxx.66) - 삭제된댓글

    냅두고 원글님이 애들 데리고 외식다니세요
    저런 남자들이 꼭 나중에 애들 다 커서 챙길일없을때 가족 찾으면서 뒷북쳐요 자기가 어떻게 살았는지는 생각도 안하고

  • 27.
    '18.3.24 7:45 PM (223.39.xxx.253) - 삭제된댓글

    고쳐쓰는거 아니라도 엄마가 참는것보다는 부당함에 화내는게 아이입장에선 낫습니다.

  • 28. ..
    '18.3.24 7:46 PM (1.227.xxx.227)

    단순한 남자에요 가족과 함께 있고싶지않고 난 한시라도 빨리 내친구 만나겠다 그생각밖에 없네요 아이가 늦게 온건 피치못해서겠죠 남편 미운거 당연해요 그니까 무시하고 애들이랑 다니세요 고치기 힘들어요

  • 29. 저런
    '18.3.24 7:57 PM (211.36.xxx.84) - 삭제된댓글

    남자는 참...친구가 뭐라고 가족과의 주말시간을 희생하나요 아이들 금방자라는데 미련.
    원글님 참 착하네요
    저라면 아예 못가게 함 입이 부르터져 나와요 못가게 해요

  • 30. ㅋㅋㅋㅋ
    '18.3.24 7:59 PM (222.104.xxx.5)

    이럴 땐 남자 편을 어떻게든 들어주려고 여자보고 혼자 외식 다니라 하고, 나중에 여자와 애들이 데면데면하면 남자는 얼마나 힘든데, 돈 버는 기계라느니, 불쌍하다 등등 난리치겠죠? 말로만 진보진보하면 뭐합니까. 아동학대를 하라고 가르치는 게 82인데. 아동학대가 애 때리고 죽이는 것만 있는 줄 알아요? 애들이 그렇게 기다려온 갈비도 제대로 못 먹게 분위기 조성하는 것도 아동학대에요.

  • 31. ㅋㅋㅋㅋ
    '18.3.24 8:01 PM (222.104.xxx.5)

    그리고 아주 피치 못한 약속이 아니라면 아니라면 당연 선약이 더 중요한 거고, 특히 가족과의 약속인데, 그럴거면 왜 결혼하고 애 낳았냐고 하시지 그러세요? 좋아하는 친구랑 실컷 놀지. 부인과 애는 그냥 곁다리냐고. 님이 매달려서 결혼한 거 아니죠?

  • 32. //
    '18.3.24 8:02 PM (59.15.xxx.111) - 삭제된댓글

    저같으면 이판사판으로 싸웠을듯
    자기 원하는대로 안했다고 한입도 안 먹는다는게
    진짜 열받죠. 다시는 이중으로 약속못하게 생지랄 다할겁니다.
    자기가 분위기 개판 만들어 파토냈으니 그놈의 약속모임 못가게
    생난리 떨거에요.

  • 33. ㅋㅋㅋㅋ
    '18.3.24 8:03 PM (222.104.xxx.5)

    세상이 이런데 82에서 뭐라 그랬더라. 82년생 김지영처럼 차별받아본 적이 없다며, 남혐이라며 못 쓴 소설이라고 그렇게 욕하던데, 현실은 82년생 김지영보다 더 하죠. 그 소설의 남편은 저러지는 않았으니까요.

  • 34. 오호.
    '18.3.24 8:03 PM (42.29.xxx.144)

    울 남편도 그런 성향이 있는데요,
    자기가 애들 챙길 땐 나서서 또 잘 챙겨요.
    그래서 전 이럴 땐 그냥 혼자 먼저 가라고 합니다.
    애들도 그렇게 기다린 갈비외식을 왜 남편 일정 때문에 망치나요?
    남편이 자기 편한 시간에 자기 몫울 할 때가 있겠죠.

    예전에 제가 둘째 낳으려고 분만대기실에 있는데
    남편 후배한테 연락이 왔어요.
    그 후배는 제가 분만하려눈거 모르고 있었구요.
    남편이 자기가 잠깐 나가서 후배 밥사주고 오면 안되겠냐고 해서
    제가 그러라고 했어요.
    남편 가고 갑자기 진통이 강해지더니 분만이 착착 진행되더라고요.
    애기 다 낳고 나서 남편리 헐레벌떡 왔어요.
    남편이 미안하다 하는데 전 정말 괜찮더라고요.
    그세 우연히 분만이 진행된거고 실제로 남편이 비운 시간이 길지 않았거든요.

    저 경우와 원글님 일은 경중이 좀 다른대ㅔ요.
    원글님과 남편 모두 걱자의 입장만 고집한다면
    결국 애들이 너무 불안하고 부모 양쪽 모두에게 의지할 곳리 없어요.
    어쩌면 각자 자기 입장만 고집하는 걸 몸으로 배워서
    부모랑 똑같이 자기 마음대로 남 불안하게 만드는 사람이 되든가요.

  • 35. ...
    '18.3.24 8:03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얼마나 중요한 친구길래요?
    남편으로도 무엇보다 아빠로서 잘못했어요.
    아이들 마음을 좀 헤아렸다면
    저러지 못했을 듯.

