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재테크에 비판적인 남편.. 오늘 엄청 속상하네요
결혼한 이후 제가 몇차례 집을 사자고 했어요
신혼집 근처에 있던 재건축 호재 보이는 아파트(송파)
신랑이 낡은 집 누가 저 가격 주고 사냐고 하더니
그때 대비 4억 올랐구요..
미사 미분양때도 연락 왔는데 거품이라며 안 사고...
분당 들어올때도 매매 얘기하니 낡은 집치고 가격
비싸다고 하더니 전세 들어올때 대비 집 가격이 훅
오르고..
주변분들은 남편들이 재테크 관심 갖고 잘 해보려고
애쓰는데 자기 취미(수제 맥주)만 파면서 제가 투자
얘기하면 비판만 하는 남편.. 오늘따라 너무 속상하고
짜증나네요 ㅠ ㅠ
1. 저나님이나
'18.3.24 2:35 PM (116.125.xxx.64)저도 세종에 집사자고 했다가
뭐하러 사냐고?
근데 넘올라서 이젠 못사요2. 그러다
'18.3.24 2:35 PM (119.69.xxx.28)은퇴하고 다 늙어서까지 내집장만 못해요. 남편분은 아파트 매매의 기본원칙도 모르시는거 같아요. 누가 아파트를 살때 낡았나 그걸 따지나요. 그건 후순위지요. 원글님이 제때 좋은 곳만 골라서 다 추천하셨는데..아깝네요.
3. 표로 만들어서 티비 위 벽에 붙여 놓으세요
'18.3.24 2:37 PM (118.176.xxx.80)한 세번 텀 돌면 남편도 정신차리지 않을까요?
몇십년 전부터 다 그래요
와이프 말 첨엔 다 안 듣다가
남들 다 부자된 후에 뒤늦게 정신차리고
투자 한 후 와이프한테 절하고 사는 남편 많아요4. 표로 만들어서 티비 위 벽에 붙여 놓으세요
'18.3.24 2:38 PM (118.176.xxx.80)원래 집은 오를 땐 비싸서 못 사고
내릴땐 무서워서 못사요
너무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조금씩 타협해서 넓혀가셍ㅅ5. ㅁㅁ
'18.3.24 3:09 PM (110.70.xxx.221)집은 여자가 사는거에요.
남자 말 들으면 망합니다.6. 제태크
'18.3.24 3:17 PM (125.132.xxx.170)사실 제태크라는 말은 안 어율릴지도...
실거주 집 장만 전이거든요
지인들이 때 놓쳐서 밤 잠 못 잘 것 같다고 하는 소리 들으니 그동안 복직으로 바빠서 잊고 있던 일들이 죽 생각나며 넘 속상하다는..ㅠㅠㅠ7. ..
'18.3.24 3:35 PM (117.111.xxx.158) - 삭제된댓글경제권이 없으세요?
그냥 사세요.
집을 왜 남편허락 받고 사나요?8. ...
'18.3.24 3:54 PM (1.224.xxx.86)집이 한두푼도 아닌데
그럼 배우자 합의 없이 사나요?
허락 아니고 합의가 안된다는 거죠
결혼한 분들 보통큰돈 쓸때는 배우자와 합의 하고 살아요9. 남탓
'18.3.24 4:00 PM (122.32.xxx.132)그냥 밀어부치세요.
자고로 부동산은 남편말 듣는게 아니다!
명언이죠 ~10. ...
'18.3.24 4:05 PM (117.111.xxx.158) - 삭제된댓글협의가 안될때는 내맘대로 사는거죠.
70가까운 저희 친정엄마는
아버지께 말안하고 그냥 부동산 투자하세요.11. ...
'18.3.24 4:39 PM (112.204.xxx.31)남편이랑 합의없이 혼자 결정해서 집을 사라는 정신나간 사람도 있네.
어떤 가정환경에서 자라면 이런 생각을 할수가 있을까?12. 당장
'18.3.24 5:06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큰 돈 나가는 것이 두려운 사람이 있어요.
설득을 해봐요. 말이 안통한다고 하지 말고.13. 여기도
'18.3.24 5:46 PM (182.215.xxx.169) - 삭제된댓글여기도한명있어요.이제 미안하다고 니맘대로 하라는데 모두올라 엄두못내요.
