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고딩 수업보다 초등 수업이 더 힘드네요

........ 조회수 : 1,781
작성일 : 2018-03-23 15:11:53

고딩엄마 교과 상담 -해본 적 없음

중딩엄마 교과 상담 - 최대 10분

초등엄마 교과 상담 -최소  1시간


결국 수업이 있어서요. 하고 끊었는데.................


네 미쳐버리겠어요........

왜 초등수업을 한다고 했을까요..

돈 많이 준대서 한건데

이유가 있었어요. 으하하하하하ㅏㅏㅏㅏㅏ




원장님한테 저 미치겠다고 말하니까

그냥 요구사항 다 들어주지 말라고 하는데

막상 제가 전화 받는 사람이니 칼같은 거절도 힘들고

수업 시작 전부터 미치겠어요 

IP : 175.197.xxx.24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초딩부모들은
    '18.3.23 3:57 PM (175.223.xxx.215)

    자기 자식이 다 천재에
    스카이는 갈거라 생각하고
    온갖 기대하고 살죠...

    애가 고딩 되면 학부모들이 현실을 깨달음...

  • 2. ,,
    '18.3.23 4:07 PM (175.119.xxx.68)

    상담하는게 민폐였구나 초등엄마 ㅜ.ㅜ

  • 3. ..
    '18.3.23 4:22 PM (124.111.xxx.201)

    차라리 찾아가서 선생 면접도 하시고
    말하는 것도 들어보시고 하세요.
    전화보다는 내 아이 맡아줄 사람인데 면대면이 낫죠.

  • 4. 워낙
    '18.3.23 4:23 PM (211.114.xxx.15)

    초등 부모들이 자기 자식에 대한 객관성이 떨어져요
    내 자식은 문제 없다가 강해요
    그러다가 변하는거죠 ...........

  • 5. ..
    '18.3.23 4:30 PM (39.120.xxx.105)

    공감합니다.
    초등은 엄마 비위 맞춰야해요.
    100퍼 엄마 선택이예요.

  • 6. 상담이 민폐일 수 있어요
    '18.3.23 4:45 PM (210.183.xxx.241)

    아마 저도 제 아이들이 어릴 때 그랬을 거예요 --
    아이들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높은 시기이고
    특히나 일부 엄마들은 엄마가 신경을 쓰고 있다는 걸 강사에게 전달하고 싶어서 적극적으로 상담을 하는 분들도 있어요.

    저도 초등부를 가르친 적이 있었는데
    상담때문에 정말 힘들었어요.
    아이를 한 시간 가르치면 수업 후에 그 아이엄마와 그에 상응하는 시간을 상담해야 하는 그런 분이 있었죠.
    상담도 일의 연장이라서
    그렇게 되면 근무 시간이 늘어나거나 컨디션이 악화됩니다.
    엄마가 아닌 아이에게 집중하는 게 더 좋은데도요.

    그러나 학년이 높아질수록 엄마들의 상담전화가 줄어들고
    아이들 또한 엄마들이 학원에 전화하는 걸 싫어하죠.

  • 7. ....
    '18.3.23 6:29 PM (116.39.xxx.160) - 삭제된댓글

    초등 안해요
    엄마들 자기 아이들 현실 파악 못하고 다 천재인줄 알아요

    결과 안 좋음 무조건 선생님탓

    고등되면 엄마 얼굴 못보고 2년 3년 하는 아이도 있어요
    내용은 문자로만 통화도 잘 안해요
    엄마들도 알죠 성적 수치만이 증거 쓸데없이 긴말 서로서로 시간낭비라는걸요

    그래서 고2정도 가르키기 정말 좋아요
    수업만 하면되거든요 엄마랑도 상담 필요없고 아이들도 다들 급해서 엄청 집중해서 해요

  • 8.
    '18.3.23 7:50 PM (39.7.xxx.140) - 삭제된댓글

    유딩엄마는 더해요.
    초등보다 1.5배 더 심해요.
    근데 돈은 또 반절만 내려고 해요.

