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직장에서 한 사람 때문에 무척 힘들었어요
서로 친하면서도 이 사람이 제가 편하다면서 함부로 하는데
속으로 기분나쁠때가 한두번이 아니었거든요
다른 동료들에겐 그러지 않고 잘하거든요
근데 제게만 무시하나 싶은것처럼 그래요
전에 기분나쁘다고 한번ㅈ그랬더니 편해서였다며 고치겠다고
사과하더라구요 근데 시간이 지나니 더 심해졌어요
요즘은 나이가 들어 말이 더 많아져서 피곤한 지경이에요
근데 요즘 와서 본인이 스스로 고백하듯 말하길 자기는 요즘
힘들다는 거예요
자기말때문에 상처 받아서 모임이 깨지려 하는게 두개고
취미활동 중에도 삐져서 말 안하는 사람들이 꼭 한둘이 있다는거예요.자기는 거슬리는말을 들으면 그걸 지적해서 다른사람들 마음
대신해서 말해주는건데 내가 오지랍인가? 그리 삐지네 그러네요
남편도 딸도 상처줘서 울렸다고 스스로 그래요
아마도 마음은 약한 사람인데 말이 독하게 나가서 타인에게
상처를 주는 상태인거 같아요. 남말할것없이 같이 직장생활하면서
이분이 농담처럼 놀리고 쏜 말이 총알이 된게 비일비재하거든요
그래서 제가 그날 일을 저질렀네요
사실은 나도 너때문에 힘들다, 편하다며 사람을 가지고 논다
그리고 그동안 본인이 인지못했을 제 상처들을 얘기해줬죠
제발 스스로의 잣대로 판단해서 말 함부로 하지 말라고 했죠
긴 문자가 되었는데 답이 없더군요
먼저번 사과와는 달랐어요.
그리고 어제 오랜만에 직장에서 만났어요
근데 삐졌는지 절 외면하더군요
저도 어색했고 널 이젠 지우리 이런 마음이었죠
근데 우린 모임이 있어 그날 같이 저녁을 먹고 긴 시간을 보냈죠
근데 말은 제게 안 걸지만 싸늘하진 않았고 저를 챙기더군요
제가 감기가 걸렸는데 감기 걸린사람도 있는데 따뜻한 보양식 먹자
뭐 이런 식으로 은근히 절 챙기는 거예요
하여튼 말수는 줄고 사람들을 챙기고 그런다고나 할까요
어쨌든 좋게 잘 지냈고 걱정하던 마음은 덜었어요
그리고 이 동료에 대해 생각이 더 많아지네요
대인배같기도 하고 언니같기도 하고 사람이 달라지려 힌다는게
것도 타인의 지적을 받고 바뀌려 한다는게 힘들잖아요 자존심도 있구요 근데 어쨌든 아무렇지 않은척 넘어가는 처세가 대단해보여요
마음이 복잡하네요
중박 조회수 : 2,212
작성일 : 2018-03-24 09:06:07
IP : 39.7.xxx.9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000
'18.3.24 9:16 AM (14.40.xxx.74)그 사람보다 님이 더 대단함
그렇게 스트레스받고 머음고생했다먄서 또 그렇게 감정이입이 돠시는지
그 사람은 반성해서 달라지려는게 아니라 본인이 고립될까 걱정되서 노력하는 척하는 겁니다 가족까지 울리는 사람에게 나무 많은 기대하지 마세요2. @@
'18.3.24 9:59 AM (121.182.xxx.144)상대방도 생각이 많았겠고 달라질려고 하나보네요...
질 지내세요....너무 가깝게는 말고..^^3. ...
'18.3.24 10:14 AM (175.223.xxx.245)장 단점이 있겠죠
단점도 있지만 그분의 장점도 있으니 님이 붙어있는거에요
단점은 차츰 서로 조율하고 맞춰가면 됩니다
(82는 무조건 이혼 혹은 절교)4. 네
'18.3.24 10:19 AM (175.223.xxx.102)맞아요
그분말마따나 저도 이분이 제일편하고 좋긴해요
근데 말들이 톡톡 쏴서 그 말들로 빈정상해 꼴보기가 싫은거예요.말투도 착착 감기는 선생님투로 얼마나 강한지
그래서 원수안되고 잘지내자 의미로 문자까지 하면서
이 난린지 모르겠네요. 제가 마음이 모질지 않아요5. 두분다
'18.3.24 11:51 AM (222.112.xxx.101)신기하네요
하지만 결론은
두분다 대인배들
서로서로 성격다알고 충고도 해주면서 각자 나쁜성격들 인저하고 게다가 승화까지 시켰네요
멋지십니다!!!!6. 이런 글 정말 좋아요!
'18.3.24 4:20 PM (175.193.xxx.86)머리가 가벼워지는 느낌입니다.
앞으로도 잘 지내셨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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