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커피끊은지 3일째 죽겠네요..ㅠㅠ

축복의포션 조회수 : 6,095
작성일 : 2018-03-24 12:38:45
여기서 봤나...
커피 끊고 몇 주 있으니 피부가 좋아졌다는 글을 보고
한번 끊어보려고 며칠동안 커피를 마시지 않고 있는데
진짜 미치겠네요.
머리 아프고, 계속 잠오고, 온몸은 근육통.

딱히 커피가 마시고 싶은건 아닌데
특히 머리가 너무 아파서 마실까 말까 고민이 되어요.
두통약 먹어도 소용없고..ㅠㅠ

내가 이렇게 커피의 노예가 되어 버린건가 자괴감도 있구요.ㅠㅠ

마실까요? 말까요?
저는 원래 아메리카노만 마시거나 가끔씩 설탕 없는 라테만 마셔왔거든요.
지금 카누 연하게 타 마셔볼까 말까 엄청 고민되네요 두통이 지끈지끈..
IP : 118.220.xxx.80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3.24 12:40 PM (175.192.xxx.208)

    그냥 잡수세요. 한 잔 정도 괜찮지 않을까요?

  • 2. ㅁㅁ
    '18.3.24 12:41 PM (110.70.xxx.108) - 삭제된댓글

    먹고 죽읍니다

  • 3. ..
    '18.3.24 12:42 PM (180.230.xxx.90)

    믹스커피를 과하게 마시는것도 아니고
    아메리카노,라떼는 해로울거 없는데
    굳이 끊을 필요가 있나요?
    커피에 폴리페놀은 항산화 성분이라 몸에도 좋은데요.

  • 4. ㅠㅠ
    '18.3.24 12:43 PM (118.220.xxx.80)

    댓글들을 보니... 커피를 끊고자 하는 결심이 마구 무너지고 있네요... 일단은 물 끓이고 있어요. ㅎㅎ

  • 5. ...
    '18.3.24 12:44 PM (220.123.xxx.142)

    저 커피 하루에 세네잔기본인데 꿀피부에요.. 커피랑은관련없는듯

  • 6. 저도
    '18.3.24 12:45 PM (27.179.xxx.234) - 삭제된댓글

    두통이 심하더라구요.
    원인을 모르다가 커피 때문인것같아서 한 잔 마시니 두통이 사라지는걸 경험했어요.
    얼릉 마시세요~

  • 7. ㅈ.ㅈ
    '18.3.24 12:46 PM (211.36.xxx.233) - 삭제된댓글

    물끊이고 있다면..
    커피로 직행할 듯.

    커피가 수명연장해준다는 기사도 있으니 적당히 먹는건 좋을 것 같아요.

  • 8. 저도
    '18.3.24 12:46 PM (121.154.xxx.40)

    다시 한잔씩 합니다

  • 9. ㅠㅠ
    '18.3.24 12:51 PM (118.220.xxx.80) - 삭제된댓글

    조금만 더 참아보라는 댓글이 달릴 줄 알았는데
    의외였어요. ㅎㅎ
    결국 카누 한잔 타서 왔는데 냄새만 맡아도 두통이 가시는 느낌..
    이거 웬지 내 뇌가 내것이 아니고 커피의 것인것 같은 배신감도 느끼네요... ㅋㅋ

  • 10. ㅠㅠ
    '18.3.24 12:52 PM (118.220.xxx.80)

    조금만 더 참아보라는 댓글이 달릴 줄 알았는데
    의외였어요. ㅎㅎ
    결국 카누 한잔 타서 왔는데 냄새만 맡아도 두통이 가시는 느낌..
    이미 저의 육신은
    제 것이 아닌 커피의 것.
    커피종의 멸종을 막기 위해서라도 환경보존을..;;;;

  • 11. ..
    '18.3.24 12:53 PM (223.62.xxx.172)

    폴리페놀은 피부에도 좋은 성분이예요.
    원글님은 커피 끊을 이유가 없는데요...

  • 12. ...
    '18.3.24 12:53 PM (23.125.xxx.193)

    제 얘기 쓰신줄 ㅠㅠ 주말에 커피 두잔 마시고 식도염 위염 떼로 몰려와서 일주일동안 커피 못마셨어요. 애초에 소화기관이 약한데 커피를 너무 좋아해서 비롯된 병이라 안마실 수가 없더라구요 ㅠㅠ 암튼 배 호전시키느라 커피 참은 일주일 내내...두통때문에 아무것도 못했어요 괴로워서 죽을뻔 ㅠㅠ

  • 13. ㅎㅎ
    '18.3.24 12:57 PM (222.112.xxx.101) - 삭제된댓글

    참으면서 눈 반쯤감겨 좀비처럼 돌아다니느니
    한잔 마시고 눈번쩍뜨고 일하는게 낫죠

  • 14. ㅂㄴ
    '18.3.24 12:58 PM (112.152.xxx.32)

    커피도 마니먹고 물도 마니마심되죠

  • 15. ㅠㅠ
    '18.3.24 1:00 PM (118.220.xxx.80)

    오늘까진 버텨보려고 했는데. ^^
    댓글님들의 한결같은 코멘트에 그만..

