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먼저 좋아했고, 두달동안 썸 타다 반년 사귀고 끝낸지 두달 되었어요.
제가 많이 좋아했구요
그남자 보기완 다르게 욱하고 예민하고 분노조절장애가 있는것을 보고 과감히 끝냈어요 저도 30대 후반이라 이제 결혼 상대를 찾고있어서요
헤어진지 두달 반 정도 되었는데 하루에도 수십번 그남자가 죽도록 미웠다가 또 보고싶어 미칠것 같다가 또 나한테 잘못한거나 싸운거 생각하면 에라이 ㅂㅅ 찌질아..잘헤어졌다 이러면서 욕도 했다가...좋았던것 생각나면 또 눈물이 찔금 났다..이러길 반복하네요. 그동안 연애를 꽤 했지만 헤어지고도 이렇게 들쑥 날쑥한 감정이 오래가는건 이 남자가 첨이라서요..보통 죽도록 밉기만 한 사람이 있었고 아님 죽도록 보고싶기만 했던 사람도 있었구요(제가 차인 경우지만..) 이거 제가 나이들어 이런가요? 아님 그냥 잊는 과정일까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죽도록 좋아했던 남자랑 헤어진지 2달째. 그사람을 저주하다 또 보고싶어하네요..
....... 조회수 : 3,997
작성일 : 2018-03-23 18:10:01
IP : 58.238.xxx.9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공감
'18.3.23 6:37 PM (61.255.xxx.223)전 20대
저도 무척 사랑했지만 늘 속썩여 지긋지긋해
더 이상 스트레스 받고 싶지 않아 제 손으로 끝낸 남자 잊는데 원글님하고 꼭 같았어요
하루에도 열 두번 그리움과 증오가 교차해서 정신병에 걸릴 것처럼 힘들었는데
지금도 강도가 좀 수그러졌다뿐이지 여전해서
헤어진지 얼마 안 된거 같은데 돌아보니
1년이나 지났네요
가슴으로는 여전히 너무 사랑하는데
머리로는 헤어져야 하는거 아니까
억지로 떼어내서 그런 것 같아요2. 누구냐넌
'18.3.23 6:40 PM (223.62.xxx.210)잊는과정이겠죠
앓을만큼 앓고 시간이 지나면 점점강도가 약해져갈거에요
잘버티시길요3. 김대중 대통령이 한 말..
'18.3.23 6:53 PM (90.204.xxx.114)성춘향의 눈물은 감옥에서 풀려나서 해결되는게 아니라
이몽룡을 만나야 해결된다..
그놈을 저주하는 감옥에서 풀려나길 애쓰지 마시고
이몽룡 만날 미래를 열심히 자기암시 하시길4. 그게 ..
'18.3.23 7:07 PM (220.88.xxx.202)단점이 있음
내가 그 단점에 질리고 질려서 그 끝을 보고...
정이 떨어지고 끝났어야했는데.
감정은 남아있는데.머리로만 헤어져서 그래요.
전 마지막에 남자가 잘하겠다.고 계속 말해서.
받아줬음 나아졌지 않았을까??
내가 넘 매정했나? 이런 미련이
몇년씩 가더군요. 아무리 단점을 꼽씹어도
그때뿐 또 다시 그리워져요 ㅠㅠ
머리속에 만났던 기억만 숟갈로 파서
버리고파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823985 | 발목 살 빼는법 알려주세요 24 | 살빼기 | 2018/06/20 | 6,668 |
823984 | 정녕 재미난 드라마는 없는거네요 22 | 이제 | 2018/06/20 | 5,233 |
823983 | 생각을 멈추기로 4 | 우울증엔 | 2018/06/20 | 1,501 |
823982 | 일본 축구 잘하네요 ㅜ 6 | ㅇ | 2018/06/20 | 2,233 |
823981 | 조언좀 꼭 부탁드립니다. 수학이 힘든 초4아이... 11 | 답답해서 | 2018/06/20 | 1,608 |
823980 | 80년대말~90년대 초 청주분들께 5 | 청주 | 2018/06/20 | 920 |
823979 | 베이킹 단위 여쭤보아요 15 | .. | 2018/06/20 | 806 |
823978 | 과거의 행동은 미래를 보여주는 척도예요. 어찌 그만두나요? 12 | 음.... | 2018/06/20 | 2,855 |
823977 | 불 같은 사랑? 무미건조한 삶? 3 | ... | 2018/06/20 | 1,897 |
823976 | 가정간호 도움 절실합니다~ 3 | 도움절실 | 2018/06/20 | 1,199 |
823975 | 이제 그만 좀 하시지요! 103 | 평범녀 | 2018/06/20 | 15,945 |
823974 | 가난하지만 사랑받고 큰사람 9 | 음 | 2018/06/20 | 3,586 |
823973 | 강남 분당지역에 안과랑 피부과 추천 좀 해주세요. 8 | 병원다운 병.. | 2018/06/20 | 1,919 |
823972 | 거실전등이 불껏는데 깜빡거려요 4 | ㅇㅇ | 2018/06/19 | 946 |
823971 | 제주올레 이사장 ‘김부선이 법적 도움 요청해 후배 주진우 연결해.. 53 | ㅇㅇ | 2018/06/19 | 4,405 |
823970 | 하룻밤 후에 속상하고 헛헛한 마음 30 | sunshi.. | 2018/06/19 | 8,073 |
823969 | 김수미님 김치볶음 해보신분??? 18 | ㅜㅜ | 2018/06/19 | 6,406 |
823968 | 치킨 냉장고에 이틀정도 놔뒀다 먹어도 괜찮겠죠? 5 | ㅇㅇ | 2018/06/19 | 5,554 |
823967 | 술먹고 운전 하는 사람 1 | ㅇㅂ | 2018/06/19 | 882 |
823966 | 재수생이 몇시에자는줄 아십니까 20 | ... | 2018/06/19 | 6,210 |
823965 | 정말 좋은 남잘 만났는데.. 인연이 아닌거겠죠? 74 | 9 | 2018/06/19 | 20,559 |
823964 | 젊은 엄마들께 "어린이와 그림책"이라는 책을.. 5 | 나이든 엄마.. | 2018/06/19 | 1,631 |
823963 | 부대찌개가 계속 땡겨요 10 | ㅇㅇ | 2018/06/19 | 1,909 |
823962 | 프랑스스위스만 가려는데 11 | 9일 | 2018/06/19 | 2,330 |
823961 | 공지영 트윗 47 | ㅡ_ㅡ;; | 2018/06/19 | 5,6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