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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박사유학하고도 어째서 영어를 못할까요

ㅇㅇ 조회수 : 9,763
작성일 : 2018-03-23 18:16:24
여기도 종종 나오던데
현지에서 박사하고도 영어 잘 못한다고...

전 잘 이해가ㅡ안되서...
IP : 211.36.xxx.7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공용어만
    '18.3.23 6:17 PM (223.62.xxx.235)

    하는 경우죠

  • 2. 미안합니다
    '18.3.23 6:19 PM (223.62.xxx.33) - 삭제된댓글

    영어로 강의하는데도 자꾸 까먹어요. 쩝

  • 3. .......
    '18.3.23 6:20 PM (211.58.xxx.12)

    저희 남편 되겠네요.
    영국에서 공학으로 석박사 했는데
    아들이 아빠가 영어 나보다 못하는거 같아...
    그러니 남편이 응 아빠 영어 못해 맞아 그러더군요.

  • 4. 논문
    '18.3.23 6:21 PM (211.117.xxx.214)

    영어로 작성하고 전공과 관련해선 잘하겠지만
    일상영어 잘하는 거 하고는 많이 다르죠

  • 5. 생활영어가 안되서 그렇지
    '18.3.23 6:21 PM (175.223.xxx.224)

    고급영어는 더 잘할걸요.

  • 6. 아 근데
    '18.3.23 6:22 PM (223.62.xxx.17) - 삭제된댓글

    뭐 전만큼 못하다는거지 어지간하게는 해요.
    학회가서 발표도 잘 하고 토론도 빠지지 않고.
    그냥 전반적으로 게을러지네요. 한국어도 가물가물하고요.
    노화때문이겠죠.

  • 7. ㅇㅇㅇ
    '18.3.23 6:23 PM (218.51.xxx.239)

    그 나라 사람을 사겨야 잘해요`

  • 8. ..
    '18.3.23 6:24 PM (121.132.xxx.204)

    박사학위때 중요한 건 회화가 아니라 전공관련 영어라서요.
    학문적 영어는 수준은 높아도 관련 용어 다 알면 읽고 쓰고 발표까지 별 문제 없거든요.
    애당초 회화와 학문언어가 틀립니다.
    영어공부 열심히 해서 CNN 뉴스는 다 알아들어도 미드는 안 들리는 것처럼요.

  • 9. 전공따라
    '18.3.23 6:27 PM (223.62.xxx.29) - 삭제된댓글

    성별따라 언어능력따라 개인차이 큽니다.
    일반화 절대 금물.

  • 10. ...
    '18.3.23 6:27 PM (223.62.xxx.37)

    못한다는게 알아듣지 못하는게 아니고
    알아듣긴하지만 스피킹이 힘든거죠

  • 11. ...
    '18.3.23 6:28 P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박사 학위 받기위한 영어만 했으니까요
    전공공부 연구 논문쓰기

    영어 회화가 늘려면 영어쓰는 사람들과 대화를 많이 해야해요
    친구로 사귀는게 제일 좋죠. 그걸 안하면 영어스피킹은 안늘어요

  • 12. ..
    '18.3.23 6:30 PM (175.208.xxx.165)

    영어공부 열심히 해서 CNN 뉴스는 다 알아들어도 미드는 안 들리는 것처럼요.222

  • 13. 요즘
    '18.3.23 6:31 PM (211.195.xxx.35) - 삭제된댓글

    영어로 강의하는 교수들중에 잘하는 사람은 아주 잘해요.
    케바케에요.

  • 14. ㅅㄷ
    '18.3.23 6:35 PM (175.120.xxx.219)

    귀, 눈, 머리 다 터졌?는데,
    입이 안터져서 그렇죠. 뭐.
    본인이 더 답답할겁니다.

  • 15. ㅂㅈㄷ
    '18.3.23 6:36 PM (121.135.xxx.185)

    아카데미컬한 영어만 잘하는 거죠. 그럴수밖에 없고요.. 그것도 한국와서 지내다 보면 후두둑 까먹게 됨 ㅠ

  • 16. ....
    '18.3.23 6:36 PM (117.111.xxx.139)

    이공계에서 전공서적만 열심히 보면
    영어 잘 안늘어요.

  • 17. 라라라
    '18.3.23 6:40 PM (39.113.xxx.94)

    영어 강의는 어떻게 알아들었으며
    시험은 어떻게 쳤을까요??

  • 18.
    '18.3.23 6:47 PM (117.53.xxx.84)

    쓰는건 잘 써요. 듣는것도 잘 듣구요.나이들어서 가면 말은 잘 못하죠.. 전공관련 말은 잘하겠죠.
    발음은 안좋구요. 수도 없이 많아요.
    귀국해서 영어 안 쓰면 줄구요. 미국에서 20년씩 살아도 영어 잘 못하는 아줌마들도 많아요.

  • 19. 교포들 중에도 많아요
    '18.3.23 6:51 PM (221.149.xxx.70)

    어울리는 지인들 한국인이고 계속 한국방송 보고
    생활영어는 해도 깊은 수준의 영어는 못해요

  • 20. ...
    '18.3.23 6:57 PM (119.64.xxx.92)

    이공계는 그렇죠.
    공대교수들하고 미국연수 가서 전문가재교육 프로그램으로 몇달 같이 학교 다녔는데
    미국박사들이 어쩜 영어를 그렇게 못하는지 봉숭아학당 찍는줄.
    전공관련 말도 못함.

  • 21. 영어 잘못해도..
    '18.3.23 7:04 PM (211.218.xxx.172)

    전문지식 뛰어나서...학회다니고 전문지식을 기업과 같이 공유하며 회의 다니고...
    하는 것 보면 부럽기만 해요...
    못한다해도...어느정도는 하는거고요. 자연스럽고 유창하지못해서그렇지만요.