    암튼, 진짜 신기하네요..
    커피 몇모금 마시니까 두통이 사라락 가시고 있어요.
    이게 무슨 조화랍니까..ㅠㅠ

  • 16. ..
    '18.3.24 1:00 PM (114.203.xxx.241) - 삭제된댓글

    목결림, 어깨결림이 커피 때문이더군요.
    아, 저는 이걸 이제야 알았네요.
    근육수축..

    그리고, 눈빛이 맑아지고, 눈도 커져요.
    무엇보다 가벼운 몸과 좋은 기분이죠.
    암튼, 커피 끊으면 마이마이 이뻐져요.

  • 17. ..
    '18.3.24 1:01 PM (114.203.xxx.241) - 삭제된댓글

    목결림, 어깨결림이 커피 때문이더군요.
    아, 저는 이걸 이제야 알았네요.
    근육수축..

    그리고, 눈빛이 맑아지고, 눈도 커져요.
    무엇보다 가벼운 몸과 좋은 기분이죠.
    암튼, 커피 끊으면 마이마이 이뻐져요.
    칙칙한 피부, 뽀해 지고요.

  • 18. ㅠㅠ
    '18.3.24 1:01 PM (118.220.xxx.80) - 삭제된댓글

    ..님은 어찌하여 이제야 나타나서..ㅠㅠ
    저는 이미 틀렸어요.. ㅠㅠ

  • 19. ..
    '18.3.24 1:02 PM (114.203.xxx.241)

    목결림, 어깨결림이 커피 때문이더군요.
    아, 저는 이걸 이제야 알았네요.
    근육수축..

    그리고, 눈빛이 맑아지고, 눈도 커져요.
    무엇보다 가벼운 몸과 좋은 기분이죠.
    암튼, 커피 끊으면 마이마이 이뻐져요.
    칙칙한 피부, 뽀해 지고요.

    끊으면 좀비가 아니라 마실 때보다 더 커져요.
    마시다가 일시적으로 보충이 안 됐을 때..반쯤 감겨 다니죠.

  • 20. ㅠㅠ
    '18.3.24 1:03 PM (118.220.xxx.80) - 삭제된댓글

    .님은 어찌하여 이제야 나타나서..ㅠㅠ
    저는 이미 틀렸어요.. ㅠㅠ

  • 21. ㅠㅠ
    '18.3.24 1:04 PM (118.220.xxx.80)

    ..님은 어찌하여 이제야 나타나서..ㅠㅠ
    저는 이미 틀렸어요.. ㅠㅠ

  • 22. 커피가
    '18.3.24 1:05 PM (222.112.xxx.101) - 삭제된댓글

    뭐라고 근육수축 칙칙한 피부 가벼운 몸과 마음일까요?
    눈빛이 맑아지고 눈도 커지고

    노벨의학상 감인데요 맞다면요

    끊어야할 이유를 모르겠어요 이렇게 맛있는것을..

  • 23. ...
    '18.3.24 1:07 PM (121.174.xxx.76)

    저는 커피를 끊으니까 초조하고 신경질적인게 정말 많이 가셨어요.
    머리, 마음이 다 편하네요.
    저는 병 때문에 커피를 끊은 케이스인데(1년됐어요) 뜻밖이예요
    그래도 커피 생각이 늘 나요.

    병이 없다면 굳이 끊을 필요가 없을것 같네요.

  • 24. 커피가 무슨 죄?
    '18.3.24 1:11 PM (175.213.xxx.182)

    커피가 근육수축?커피 끊으면 눈이 맑아지고 커진다 ?
    어쩐지 커피 많이 마시는 이탈리안들이 근육이 수축되고 어깨 결리고 눈도 충혈되고 눈도 작구나.....

    이런 근거없는 낭설이라니....!!!!!
    커피는 죄가 없어요.
    와인처럼 적당히 마시면 나쁠거 없어요.
    하루에 한두잔씩만.

  • 25. 커피 드세요
    '18.3.24 1:15 PM (222.153.xxx.96) - 삭제된댓글

    그리고 차차 '차'로 바꾸시면 아침에 커피 안 마신다고 머리가 아프지는 않더라구요. 제 경우는.

  • 26. 저는
    '18.3.24 1:15 PM (219.251.xxx.119)

    심장 안좋아서 못 마셔요
    임신중이고 수면무호흡 부정맥있는데 커피마셔서 응급실 몇번간후로 끊었어요 ㅜㅜ

    이런이유아니면 하루종일 마셨을듯

    근데 끊어서 좋은점은 커피로부터 자유롭다는거
    그전엔 때되면 넣어줘야해서 안절부절
    밖에선 늘 커피 미리사놓고 ...

