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곤데 가격이 살때보다 오르는 건 아파트밖에 없는듯요

흠... 조회수 : 1,938
작성일 : 2018-03-24 11:25:49
하늘 모르게치솟는 아파트값 무서울 정돈데
한편으론 또 기묘해요.
새거 사서 쓸만큼 쓰다가 중고로 넘기는 건데 가격은 오히려 올려받게 되니... 그렇다고 이 물건(? 집) 의 가치를 높이는데 기여한 것도 없구요. 오히려 곱게 썼다 자부해도 온통 생활기스에 빌트인 가전은 제다 중고가 된 거고 수명도 다해가구요. 문고리며 경첩이며 자잘한 고장도 많이 났는데 이걸 4년 가까이 쓸만큼 쓰고 또 산가격에 돈을 올려 받으니 이게 뭔가 대체... 싶네요.
IP : 1.227.xxx.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3.24 11:27 AM (221.140.xxx.146) - 삭제된댓글

    그 집은 한정된 땅 위에 지었잖아요~^^

  • 2.
    '18.3.24 11:48 AM (223.38.xxx.171) - 삭제된댓글

    금값도 올라요.
    애 돌에도 금가락지 선물 해주기 힘든 세상
    금도 공개념해야 할듯요.

  • 3. 블루
    '18.3.24 11:50 AM (211.215.xxx.85)

    집은 오래 될수록 주변 인프라가 좋아지기때문입니다.
    처음 허허벌판같던 곳에 분양받아서 5년 넘어서면서부터 살만한 곳으로 변하고
    지하철들어오고 교통이 좋아지고
    백화점 대형마트 병원등 살기 좋아지기때문이죠.

  • 4. 음....
    '18.3.24 11:58 AM (1.227.xxx.5)

    어제 집이 팔렸어요. 그래서 더 이런 생각을 해 보나 봐요. 집을 팔았으니 저 역시 신규 분양을 받지 않는 한 누군가가 쓰던 중고를 그가 구입한 가격에 웃돈 얹어주고 사야 하겠지만... 이게 과연 맞는 건지 모르겠단 생각이 들어서요.

    블루님, 전 지하철 개통된 곳에 지어진 아파트였고, 제가 처음 살기 시작한 때보다 인프라가 나아진 게 없어요. 그러니 이게 뭔가... 싶은 거죠. 조건은 변한게 없고 물건은 낡아지기만 했는데 더 비싸지다니... 이상하다. 이거죠.

    저만 이상한가요? 금값도 오르지만 분명 살때 팔때 가격은 달라지잖아요. 장기로 봐서는 그것도 아니지만 그래도 금값은 어느정도 물가 연동하잖아요. 그리고 새것으로 탈바꿈 하는 거구요.

    인프라도... 그걸 형성하는데 제 기여는 거의 없다시피 미세할텐데(세금 낸 거 외엔 없죠 뭐) 그 덕은 왜 저 혼자 독박으로 보나요?

    아니... 이런 거창한 개념 다 떠나. 중곤데 가격이 오르다니 진짜 희한.

  • 5. --
    '18.3.24 12:03 PM (108.82.xxx.161)

    전세가가 올라주니 가격이 오르는 것 같아요
    전세제도 없었으면 지금 아파트값 받치지 못해요

  • 6. ...
    '18.3.24 12:10 PM (61.242.xxx.120) - 삭제된댓글

    전세제도는 우리나라만 있는 개념이구요.
    애초부토 전세제도 없는 북경 상해 홍콩 뉴욕 런던 주요도시 집값 우리나라보다 훨 비쌉니다.
    물가대비 비싼 월세내라 하면 맞벌이 당연 필수고 홈쉐어 동거 외국처럼 당연시 되겠죠. 그나마 전세제도 있어 한국적으로 살게되는듯

  • 7. 그렇죠...
    '18.3.24 12:48 PM (61.83.xxx.45)

    땅값 자체가 크게 오른 지역이 아닌데도 아파트 값만은 오르니 기묘하죠.
    일반 주택이라면 시간이 지날수록 주택 그 자체의 가격은 사라지거든요.
    오래된 집은 집 자체의 가격이라기보다 땅값을 매기는 형태인데 아파트는 거기에서 벗어나니...

