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한번 안보고 들이대는 남자 피해야죠??
작성일 : 2018-03-24 13:08:22
2530287
저희 회사 유럽지사에 있는 남직원인데
저랑 맡고 있는 업체 때문에 자주 통화하고 카톡해요
일때문에 저 퇴근 후에도 연락하게 되다가
그쪽에서 제게 관심을 가진다는 느낌을 받긴 했는데
저는 삼십대 그쪽은 이십대후반 남자라 걍 사무적으로 대했거든요
어쩌다가 물어볼 일이 있어 제가 먼저 연락한 이후로
하루종일 카톡 이어지고... 이젠 그쪽에서 대놓고 끼부리네요
저는 나이가 있으니 이놈 귀엽네.. 정도인데
솔직히 사진만 봐선 모르겠지만 외모도 제 스탈이고 나쁘진 않네요
제가 얼굴 한번 안보고 겁나게 들이댄다고 놀리면서 오는 문자 건성으로 대답중인데
이러고 잘된 케이스 보셨나요
장거리에다 얼굴도 본적 없는데 이상한거 맞죠??
저도 연애 꽤 쉬어서 사소한거에 의미부여하나 보네요
IP : 116.118.xxx.21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8.3.24 1:11 PM
(216.40.xxx.221)
얼굴보면 깨져요.
2. ㅜㅜ
'18.3.24 1:40 PM
(211.172.xxx.154)
얼굴을 보여줘요. 그가 피합니다.
3. ㅡㅡ
'18.3.24 2:14 PM
(122.45.xxx.28)
제가 그랬었네요.
업무상 다이렉트로 통화하는 담당자 있었어요.
친절히 통화하니 오해한건지 서울 오면 밥 한번 먹자고 ㅎ
뭐 암튼 서울서 업무상으로 서로 볼 일이 생겼어요.
전화로는 자세히는 잘 모르니 쉬이 들이대더니
막상 그정도로 상대로만 생각하다 절 만나니 놀라더군요.
네, 뭐 만만히 볼 외모 아니거든요.
일단 키가 170 넘고 길 가다 전화번호 묻는
남자들 있을 정도니까요.
도도해서 말 잘 못 걸 이미지예요.
그 남자 어땠는지 아세요?
식사하러 다른 직원들도 같이 갔는데 제 맞은쪽
앉아서 긴장해서 숟가락도 계속 떨어뜨리고 얼굴 벌개서
물만 계속 마시며 말도 못거는 거예요.
전 아랑곳 안하고 개무시하면서 다른 직원들이랑
하하호호 했죠.
각자 돌아가서 다시 업무상으로 통화하게 되니까
이제는 진심으로 마음 있다고 뒷북 치는 거예요.
문제는 전 맘에 전혀 없는데 그러길래 정중히 거절
그러니까 이 찌질이가 면전에선 말도 못하면서
전화니까 용기가 난건지 질척대는 거예요.
안되겠다 싶어서 함부러 굴지 마라고 저음으로
지르고 확 끊었더니 그 뒤론 눈치 보며 업무얘기만
조심조심 하더군요.
고로...진지하게 생각하고 맘에 있어도
찌질한지 아닌지는 만나봐야 알아요.
그전까진 님도 적정선 유지만...
뒷말 안나오게 이미지 관리 하시면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833970 |
훈련 잘된 집사 ㅡ 고냥이 이야기예요^^ 6 |
냥냥 |
2018/07/20 |
1,558 |
833969 |
운동 많이 하면 땀구멍이 열리나요? 1 |
땀 |
2018/07/20 |
2,026 |
833968 |
타인의 불행 앞에 자랑하는.사람의 심리는 20 |
넌씨눈 |
2018/07/20 |
6,712 |
833967 |
거의 모든 남자들이 성구매를 한다는데? 23 |
oo |
2018/07/20 |
4,986 |
833966 |
안 씻고 출근하는 남편 13 |
|
2018/07/20 |
6,637 |
833965 |
유럽여행 중 입니다 11 |
유럽좋아 |
2018/07/20 |
3,559 |
833964 |
50 이후 오랜만에 친구들 만나면 24 |
친구 |
2018/07/20 |
11,506 |
833963 |
런던 잘 아시는 분 - 여행 정보 좀 부탁드려요 20 |
방랑자 |
2018/07/20 |
2,135 |
833962 |
Ktx산천 일반실과 프리미엄 버스 중 추천 부탁드려요 7 |
질문 |
2018/07/20 |
1,282 |
833961 |
스팸메일로 무슨 협박메일이 왔는데 5 |
스팸메일로 |
2018/07/20 |
2,872 |
833960 |
해외에서 한국방송 어떻게 봐요?? 7 |
.... |
2018/07/20 |
2,080 |
833959 |
양양 여행ㅡ두번째 이야기 32 |
은하수 |
2018/07/20 |
6,044 |
833958 |
이과 내신 4등급 초반 7 |
어쩌나요 |
2018/07/20 |
9,722 |
833957 |
소개팅을 연속 네번을 했는데 다 망했는데요 7 |
ㅠㅠ |
2018/07/20 |
4,823 |
833956 |
고1딸아이가 내일 남친이랑 영화봐도 되냐는데.허락해도되겠죠. 7 |
uu |
2018/07/20 |
2,463 |
833955 |
부동산수수료 1 |
:-) |
2018/07/20 |
994 |
833954 |
이사 하면서 정리전문가 불러보신 분 계신가요? 8 |
이사 |
2018/07/20 |
2,650 |
833953 |
순해빠진 사람이 반격할 수 있게 연습시키는 방법 아시나요? 11 |
주말엔숲으로.. |
2018/07/20 |
3,586 |
833952 |
세탁기가 고장나서 무인빨래방 처음 7 |
.. |
2018/07/20 |
2,351 |
833951 |
나경원딸은 어떻게되나요 1 |
ㅇㅇ |
2018/07/20 |
1,570 |
833950 |
양재천 산책하다가 속옷같은 차림의 여자를 만났어요 8 |
심해요 |
2018/07/20 |
6,378 |
833949 |
체력적으로 넘 힘든데 뭘 먹어야 할까요? 13 |
허약체질 |
2018/07/20 |
3,753 |
833948 |
중고로 옷이나 물건정리하는거 습관이나 취미처럼 되버릴수도 있을까.. 4 |
^^ |
2018/07/20 |
2,291 |
833947 |
논술전형은? 21 |
... |
2018/07/20 |
2,755 |
833946 |
벌레 많이 나왔던 채소 알려주세요 16 |
..... |
2018/07/20 |
2,63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