  • 22. 많아요
    '18.3.23 7:05 PM (175.213.xxx.182)

    일상적인 대화 못하고 공부만 죽어라 해서 현지인이나 학교친구. 교수들과 소통이 거의 안되어 왕따당한 sky출신 박사과정 하던 애들 알아요.
    심지어는 무역업 사장님은 비지니스 영어는 기가 막히는데 막상 저녁식사에서 사적인 일상대화가 전혀 안되는 경우도 봤어요. 그때 민망한 얘길 재밌다고 날보구 통역하라해서 난감했던 기억이...

  • 23. 저는
    '18.3.23 7:06 PM (74.75.xxx.61)

    심지어 문과 박사인데 동기들중에 학위 마치고 미국에 남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여럿 있었어요. 하지만 말을 술술
    잘해야 하는 분야인데 영어가 안 되어서 티에이도 못하고 티에이를 못 받으니 더 주눅들고 경제적으로도 힘들고 수업시간에 토론에 참여 못하니 학점도 별로고 교수님들 인정받기도 힘들고 도저히 취직을 할 수 없어서 다 한국에 돌아갔어요. 근데 지금 다들 뭐하게요? 하나같이 인서울 대학에서 교수로 잘 나가요. 오랜만에 만나면 깜짝깜짝 놀라요. 용이 되어서 승천할 듯한 기세와 자신감.

  • 24. 많아요 ㅎㅎ
    '18.3.23 7:09 PM (99.225.xxx.125)

    저도 이공계 박사, 심지어 석사도 했는데 막 유창하진 않아요.
    딱 전공관련 대화는 부담없을 정도
    하지만 고급스러운 writing은 잘합니다. ㅎㅎ
    언어는 감각이 있어야 잘하는 것 같아요. 저도 영어 잘하는 분들 부러워요.

  • 25. 뭐래
    '18.3.23 7:37 PM (211.172.xxx.154)

    본인은 잘하나요?

  • 26. 제 남편
    '18.3.23 8:02 PM (61.82.xxx.198)

    미국에서 10년 공부하고 박사 따왔는에 영어 잘 못해요. 귀는 언제 트였어? 물어보니 안 트였어. 하더라구요. 결국 현지 취업도 실패. 근데 한국말도 어휘력이 많이 부족해서 말 전달을 잘 못해서 오해도 잘 사고 좀 그래요. 내성적인 성격의 공학도예요.

  • 27. ㅡㅡ
    '18.3.23 8:06 PM (138.19.xxx.110)

    제 얘기하시나요?
    물론 보통 사람들 보다 잘하지만 회화엔 구멍이 많죠
    막스,푸코,하이데거,스티글러 이런거 읽고 요약하고 내 의견 글로 잘 쓸수 있지만 말로 설명하라그러면 그건또 달라요 ㅠㅠㅜㅜ 한국말로도 힘든거거든요...어느정도 암기해서 말해야함
    일상회화는 또 그냥저냥해요 석사때 친구들이랑 놀다가 익힌정도...
    말을 늘리려면 시간을 따로 들여서 바짝해야하는데(요건 미드 주구장창보고 따로 표현들을 암기해야하는문제)
    읽고 쓸게 너어어어무 많아서 못합니다.
    영어로 하루 몇시간씩 읽고 쓰다보면 집에오면 걍 한국티비보고싶어지거든요ㅠㅠ

  • 28. ㅎㅎ
    '18.3.23 8:13 PM (125.186.xxx.59)

    저희 남편 미국 공대 박사인데요.
    6살 아들한테 영어로 책 읽어주는데
    애가 막 우는 거에요.
    아빠가 영어 아니고 한국말로 읽어준다고요 ㅋㅋㅋ
    자기 놀리는 줄 알고 ㅋㅋㅋㅋ

  • 29. 박사하는
    '18.3.23 8:54 PM (119.69.xxx.101)

    친구애는 버버벅하는데 써빙하는 랭귀지코스 한국인은 영어 엄청 잘하던걸요. 미국 손님과 막힘없이 줄줄줄 ㅎㅎ

  • 30. 심지어...
    '18.3.23 9:35 PM (61.83.xxx.45)

    미국에서 비영어권 출신 교수들이 발음 엉망에 말도 잘 못해서 학생들이 고통스러워한다네요.

  • 31. ㅇㅇ
    '18.3.23 11:03 PM (218.235.xxx.107)

    공대 공부 해보셨으면 알텐데...저도 학회가서 발표하고 질문도 받고 다 하는데 뱅큇이 제일 고역입니다. 일상회화는 잘 안되어요.

  • 32. 왜냐면요
    '18.3.24 1:38 AM (96.33.xxx.141)

    한국 학생들끼리만 어울려서 다니거든요. 저 박사 과정 때 한국 학생이 있었는데 과제 발표할 때마다 어디 숨고 싶었어요. 영어 수준이 콩글리쉬, 그런데도 박사 받아 한국 갔어요. 그런데 영어 할 일이 없더라구요. 그 친구 보니.
    미국와서 한국적인 것만 하다 갔거든요.

  • 33. ..
    '18.6.9 9:39 PM (58.237.xxx.103)

    토익 만점, 토익 강사라도, 유학갔다와도...

    너 밥 먹을래?......이거 영어로 해보라고 하면...3초만에 나오는 경우....드물어요
    리스닝 되는 사람도 스피킹 연습안하면 문어체 영어는 해도 구어체는 힘들어요
    님들도 직접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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