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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반찬을 만들면

... 조회수 : 1,799
작성일 : 2018-03-23 16:57:20
맞벌이지만
남편일이 힘들어 지금은 제 벌이로 거의 살고있어요
안그래도 나이먹어 일하려니
애들 학원이나 세세한 모든 일들은 내일이고
집안일도 도와줘 봤자. 내가 더 많이하고ㅜㅜ
체력도 딸리고 짜증나 죽겠는데
반찬을 만들면 애들보다 남편이 2배는 먹어요
많이해라 하던데
그렇다고 미역국을 들통에 두개를 끓일수도 없고
국이 3분의1쯤 남은거 보고 잠들었는데
아침에 일어나서 애들 밥주려니 바닥이고.
반찬해놓은거 꺼내려 하면 다 먹고없고
진짜 성질나나요
먹는걸로 치사하게 안하려해도
밥 몇번씩 퍼먹고
과일 다 먹고
애들 간식 사놓은 떡까지 다 먹고
뱃속에 거지가 들었나
끝도 없이 먹고
성장기도 아닌데 어쩜 저리 많이 먹는지
진짜 짜증나 죽겠어요
IP : 211.192.xxx.13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편이
    '18.3.23 5:01 PM (116.127.xxx.144)

    널럴하면
    밥하는거(취사)는 시키세요
    그리고 반찬 좀 사 먹고요.

    아마,,지금 형편상 보니
    남편이...마음이 허해서? 더 많이 먹는거 같아 보이긴 하네요.
    원래 남자들 밥이고 간식이고 많이. 잘 먹어요.

    돈없으니 적당히 알아서들 먹으라! 라고 적어놓으세요.

  • 2. 휘바
    '18.3.23 5:12 PM (223.39.xxx.57)

    남편이 이쁘면 먹는것도 이쁠텐데.. 미우니까
    먹는게 더 미운듯해요.
    그래도 먹는거 가지고 뭐라하면 하는 사람이나 듣는 사람이나 서로 서글퍼지니 여기에다 다 풀고가세요.
    우리 남편도 많이 먹어 반찬을 계속해야해서 힘들다하니 다음에 약간 조심해서 먹는데 그게 또 짠하더라구요.ㅠㅠ

  • 3. ㅁㅁ
    '18.3.23 5:18 PM (110.70.xxx.12) - 삭제된댓글

    으으으으
    알거 같아요
    많이 먹는 사람은 공포?스럽게 먹어치우더라구요

    우린 세식구가 일생 치킨 한마리면 두조각정도 남고
    닭볶음 한마리면 두끼인데
    절친네보니 닭볶음도 두마리래요
    아들이 한마리 혼자 해치운다고ㅠㅠ

  • 4. 진짜
    '18.3.23 6:51 PM (180.92.xxx.185) - 삭제된댓글

    식충이로보이더라구요.
    보이는대로 먹어대니..

  • 5.
    '18.3.23 7:52 PM (175.117.xxx.158)

    양을 더해야 하나봐요 많이 먹으면 아휴 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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