14. . .
'18.3.24 5:54 PM (211.202.xxx.66)그게 남편이 대출받는게 겁나서 그럴수도 있어요. 남의 돈 빌린다는게 압박감이 엄청나거든요. 너무 뭐라하지 말고 달 상의해 보세요. 입지도 중요하지만 요즘은 신축이 많이 오르네요.
15. 어느날
'18.3.24 7:57 PM (223.62.xxx.242)제가 요즘 1년 사이에 남편만큼 버는데
아침에 벌떡 일어나 나 집사러 간다고 하고 집샀어요.
돈 내가 벌어 갚는다구요16. 테레비젼
'18.3.24 10:01 PM (182.221.xxx.216)정말 집은 남편과 상의해서는 매수 못함.
무조건 이거다 싶으면 저질러야 함.
근데 초보는 이거 참 힘듬17. 여기두
'18.3.24 11:30 PM (122.128.xxx.233) - 삭제된댓글한명 두 있네요. ㅠ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831311 | 개고기 개농장에서 요번에 구조 된 시츄들/ 서양견들도 먹히고 있.. 1 | 무기력한 시.. | 2018/07/11 | 956 |
831310 | 에어컨가스 샌다고 배관교체하라는대요 4 | 걱정 | 2018/07/11 | 2,398 |
831309 | 엄마가 제가 결혼 못할까봐 앓아누울 지경이세요 34 | 딸 | 2018/07/11 | 14,557 |
831308 | 8월초 블라디보스톡 날씨는 어떤가요?? 1 | ?? | 2018/07/11 | 2,596 |
831307 | 일본산 양파가 수입되어 들어오고 있었군요 ~~ 8 | ... | 2018/07/11 | 2,825 |
831306 | 靑 ..자영업 비서관 신설, 여러 아이디어 중 하나 3 | ........ | 2018/07/11 | 900 |
831305 | 전라도식 여름 김치 3 | 옛날에 | 2018/07/11 | 1,924 |
831304 | 이재명 ‘친형 정신병원 강제 입원’ 혐의, 압수수색 관련기사 9 | 혜경아~ | 2018/07/11 | 2,562 |
831303 | 일본 깡통 인형에 담겨있는차를 뭐라하나요? 5 | 궁굼 | 2018/07/11 | 1,173 |
831302 | 혼자서 아이셋 데리고 캐리비안베이 갈수 있을까요? 25 | 물놀이 | 2018/07/11 | 4,435 |
831301 | 강제 운동 1 | 사르르 | 2018/07/11 | 939 |
831300 | 남편행동 2 | 질문 | 2018/07/11 | 1,552 |
831299 | 남편이 갑자기 폰을 끼고 자는데요 17 | .. | 2018/07/11 | 7,593 |
831298 | 요즘 뉴스공장은 들을만한가요 39 | .. | 2018/07/11 | 2,116 |
831297 | [단독] 드루킹 특검, 김경수·노회찬 계좌 추적 착수 26 | marco | 2018/07/11 | 2,899 |
831296 | 치과에 대한 기억 .. 3 | 치과 | 2018/07/11 | 1,315 |
831295 | 이건 절 이용하는건가요, 생각나서 연락하는건가요. 6 | ㅇㅇ | 2018/07/11 | 2,406 |
831294 | 집밥 아예 안드시는 분 계세요? 26 | 외식녀 | 2018/07/11 | 6,540 |
831293 | 제가 잘못한건가요 66 | 초보 | 2018/07/11 | 12,486 |
831292 | 방금 전 버스정류장에서 남녀중학생들 얘기.. 4 | 아이고 | 2018/07/11 | 3,606 |
831291 | 대치동 중등국어학원 1 | 엄마 | 2018/07/11 | 1,508 |
831290 | 라섹 하신분~ 2 | ..... | 2018/07/11 | 1,201 |
831289 | 제습기 지름신이 왔네요. 13 | 저 밑에 | 2018/07/11 | 2,627 |
831288 | 당신의 하우스헬퍼 3 | 수목 | 2018/07/11 | 2,143 |
831287 | 대마도에 8월 중순에 갈 예정인데 4 | ... | 2018/07/11 | 1,5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