  • 36. 우리
    '18.3.24 8:04 PM (222.112.xxx.101) - 삭제된댓글

    아들 낳지 맙시다
    남자중심사회에서 모계중심사회로 여자들이 바꿀수 있잖아요
    남자는 폭력적이지 이기적이지 음주 폭행 도박 마약 대부분 남자입니다
    진짜 그나마 돈벌때 필요하지 그 이후로는 천하 쓸모가 없어요

    정말 180이상 아이큐몇이상 초초 미남 몇명의 냉동정자로 수정하고
    아들낳지 맙시다 진심입니다 힘쓸사람 몇몇만 남기지요

    모계사회가 되면 여자는 일하고 남자는 10살 연하 멋진녀석들로만 집안일 시키고 육아시키고 요리시키는거지요

  • 37. ...
    '18.3.24 8:13 PM (123.109.xxx.10)

    우리집에도 까탈스런 남자 사는데요
    자기 기분 나쁘면 기분 나쁜대로 행동하는 사람이예요.
    각서, 반성문 다 받아봤지만 안 고쳐져요.
    제가 이제 같이 안 다닙니다.
    아이 데리고 알아서 외출해요. 아이에게 넘 미안하지만
    제 마음이 이제 비위 맞추고 노력하고 싶지 않아서요.

    님 남편분에게도 기회를 주시고 이러이러해서 서운했다
    꼭 표현하세요. 콕 집어 말 해줘야 알아요.
    그래도 못 알아들으면 마음속에서 버리세요.

  • 38. 상황상
    '18.3.24 8:15 PM (1.238.xxx.253)

    남편분이 무심하셨고, 잘못했어요.
    그런데 본인은 그렇게 못 느낄겁니다.

    일단은 남편분이 가족들과 약속의 의미,
    아이가 점심에 외식한다고 아침도 안 먹고 가는 들뜸을 전혀 헤아리지 못했던 것.
    그리고 시간맞춰 환승도 아니고 약속 그렇게 잡는 것 아니라는 것.

    다음에 비슷한 일이 생기면, 미리 말씀하세요.
    점심이 예정보다 늦을 수 있으니 친구들 약속에 늦을 수도 있다고 예상하라고.
    그리고 해야할 숙제처럼, 시간 맞춰서 쫓기듯 밥먹는 것 싫다고.

    비슷한 상황이 생겼을 때, 남편분에게 태워달라고도 마시고 그냥 아이와 가세요.
    약속을 어긴 것이라는 부담과 죄책감을 줘야지,
    거기에서 남편 억지로 끌고가면,
    나는 약속을 지켰다는 면죄부와 함께
    자기 잘못 잊어버리고 불만 가질 꼬투리만 줍니다.

  • 39. 무명
    '18.3.24 8:16 PM (221.139.xxx.131)

    차라리 전날 싸우시지.
    여기 쓰신 고대로.
    아이들도 커가는데... 다 크고 나면 가족이 같이 보낼 시간도 안남았는데..
    내가 일주일동안 여기저기 검색하며 "가족"외식 한다고 좋아하고 설레여한거 봤으면서
    우리랑 약속한 시간에 친구 만난다니 너무 서운하다
    며 솔직하게 얘기하고 화를 내셨어야지....

    기분 나쁜데 꾹 참고 그럼 밥 먹고 얼른 가. 라고 하셨으니
    아마 남편분에게 이 점심은 특별할거 없는 밥한끼. 얘들은 갈비 먹고 싶어하고.. 나의 쓰임은 기사. 요렇게 규정하셨으니...
    아마 님이 왜 화가 났는지... 절대 이해 못하고 기사 노릇안해줘 그런가? 하며 나름 황당해할거에요.

    지금은 기분을 가라앉히시고 내일 차분히 화가 난 이유를 얘기해주세요

  • 40. 애초에.
    '18.3.24 8:19 PM (112.150.xxx.194)

    약속 겹치게 잡은 남편이 잘못한일.
    애들이 그렇게 기다렸구만.
    아주 이기적이고 유아적이네요.
    저런 인간들이 나중에 외롭네 어쩌네.

  • 41. 애초에.
    '18.3.24 8:20 PM (112.150.xxx.194)

    진짜 애들도 눈치 뻔한데.
    애들 좀 신나게 해주지.

  • 42. . . .
    '18.3.24 8:22 PM (119.71.xxx.61)

    두번도 말고 한번만 진지하게 얘기하세요.
    결국에 남는건 가족이라고 당신이 지금은 사회생활하고 친구도 만나느라 바빠모르지만
    이런식으로 살아가면 나중에 은퇴하거나 가족이 곁에 있어줘야할 때가 왔을때
    당신곁에 없을수도 있다.
    내가 남편인데 아빤데 어떻게 그럴 수 있느냐 당연히 있어주겠지 있겠지 하거든
    지금 당신은 남편이고 아빤데 가족한테 이렇게하고 있지않느냐
    생각해봐라 어떤게 중요한건지

  • 43. ,,
    '18.3.24 8:27 PM (14.38.xxx.204)

    부모 기 싸움에
    애들 갈비먹다가 체하겠네요.

  • 44. ㅇㅇ
    '18.3.24 8:39 PM (121.168.xxx.41)

    부모 기 싸움에
    애들 갈비먹다가 체하겠네요....22222

  • 45. ....
    '18.3.24 8:42 PM (125.179.xxx.214) - 삭제된댓글

    저 같았으면 굳이 그렇게 나온다면
    어차피 마음이 술약속에 가 있는 거 뻔하니 서로 기싸움만 벌어지고
    굳이 같이 있어달라, 데려다달라 안 하고 그냥 오늘은 따로먹자고 보내고
    그냥 애들한텐 엄마랑만 먹자고 하고 많이 먹고 올 것 같아요..
    그리고 나중에 둘만 있을 때 따로 말하고요
    애랑 선약까지 한 경우에는 왠만하면 가족이랑 있어줬으면 좋겠다고요..
    잘잘못만을 따지자면 1차적으로 가족하고 약속은 깨도 되는 걸로 여기고
    이중약속 잡은 아빠가 제일 잘못.
    아빠가 잘못이 없어서가 아니라
    애초에 저런 식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내가 같이 있자고 말한다고 해서 그 말 뜻을 이해하고 들을거란 기대가 없어서.
    그나마 언성이라도 안 높이고 고기 먹는 게 차선책인 거 같아서요.

