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반장엄마가 반대표안하면 누가하나요?
안왔어요.
못한다고...정확히는 안하는거죠.
(아는 엄마예요.애가 반장이지 엄마가 반장이야?하는 마인드로
초등때도 임원해도 봉사 한번도 안한 전업)
부반장 엄마도 안옴.
자사고 준비한다는데...
이러면 욕먹지 않나요??
1. ㅇㅇ
'18.3.23 9:51 PM (49.142.xxx.181)애가 반장 부반장인데 학교에 안가면 그 다음날부터 아이들이 학교가서 어떤 소릴 들을지 그런게
걱정되지도 않나봐요.
일반적으로 자식을 학교에 맡겨놓으면 엄마들이 아무래도 을 입장인게 아이가 학교를 다니기때문인건데
참 배짱이 좋은건지..2. ...
'18.3.23 10:03 PM (220.86.xxx.41)쿨병났네요. 임원 엄마도 아닌데 떠맡아야하는 엄마 입장 얼마나 난처하겠어요. 주변에서 나댄다 뭔데 저러냐 아줌마들 뒷말 작렬일텐데.
3. ᆢ
'18.3.23 10:07 PM (175.117.xxx.158)얌체녀들 많나보네요 그런 애들은 담임구박받을듯ᆢ 구박해도 싼것 같아요 결국 아닌 엄마가 하면 아무것도 아닌것이 설친다고 뒷말 작렬인데ᆢ
4. 근데
'18.3.23 10:40 PM (121.185.xxx.67)엄마가 정말 못할사정이 있으면요??
그럼 아이도 임원 못하는 건가요??
그건 말 안된다고 봐요5. 음
'18.3.23 10:48 PM (175.120.xxx.219)그런경우 2학기에 회장을 하면 되요.
1학기엔 못나가게 해야죠.
엄마가 대표 못해줄꺼라면,
그렇습니다.6. 아
'18.3.23 10:54 PM (218.235.xxx.107)엄마없으면 반장 못하겠네요?
사람들 참 생각 천박하다7. 얄미운종자들
'18.3.23 11:24 PM (175.192.xxx.216) - 삭제된댓글엄마없으면 없다고 이해라도 하지
누군가는 해야하는데 내자식이 임원도 아닌데하려는 사람있나요? 차라리 다른데가서 봉사라도하지
천박의 의미를 모르네
단물만 쏙 빼먹고 뒷처리하기싫어 남에게 미루는게 천박한거죠8. 난다
'18.3.23 11:27 PM (175.223.xxx.33)엄마 없는 애 임원하기도 합니다. 그럼 다른 엄마들이 서슴없이 그 자리 메꿔줍니다. 있으면서 안할거면 적어도 1학기에는 내보내지 말아야죠.
9. 이런문제는
'18.3.23 11:32 PM (39.7.xxx.112) - 삭제된댓글학교 측에서도 생각해 볼 문제 인거 같아요
저도 직장맘인데 아이가 중3반대표가 돼서 어제 총회 가서 울며겨자먹기로 반대표 엄마 하고 왔어요
뭘 어떻게 해야되는지도 모르게 반대표 하라고 하니 한다고는 했는데 전교회장 부회장 임원 뽑는데 그 어머니들도 다 직장맘이라 다들 얼굴이 사색이 되시더라구요
직장에 피해줄수도 없고 내아이가 임원인데 학교에도
피해 줄수도 없는 상황이라 이쪽저쪽 욕 먹을 각오 해야 하는건지 과연 둘다 잘 할 수 있는건지 어제 학부모 대표 선출 하는거 보면서 마음이 착찹해지더라구요10. 엄마
'18.3.23 11:42 PM (58.231.xxx.190)없는데 못하는거랑...안하는거랑은 달라요. 애들 키우면서 보통 다들 그리 못돼쳐먹은건 아니예요. 엄마 안계신애 반장이면 다른임원맘이 해줘요. 근데 자기자식 임원시키고 자긴 못하겠음 못나오게 해야죠. 양심도 없어요. 아이때문에 하는건데 내아이 임원아닌데 누가 나서서 하고싶나요
11. ㅠ
'18.3.26 3:24 PM (58.232.xxx.166)그 얌체 우리반에도 있네요. 직장맘이라고 시험감독도 하나도 안 맡아서 제가 사흘이나 짊어졌는데 아까 담임샘이 반대표 해주실 수 없냐고 문자왔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