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왜 총회 가야하냐고들 물어본 분이 많았나요

궁금해서요 조회수 : 2,009
작성일 : 2018-03-23 20:16:06
외국에서 오래 살다 처음으로 총회 갔었어요.
아이들 학교 일이라면 만사 제쳐두고 가야한다고 생각했어서
총회 참석 질문하는 분들 많아서 신기했고요.
갔는데 학교 소개랑 선생님 앞으로 교육 방향이랑 엄마들 얼굴 좀 보는게 다였어요.
엄마들은 거의 다 왔고 간혹 할머니나 입주이모님 같은 분들이 보였고요.
별거 아니든데 왜들 꺼려하신건가 궁금해서요.
IP : 180.69.xxx.19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3.23 8:28 PM (210.105.xxx.216) - 삭제된댓글

    총회 자체보다 괜히 덤태기 쓸까봐 그러는거죠. 내 아이가 임원도 아닌데 반대표나 봉사하기 싫다 뭐 그런 마인드... 저희 애 학교는 진짜 부모 부담이 없어서 총회 꺼리는 분위기 아니에요.

  • 2. 저는
    '18.3.23 8:28 PM (112.186.xxx.114)

    백프로 다 갔지만
    직장맘이나 동생있는 맘들 중에는 봉사를 할 여건이 안되는
    분들도 많아요.
    곤란할까봐 안 가는거죠.
    또 아이가 좀 힘든 아이인 경우에도
    민망해서 안 가는 맘들도 있어요.

  • 3. 아네~
    '18.3.23 8:36 PM (180.69.xxx.199)

    그렇군요.
    저는 가보니 아이 둘 이상인 엄마들은 왔다갔다 하느라 정신 없는건 있었지만 학급대표 아이들 엄마가 당연히 학급대표 되는 분이기라 그런지 전부 다 왔더라고요~

  • 4. ..
    '18.3.23 8:37 PM (221.146.xxx.73)

    1학년 총회때 아무도 반대표 안하려고 하자 자기 앞에 앉은 엄마 시켜버리던데요. 나머지 엄마들한테는 자원봉사 빈 자리 해달라고 읍소하고. 그게 주목적이라고 이해했어요

  • 5. aa
    '18.3.23 8:53 PM (124.54.xxx.52) - 삭제된댓글

    저도 같은 의문
    일년에 한번을 고민한다는게 이해가 안가요
    근데 더 이해안가는 엄마는요
    애는 반장인데 엄마는 모른척하는 집이요
    낯짝이 얼마나 두꺼우면 그런지

  • 6. 저요
    '18.3.23 9:25 PM (115.140.xxx.170)

    저도 이해 못했는데 이번에 완벽히 이해했어요
    임원 넷중에 저 빼고 3명이 모두 불참..
    학부모회 4명 모집은 원래 임원엄마들이 하는 건데 3명 자리가 안채워지니 담임선생님께서 아주 쩔쩔매시더군요..
    다른엄마들은 하려고 생각도 안하구요..우리반이 하필 주임선생님 반이라.. 참석한 제가 녹색 학교간부도 되었고 학부모회 학년간사도 되었습니다..
    원래 형편대로 하는거지...했던 제 생각이 확 바뀌면서 나머지 세분께 진짜 서운하더군요
    그 세분은 총회에 얼굴도 못봤고 심지어 담임선생님께도 인사없이 가셨더라구요.

  • 7. ...
    '18.3.23 10:14 PM (180.70.xxx.99)

    회장 부회장 엄마안와서
    윗분처럼 반대표 되던지
    담임이 뽑기로 반대표 뽑던지
    봉사 한명이 두개씩 맡아야 하는 일이 생겨서 안가는겁니다
    원글닝이 좋은 담임, 반대표 엄마를 만나신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3212 봄 아우터 색상 좀 골라주세요 5 ^^ 2018/03/25 1,551
793211 눈에 기름이 많이 끼었다는데요 5 봄 봄 2018/03/25 2,828
793210 이시간만 되면 얼굴에 열이나고 발갛게 되는데 2 ... 2018/03/25 832
793209 비보호 좌회전과 유턴시... 3 초보운전 2018/03/25 1,588
793208 하와이로 이주하고싶어요. 6 프렌즈 2018/03/25 3,690
793207 경기도 지사 예비후보 민주당 전해철 의원 SNS반응 5 ... 2018/03/25 1,001
793206 식당아주머니가 바닥이 미끄러워 넘어졌는데 6 주방 2018/03/25 3,836
793205 전해철 경기도지사 후보의 살아온 과정 이력 .jpg 7 .. 2018/03/25 1,104
793204 미스티..금은방 주인은 누가죽인거예요? 2 미스티 2018/03/25 5,193
793203 자녀로인한 극강의 스트레스 sos 28 2018/03/25 8,466
793202 다른집남편분들. 이런거 잘 하시나요?ㅠ 17 남편 2018/03/25 4,453
793201 짐 정리 중인데 돈 많으면 9 얼마나 좋을.. 2018/03/25 4,838
793200 이 날씨에 축구하러 나간 남편... 17 .. 2018/03/25 3,776
793199 임플란트할때 꼬매는 경우와 안꼬매는 경우 1 말이 달라서.. 2018/03/25 931
793198 엠비정권때 자사고 늘리면서 2 ㅇㅇ 2018/03/25 1,136
793197 도와주세요바지락해캄 5 점순이 2018/03/25 946
793196 며칠전부터 딸국질이 계속 나요.. 3 ..... 2018/03/25 1,505
793195 정말 남편이란 존재는 대화가 불가능한 존재인가봐요. 3 아내 2018/03/25 1,985
793194 펌)나꼼수vs기레기 7 ㅅㄴ 2018/03/25 1,077
793193 곽도원 미투로 금전적 협박당해 8 ... 2018/03/25 4,343
793192 미세먼지글 네이버에서 읽다가 댓글부대들 아주 진상떠네요 1 또 출격했나.. 2018/03/25 653
793191 맛있는 녀석들 5 재미 2018/03/25 1,983
793190 전산회계 1급 공부 해 보신분(도움요청) 3 어렵다 2018/03/25 1,514
793189 이 미세먼지가 봄에만 있는거지요? 10 6월 2018/03/25 2,585
793188 노르웨이 자유여행 4 000 2018/03/25 1,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