  • 46. ㅜㅜ
    '18.3.24 8:58 PM (122.36.xxx.200)

    부모 기 싸움에
    애들 갈비먹다가 체하겠네요...333

  • 47. ...
    '18.3.24 9:00 PM (125.183.xxx.91)

    평소에 애들이나 아내에게 잘하고 소통이 되는 아빠 남편이었으면 한번 쯤은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겠고
    아니었다면 말하나마나니 애들이랑만 갔을거 같네요.

  • 48. 햇살
    '18.3.24 9:02 PM (211.172.xxx.154)

    남자들 이기적인 똥물

  • 49. 노노노
    '18.3.24 9:05 PM (223.33.xxx.108) - 삭제된댓글

    양비론 싫다
    부모 기싸움이라니
    아빠의 무정함때문인걸

  • 50. 이렇게 멀어지는 거죠..
    '18.3.24 9:06 PM (211.177.xxx.94)

    저렇게 친구 좋아하는 남자들 보면 게이인가 싶어요.

    네살에 멈춰버렸든지. 애라서 가족들 앞에서 어른이기 어려우니

    지 친구들하고 멍멍이처럼 있고 싶은 거죠.

    생물학적 애비고 아버지 만들어주고 싶은 엄마 마음은 알겠는데

    당사자가 저 모양인 걸 어쩌겠어요. 싸운다고 되겠어요?

    개도요, 버릇 잘못 들어 덩치 커지면요, 때려도 안돼요.

    여기서 님 잘못 아니라는 말, 백번 천번 들으면 뭐해요.

    애들 앞에서 아버지 욕은 하지 마시고요, 남편한테는 싸늘하게

    사실만 경고하세요. 나중에 애들한테 아버지 취급 못 받을 거라고.

    저따위로 굴어도 아직은 아쉬운 게 없겠죠 ㅋ 내려놓으세요..

  • 51. 남편과실
    '18.3.24 9:06 PM (99.225.xxx.125)

    백퍼센트!

  • 52.
    '18.3.24 9:11 PM (211.243.xxx.103)

    결국 애들만 제대로 못먹구 기분 안좋아지고.
    남편이 못알아먹는데 싸우지마시구요
    잘 안고쳐지는 사안에 대해서는 유연성있게 대처하는게
    좋을것같아요
    일단 아이들하고 잘먹고 남편 먼저 보내시구 택시타구 온다음에
    남편 잡으셨어야했다고 생각되네요
    누가 잘못했는지 따지는거 의미없습니다
    서로 잘못안했다고 생각해요
    내입장에서만 ,나만 생각하기때문에요

  • 53.
    '18.3.24 9:13 PM (39.7.xxx.51)

    돈은 누가 내나요?
    남편이 외식비주면 돈만 내주면 전 가라할거임
    까짇ㅁ없음 어대요
    대신 늙을수록 떨어져나가는 친구들 그때가서 가족어ㅓ게 들러붙지만 말아라해요

  • 54. 아휴
    '18.3.24 9:14 PM (223.62.xxx.143) - 삭제된댓글

    39.7님 멍청한 티 좀 내지마요
    돈은 누가 내냐니...

  • 55. 아휴
    '18.3.24 9:15 PM (223.62.xxx.143) - 삭제된댓글

    211님 자식입장에서도 참는.엄마보단 분출하는 엄마가 낫습니다.

  • 56. ㅜㅜ
    '18.3.24 9:21 PM (211.179.xxx.85)

    사람 안바뀝니다. 싸워 바뀔 사람이면 애시당초 저러지도 않아요. 나라면 애들 밥이라도 편히 먹이겠어요. 남편하고 싸우는 건 전이든 후든 나중에요.

  • 57. 일단
    '18.3.24 9:25 PM (121.141.xxx.236)

    가족들이 같이 식사할 기회가 없다는게 많이
    아쉽네요.
    하루한번은 어떻게든 식탁에 깉이 앉아 대화를 하면 좋을텐데.
    아침을 꼭 같이 먹든지
    학원갔다 아이들이 늦는다면 아이들 야참시간에라도
    남편이 꼭 동석하도록 하시는게 아이들 교육에도 좋을텐데..
    괜히 아이들 앞에서 싸우지 마시고 평소에 남편을
    교육,훈육시키세요.
    남편이 모지리고 철 없네요.

  • 58. ....
    '18.3.24 9:33 PM (14.33.xxx.124) - 삭제된댓글

    내가 원하니까 당신은 그것에 맞처줘야 해. 라는 것인데.. 안희정 사건도 내막도 그렇죠. 상대가 원하지 않은 걸 요구하거나 강요한 것. 인간이 가지는 분쟁의 원인은 대부분 그것인 거 같네요.
    이것이 지나치면 법을 어기는 것이 되고요.

  • 59. ....
    '18.3.24 9:36 PM (14.33.xxx.124) - 삭제된댓글

    내가 원하니까 당신은 그것에 맞춰 줘야 해 라는 것인데.. 안희정 사건도 내막도 그렇죠. 상대가 원하지 않은 걸 요구하거나 강요한 것. 인간이 가지는 분쟁의 원인은 대부분 그것인 거 같네요.
    이것이 지나치면 법을 어기는 것이 되고요.

