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힘들때 어떻게 버텨내세요?

.. 조회수 : 2,195
작성일 : 2018-03-23 12:36:20
몸이 좀 안좋아서 요즘 주로 집에 잇어요.
그것때문에 우울증도 와서 사실 힘들때도 많아요.
자식보고 사는 것도 아니고 그저 혼자 감당해야 하는
처지네요.

좀 투덜투덜 하자면
약 갯수도 넘 많고 체력은 딸리고
한쪽 근육이 약해 골반, 허리,다리 통증으로 걷기가 힘들고
(치료가 생각보다 오래걸리네요. MRi도 찍엇는데 별이상
없음)
저보다 더 아프신 분들도 다 밝게 사시는 거 같은데
괜히 자격지심 들어요.
친한 지인들 다 이사가고.
이런말 참 하기 뭐한데 그래도 글이라도 써야
좀 낳을거 같네요.

IP : 125.191.xxx.19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Happy
    '18.3.23 12:41 PM (49.164.xxx.133)

    mri에 별이상 없으시면 그래도 걷기가 제일 낫지 않을까요
    체력을 조금씩 올리기에는...
    햇빛에 조금 나가서 걸음 우울증에도 괜찮을꺼예요
    무리하지 마시고 조금씩 해보세요
    이 또한 금방 지나갈껍니다~

  • 2.
    '18.3.23 1:04 PM (211.183.xxx.147)

    전 우울증 생겼을때 집에 화사한 꽃화분 사서 들여놓고
    자주 들여다봤어요.
    말도 걸어보기도 하고..ㅎㅎㅎ
    그러다가 취미로 바느질도 하고 수세미도 뜨고 하니
    좀 나아지네요.

    원글님.........부디 기운내세요

  • 3. ...
    '18.3.23 1:11 PM (219.251.xxx.38)

    집에 계시지 말고 나가세요.
    나가서 운동할 몸 상태 안되면 그냥 햇빛 아래 앉아있기라도 하세요.
    저도 우울증 치료 몇년간 받았는데
    집안에 있으면 더 심해져요.
    나가서 햇빛받고 바람쐬면 한결 덜합니다.
    집 앞에 공원이 있어서 햇빛 잘드는 벤치에 하염없이 앉아 바람도 쐬고 햇빛도 쐬고
    그네의자에도 앉아있다 오곤 하는데
    한결 기분이 나아지더라구요.
    햇빛 잘 안드는 유럽 나라가 그리 복지가 좋음에도 왜 그리 자살률이 높은지 이해가 되더라는.

  • 4. ...
    '18.3.23 1:14 PM (219.251.xxx.38)

    저도 남들은 다 자기 생활 잘 하고 있는데
    이런 내 사정 말해서 남들에게 부담주기도 싫고, 내 사정 오픈하기도 싫더라구요.
    그래서 공원에 수시로 나가서 살았었어요.

  • 5. 원글
    '18.3.23 1:20 PM (125.191.xxx.193)

    감사드려요 ~ 천천히라도 나가봐야겟어요.
    그냥 밖에서 햇빛이라도 쬐면 낳을거 같아요. ^^

  • 6. ...
    '18.3.23 1:25 PM (1.229.xxx.189)

    무조건 운동하시고

    천원 이천원짜리 소소한거라도 나를 위한 선물하세요

    밥도 영양가 있는거 드셔야 좋습니다

    맛있는거 드시고 힘내세요

  • 7.
    '18.3.23 1:47 PM (183.96.xxx.129)

    지금 바깥날씨 너무 좋아요
    집안에 있는거보단 밖에 있는게 훨씬 나을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29757 새콤한 맛 된장 이유가 뭘까요? 5 이유 2018/07/06 4,662
829756 오늘 단식 마지막날이에요, 내일이 기대됩니당~~ 3 5일차 2018/07/06 1,457
829755 권상우, 280억원 건물 매입..700억대 건물주 13 ... 2018/07/06 14,602
829754 대학생활을 신촌에서 한 분들이 부러워요 37 ㅇㅇ 2018/07/06 8,061
829753 어여쁜 아가씨의 쌍욕 5 놀람 2018/07/06 4,570
829752 커피마시고 온몸이 후들후들 한적 있으세요? 16 mkstyl.. 2018/07/06 5,979
829751 코인노래방 오줌사건 4 .. 2018/07/06 2,714
829750 오늘 저녁 맥주 드시는 분 계세요? ㅋ 7 82사랑 2018/07/06 1,657
829749 (뻘글)하트시그널 같은 예능pd요 3 .. 2018/07/06 1,416
829748 헤어오일 어느 단계에서 바르나요? 7 또 오일 2018/07/06 2,568
829747 시누의 전화를 받고속이 답답하네요 35 답답하다 2018/07/06 8,322
829746 DKNY 싱글 노처자들 컴온 6 싱글이 2018/07/06 1,296
829745 뉴스공장 난민얘기 49 웃기네 2018/07/06 2,683
829744 유심칩 잘못 꽂았다가 다시 꽂으니 전화번호가 없어졌네요 3 찐감자 2018/07/06 1,827
829743 시모 생일 모임 가고 싶지가 않습니다 17 남펀과 냉전.. 2018/07/06 4,957
829742 주름 스카프 세탁망함.. 13 중1쉑퀴맘 2018/07/06 3,682
829741 성남 구시가지 어떨까요 4 칠월 2018/07/06 1,366
829740 클렌징티슈 화장 잘지워지나요?? 6 ?? 2018/07/06 1,598
829739 어제자 kbs1 플라스틱의 역습 링크입니다. 3 일회용품 사.. 2018/07/06 883
829738 그냥 궁금해서요.. 길 가다보면 젊은 두 여자가 짝지어서 6 ㄱㄴ 2018/07/06 3,244
829737 아롱사태 압력솥에 몇분 삶아야해요? 7 급질이요 2018/07/06 6,631
829736 음식배달해 먹으니 천국 16 ... 2018/07/06 5,513
829735 풍년 압력 밥솥 통 3중과 5중 차이 많이 나나요? 7 풍년 ih .. 2018/07/06 8,302
829734 기무사 문건 이거 내란모의아닌가요? 14 ㅎㄷㄷ 2018/07/06 1,545
829733 서울대 총장 후보가 동료 여교수를 성추행 했다네요 15 심하네 2018/07/06 3,1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