  • 8. 그런데
    '18.3.24 1:05 PM (121.128.xxx.111)

    이십년 전 즈음엔 신규가 더 쌌어요.
    그래서 기존 아퍼트 못 사고 다들 신규 청약 넣고 그랬는데 지금른 신규가 옵션 좀 넣어주고 대박 비싸죠.
    그럼 또 기존 아파트들도 가격 올라가고 계속 반복
    그리하야 현재 아파트 값은 후덜덜 하죠.
    이 사이에서 과연 누가 이득을 봤을까요?
    분양 원가 공개 해야 해요.

  • 9. 각기
    '18.3.24 3:44 PM (220.70.xxx.222) - 삭제된댓글

    재화의 특성이 다 다른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24296 오이지 담근지 만3일 되었는데 통채로 김치냉장고 넣어도 될까요?.. 3 초보 2018/06/20 2,022
824295 못봤던 동영상이라 쭉.봤네요 못보신분 4 노짱 2018/06/20 1,295
824294 지금 축구 보시나요?? 14 그냥 2018/06/20 2,415
824293 펌) 이거보면 김경수한테 안 반할 수 없다 ㅋㅋ 15 박현빈 긴장.. 2018/06/20 4,525
824292 거실에서 자면서 사춘기 아들 방문 열고 자라네요 10 아오 2018/06/20 6,742
824291 속눈썹 발모제 효과 보신분? ... 2018/06/20 1,051
824290 뉴스에 욤빈가 하는 교수 인터뷰 봤어요? 3 난민 인터뷰.. 2018/06/20 1,526
824289 본가에 다녀오면 기운이 쫙 빠지는 분 계신가요~~? 9 올드미스 2018/06/20 2,694
824288 직장맘들 존경합니다 3 직장맘 2018/06/20 1,649
824287 (사소함주의)전원일기 보는중이에요 4 가끔 2018/06/20 1,602
824286 제가 늦게 태어나 요새 고등학생이었으면 괴로웠을 거 같아요 5 ..... 2018/06/20 2,158
824285 덧바를 수 있는 제품 추천 좀 1 선스틱 2018/06/20 493
824284 양파짱아찌에 월계수잎 왜 넣어요? 간장은 어떤걸로 할까요 한살림~ 2018/06/20 894
824283 예약취사 하시는 분들??(재질문ㅠ) 16 하아 2018/06/20 2,075
824282 안철수와 이재명 토론.......재밌네요. 18 외부자들 2018/06/20 3,263
824281 이번 월드컵 심판들 편파적이네요. 돈먹었냐? 2 ... 2018/06/20 1,192
824280 벌레 무서워 하는 도시남들 6 벌레 무서워.. 2018/06/20 1,290
824279 글라스락 바닥에 use in oven 이라고 적혀있는데 1 헷갈림 2018/06/20 1,733
824278 맥주 마시다 신랑때문에 웃겨죽어요ㅋㅋㅋ 12 이맛에 2018/06/20 7,652
824277 팀장이 일을안하는데 문제는 ..... 2018/06/20 671
824276 윗 어금니 발치를 하고 왔는데 6시간 지나도 피가 조금씩 나와요.. 10 발치 2018/06/20 3,516
824275 경기 신도시 고1 수학전문과외쌤 수업료 궁금해요^^ 6 고1수학과외.. 2018/06/20 1,266
824274 SPA 계열 옷 살때 제 나름의 팁~~ 8 내일부터세일.. 2018/06/20 7,076
824273 안나앤블~옷 어떤가요? 2 40대 2018/06/20 1,723
824272 홍대 자연계열,가톨릭대 자연계열 봐주세요 3 대학선택 2018/06/20 1,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