  • 60. 친구랑결혼하지
    '18.3.24 9:37 PM (119.64.xxx.229)

    남편이 백퍼 잘못한거 맞구요. 대신 저라면 애들이랑 맛있게 먹고 태시타고 왔을거에요. 남편 가라하고 대신 남편 집에오면 족쳐야죠. 물론 말이 안통하는 인간같지만

  • 61. 짜증난다
    '18.3.24 9:38 PM (61.255.xxx.223) - 삭제된댓글

    진짜 짜증나네요...
    저런 인간들 뭐가 잘못된건지 모릅니다
    알아도 안함
    왜? 자기한테 재밌는게 우선,
    자기한테 이득되는게 우선이라서.
    남 생각 안하고 할 줄도 모릅니다
    둘이 재보고 친구쪽이 더 재밌겠다 싶으면
    가족들이 기분이 상하거나 말거나
    선약을 했거나 말거나
    그냥 친구쪽으로 가는겁니다
    그래놓고 뭐라고 하면 어쩔 수 없었다는 둥
    이것 때문에 저것 때문에 이래서 저래서
    이러니까 저러니까 온갖 핑계 변명 합리화하죠
    되려 이해 못해준다고 원망하고
    님만 이상하고 나쁜 사람 만듦

  • 62. 서로즐기기
    '18.3.24 9:46 PM (182.221.xxx.216)

    에휴
    남편한테 이러이러해서 같이 식사못하지만
    데러다 주고 맛나게 먹으라고 아이들한테 인사하라고 하고
    셋이서 맛나게 먹고 디저트 먹고 택시를 타든
    걸어오면서 도란도란 이야기하면서 오면될 걸
    굳이 이 약속이 먼저야 라는 프레임에 빠져 허덕이고.
    아이들은 불편해 있는 아버지와 함께 앉아 있는것 자체가
    고역인데 우리 엄마 와 저래 했을거임.

    더불어,
    부모 기 싸움에
    애들 갈비먹다가 체하겠네요....4

  • 63. ..
    '18.3.24 10:03 PM (59.10.xxx.20)

    회 먹으러 갈 사람이 갈비 먹을 것도 아니고
    저라면 일단 남편 보내고 애들하고만 맛있게 갈비에 후식도 사먹고
    나중에 시간 내서 남편과 진지하게 얘기했을 것 같아요.
    결과적으로 중간에서 애들이 안됐네요ㅠ

  • 64. ㅡㅡ
    '18.3.24 10:41 PM (122.36.xxx.200)

    남편이 잘못했지요 가족이 우선이 되어야지 그놈의 친구들이 뭐라고 거길 가는지 말이에요 근데 따끔하게 얘기하고 먼저 보내고 갈비 먹길 기다린 아이들과 맛나게 먹고 후식까지 먹고 오겠어요 불편한 상황 애들이 잘 알텐데 밥 급하게 먹고 기분은 나쁘고 뭐 좋은게 없으니까요

  • 65. 에휴...
    '18.3.24 10:43 PM (61.83.xxx.45)

    그러니 황혼이혼은 늘어만 가는거죠.

  • 66. 남편성향
    '18.3.24 11:21 PM (139.193.xxx.87)

    젤 잘 알탠데 왜 일을 만드나요
    님 심정을 알겠는데 가족에 애착도 애정도 없는 ㄴ아네요
    새감스런운게 아닐탠데..... 뒷돈 차세요

  • 67. 다같이아 안되면
    '18.3.25 12:02 AM (119.193.xxx.164)

    저라면 애들이라도 기분좋게 즐겁게 기다리던 갈비를 맛있게 먹는 쪽으로 선택하겠어요.

  • 68. 보통
    '18.3.25 12:34 AM (112.152.xxx.18)

    친구가 가족보다 중하냐고 분노하지만
    남편은 그런 거 비교하면서 결정하지 않아요.
    중한 것은 내가 하고 싶은 거.
    친구들하고 횟집에서 떠들고 술한잔 하고 놀고 싶은 거예요.

  • 69. 저라면 맛나게 먹고 택시타고 왔을거에요.
    '18.3.25 12:44 AM (211.33.xxx.25)

    약속을 그르쳐서 아내를 화나게 한 남편 잘못이 있지만
    그 일로 모처럼의 외식을 망치지 않을수도 있었지요.
    어리석은 놈때문애 배가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가지 않아도
    화나서 배를 부서뜨리느냐 참고 그안에서 최선의 선택을 하느냐로 그안에 있는 소중한 내새끼들을 보호할 수 있어요.
    저새끼가 틀리고 잘못했고 내가 맞고 옳은걸 따지는거보다
    그안에 있는 내 자식이 소중하기에 내가 나를 더 확장하고
    큰 사람으로서 포용하는거 뿐이에요.
    남편따위 재판하느라 내 귀한 새끼들 실망시키기 싫은거구요.

  • 70. 이해해요
    '18.3.25 1:02 AM (175.213.xxx.5)

    그런 남편둔 사람으로서
    남편 제쳐놓고 애들하고 맛있게 먹지 뭐하러~~하시는분들은 이런 일을 안겪어보셔서 쿨하신듯

    밥을 먹고 안먹고의 문제보다

    가족보다 친구를 더 중시하는 남편의 태도가 속상하셨던거죠
    거기다가 미안해 하기라도 했음 덜했을텐데
    적반하장 화까지 내고 아이탓하니 더 열받으신거고

    이게 남의 일이면 쿨할수 있는데
    막상겪으면 쿨할수가 없어요

    가족 외식이 선약인데 그걸 깬거잖아요
    위로를 보내며
    놀기 좋아하는 인간 잘 살펴보시길
    사고 칠 가능성 다분 ㅜㅜ

  • 71. 남편
    '18.3.25 1:12 AM (175.120.xxx.181)

    보내고 애들이랑 먹으면 되죠
    그게 그리 어렵나요?
    님도 그런 상황 생길수 있어요
    애들 갈비가 중요하지 같이 먹는게 머 대수예요?
    애들 크면 자주 갈라져 먹어오