  • 9. ㅇㅇ
    '18.3.23 8:50 PM (180.230.xxx.96)

    초딩은 엄마가 모든스캐줄 다 관리히니 그래요
    중딩부턴 공부내용도 봐주기 쉽지않고
    애들도 부모말 고분고분 따라오는것도 아니고
    특히 사립초 엄마들 대단해요 ㅎ

  • 10. 상담도
    '18.3.23 9:55 PM (175.223.xxx.207) - 삭제된댓글

    상담도 적당히요.
    15분은 안 넘으면 좋겠고요.
    아무리 유딩, 초딩이라도
    잦은 수업 피드백 요구하려면
    고액과외를 하거나 최저시급 선생님 구하시길...

  • 11. ...
    '18.3.23 11:28 PM (223.33.xxx.105)

    일 지금 끝났어요..ㅠㅜ상담이 민폐이기보단 그냥 자기걱정에 하소연하는 그런 엄마라 넘 힘들었어요.
    진짜 미치겠어요..솔직히 애가 자기맘에 못 찬다고 저 붙잡고 화내며 하소연 하는데 어쩌라고 싶더라고요. 조금 미리 선행해서 잘한다 ㅈㅐ능있다 착각하는 부모님이 젤 힘들어요..

  • 12. 저도
    '18.3.25 10:36 AM (118.222.xxx.105)

    예전에 초등강사 오래 하다가 3 년 전 아주 오랜 만에 다시 시작했는데 예전과 분위기가 완전 다르더라고요.
    지역적인 특성도 조금 있고요.
    작년 즈음부터 더 심해져서 요즘은 학원 강사가 아니라 고객 관리하는 곳에 취직한 느낌이예요.
    수업 끝나면 전화부탁한다는 연락이 가득 쌓여 있고 일 끝나고도 전화 부탁한다는 카톡에 ...
    상담도 아이 장점 이야기해야 좋아하고 부족한 점 보완할 점 말하면 싫어해요. 원장도 엄마들 환상깨지 말라고 하고요.
    교육열 세고 엄마들 관심 많은 곳에 오니 상담 때문에 아이들에 집중할 시간이나 정신적 여유가 없어지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2221 요새는 결석이 큰 문제가 아닌가요? 11 궁금 2018/03/23 3,251
792220 국격 올라가는 소리가.... 3 좋구나 2018/03/23 987
792219 음악 한자락 없이도 이렇게 신이 날 수가 4 mb716 2018/03/23 584
792218 죄짓는 사람은 잘난 사람들이라야 가능해요 8 tree1 2018/03/23 1,026
792217 대게 2 ㅠㅠ 2018/03/23 695
792216 글라스락 전자렌지 안에서 깨져버렸어요 10 ... 2018/03/23 4,530
792215 태극기 걸었습니다. 3 ... 2018/03/23 877
792214 어제 추리의 여왕 범인 4 추리 2018/03/23 1,886
792213 집안일 해놔야하는데 너무 피곤해요..ㅠ 4 흑흑 2018/03/23 2,082
792212 (청와대Live) 국민청원에 답합니다 5 기레기아웃 2018/03/23 802
792211 MB 구치소 수인번호는 '716'번 15 716 2018/03/23 3,500
792210 신한 FAN 설치하면 스벅 아메리카노 쿠폰을 실시간 보내주네요 .. 7 옹이.혼만이.. 2018/03/23 1,431
792209 남대문식 갈치조림 아시는분 ~~ 도와주세요 6 갈치조림 2018/03/23 2,068
792208 재수생예체능인데 이제 예체능 안할거라네요 ㅜㅜ 14 ㄱ3 2018/03/23 2,455
792207 모든 일에 너무 화가 자주 나요 ㅠㅠㅠ 6 울화 2018/03/23 2,422
792206 티비 소리가 안나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4 dd 2018/03/23 4,123
792205 나의 아저씨 대사가 참.. 22 .. 2018/03/23 7,583
792204 술 마시니 그래도 나은거 같아요. 3 미치게따 2018/03/23 831
792203 위경련은 진단을 어떻게 하나요? 2 2018/03/23 2,325
792202 쥐의 측근들 6 측근 2018/03/23 1,277
792201 기생충교수 서민은 82는 안하려나요 10 탈탈 2018/03/23 2,235
792200 유언비어에 대처하는 법? 2 ... 2018/03/23 559
792199 올레티비인터넷 원래 이만큼 요금 나오나요? 1 ㅇㅇ 2018/03/23 1,022
792198 장자연 리스트 청와대청원 20만명돌파.. 9 투덜이농부 2018/03/23 1,067
792197 남자는 4 ... 2018/03/23 9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