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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지용 아들 승재 말 잘할뿐 아니라 참 예쁘게 하지 않나요?

//// 조회수 : 6,651
작성일 : 2018-03-24 17:49:11

바로 지난주 방송이었나 아빠랑 기차여행가는데
옆에 모르는 누나가 뭐 먹고 있으니까
승재 특유의 예쁜 목소리로 누나~ 나랑 나눠먹자~ 이러더라구요.

그 말듣고 띠용 ㄷㄷ


저만 그런건지
저런 상황에서 누나 나 좀 줘.라고 말하거나
꼭 저상황이 아니더라도 옆에서 누가 뭘 먹고 있을때
일방적으로 달라고 하는게 보통이라고 생각했는데
나눠먹자니..
종종 승재 말 참 예쁘게 한다고 생각한 적이 있는데
돌이켜보기 승재는 함께 하는 뉘앙스를 풍기는거 같아요.

IP : 116.33.xxx.29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3.24 5:51 PM (49.167.xxx.131)

    머리가 좋을듯 똑똑하고 사회성 짱이고 배려도 좋고 공감력도 좋고 민속촌서 거지들오니 불쌍해 막 우는거보고 놀랐어요 전

  • 2. 볼때마다 감탄~
    '18.3.24 5:53 PM (223.62.xxx.132) - 삭제된댓글

    아빠는 전혀 아닌 것 같은데
    엄마 닮은 걸까요?

  • 3. 정말
    '18.3.24 5:53 PM (223.62.xxx.40)

    저는 말과 글에 연관된 직업을 가졌는데요,
    이 아이야말로 말할 때마다 입에서 보석이, 꽃송이가 떨어지는 것 같아요.
    (예전 유럽 전래동화에 그런 게 있었죠)
    굴러나오는 진주를 소중히 두 손에 받아서 어딘가에 보관하고 싶네요.
    승재야, 너의 말은 어디에서 오는 거니!

  • 4. ////
    '18.3.24 5:55 PM (116.33.xxx.29)

    댓글 보니 정말 아이가 배려가 넘치는거 같아요.
    가끔 허양임씨 나오는거 보면 말투가 승재랑 비슷한 느낌? ㅋㅋ

  • 5. 가끔씩
    '18.3.24 5:55 PM (211.186.xxx.141)

    엄마 나오는 장면 보니깐
    엄마가 말을 이쁘게 하더라고요.

    공손하고 예의바르게 말을 잘 하던데
    승재가 그거 보고 배운거 같아요.


    승재 정말 너무 이뽀여~~~~~

  • 6. 힐링
    '18.3.24 5:55 PM (125.176.xxx.95)

    됩니다

    저렇게 예쁜 아가는 보기만 해도 마음이 따뜻해질 것 같아요

  • 7. ////
    '18.3.24 5:56 PM (116.33.xxx.29)

    아.. 입에서 보석이 꽃송이가 떨어진다니. 정말 딱 그렇네요..

  • 8. .....
    '18.3.24 6:00 PM (114.200.xxx.153)

    저도 승재 넘넘 예쁘더라고요~

  • 9. 저도
    '18.3.24 6:05 PM (110.70.xxx.61)

    가끔 보지만 승재라는 아이는 정말 보석같이 예쁜 마음을 가진 아이더라구요
    제가 본 회차에선 고지용 아버지께서 고지용에게 쓴 편지가 나오는 장면이 있었는데, 옆에있던 승재 엄마가 눈물을 흘리니까 고지용이 끌어안아 달래주면서 왜 내 편지를 읽고 당신이 울어~ 뭐 이런 말을 하던 장면이 인상깊었어요. 고지용 부인이 공감능력도 뛰어나고 참 선한사람 같다는 생각을 했었어요

  • 10. 신통방통
    '18.3.24 6:08 PM (124.111.xxx.23)

    승재를 볼 때마다 감탄하곤 해요.
    아이를 어떻게 키우면 승재같은 아이로 키울까...
    말할 때마다 보석이, 꽃송이가 떨어진다는 윗님 비유에 무릎을 칩니다.
    표현력 짱이십니다~

  • 11. ㅇㅇ
    '18.3.24 6:54 PM (211.109.xxx.169) - 삭제된댓글

    방송을 안봐서 몰랐는데 너무 귀한 아이네요.
    입에서 꽃송이 포현 대박입니다.
    저희딸이 열살인데 어릴때부터 딱 이래요. 제가 어디가서 자랑도 못하고 ㅎㅎㅎ

    자기를 놀린 남자친구를 제가 “엄마가혼내줄까? “ 하니
    친구가 걱정됐는지
    아니야 이제 괜찮아 내가 이미 따끔히 말했어.

    동네 다리저는 개한테 아기때부터 들고 있던 간식 나눠주고..
    네살때인가 여름에 벌레들이 나무위에 웅웅 떼지어있으니
    “너희들 나무 괴롭히지마! 내가 혼내줄거야!! 어서 사라지지못해?”


    자랑 그만할게요..... 제눈엔 넘 이뻐요.. 고슴도치엄마.
    아이를 키울때 비난하거나 깎아내리거나 상처주거나 하는 말들을 거의 안하고 키웠어요.
    항상 난 너를 만나 너무 감사하다. 엄마에게 가장 큰 기쁨이다.
    이런말을 매일 매일 해줘요.
    다른 엄마들도 다들 그러시겠지만요..

  • 12.
    '18.3.24 6:59 PM (125.177.xxx.71)

    승재가 아빠랑 바닷가 코스 기차여행을 하며 한말이 잊혀지지가 않아요
    유리창 밖의 바다를 보더니
    파도가 바위에 묻었네~ 하더라구요
    생각지도 못한 표현력이 놀라웠어요

  • 13. ㅎㅎ
    '18.3.24 7:17 PM (211.36.xxx.8)

    지금 승재 이야기 하고 있는데...
    승재도 승재엄마 입으로 자기새끼 자랑하면
    남들 듣기 거북할 거예요.

  • 14. Jj
    '18.3.24 10:52 PM (211.109.xxx.169)

    네 삭제했어요 죄송합니다

  • 15. ..
    '18.3.25 9:54 AM (125.178.xxx.196)

    DNA 진짜 중요한거같아요.살아가면서 느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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