  • 72. 글쎄
    '18.3.25 1:17 AM (115.136.xxx.67)

    남편 정말 왜 그런지 화나요
    그치만 아이들이 그렇게 기대했다는데
    원글이가 남편이랑 다투고 있다면 아이들이 얼마나
    불편했겠어요

    거기다 제대로 먹지도 못 했다니
    돈만 버린 꼴이네요

    아버지가 같이 안 갔더라도 여유있게
    부모가 안 다툰 상황에서 먹은게 훨 낫죠

    남편이 잘 했다는 사람 아무도 없을겁니다
    그러나 원글이도 현명한 선택은 아니었어요

  • 73. ...
    '18.3.25 1:21 AM (58.143.xxx.210) - 삭제된댓글

    한마디 하세요~
    가족 푸대접 하다가는 늙어서 가족 취급 못 받는 날 올꺼라고..
    힘들고 어려울때 몇명이나 친구가 남아 있을지 두고 보자고 하세요.

  • 74. ...
    '18.3.25 1:25 AM (58.143.xxx.210) - 삭제된댓글

    한마디 하세요~
    가족 푸대접 하다가는 늙어서 가족 취급 못 받는 날 올꺼라고..
    힘들고 어려울때 몇명이나 친구가 남아 있을지 두고 보자고 하세요.
    자식들이랑만 아주 비싸고 맛있는거 사먹으면 되죠.

  • 75. 야옹~
    '18.3.25 1:26 AM (58.143.xxx.210) - 삭제된댓글

    한마디 하세요~
    가족 푸대접 하다가는 늙어서 가족 취급 못 받는 날 올꺼라고..
    힘들고 어려울때 몇명이나 친구가 남아 있을지 두고 보자고 하세요.
    자식들이랑만 아주 비싸고 맛있는거 사먹으면 되죠.
    아예 식사모임에서 남편 제외시켰더니 나중엔 남편이 눈치보면서 끼고싶어하더란 가족글도 있었죠.

  • 76. ...
    '18.3.25 1:26 AM (58.143.xxx.210)

    한마디 하세요~
    가족 푸대접 하다가는 늙어서 가족 취급 못 받는 날 올꺼라고..
    힘들고 어려울때 몇명이나 친구가 남아 있을지 두고 보자고 하세요.
    자식들이랑만 아주 비싸고 맛있는거 사먹으면 되죠.
    아예 식사모임에서 남편 제외시켰더니 나중엔 남편이 눈치보면서
    끼고싶어하더란 다른 가족글도 있었죠.

  • 77. 여기서 지금
    '18.3.25 1:29 AM (14.45.xxx.231)

    누가 잘못한 게 중요한 문제가 아닌 것 같은데요?
    제가 원글님 아이들 나이 때였을 시절을 생각하면...
    갈비 먹는 게 기다려지는 거지 엄마, 아빠랑 '다같이' 외식한다는 거엔 큰 의미 없었어요.
    멀리 사는 아빠도 아니고 매일 보는 아빠잖아요~
    엄마도 마찬가지구요. 가족 외식에 누구 하나 바진다고 아쉽고 그런 거 없을 텐데...
    어쨋든 잘못은 남편이 한 건 맞지만 잘못했다고 이렇게 일을 끌고 가면 행복한 사람은 하나도 없게 됐네요 결국...
    그리고 남편도 어쨋든 처음에는 가는 쪽으로 어째저째 맞췄는데 애가 늦었잖아요~
    그래서 틀어졌으면 저 쪽 약속이라도 맞게 가도록 보내는 게 나았을 것 같아요.
    남편 입장에서도 화날 수 있어요.

    지금 원글님은 모든 걸 애들한테 맞춰주면서 애들 기분까진 생각 안하신 듯 해요..

  • 78. 남편이 기본 예의가 없네요
    '18.3.25 1:35 AM (222.153.xxx.96) - 삭제된댓글

    누구와 약속을 잡아도 선약이 있으면 그걸 지키려고 해야죠.
    거기다 특히 자식들과 같이 있는 시간 잡기도 어렵다면서 그렇게 행동하다니...
    남편한테 섭섭하고화난 이유를 말하시고 앞으로 가족끼리 외식 이런거 약속 잡은거면 지키려하고 못 지키겠으면 다시 얘기해서 날짜 조절을 하던지 하자고.

  • 79.
    '18.3.25 1:47 AM (211.209.xxx.57)

    1. 남편: 경우 없고 이기적임.
    2. 아내: 현명하지 못하고 답답함.
    결국 돈 쓰고 기분 나쁘고 아이들이 불쌍하게 되었음.

  • 80. ...
    '18.3.25 2:08 AM (211.58.xxx.167)

    그렇게 외식해봤자 나만 손해 애들만 손해에요.
    저라면 카드 주고 차도 놓고 가라고 하고 실컷 먹고 남편카드쓰고 편하게 차로 오겠어요.
    뭘타고 인천갈지 알게 뭐람?

  • 81. ...
    '18.3.25 2:09 AM (211.58.xxx.167)

    그딴 남편과는 행복한 가족 코스프레 의미없어요.

  • 82. 에휴
    '18.3.25 3:59 AM (97.70.xxx.183)

    그런 남편은 집에서 투명인간 취급 받아야 돼요.

  • 83. ...
    '18.3.25 4:25 AM (183.97.xxx.79)

    남편분 심하네요.

    행동은 남편분 그냥 친구 만나러 가라 하고 택시타고 아이들과 고기 실컷 먹고 왔어야 했던 게 맞긴 해요.
    평소에도 저런가요? 엄청 미안해하면서 늦게 가면 될걸.. 원글님이 생각하는 가족끼리 외식 안중에도 없는데요? 왠지 남편분 대화해봤자 소용없음 각인데 앞으로 부질없는 기대 갖지 마시요. 저런 사람 첨봐요..