  • 27. ㅇㅇ
    '18.3.24 1:17 PM (14.42.xxx.188)

    한잔정도는 괜찮아요 저도 카누 아아로 한잔씩 마시는데 머리가 깨어나는 느낌이예요

  • 28. 피부
    '18.3.24 1:27 PM (117.111.xxx.37) - 삭제된댓글

    뽀얀 꿀피부라고 사람들이 그러는데
    커피 텀블러에 대용량으로 넣어놓고 하루종일 마셔요
    저에게는 커피가 피부에 미치는 영향은 없는걸로..
    영양제 골고루 먹어서 그런가..

  • 29. 사바하
    '18.3.24 1:29 PM (116.125.xxx.51)

    스트레스 피부에 인좋앙ᆢ
    오늘 두잔만 드세ㅛ

  • 30. 제가
    '18.3.24 1:37 PM (203.226.xxx.71)

    그 두통을 이겨내고 커피를 한 2년 끊었었어요
    전 오로지 진하게 투샷 아메리카노
    하루에 서너잔 몇십년간 마셨더랬어요
    그러니 커피 끊으며 두통이 두통이....
    근데 피부 좋아지고
    뭔가 드라마틱한 변화따윈 없었고요
    요샌 다시 커피 마셔요 ㅎㅎ
    다만 하루 한잔 내지 두잔만 마시고 있어요

  • 31. 저도두통
    '18.3.24 1:58 PM (175.213.xxx.152)

    카페인두통 이라고 하더라고요. 아마 주말만 버티면
    좀 나아졌을텐데. . 저도 커피 주1회로 줄였어요.

  • 32. 야당때문
    '18.3.24 2:58 PM (61.254.xxx.195)

    차가버섯파우더로 차를 만들어 드셔보세요.
    진짜 커피랑 비슷한 맛이나요.
    저도 덕분에 커피량 반에반으로 확~ 줄였어요.
    안먹으니 노곤하긴해도 정신은 반짝거리는거 같아요.

  • 33. ...
    '18.3.24 3:07 PM (58.224.xxx.32) - 삭제된댓글

    피부는 그냥 타고납니다

  • 34.
    '18.3.24 3:22 PM (175.117.xxx.158)

    피부는 살찌면 좋아집니다.

  • 35. 저도아침에참다 머리아파낮에
    '18.3.24 4:44 PM (117.111.xxx.96)

    1병드링킹하 니 뒷목뻣뻣한게 사라지네요 ㅎㅎㅎ

  • 36.
    '18.3.24 4:58 PM (220.120.xxx.207)

    그냥 커피의 노예로 살려구요.
    카페인없이는 생존불가라.ㅠㅠ

  • 37. bluesㅣㅣ
    '18.3.24 11:46 PM (39.7.xxx.70)

    차가버섯 파우더 차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3861 내신 1등급이 몇명까지 일까요? 4 고등 2018/03/27 2,442
793860 봄옷 사고는 싶은데 기역 2018/03/27 590
793859 구제샵에서 산 옷 그냥 입어도될까요? 9 .. 2018/03/27 2,854
793858 호주 영국 미국 등 영어권 국가 이민에 좋은 직업 뭐가 있을까요.. 12 ... 2018/03/27 3,642
793857 모카포트가 커피머신과 맛이 가장 비슷하나요? 6 땅지맘 2018/03/27 1,985
793856 양기대 경기도지사 후보 페북 4 ㅇㅇ 2018/03/27 851
793855 디씨 식물갤러리 대단하더라구요 18 ........ 2018/03/27 4,662
793854 지금 용인 대상양지물류센터에 화재났다고 날개 2018/03/27 2,058
793853 봉하마을 된장 드셔 보신 분 4 된장 고민 2018/03/27 1,770
793852 김정숙 여사 UAE 아부다비에서의 하루 3 기레기아웃 2018/03/27 3,556
793851 최근에 본 영화들 8 gma 2018/03/27 1,941
793850 청소 정리정돈 집안 치우기 팁 있을까요? 17 쿠킹 2018/03/27 8,438
793849 신랑과 시댁일로 싸우면.. 10 5678 2018/03/27 2,796
793848 도와주세요~ 2 반여 2018/03/27 638
793847 해외로 빼돌린돈은 못찾아오나요?? 엠비 2018/03/27 535
793846 효과있는 다이어트 한약 추천 꼭 부탁드려요. 4 간절이 2018/03/27 1,287
793845 박훈 변호사 와우 32 기레기아웃 2018/03/27 5,708
793844 타일욕조(조적욕조) 설치해보신 분 계신가요? 4 핀레이 2018/03/27 3,615
793843 양말 답답해 하는 아이.. 답답하지않고 시원한양말 뭐가있을까요.. 8 ... 2018/03/27 1,039
793842 쌀국수 20인분 할 수 있을까요? 12 .. 2018/03/27 1,361
793841 성인지적 관점의 미디어읽기 oo 2018/03/27 418
793840 정신과의사도 조심해야겠어요 7 .. 2018/03/27 3,941
793839 기모바지 밍크바지 세탁 어떻게 하나요? 3 세탁??? 2018/03/27 2,119
793838 문대통령의 외교력은 7 ㅇㅇㅇ 2018/03/27 1,132
793837 김성태, '미친개 발언' "대변인 발언 강했다".. 11 dd 2018/03/27 2,1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