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때 어떻게 버텨내세요?
작성일 : 2018-03-23 12:36:20
2529778
몸이 좀 안좋아서 요즘 주로 집에 잇어요.
그것때문에 우울증도 와서 사실 힘들때도 많아요.
자식보고 사는 것도 아니고 그저 혼자 감당해야 하는
처지네요.
좀 투덜투덜 하자면
약 갯수도 넘 많고 체력은 딸리고
한쪽 근육이 약해 골반, 허리,다리 통증으로 걷기가 힘들고
(치료가 생각보다 오래걸리네요. MRi도 찍엇는데 별이상
없음)
저보다 더 아프신 분들도 다 밝게 사시는 거 같은데
괜히 자격지심 들어요.
친한 지인들 다 이사가고.
이런말 참 하기 뭐한데 그래도 글이라도 써야
좀 낳을거 같네요.
IP : 125.191.xxx.19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Happy
'18.3.23 12:41 PM
(49.164.xxx.133)
mri에 별이상 없으시면 그래도 걷기가 제일 낫지 않을까요
체력을 조금씩 올리기에는...
햇빛에 조금 나가서 걸음 우울증에도 괜찮을꺼예요
무리하지 마시고 조금씩 해보세요
이 또한 금방 지나갈껍니다~
2. ★
'18.3.23 1:04 PM
(211.183.xxx.147)
전 우울증 생겼을때 집에 화사한 꽃화분 사서 들여놓고
자주 들여다봤어요.
말도 걸어보기도 하고..ㅎㅎㅎ
그러다가 취미로 바느질도 하고 수세미도 뜨고 하니
좀 나아지네요.
원글님.........부디 기운내세요
3. ...
'18.3.23 1:11 PM
(219.251.xxx.38)
집에 계시지 말고 나가세요.
나가서 운동할 몸 상태 안되면 그냥 햇빛 아래 앉아있기라도 하세요.
저도 우울증 치료 몇년간 받았는데
집안에 있으면 더 심해져요.
나가서 햇빛받고 바람쐬면 한결 덜합니다.
집 앞에 공원이 있어서 햇빛 잘드는 벤치에 하염없이 앉아 바람도 쐬고 햇빛도 쐬고
그네의자에도 앉아있다 오곤 하는데
한결 기분이 나아지더라구요.
햇빛 잘 안드는 유럽 나라가 그리 복지가 좋음에도 왜 그리 자살률이 높은지 이해가 되더라는.
4. ...
'18.3.23 1:14 PM
(219.251.xxx.38)
저도 남들은 다 자기 생활 잘 하고 있는데
이런 내 사정 말해서 남들에게 부담주기도 싫고, 내 사정 오픈하기도 싫더라구요.
그래서 공원에 수시로 나가서 살았었어요.
5. 원글
'18.3.23 1:20 PM
(125.191.xxx.193)
감사드려요 ~ 천천히라도 나가봐야겟어요.
그냥 밖에서 햇빛이라도 쬐면 낳을거 같아요. ^^
6. ...
'18.3.23 1:25 PM
(1.229.xxx.189)
무조건 운동하시고
천원 이천원짜리 소소한거라도 나를 위한 선물하세요
밥도 영양가 있는거 드셔야 좋습니다
맛있는거 드시고 힘내세요
7. 밖
'18.3.23 1:47 PM
(183.96.xxx.129)
지금 바깥날씨 너무 좋아요
집안에 있는거보단 밖에 있는게 훨씬 나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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