  • 84. 댓글 종합
    '18.3.25 4:30 AM (151.231.xxx.20) - 삭제된댓글

    무표정하게 그러나 분명하게 "이렇게 멀어지는거지." 라고 말하고
    한동안 투명인간 취급 하세요.

    가족에 대해서 스스로 생각해보고 반성하고 변하거나
    아니면 결국 가족들과 겉돌면서 쓸쓸한 노년을 맞거나 하겠죠.

  • 85. ..
    '18.3.25 4:47 AM (223.38.xxx.195)

    내 식구가 우선이죠~
    주말에 가정 있는 남자가
    약속한거 자체가 식구들을 무시하는거랍니다~
    우리집 남편도 술을 워낙 좋아해서
    주말에도 먹자고 전화 오면 나갑니다
    난 그럼 그 전화한 사람이 날 무시하는거
    같은 기분 나쁜데 원글님의 오늘 상황은
    더 했을거같네요~

  • 86. 이해안됨
    '18.3.25 7:08 AM (119.198.xxx.16)

    자녀가 중학생 정도면 이제 친구들 만나는것도 시들해지고 귀찮을 나이 아닌가요?
    그리고 회사에서 급한 일도 아니고 무슨 그렇게 중요한 모임이라고 가족들과의 선약속도 무시하고
    친구들 만나러 가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 87. ㅇㅇ
    '18.3.25 7:49 AM (211.204.xxx.128)

    일주일전 오늘 아이들과 갈비 먹으러 약속을함
    학원 끝나는 시간인 2시에 점심 먹는걸로..

    어제 저녁 갑자기 오늘 친구들과 술약속이 생겼다면서
    4시까지 인천으로 회먹으러 간다고함 ㅠㅠ


    -------------------------------------------------------------
    딱 봐도 남편이 잘못했죠
    근데요
    한쪽 약속 포기 못하겠다는 남편
    이중 약속 이행하게 만든 원글님이 현명치 못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저라면..
    다른 약속 포기 못한 남편 데리고 외식 안합니다
    그게 무슨 외식입니까.
    애들 눈치나 보게 만들고..
    잘못이 없다 하셨는데 왜 마음이 불편하세요?
    자녀가 중딩이나 됐는데 그런 남편 몰라 기대심리로
    애들에게 결국 안하느니만 못한 외식을 하게 만든
    원글님의 고집 때문 아닐까요?

  • 88. 화난다.
    '18.3.25 9:48 AM (221.166.xxx.10)

    글을 읽는 제가 다 화가 나네요.
    위에..현명치 못하다는?글쓰신 분.

    어휴 제발...
    이 댓글이 더 화가나고 답답하네요.

    남편분이 아내분을 무시하고 가족을 등한시하고 있는게 보이는데 무슨 현명입니까.

  • 89. 원글님
    '18.3.25 9:49 AM (221.166.xxx.10)

    속이 무지 상하시겠어요.
    애들한테 미안하기도 할것이고..
    위로드려요.
    남편분과 이야기 잘해보세요.

  • 90. ㅎㄱㅅㄲ
    '18.3.25 9:51 AM (58.228.xxx.69)

    남편분이 약속 잡은게 잘못 150! 열받아도 보내고 아이들이랑 맛있게 점심 못 먹고 마음 불편해서 글까지 올린 글쓴님 잘못 50! 앞으로는 절대 끼워주지 마세요- 글쓴님 남편은 끼지못하면 죽을병이 걸린 사람이거든요- 친구들처럼 왕따시키면 기를 쓰고 참석할거에요-

  • 91. ....
    '18.3.25 10:09 AM (182.211.xxx.215)

    남편이 현명하지 않았네요. 현명한 남편이라면 당연히 가족과의 약속을 더 중요하게 생각했겠죠. 그만큼 가족으로부터 더 멀어지게 되는데 너무 어리석어요.

  • 92. 결론
    '18.3.25 10:11 AM (116.40.xxx.2)

    남편이 백번 잘못했음.

    그런데 결과,

    - 가족들 맘 편히 맛있게 못 먹음
    - 돈은 돈대로 쓰고, 분위기 어색한거 아는 아이들은 급하게 대충 먹게 되고, 원글님은 맘 상함.

    그 시점에 남편을 바꿀 수는 없는 거에요. 그렇다면 실리를 챙겼어야죠.
    남편 팽개치고 허리띠 풀고 아이들과 맛나게 이 얘기 저 얘기~ 그까짓 교통편이야 20분 거리 아무래도 좋고.
    온 가족이 아니라서 망가진 부분은 절대로 크지 않았을 겁니다.

  • 93. ...
    '18.3.25 10:43 AM (118.220.xxx.239)

    이기적이고 가족보다 친구랑 노는 걸 덜 중시하는 남편은 마누라들이 아무릴 난리를 쳐도 안 바뀝니다.
    남자 편을 들어주고 어쩌고가 아니라 이미 행복한 가족 외식은 남편이 이중 약속을 하는 순간 깨진 거예요.

    저런 남편한테 원망했다 놨다가 집착했다 싸웠다...포기했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남편에 애들 아빠라고 또 기대했다...그런 싸이클을 25년째 반복하는 여자를 하나 아는 데요, 본인이 못 놓으니 속병이 나서 꼬챙이처럼 마르고 울화증에 우울증도 있어요. 아이들 앞에서도 남편에 대한 원망을 숨길 수 없어 늘 가족이 모이기만 하면 싸늘하다 보니 애들도 다 겉돌아요. 특히 아들은 아빠랑 똑같이 굽니다. 저런 인간이랑 결혼 생활 유지하려면 원글님이 무척 강해져서 최악의 경우 이혼하고 애들하고만 잘 살아야겠다는 마음으로 살아야 할 거예요.

  • 94. 저위
    '18.3.25 10:47 AM (115.139.xxx.164) - 삭제된댓글

    두번째 댓글님 글에 공감갑니다.
    자기 심심해서 놀 친구가 필요한거지 진정한 친구가 아닌거요.

  • 95. 저위
    '18.3.25 10:50 AM (115.139.xxx.164) - 삭제된댓글

    두번째 댓글님 글에 공감갑니다.
    자기 심심해서 놀 친구가 필요한거지 진정한 친구가 아닌거요.
    맘이 콩밭인데 가라고 냅두고 애들하고나 맛있게 시간 여유롭게 먹고 택시타고 와요.

  • 96. 아이가
    '18.3.25 10:50 AM (223.62.xxx.136)

    애가 중딩이나 되면 나이도 많을텐데 그 나이에 친구랑 약속있다고 튀어나가다니 되게 철없네요
    중딩이 하는 행동 아닌가요
    누가봐도 남편이 잘못했죠.
    중딩아이들 이제 부모를 객관적으로 볼 수 있어요
    그냥 돈대주고 팽당하는 부모가 바로 님 남편같는 사람이에요
    친구들도 똑같아요
    주말에 약속 잡아 놀자는 놈들은 가족 등한시 하는 놈들이거든요
    친구도 아니고 뭐도 아니에요
    적어도그 나이에 가족보다 친구가 중하다는건 철이 덜 들은 사람들이고 아마 평생 주변인들 그런 이유로 괴롭힐거에요
    안쓰럽네요
    님이

    나중에 아프면 친구에게 도움받으라 하세오
    제 짐작컨데 그 친구란 것들 틀림없이 동창 밴드에서 만난 초딩동창들이 아닐까 하네요
    그러니까 눈이 돌아서 튀어나가지.

  • 97. 저하면 절대 못참아
    '18.3.25 11:16 AM (119.67.xxx.36)

    짜증나는 인간이네요

  • 98. 근데
    '18.3.25 11:31 AM (112.150.xxx.104)

    물안먹겠다는 짐승 억지로 물먹이는격..
    저라면 억지로데려가지않아요
    가족과 약속을 중요시하는사람이면 애초에 친구와의 약속잡지않았겠죠
    벽치다가 다늙어서 뒤늦게 가족과의 유대를 쌓을꺼냐고 인지시켜줘야죠
    가족도 노력하고 관리해야될관계인데 왜 일부남자들은그걸모르는지

  • 99. 고구마댓글있네
    '18.3.25 11:56 AM (175.223.xxx.148)

    본인이나 현명하게 사세요 ㅉㅉ 다른 사람들 눈엔 현명이 아니라 미련한 노예짓임

  • 100. 아니 그정도 나이대
    '18.3.25 12:01 PM (121.175.xxx.200)

    자녀들이 부모랑 갈비먹는다고 기다렸으면 얼마나 귀엽고 착한 애들인가요.
    저같으면 처음부터 시간이 너무 빡빡하다. 가족과의 약속을 지키고 친구와의 약속을 다음으로 해라.
    했을것 같고요.
    말 안들어먹었으면 아이들한테도 사실대로 말하고 우리끼리 느긋하게 맘껏먹고 당분간 아빠 끼우지말자.
    이랬을것 같아요. 제가 미혼이지만 우선 가족이고 아니고 간에 약속 겹치게 잡는 사람들을 이해못하는지라..

    남편은 100번 잘못했고 무리하게 추진해서 애들 불편하게 한 것도 원글님의 대처가 좀 아쉽긴 합니다.
    저같음 아예 약속 안미뤘으면 빼고 갔을거다..이말씀 드리는거에요. 당분간 왕따 시키세요.

  • 101. ...
    '18.3.25 12:03 PM (180.69.xxx.199)

    저런걸 남편이라고 두신 원글님 완전 불쌍.
    가족과의 약속과 시간을 중시하지 않는 사람이죠.
    친구들과 저녁에 만나는게 좋아도 좀 늦게 가면 되지...정말 못돼 쳐먹었다. 못난놈이네요.

  • 102. ...
    '18.3.25 12:22 PM (116.39.xxx.113) - 삭제된댓글

    가족 친구 떠나서 남편분이 더블약속 잡으신거잖아요..
    전날 들었을때 따졌어야죠...
    가족끼리 오붓하게 식사약속시간에 다른 약속을 잡는다는건 무슨 해치워야할 일하나 끝내고 가겠다는 심뽀잖아요...

    간만에 가족끼리 밥도먹고 여유도 가졌어야마는건데...

  • 103. 살펴보심이
    '18.3.25 12:30 PM (39.7.xxx.24)

    주말에 친구들도 가족과 함께 할텐데요. 좀 이상하네요. 혹시 모르니 핸폰하고 블랙박스 살펴보시길..

  • 104. 000
    '18.3.25 12:36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원글 답답
    마음이 콩밭에 있는 사람보고 가족간의 식사에 의의를 두다니??

  • 105. 원글
    '18.3.25 12:40 PM (211.108.xxx.4)

    제가 전날 나가라고 했던 이유는 그친구들이 중고등 친구들이고 저랑도 부부끼리 친한 사이라 잘알고 있어서 였거든요
    다들 바쁘고 지역도 달라져 자주 못봐 작년 추석때보고 이번이 첨이였어요
    그래서 허락을 한거구요
    밤에 들어왔을때 제가 조용히 여기 댓글들 글처럼 따졌더니만 본인이 뭘 잘못했냐고 ㅠㅠ

    같이 밥 먹을때까지 끝까지 자리 있다가 데려다 주고 갔다는거죠
    핵심은 그게 아닌데요

    우리는 집에서도 보고 식사도 언제나 같이 할수 있으나 반년만에 모이는 친구들 만나려가는거 이해 못하냐고

    남편이 약속을 잡은게 잘못됐으나 저도 그냥 이왕 다녀오라 했음 밥도 못먹고 자리 지키며 앉아 있는 사람 붙잡지 말고
    아이들과 실컷 맛있게 먹고 후식도 먹을걸 그랬나봐요

    아이들에게 넘 미안해지네요
    저도 현명치 못했던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하나 배웠어요

  • 106. ..
    '18.3.25 2:35 PM (125.142.xxx.47) - 삭제된댓글

    아이들이 안됐긴 하죠.
    그런데 겨우 이딴 문제로 아내는 현명도 챙겨야 하고 실리도 챙겨야 하고 죄책감까지 얹어야 되네요?
    그깟 술약속 누구는 뭐 안 해봤어요?
    30분을 늦든 1시간을 늦은 그게 그렇게 대수인가요?
    먼저 눈치 보게 만들고 사람 초조하고 조바심 나게 만들어놓고
    어디서 잘잘못을 따지는지.
    정말 남자는 세상 살기 참 편해요. 그쵸?

  • 107. 남편
    '18.3.25 3:44 PM (121.168.xxx.120)

    남편버릇고치기는 이미 늦었구요ㅡㅜ
    원글님 힘들지만 화내지마세요ㅠ
    아이들만 불안하겠어요ㅡㅠ

  • 108. ..
    '18.3.25 5:35 PM (27.175.xxx.172)

    이런 일이 잦나요? 아니라면 가족 선약속 외 약속이 생길 수 있죠. 남들이랑 모이는거 내 가족보다 내 맘대로 하기 힘들고요. 애는 30분 피치 못하게 늦은거 이해해주잖아요. 그냥 엄마가 애들 데리고 느긋히 먹음 될거 같은데... 이렇게 난리칠 일인지 솔직히 모르겠어요.

  • 109. ..
    '18.3.25 5:57 PM (110.70.xxx.62)

    친구도 사회생활 일부인데. 일부러 드런것도 아니고
    애가 늦어 딜레이 된건데 쿨하게 놀다오라 보내주시지
    애들이랑 엄마랑 오붓하게 밥먹으면 탈나나요
    너무 닥달하는것도 보기 안좋아요

  • 110. ....
    '18.3.25 6:41 PM (14.33.xxx.124) - 삭제된댓글

    댓글에 남의 남편을 못돼 쳐먹었다, 못난 놈, 똥물 이라는 쓰는 사람들은 무슨 마음으로 그럴까요? 살다보면 부부사이에 이런저런 다툼도 있을수 있는 것을....
    누군가의 아빠고 남편인데 보이지 않는다고 함부로들 얘기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3801 SBS 블랙하우스는 정봉주 사기극의 공범이다 27 길벗1 2018/03/27 3,334
793800 아침에 깨면 가슴이 쿵쾅거려 일어나기 힘들어요ㅠㅠ 3 림마노노 2018/03/27 1,454
793799 오늘 겉옷 뭐입어야할지 7 Iiii 2018/03/27 2,114
793798 건강검진 몇살부터 시작하셨나요? 7 건강검진 2018/03/27 2,313
793797 영재반 가정환경조사 11 알쏭 2018/03/27 3,373
793796 공기청정기 , 렌탈 ? 구입 ? 4 lush 2018/03/27 1,777
793795 한·UAE, 文 대통령 방문 기간 3조7000억원 계약 1 ㅇㅇ 2018/03/27 1,369
793794 갱년기 클리닉 1 맑은 하늘 2018/03/27 838
793793 檢, MB 수사 대선자금으로 확대…영포빌딩서 출금전표 확보 8 기레기아웃 2018/03/27 1,357
793792 속보!!! 북한 김여정, 특별열차타고 방중 12 ........ 2018/03/27 4,319
793791 모래시계 보는데 이정재씨는 진짜 안늙는것 같아요.. 3 .... 2018/03/27 1,463
793790 나경원 “일베 폐쇄반대” 18 ... 2018/03/27 2,886
793789 록시땅 시어버터 핸드크림 어린이 얼굴에 발라줘도 될까요? 12 ... 2018/03/27 5,815
793788 60일 개헌전쟁, 승자는 국민이어야 한다 ! 기레기아웃 2018/03/27 397
793787 책 많이 사놓고 읽지않는것 어떻게 고치나요? 26 ..... 2018/03/27 4,857
793786 청와대 트윗 27 기레기아웃 2018/03/27 3,688
793785 미세먼지는 아직 시작도 되지 않았네요 . 9 ㅇㅇㅇ 2018/03/27 4,522
793784 초고도비만인 우울증 관련 무료상담 가능한곳(대전) 1 ........ 2018/03/27 1,312
793783 우쿨렐레 배우는거 어렵나요? 8 ........ 2018/03/27 2,890
793782 항히스타민제를 빈속에 먹어도 될까요? 3 부작용 2018/03/27 6,741
793781 블랙쿠션과 화이트쿠션 무슨 차이가 있나요? 1 화장품 2018/03/27 1,670
793780 먼저 대쉬할 수 있는 건 9 ..... 2018/03/27 3,163
793779 쿠테타나서 주체돼지 중국망명할 한듯 12 북한쿠테타 2018/03/27 4,676
793778 10시에 잠들어 새벽 2.3시에깨는데 불면증인가요? 4 임산부 2018/03/27 3,723
793777 기침 심해서 자다가 깼는데 3 기침 2018/03/27 1,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